노엘 레드필드
1. 개요
ノエル・レッドフィールド/Noel Redfield
라이트 노벨 나는 친구가 적다의 등장인물. 카시와자키 페가수스의 전 여친이자 스텔라 레드필드의 어머니로, 나는 친구가 적다 CONNECT의 에피소드인 시작의 날개 및 슈퍼노바에서 등장한다.
참고로 노엘은 남자 이름이다.
2. 행적
2.1. 고등학생 시기
영국에서 벤처기업을 경영하는 사장으로 학창 시절에는 당시에 여학교였던 성 크로니카 학원에 다니던 유학생이다. 학교의 인기인으로 문무양도에 뛰어나면서 쾌활하고 배려심이 깊은 착한 성격이라 인망이 두터워 학생회장이 되었다고 한다. 같은 영국인이라는 이유로 하세가와 아이리와 친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세가와 하야토, 페가수스, 아이리보다는 한 살 많으며, 당시에는 18세로 페가수스가 하야토를 위해 소개팅을 주선하기 위해 학원의 기숙사를 통해 페가수스가 전화를 걸면서 서로의 학식을 다지기 위한 자리를 기획한 것처럼 얘기했지만 미팅 신청이라고 대답해서 페가수스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페가수스가 주선한 소개팅에 아이리의 낯가림을 고치기 위해 아이리를 동행시켰으며, 페가수스의 묘사에 따르면 세미 쇼트의 금발에 눈꼬리가 가늘고 긴 푸른 눈의 늠름한 인상의 미인으로 복장은 몸의 라인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노출도가 높은 진홍빛 미니 원피스인 바디 컨셔스 룩을 입었다고 한다.
원래는 페가수스가 하야토에게 소개하려고 한 상대였지만 하야토가 아이리에게만 관심을 가지면서 이 둘이 사귀면서부터 두 사람의 데이트에 방해하지 않기 위해 페가수스와 함께 동행하지 않았으며, 그러다가 두 달 후에 페가수스가 아버지에게 용무가 있어 성 크로니카 학원을 방문하자 만나게 되어 학생회장의 특권으로 얻은 기숙사의 자신의 방으로 안내했다. 페가수스와는 하야토, 아이리에 대한 이야기, 학교의 생활, 앞날의 이야기 등을 이야기 할 때 영국의 대학교로 돌아가 진학해서 외교관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으며, 페가수스에게 성 크로니카 학원을 어떤 학원으로 만들 것이냐고 물었다가 페가수스가 반문하자 즐거운 학원을 만들 것이라고 대답해 그 말은 페가수스에게 있어서 커다란 지침이 되었다고 한다.
2.2. 스텔라 탄생 이후
그 후에는 페가수스와 가까워지면서 페가수스가 부모님 이외에 유일하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허락한 상대가 되어[1] 유학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3개월 가량 교제를 하게 되었다. 도중에 한번도 얼굴을 본 적조차 없는 정혼자가 있는 페가수스와 함께 사고를 친 후, 그것 때문에 임신한 줄도 모르고 귀국했다가 스텔라를 출산했다.
스텔라가 태어난 후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얘기한 적은 없었지만 스텔라가 아버지가 누군기 찾아내기 위해서 어머니의 교우관계를 조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인물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의 행동을 알게 되자 이 사실을 스텔라에게 자백했다. 그리고, 영국에서 귀한 집안의 출신이었지만 아버지를 모르는 아이가 있다는 사실때문에 가족에게 의절당했고, 외교관이 되려는 꿈을 버리게 되었다고 한다.
'슈퍼 노바' 편에서는 이러한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서 스텔라를 양육하면서 친구들과 벤처기업을 세워 성공을 거뒀다고 하며, 스텔라가 대학을 졸업할 때 자신의 회사와 라이벌 관계에 있던 기업의 젊은 사장과 결혼했다. 이후 스텔라는 친아버지인 페가수스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 일본으로 떠났고, 그대로 토야 시에 눌러앉아 집사 일을 맡으면서[2] 페가수스와 잠깐 통화해 안부를 전했다.
2.3. 본편
직접 등장하지 않으나, 9권 후반에 페가수스가 온천장 견학 때 하세가와 코다카와 이야기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코믹스 16권에서는 페가수스가 이야기하는 장면 중간에 고등학생 노엘이 회상으로 등장한다.[3]"나도, 이래 봬도 학창 시절에는 그럭저럭 인기가 있었지. (중략) 주위에는 그런 나를 보고 부럽네 어쩌네 하고 말했지만, 당시의 나한테는 여자가 소란을 피우는 건 민폐일 뿐이었어."
(중략)
"자신에게 뭐가 행복인지를 정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어. 그렇기 때문에 진지하게 생각해야만 하네. 후회하지 않도록 말이야...
그 말은 나에게 하는 조언인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자기 스스로를 타이르는 것 같기도 했다.
(중략, 스텔라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코다카에게 말하는 페가수스)
"난 그 아이를 지켜주고 싶다든가, 구해 주고 싶다든가,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어리석은 생각이었을지도 모르겠어. '그녀'도, 그 아이도, 지킬 필요 없이 스스로 강해지고, 내가 아닌 곳에서 내가 아닌 남자에게 구원을 얻어 내 품을 떠나 행복해져 버렸어..."
소설 9권 171~172페이지에서 코다카에게 고등학생 때 이야기를 잠시 들려주며 회한을 느끼는 페가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