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턴

 

1. 소프트웨어
1.1. 개요
1.2. 노턴 유틸리티
1.2.1. DOS
1.2.2. Windows
2. 영국의 모터사이클 제조사


1. 소프트웨어




1.1. 개요


시만텍에서 만드는 컴퓨터 관리 도구 브랜드.
과거 MS-DOS 시절 시스템 프로그래밍 계의 레전드 중 하나인 피터 노턴[1]에 의해 만들어졌다. 당시 유틸리티라 함은 시스템 유틸리티를 뜻하는 것으로, PC Tools 와 양대 산맥을 이루었으며, 특히 NCD(Norton Change Directory)와 NDD(Norton Disk Doctor) 등이 상당히 유명했다. Microsoft Windows로 넘어오게 되면서 GUI와 시스템에 기본 탑재된 디스크 검사 유틸리티 등에 의해 주력분야였던 디스크 에러 복구 기술이 메리트를 찾지 못하다가 NT기반의 Windows XP에 이르러서는 CHKDSK에 완전히 자리를 내주게 된다.[2] 이후 그다지 사용되지 않게 되긴 했지만… 안티바이러스와 일명 고스트라 불리우는 이미지 백업 소프트웨어, 파티션 매직 등 아직까지도 유용한 유틸리티로 컴퓨터 유저들에게 네임밸류가 있다. 하지만 괴랄한 리소스 점유와 시스템 변경 때문에, 한 번 설치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고 해서 No-Turn이라 불리기도 한다. (...)
해당 항목은 노턴사에서 나온 프로그램을 다루고 있으므로, 노턴사에서 나온 안티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노턴 시큐리티 항목을 참조할 것.

1.2. 노턴 유틸리티



1.2.1. DOS


  • NCD (Norton Change Directory): 디렉토리를 트리 구조로 정리하여 루트 디렉토리에 저장해 놨다가 빠르게 이동, 삭제, 생성, 관리하는 유틸리티. 노턴 유틸리티 중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NCD "디렉토리 이름명" 의 커맨드로 가고자 하는 디렉토리로 한번에 갈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였다. 당시에는 명령줄 기반의 CUI 인터페이스 한계도 있었거니와, 디스크의 속도가 느려서 실시간으로 디렉토리 구조를 읽어들이려면 버벅거림이 심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사용되었다. NCD에서 도입된 트리구조 디렉토리 이동이라는 개념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으로 순식간에 MDir 등 다른 프로그램들에 전파되었다. 윈도우 탐색기에 뜨는 트리구조 폴더창도 이 물건의 영향을 받았다.
  • NDD (Norton Disk Doctor): 도스 시절 하드디스크 오류 최종병기. 배드 섹터나 디스크 불안정, 파일 깨짐 등이 발생하였을 때 오류를 검출하고 복구하는 능력이 있었다. 파일이 업무용 특정 문서파일이면 파일을 어느 정도 복구시켜주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었다.
  • NC (Norton Commander): 도스쉘 프로그램 류의 원조격(1986년에 처음 나왔다!).[3] 푸른 색과 흰색의 단순한 조합을 마지막까지 고수했으며, 지금의 윈도우용 파일 관리 소프트웨어에서도 볼 수 있는 2중 탐색기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두 개의 디렉토리를 동시에 보면서 관리할 수 있었다. 윈도우가 나오고 노턴 그룹이 시만텍으로 흡수될 때 NC의 개발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로 들어가 '파일 관리자' 와 '프로그램 관리자' 를 만들었다.
  • UnErase - 도스의 del 명령어로 삭제한 파일을 되살릴 수 있는 유틸리티. 당시 많이 사용되었던 디스크 포맷인 FAT가 실제로 파일은 지우지 않고 파일 목록(인덱스)만 제거한다는 것에 착안해서 디스크에 남아 있는 원래의 파일 정보를 찾아내서 복구하는 유틸리티였다. 이후 MS-DOS 6.0에 탑재된 Undelete 명령어에 큰 영향을 주었다.[4]
  • UnFormat - 도스의 format 명령어로 포맷해서 지워진 디스크를 포맷 이전의 상태로 되살릴 수 있는 유틸리티.
  • SpeedDisk - 디스크 단편화 제거 프로그램. 윈도우에 탑재된 디스크 조각 모음이 SpeedDisk의 엔진을 라이선스해서 만든 것이다.

1.2.2. Windows


  • 노턴 시큐리티
  • 안티바이러스(백신)
    • 안티바이러스
    • 인터넷 시큐리티 - 안티바이러스에 방화벽 기능추가
    • 노턴 360 - 인터넷 시큐리티에 백업, 컴퓨터 관리기능 추가
    • 파워 이레이저 - 잘 삭제되지 않는 위협요소를 정리하는 프로그램. 노턴의 설명에 따르자면 너무 강력한 나머지 멀쩡한 파일을 지운다고. (...)
  • 시스템 관리 툴
    • 고스트 - 디스크 이미지 백업 소프트웨어. 다른 회사가 개발한 유틸리티를 사와서 노턴 유틸리티에 '노턴 고스트'라는 이름으로 포함시켰다. 매우 유용한데다가 노턴社의 네임밸류와 맞물려 대박을 쳤다.
    • 파티션매직 - 파티션을 관리하는 유틸
    • 세이브 & 리스토어 - 백업 & 복구 유틸
    • SystemWorks - 시스템 관리도구
  • basic - Disk Doctor, Speed Disk, 클린업, 시작 관리자, WinDoctor, WipeInfo, Process Viewer, System Optimizer, CheckIt Diagnostics, 원버튼 체크업, Performance Test 가 들어있다.
  • Standard - basic에 노턴 안티바이러스가 추가된다.
  • Premier - Standard에 세이브 & 리스토어, 고스트가 추가된다.

2. 영국의 모터사이클 제조사


[image]
영국 버밍햄에서 창업한 모터사이클 제조사로 1898년 부품제조사로 창업했으며 1902년부터 독자모델을 개발했다.
2차대전동안에는 군용 모터사이클을 제작하여 영국군에 납품했으며, 1950년대에는 TT레이스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한때 세계최초의 반켈 엔진 장착 모터사이클을 개발해 양산하기도 하였다.
1970년대 마가렛 대처 총리가 추진한 자동차 제조사 합병에 따라 트라이엄프와 BSA랑 합병되었는데, 1980년대 가성비 좋은 일본제 모터사이클의 습격으로 망해가다가 미국의 사업가에게 브랜드가 팔렸고 생산이 오랜시간 중단되었다. 2006년에 영국 사업가가 브랜드를 다시 사들이고 도닝턴 파크에 공장을 세워 코만도961스포츠 모델을 시작으로 다시 양산을 개시하였다.
[1] 이 사람도 스티브 잡스처럼 불교신자라고 한다. 프로그래머가 되기 전에는 아예 스님도 잠깐 했었다고(...) 물론 프로그래머가 되기 직전 당연히 환속했다.[2] 윈도우 XP 이후 운영체제에서 가장 강력한 오류 복구 툴은 윈도우 내장 CHKDSK이며, 다른 외부 프로그램들 역시 윈도우의 내장 기능을 단순히 불러쓸 뿐이다. CHKDSK는 도스 시절에도 있었지만 NDD에 인기가 한참 밀리던 것을 생각해 보면 격세지감[3] 이런 종류의 국산 프로그램은 Mdir이 유명하다.[4] 그러나 MS-DOS 6.0의 Undelete와 Unformat등의 외부명령어는 Central Point사의 PCTools와 관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