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턴 시큐리티
1. 개요
초기 컴퓨터 산업의 거장이자 노턴 고스트, 노턴 유틸리티등으로 유명한 피터 노턴의 이름을 따서 1991년부터 시만텍에서 제작하는 세계적인 백신 브랜드.
피터 노턴이 1990년 회사를 시만텍에게 넘긴 이후에 제작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름 빼고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미국 보안 시장에서 2015년 61%를 점유하고 있다.
2. 상세
원래 무겁기로 소문나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2009 버전부터 모든 커널이 최적화하여 상당히 가벼워졌다. 가벼움은 2019년 현재까지도 유지되는 중이대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혁명 급으로 추앙 받았었다. 실제로 업계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설치 과정을 단순화 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백신의 성능은 브랜드 명성답게 매우 뛰어난 편이다. 다만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처리여부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검역소로 보내버리기 때문에 크랙 유저들은 노턴이라면 치를 떤다. 크랙이 있는 폴더에만 들어가도 크랙은 곧바로 검역소로 끌려가며, 아예 다운로드 과정에서 다운로드 인사이트로 바로 탐지돼서 끌려가기도 한다. 어쨌든 한번 걸리게 되면 검역소 가서 파일 복구하고, 다시 예외지정을 해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치를 떤다.[2]
과거에는 노턴 제거 시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상당히 있었지만, 이미 해결된 지 오래되었으며 사용자가 보다 세밀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전용 도구가 있다. 삭제 링크
의외로 모르는 이들이 많지만, 실제 기업용 백신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업계 1위를 차지한다. 백신업계의 수익이 기업시장이 태반이란걸 생각한다면 실질적으론 백신업계 1위. 다만 개인 시장이라든가 무료백신들을 통틀었을 때 점유율 1위는 어베스트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대기업 노트북에 1년 라이센스를 포함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해외 안티 바이러스에 비해 인지도는 높은 편이지만, 해당 제품 구매자들의 원성이 자자하기도 하다. 심지어는 노트북 구매하고 전원 넣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윈도 재설치라고 한다든가.. 심지어 LG 전자는 '''넷북에도 노턴 안티바이러스를 설치하고 출고'''하는 서비스를 했던 전적이 있다.
미국에서도 컴캐스트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해약할 때 까지 프리미엄 버전을 쓸 수있'''었'''다. [3]
AV-TEST에서 카스퍼스키, 비트디펜더 등과 같이 최상위권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Windows 7 환경에서의 결과
2017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 당시 2,200만건의 워너크라이 공격을 차단했다. #
2019년 11월부로 시만텍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사업부가 브로드컴에 107억 달러에 매각되었다. 이와 함께 "시만텍"이라는 이름의 상표 또한 브로드컴의 소유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옛 시만텍 사(Symantec Corporation)는 이름을 노턴라이프락(NortonLifeLock)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3. 종류
2015년 이전에는 노턴 안티바이러스, 방화벽 기능을 추가한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방화벽과 백업 및 관리 기능을 추가한 노턴 360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나 노턴 시큐리티로 제품 명칭을 통합하였다. 2017년 2월 기준으로 한국의 노턴 스토어에서는 아래의 노턴 시큐리티밖에 구매할 수 없으나, 이전 제품이었던 노턴 안티 바이러스와 360을 사용했거나 계정에 등록된 경우 해당 제품을 기간 연장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 노턴 시큐리티
- 베이직
- 플러스
- 프리미엄
-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
- 노턴 온라인 백업 25GB
- 노턴 세이프 서치
4. 기타
OS땅에서는 왠지 모르게 "위험한 의사" 아저씨로 패러디되어 나온다.[4]
2015년 2월 21일 Internet Explorer 와 충돌하여 IE가 실행이 안되는 현상이 존재하였으나 시만텍 측에서 이를 오진으로 인정하고, 바로 다음날부터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2017년 6월 이루어진 업데이트 이후로 오진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 인터넷에서 다운된 실행 설치파일, exe, dll 파일들은 전부 WS.Reputation.1로 간주하고 삭제해버린다. 심지어 노턴 업데이트 이후 프로그램 업데이트나 게임 패치가 이루어질 경우 노턴이 전부 바이러스로 간주해버려서 삭제를 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곤 한다. 때문에 일일히 파일을 복원시켜줘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현재는 그나마 오진률이 줄긴 했지만 아직도 정상적인 파일들을 바이러스로 오진하고 있다.
2018년 기준 고객센터의 응대가 매우 좋지 않다. 상담원이나 담당자 모두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고객의 실수로 몰아가는 태도를 보인다. 자신들의 실수로 인한 보상 관련해서 잡다한 이유를 대가면서 계속 핑계를 만들어간다.
SSD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노턴 360에 포함되어 있는 '디스크 최적화' 기능을 사용하면 안 된다. SSD와 HDD를 구분해 SSD가 설치된 장치에서는 조각 모음이 아닌 TRIM 기능을 작동시키는 윈도우 보조 프로그램의 디스크 조각 모음(드라이브 최적화)과는 달리 노턴 360의 '디스크 최적화' 기능은 SSD 환경에서도 조각 모음을 실행시켜 부품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21년 2월 현재)
[1] 30일 간의 체험 기간이 있다.[2] 카스퍼스키 같은 경우는 각각의 어플리케이션 제어에 네트워크 제어까지 이중 삼중으로 방어가 걸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터넷 시큐리티 이상의 제품(인터넷/퓨어3.0)같은 경우는 이러한 방어가 있는지라 검역소는 안 들어가도 모든 파일의 제어가 죄다 금지되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 노턴이 더 간단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도 지금상 런처 실행으로 바뀌기 전까지만 해도 카스퍼스키에서 모든 네트워크 제어와 어플리케이션 제어를 자동으로 금지시켜버려 무려 PVP 넷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도 일어났었다. 지금은 패치가 되어 정작동. 다만 카스퍼스키는 설정에서 '자동으로 권장 처리 방법 수행'을 체크 해제하면 탐지했을 때 어떻게 처리할지를 물어본다. (카스퍼 인터넷 시큐리티 2015년판 기준). 이제는 검역소에서 복구할 때 파일 ID를 검사에서 제외할 것 인지 묻는다.[3] 2021년부터는 컴캐스트에서 모뎀을 대여하지 않으면 쓸수가 없다.[4] 원래 '위험한 의사'는 나카야마라는 개그맨이, 유명한 시무라 켄의 '이상한 아저씨(헨나 오지상)'와 페어를 이루어 쇼에 등장하던 캐릭터이다. 변태 기믹으로 모닝구 무스메 숙소를 잠입 취재 하거나 하는 프로그램에서 등장. (당시 리더였던 요시자와 히토미는 자그마치 내부 협력자로 등장해서 나카야마에게 키 카드를 건넨다...) 물론 당시는 카고 아이나 츠지 노조미 같은 멤버들이 전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방송심의 수위를 넘는 장면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