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

 

盧姬
생몰년도 미상
조위의 여성. 음승(陰昇)의 누나, 윤갱생(尹更生)의 아내.
조조, 조비, 조예 3대를 섬긴 조위의 궁녀로, 7세에 궁에 들어가서 금을 잘 연주하고 조예가 죽은 후 궁을 나와 윤갱생에게 시집을 갔다. 후대에 당나라 시대의 시인 최호(崔顥)가 노희를 주인공으로 하는 노녀곡을 지었다.

노녀는 위무제(조조) 시대의 궁인이고 고장군 음승의 누나이다. 7세에 한나라 궁궐에 들어갔고 금을 잘 연주했다. 명제(조예)가 죽은 후에 이르러 출가해서 윤갱생의 아내가 되었다. 양간문제의 《첩박명》에서 이르길 『노희는 시집간 날이 늦었고, 어린 시절은 다시 없도다.』라고 어찌 불쌍하게도 그 시집이 늦었는가.

盧女者,魏武帝時宮人也,故將軍陰昇之妹。七歲入漢宮,善鼓琴。至明帝崩後,出嫁為尹更生妻。梁簡文帝《妾薄命》曰:『盧姬嫁日晚,非復少年時。』蓋傷其嫁遲也。

악부시집(樂府詩集) 인용 악부해제(樂府解題)

二月春來半,宮中日漸長。柳垂金屋暖,花覆玉樓香。拂匣先臨鏡,調笙更炙簧。還將《盧女曲》,夜夜奉君王。

노녀곡(盧女曲)

삼국지대전에서 노녀곡의 주인공 노희(盧姬)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