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담

 

雷譚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의도태수로 272년에 보천이 서릉성을 점거해 진나라에 투항하자 육항이 서릉으로 군대를 이끌고 갔는데, 육항은 안으로 적을 포위하면서 밖으로 적군을 방비하는 이중 포위망을 위해 포위벽 공사를 밤낮으로 재촉해 진행했다.
이로 인해 병사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장수들도 보천을 신속히 공격하자고 재촉했는데, 육항은 서릉성을 즉시 공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적의 구원이 오면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 여러 장수가 육항에게 공격하자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번번이 거절했는데, 뇌담이 공격하자고 주장하면서 육항이 지극히 간절하다고 여겨 사람들을 복종시키기 위해 의견을 받아들여 서릉성을 공격했지만 불리하자 결국 포위벽을 완성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오치 코스케로 등장해 싸우기도 전에 힘들어서 죽겠다면서 삽을 내던진 후에 백성이나 병사의 원성이 하늘을 찌른다면서 그들에게 억지로 일을 억지로 시킬 수 없고 시키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결국 육항의 허락을 받아 서릉성을 공격했다가 보천이 던진 바위에 맞아 안경이 깨지는 연출로 부대가 박살이 나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