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쇄나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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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쾌락의 사슬로 유혹하는 죽음의 여신.'''
1. 개요
2. 특징
2.1. 장점
2.2. 단점

전직 증표는 낫에 꿈틀거리는 사슬.
MVP대사는 "음~. 벌써 끝난 거야? 난 이제 달아오르기 시작했는데.", "누군가를 굴복시키는 쾌감은 날 과거로 인도해주곤 해.", "아~, 승리에 너무 취했나? 두근거림에 가슴이 터져나갈 것 같아."


1. 개요


요란의 상위 직업.
'''태세 변환'''을 통해 일대일이건 일대다수건 상관없이 '''물 흐르듯 부드럽고 빠르게 움직이는 공격'''이 특징이다. 치고 빠지는 전법을 구사하다가도 순식간에 몬스터들을 한 대 모아서 강력한 일격을 가하기도 한다. 근거리든 중거리든 상관없이 뛰어다니는, 마검사 같은 올 라운드형 캐릭터.
혹자는 뇌쇄나찰 이외의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도적과 비교해서 '''천랑주의 범위 공격기와 체술사의 이동속도와 암살자의 파괴력을 두루두루 갖춘 캐릭터''' 라고 한다.
위의 태세 변환 때문에 '''뇌쇄나찰의 진가는 20레벨 이후에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뇌쇄나찰을 제대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20레벨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다. 20레벨 이전에는 오른쪽 마우스를 다른 직업들처럼 특수키로 사용하지만 20레벨 이후 본격적으로 태새 변환을 배우면서 이야기가 달라진다. 태세 변환은 오른쪽 클릭을 통해 전투 중 언제든지 변할 수 있으며 변하는 도중에도 공격을 한다. 태새 변환을 배움과 동시에 몬스터 머리위에 뜨던 마우스 오른쪽 버튼 이펙트는 사라진다.
뇌쇄나찰은 '''눈치를 보면서 전투상황에 따라 자신을 맞추며 싸우는 캐릭터'''다. '''상황에 따라 눈치껏 능수능란하게 움직여야 전장을 지배하는 죽음의 여왕이 될 수 있다.'''


2. 특징


뇌쇄나찰만의 특징이라면 바로 '''대상과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자세를 변화할 수 있다'''는 것.
"요염자태"는 사슬낫으로 변형해서 중거리 공격으로 군중을 제어하는 자세. "유린태세"는 근거리 공격으로 몬스터를 유린하거나, 농락시키는 자세.
"유린태세"는 기동성이높고 회피기나 무적기가많아 생존에 유리하며 "요염자태"는 전체적으로 기동성과 생존을 포기한대신 말뚝딜과 유틸성에 기반을 두고있다.

2.1. 장점


  • 강유상제
위에서도 상기했듯이 대상과 전투상황에 따라 자유자제로 전투방식을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임기응변에 강하다. 상대가 달라붙으면 적당한 중거리 간격에서 요염자태로 다가오지 못하게 만들면서 사슬낫으로 조련할 수 있으며, 상대가 원거리에서 공격하면 유린태새로 순식간에 달라붙어 끔살(?)할 수 있다.
유린태세의 경우 대다수의 스킬 쿨타임이 체술사와 광전사의 쿨타임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짧다. 평타와 적절히 사용하면 마치 체술사 같은 콤보를 느낄 수 있다. 스킬 특성상 부드럽게 이동하면서도 순식간에 달라붙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 전법에 강하다. 이에 걸맞게 대쉬 스킬도 검은 연기에 몸을 맡겨 사라졌다가 유령이 이동하는 것처럼 조용하고 빠르게 움직인다. 유린태새의 경우 요염자태에 비해 이동속도가 빠르며 회피(Shift) 기능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점프(Space)키를 사용하면 장거리 점프가 가능하다.
요염자태의 경우 중거리에서 복수를 대상으로 강력한 한방을 구사한다. 요염자태의 강점은 안전한 중거리에서 강력한 한방으로 쓸어버리는 것이다.(그만큼 유린태세에 비해 쿨타임이 긴 편이다.) 다만 안전하다는 것도 몬스터가 때리면 여지없이 캔슬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사용하기 까다롭지만 그만큼 잘 사용하면 안전한 스타일이다.
뇌쇄나찰로만 이루어진 풀 파티가 소형, 중형 몬스터들을 구석에 몰아넣고 요염자태로 두들겨 패는 플레이를 상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경우 어지간한 난입 몬스터조차 공중에 떠서 비오는 날에 먼지 나듯 두들겨 맞는 장면이 연출된다.
  • 난 두 가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 따라서 네가 보는 나는 두 명이야!
위의 1번과 이어지는 내용이다. 두 가지 스타일의 스킬을 쓰다 보니 스킬 쿨타임 연계가 무척 여유롭다. 유린태새로 두들기다가 유린태새스킬들이 쿨타임이 걸리면 바로 요염자태로 전환해서 요염자태를 쓴다. 이 태세변환은 공중에 점프한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유린태세의 쿨타임이 돌아와 있고 유린태세를 쓰다보면 어느새 요염자태의 쿨타임이 돌아와 있고……여기에 종종 중립 스킬까지 끼워 넣으면... 유저의 간담회에서 사전에 요란을 플레이해본 사람들의 평가에 따르면 두 가지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종하는 느낌이라 카더라.
  • '"압도적인 성능을 가진 슬로우'"
뇌쇄나찰의 EX "이제부터 놀아줄게" 스킬에는 적에게 슬로우를 걸어주는 효과가 있는데, 이 효과는 상호작용 게이지를 무시하며, 현재 최종보스인 레이첼에서도 크게 활약한다. 적들이 슬로우 수준이 아니라 거의 빙결 수준으로 움직이지 않으며, 이 때 파티원과 극딜이 가능하다. 또한, 개편된 신화 방어구에서 EX 스킬을 거의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냉기술사 다음으로 적을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보스의 패턴을 오히려 길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한다.

요란을 키우거나 같이 파티를 맺고 던전을 돌아본 유저들은 잘 알 것이다. 목소리부터가 성숙한 누님과 여왕님의 미성이 두드러진다. 몸매나 행동거지나 말투가 영락없는 누님이자 여왕님이다. 이렇다 보니 누님 속성과 여왕님 속성을 좋아하시는 신사분들이 만세를 외쳤다. 다만 미적 감각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요란처럼 너무 선정적이고 퇴폐적인 분위기의 여성을 싫어하는 남성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 남성들의 경우 도적과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도적에 비해 바스트 모핑이 무척 도드라지는데 유린태세와 MVP장면이 절정이다. 궁금하면 직접 플레이해 보거나 뇌쇄나찰과 파티를 맺고 MVP를 양보해 보자. 오죽했으면 요란이 등장하면서부터 도적을 로리라고 평가하는 사람이 생겨날 정도. 요란이 등장하기 전까지 도적이 유일한 여캐로서 남성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2.2. 단점


  • 스킬 효용성의 미묘함
스킬도 호불호를 가리는 스킬이 많다. 기본 스킬인 “일어낫!”의 경우 나찰의 힘 8중첩 + 기본기 숙련을 마스터 할 경우 어지간한 마스터 스킬 급의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그런데 유린태새 스킬의 경우 “누나가 등짝 좀 볼까”를 제외하고는 마스터를 해도 데미지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마스터 레벨에서 1레벨에 비해 퍼센트 수치가 대략 1000% 가량 증가하는데 거기에 소모되는 AP가 제법 크다. AP효율상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요염자태의 "어디서 앙탈이야!"도 문제되는 스킬. 몬스터를 콕 찝은건 좋은데 정작 사슬을 휘둘러도 몬스터가 이동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게다가 무겁거나 대형 몬스터의 경우 이동되지도 않다 보니 대부분 1레벨에서 몬스터를 뒤집는 정도로만 쓰는 용도. “나쁜 아이들에게 벌을 줘야지”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데 몬스터를 낚아채서 바닥에 내친 건 좋은데, 바닥에 내던져진 몬스터가 정작 해당 위치와는 전혀 다른 곳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많지만 자세한 건 스킬 문서에 서술.
  • 유저의 컨트롤에 따라 사신의 낫과 농부의 낫을 오가는 플레이
공식 홈페이지에 요란의 플레이 난이도는 으로 표기 되어있다. 자세변환을 잘못 사용하면 바짝 달라붙은 몬스터들에게 두들겨 맞아 끔살당하는 것은 오히려 뇌쇄나찰이 될 수 있다. 자세변환에 아직 익숙하지 못한 20레벨 초반의 경우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요란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자세로 변환하는 시간을 벌면서 치고 빠지는 전투가 권장된다.
또한 스킬 이펙트가 화려하다 보니 싱글 플레이에서는 지장이 없지만 파티플레이에서는 스킬을 써도 헛방을 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뇌쇄나찰끼리 파티를 이룰 경우 이런 상황이 부지기수로 일어나는데, 파티원들이 뇌쇄나찰의 사슬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몬스터가 어디로 갔는지 한참을 헤매는 모습을 보여준다. 뇌쇄나찰 4명이서 순서대로 나쁜 아이에겐 벌을 줘야지!스킬을 사용하면 몬스터를 따라 눈동자 돌아가기 바쁘다. ~
  • 극명하게 갈리는 기동성
유린태세는 대체적으로 대공기와 전진기가 많고 무적기가 다양하며 대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높다. 때문에 맵을 빨리 횡단할 수 있고 전장이탈과 보스패턴의 회피가 용이하다. 하지만 요염자태는 한자리에 죽치고 서서 사슬을 휘둘러대는데 이 때는 이동속도도 느리고 대쉬도 불가능하며 이동스킬이 전무하다. 게다가 나쁜 아이에게는 벌을 줘야지~? 말고는 슈퍼아머마저도 없기 때문에 대책없이 마구 남발했다가는 수파아머로 떡칠된 보스나 네임드, 또는 수많은 잡몹들에게 영혼까지 털리는 수가있다. "까짓꺼 태세전환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태세전환을 위해서는 낫을 한 번 휘두르는 동작이 필요하다. 초반에는 별 상관없지만 베인 자유항구부터는 눈치 안 보고 함부로 전환했다가 총알세례 맞는 일이 허다해진다.
이미 프로모션 동영상과 플레이 동영상을 보면 알듯이 요란의 몸매와 의상이 심하게 뇌쇄적이다. 따라서 요란을 플레이 하는 사람들 중에 묘한 죄의식을 가진 유저도 있다. 피시방에서는 반드시 헤드셋을 착용하길 권장한다. 왜 그래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바로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도도한 연상의 누님과 콧대 높은 여왕님의 사운드를 빵빵하게 들려줘 보자. 옆사람의 표정이 어떻게 변할지는 당신의 상상에 맡긴다.
집에서 가족과 동거하는 사람들은 가족의 눈치를 잘 살펴야 한다. 만약 MVP를 감상하던 도중 부모님이 들이닥치시면 그것도 참 곤란한 상황이다. 피시방에서 옆 사람이 눈치를 살피는 것도 주의하자. 특히 옆자리에 미성년자가 앉을 경우 창모드로 플레이 하면서 MVP 장면 때 크리티카 홈페이지로 가리는 수법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내가 피시방에서든 가족 앞에서든 요란의 MVP 감상을 할 때 남들이 뭘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는 용자들도 있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 게임을 하느라 옆 사람이 무슨 게임을 하는지 신경도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