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만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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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1. 예시 목록


1. 개요


おっぱい(ませてください!

가슴 만지게 해 주세요![1]

인터넷 패러디 짤방 소스하나.
출처는 동인서클 폰주스?(ぽんじゆうす?)의 작가 시노#s-2(シノ)가 그린 웹툰동방 플레이 기념 만화》 제60화.

2. 상세


만화 자체의 내용은 동방 프로젝트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낀 감상이나 에피소드 등인데 작가인 시노가 원체 히로유키 패밀리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라 소프트한 섹드립이 잦다. [2]
위 그림에서 양갈래 땋은 흑발은 시노 본인의 오너캐, 장발의 여자는 동방성련선 최종 보스히지리 뱌쿠렌. 만화의 첫 대사도 게임상에서 처음 등장 시 하는 대사와 같다. 그런데 실제로 시노는 남성이지만 오너캐는 TS화해서 이 같은 여성형을 쓰고 있다. 캐릭터만 보고 여성 작가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꽤 있는 듯. 하지만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특유의 변태성을 통해서 대번에 간파한다. 작가는 이 만화를 그리기 이전에는 1인칭으로 남성형인 '보쿠(僕)'를 사용했지만 노렸는지 언젠가부터 여성으로 오해되기 쉬운 중성형인 '와타시(私)'로 변경. 대놓고 넷카마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참고로 이런 어이없는 짤방과는 다르게 시노 작가는 환상 라이어 게임같은 동방으로 시리어스물을 좀 자주 그렸던 사람이다(...).
원본의 대사는 아래와 같다. 일본어 원본을 보고 싶으면 여기를 클릭 (참고로 그림 밑에 컬러로 그려진 나즈린이 하고 있는 말은 '자네 정말 변태로군'(...)

뱌쿠렌: "아아" "법의 세계 안에 빛이 가득해" "네가 결계를 풀어준 거야?"

시노: "네!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 (흥분)

뱌쿠렌: "그래도 난감하네" "답례를 하려 해도 변변히 가진 것이 없어서..."

시노: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 ()

뱌쿠렌: "맞아, 식사라도 맛있게 대접해 줄게"

시노: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 (오열)

원본은 사실, '''정신나간 요구'''를 하는 시노의 변태성을 부각하면서 동시에 뱌쿠렌이 다른 주제로 무심하게 넘겨 버리는 구도이지만 어째서인지 대사를 바꾼 패러디로 돌아다니는 짤방은 원본의 구도를 왜곡시켜서 시노가 정당한 요구 또는 징징을 시전한 걸 뱌쿠렌이 들은 척도 안 하고 씹어 버리는 갑을관계 비슷한 기승전결이 되는데, 흔히 말하는 "벽하고 대화하는 것 같다!"라는 상황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구도라서 히트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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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으로 '''꿈☆이 이루어졌다.'''
게임 Rewrite의 주인공 텐노지 코타로는 히로인인 센리 아카네한테 '''말 그대로 시전했다'''. 그리고 결국 진 엔딩에선 '''이루어졌다'''.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실제로 시상식에서 밀라 쿠니스에게 시전했다.

3. 패러디


조삼모사 이후 움츠러든 말칸놀이를 2010년 들어서 다시금 유행시킨 기념비적 짤방이다. 역시나 말칸놀이를 유행시킨 쿨가이 관우보다는 조금 약간 늦게 유행한 짤방.[3] 다만 본 소재의 경우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같은 것과는 달리 캐릭터오덕 코드가 강하게 느껴져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써먹기에는 부적당하는 것이 치명적 단점.
합성되는 떡밥이 일본 서브컬처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크게 공감을 끌 만한 소재라면 오덕하지 않은 곳이라도 좀 흥하지만 흥하는 패러디 대부분은 그림부터 오덕 코드가 강하게 느껴지는 원본이 아니라 아예 '''새로 그린 것들'''이다. 당연하지만 원본을 알 리 없는 대다수의 네티즌들 입장에서는 원본 내용을 보았을 경우 왜 여자 캐릭터가 여자 캐릭터에게 가슴을 만지게 해달라고 조르는지 이해할 수 없기 때문. 오덕계에서는 그림 능력자가 많기에 아래에서와 같이 직접 새로 그려서 만든 패러디도 종종 보인다. 2011년에 이러한 말칸놀이는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로 이어진다. 하지만 해가 지나도 간간이 짤방이 만들어지는 중.
2010년 7월에는 누군가가 한국에서 도는 패러디 짤방들을 시노 본인에게 메일로 보낸 듯. 별로 개의치 않고 오히려 기쁜 모양이다.

팬: 시노 씨의 동방 플레이 기념만화 60이 한국에서 「가슴 주무르게 해주세요 만화」로 엄청 유행하고 있는거 알고 계시나요? 패러디도 잔뜩 나왔어요.

시노: 그렇다더라고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패러디가 잔뜩 만들어진 모양이에요. 일부러 패러디 짤방을 보내주신 분도 있어서 기쁠 따름입니다. 한글은 전혀 읽지 못하는지라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밖에도 「이런 게 있어~」라고 알려주세요. 옆 나라라고는 해도 이렇게 즐겨주시면 굉장히 기쁩니다.


3.1. 예시 목록


만화 종장에 나오는 에코는 실제로 출시되었다. 안습.


[1] 축자적으로는 '젖 주무르게 해주세요' 정도이다.[2] 2000년대 초중반 웹상에서 로젠메이든, 페스나 동인지를 주로 그렸고 당시 한국에도 번역판이 꽤 많이 돌던 작가였다. 특히 로젠메이든의 남자 주인공인 사쿠라다 준을 히로유키판 시키같이 색욕마인으로 각성시킨 동인지 시리즈가 유명했다.[3] 그리고 둘이 합쳐지면 "강 건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