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
Qui a tué grand-m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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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폴나레프(Michel Polnareff)가 1971년에 발표한 음악. 어찌 보면 환경 가요같은 모양새를 띠고 있다. 가사는 화자가 화자의 할머니가 죽은 이후에 공사장으로 바뀐 정원을 보면서 한탄하는 듯한 내용.
한국에서는 1974년 4월, 가수 박인희가 <사랑의 추억>으로 소개 하였고, 잔잔한 인기를 끌었다. 그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오월의 노래〉로 번안되어 불리기도 하였고 그 이후에도 《겨울연가》에서 이루마가 편곡한 음악이 삽입되어 유명해졌다.
오태호의 '기억속의 멜로디'에도 이 곡이 인트로로 삽입되었다.
프랑스의 재개발 지역에서 뤼시앵 모리스(Lucien Morisse)라는 할머니가 자신의 정원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다 굴착기에 깔려 죽었고 이 노래는 그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도시전설적인 이야기가 있는데(다른 바리에이션으로는 재개발 과정에서 정원이 불도저로 밀린것을 안타까워하다 병으로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뻥'''이다.
실제 이 노래는 뤼시앵 모리스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는 맞지만, 뤼시앵 모리스는 '''할머니도 아니고 남자'''(애초에 뤼시앵은 남자 이름이다)다. 그리고 굴착기에 깔려 죽은 것도 아니고 41세의 나이로 권총으로 자살하였으며, 미셸 폴나레프와 매우 친했음(뤼시앵 모리스가 자살한 후 미셸 폴나레프 역시 몇년간 우울증으로 고생했다.)은 물론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샹송 가수로써 키워 준 음악 프로듀서이기도 했다. 그 때문에 이 노래를 추모곡으로 발표하게 된 것. 프랑스 위키의 뤼시앵 모리스
뤼시앵 모리스 사진의 우측은 그의 전처이자 '파롤레 파롤레', '베사메 무초'를 부른 여자 샹송가수 달리다(달리다는 예명이고, 본명은 욜란다 크리스티나 질리오티(Yolanda Cristina Gigliotti))이다. 1966년에 이혼했다. 안타깝게도 달리다까지 1987년 "제 인생이 너무 버겁습니다. 용서해 주세요"란 2줄짜리 유서를 남긴 채 자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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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의 샹송
미셸 폴나레프(Michel Polnareff)가 1971년에 발표한 음악. 어찌 보면 환경 가요같은 모양새를 띠고 있다. 가사는 화자가 화자의 할머니가 죽은 이후에 공사장으로 바뀐 정원을 보면서 한탄하는 듯한 내용.
한국에서는 1974년 4월, 가수 박인희가 <사랑의 추억>으로 소개 하였고, 잔잔한 인기를 끌었다. 그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오월의 노래〉로 번안되어 불리기도 하였고 그 이후에도 《겨울연가》에서 이루마가 편곡한 음악이 삽입되어 유명해졌다.
오태호의 '기억속의 멜로디'에도 이 곡이 인트로로 삽입되었다.
2. 가사
3. 이 노래에 관련된 도시전설(?)
프랑스의 재개발 지역에서 뤼시앵 모리스(Lucien Morisse)라는 할머니가 자신의 정원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다 굴착기에 깔려 죽었고 이 노래는 그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도시전설적인 이야기가 있는데(다른 바리에이션으로는 재개발 과정에서 정원이 불도저로 밀린것을 안타까워하다 병으로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뻥'''이다.
실제 이 노래는 뤼시앵 모리스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는 맞지만, 뤼시앵 모리스는 '''할머니도 아니고 남자'''(애초에 뤼시앵은 남자 이름이다)다. 그리고 굴착기에 깔려 죽은 것도 아니고 41세의 나이로 권총으로 자살하였으며, 미셸 폴나레프와 매우 친했음(뤼시앵 모리스가 자살한 후 미셸 폴나레프 역시 몇년간 우울증으로 고생했다.)은 물론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샹송 가수로써 키워 준 음악 프로듀서이기도 했다. 그 때문에 이 노래를 추모곡으로 발표하게 된 것. 프랑스 위키의 뤼시앵 모리스
뤼시앵 모리스 사진의 우측은 그의 전처이자 '파롤레 파롤레', '베사메 무초'를 부른 여자 샹송가수 달리다(달리다는 예명이고, 본명은 욜란다 크리스티나 질리오티(Yolanda Cristina Gigliotti))이다. 1966년에 이혼했다. 안타깝게도 달리다까지 1987년 "제 인생이 너무 버겁습니다. 용서해 주세요"란 2줄짜리 유서를 남긴 채 자살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