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각

 


樓閣
궁궐ㆍ관아ㆍ성곽ㆍ사찰ㆍ서원 등에 행사나 놀이를 위해 사방이 탁 트인 상태로 높다랗게 지은 집. 누(樓)는 문과 벽이 없이 경치를 볼 수 있도록 높게 지은 다락 건물을 말하며[1] 각(閣)은 석축이나 단상 위에 지어진 양식을 말한다. 정자(亭子)와 비슷하지만 형태, 마루 높이, 단청 유무[2]에서 차이가 있고 누각은 연회나 유흥을 즐기는 데에 쓰이는 건물이기 때문에 휴식을 용도로 하는 정자보다는 규모가 넓다.

1. 관련 문서





[1] 대표적으로 경회루(慶會樓) 등이 있다.[2] 조선 시대에는 궁궐과 관청 건물에만 단청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관청 누각에는 단청이 되어 있지만 민가 누각에는 단청이 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