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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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자란 누치. 출처
잉어목 모래무지아과에 속하는 민물 어류의 일종. 흔히 '눈치'라고 불리며, 전반적으로 가까운 친척인 모래무지와 비슷하게 생겼다.
한반도와 일본, 중국, 베트남의 민물에서 서식하는데 주로 상류 쪽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모래나 자갈이 깔려있는 환경을 선호한다.
몸 길이는 평균 20~30 cm 정도지만 최대 50 cm까지도 자란다. 몸 색깔은 전체적으로 밝은 은빛이고 등 쪽은 암갈색이다. 어린 시절에는 뚜렷한 검은색 반점이 있지만 성장하면서 점차 사라지기 때문에 아성체와 성체의 생김새는 많이 다르다다.
육식성 위주에 가까운 잡식으로 조류나 모래바닥에 사는 작은 동물들을 주로 잡아먹고 살다 보니 머리가 쟁기처럼 납작하고 윗턱이 아랫턱보다 좀 더 기다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 주위에 수염 한 쌍이 있는데 이것으로 모래바닥 밑에 있는 먹잇감을 탐지한다고 추정된다.
수질이나 환경이 변화해도 잘 적응하므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강, 호소계에 서식한다. 특히 한강에 사는 누치는 한강의 중대형 어종 중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옛날부터 식용으로 사용했는데 낚시로 잡아올린다. 다만 고기의 냄새가 심하고 잔뼈가 많기 때문에 식용가치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낚싯줄의 미끼를 붙잡는 힘이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스포츠 낚시로 자주 붙잡힌다. 맛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지만 적어도 잉어나 향어 그리고 붕어보다는 못하다는 게 정설이다.
수족관에서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종종 잡아다가 키우기도 한다.
덜 자란 누치. 출처
1. 개요
잉어목 모래무지아과에 속하는 민물 어류의 일종. 흔히 '눈치'라고 불리며, 전반적으로 가까운 친척인 모래무지와 비슷하게 생겼다.
2. 특징
한반도와 일본, 중국, 베트남의 민물에서 서식하는데 주로 상류 쪽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모래나 자갈이 깔려있는 환경을 선호한다.
몸 길이는 평균 20~30 cm 정도지만 최대 50 cm까지도 자란다. 몸 색깔은 전체적으로 밝은 은빛이고 등 쪽은 암갈색이다. 어린 시절에는 뚜렷한 검은색 반점이 있지만 성장하면서 점차 사라지기 때문에 아성체와 성체의 생김새는 많이 다르다다.
육식성 위주에 가까운 잡식으로 조류나 모래바닥에 사는 작은 동물들을 주로 잡아먹고 살다 보니 머리가 쟁기처럼 납작하고 윗턱이 아랫턱보다 좀 더 기다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 주위에 수염 한 쌍이 있는데 이것으로 모래바닥 밑에 있는 먹잇감을 탐지한다고 추정된다.
수질이나 환경이 변화해도 잘 적응하므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강, 호소계에 서식한다. 특히 한강에 사는 누치는 한강의 중대형 어종 중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3. 사람과의 관계
옛날부터 식용으로 사용했는데 낚시로 잡아올린다. 다만 고기의 냄새가 심하고 잔뼈가 많기 때문에 식용가치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낚싯줄의 미끼를 붙잡는 힘이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스포츠 낚시로 자주 붙잡힌다. 맛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지만 적어도 잉어나 향어 그리고 붕어보다는 못하다는 게 정설이다.
수족관에서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종종 잡아다가 키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