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요정 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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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요정'''
레어 / 포인트 1 / 라이프 70
턴 개시시 자신 무덤에 있는 랜덤한 카드 3매는 자신 덱 맨 밑으로 이동한다. 턴 수 가 1일 경우 자신 덱 추종자 전체 공/방/체=0/3/15 상대 덱 추종자 전체 공격력=0
거기 지나가는 여러분 저와 같이 놀지 않을래요? 룰은 매우 간단해요!
그러나, 막상 방법을 알고 나면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은 보스. 단 준비해야 할 요소가 좀 있다.
먼저 5사이즈 이상의 추종자는 빼자. 어차피 제대로 쓸 수도 없거니와 앞서도 말했듯이 자신 덱의 추종자 전체가 공격력이 0이 되는 상황이라 쓰기도 어렵다. 그리고 캐릭터 카드는 가능하면 매 턴마다 라이프를 깎는 캐카를 들고 들어가자. 이하에서 서술할 방법은 그 특성상 시간적 여유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라이프를 더 깎을 수 있는 캐릭터 카드가 필요하다.
LAB의 과학실에서 눈덩이를 18개 장만해 가는 것은 당연히 기본으로 갖춰야 하며, 추종자 카드는 4사이즈 이하로만 들고 가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짭드문 계열의 카드나 공격력을 8로 고정하는 등의 카드라든지, 여하간 확실하게 한 번에 딜을 넣을 수 있는 카드를 들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무덤에서 카드를 한 장이라도 빼 올 수 있는 카드를 들고 가도록 하자. 대표적으로 마법진의 마녀. 후술할 플레이에서 보듯 카드가 미친 듯이 빨리 돌게 된다. 그러므로 무덤에서 한 장이라도 더 건지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이쪽이 덱사를 당할 위험이 굉장히 크며, 저쪽을 덱사시키는 것 또한 문자 그대로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 대충 필요한 카드를 채웠으면 나머지는 사이즈 1/2짜리 추종자로 도배하는 것이 좋다. 공/방/체에 상관없이.
몇 번 상대해 본 사람들은 눈치챘겠지만 보스는 한 턴에 최대 석 장의 카드만(추종자, 스펠 포함) 사용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따라서 이쪽에서 상대할 수 있는 전략은 석 장의 카드를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딜을 넣는 것이다. 필요하면 셔플을 써 가면서 눈덩이를 필드에 3슬롯까지 깔아두고, 4/5슬롯에는 앞서 말한 추종자 카드나 사이즈 2짜리 추종자 카드를 깔아두자. 그러면 '''적어도 몇 턴간 1~3슬롯에 눈덩이만 깔아도 4/5슬롯에 있는 추종자가 상대방의 캐릭터 카드를 강제공격할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추종자 카드를 앞 세 슬롯에 깔고 뒤에 눈덩이를 까는 것이 효과적으로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만에 하나 내가 깔아둔 추종자 슬롯과 보스가 깔아둔 추종자 슬롯이 같을 경우, 저 공격력이 0이 되는 특성상 '''제대로 공격할 수 없다면 턴 및 자리를 잡아먹어 덱사의 위험이 수직상승하고'''[1] ''', 제대로 공격해서 추종자가 날아가더라도 곧 눈덩이가 날아오는''' 상황이 되어서 위험하다. 같은 슬롯에서 추종자끼리 격돌하는 상황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저쪽은 공/방/체가 0/3/15라서 딜을 넣어도 잘 죽지도 않는다.'''
더구나 눈덩이 18개를 들고 간다는 것은 추종자의 수가 그만큼 적어짐을 의미하며, 이는 곧 덱사의 가능성이 다른 던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추종자도 상대방의 라이프에 데미지를 넣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더욱 효율이 좋은 것이다. 앞서 말한 마법진의 마녀류(공격 또는 방어시 무덤에서 카드를 가져오는 것)가 빛을 발하는 것 또한 이 때문. 이 던전은 준비 특성상 덱사의 위험이 말도 안 되게 높기 때문에(당장 상대방의 눈덩이만 맞아도 아군 추종자가 직격으로 무덤 직행이다!) 조금이라도 그 위험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이 또 있다면, (어차피 보통은 불가능하겠지만) 4/5슬롯에 있는 추종자의 사이즈 합이 5를 넘어가면 눈덩이를 1~3슬롯에 깔 수 없으므로 위험할 수 있다는 것. 이건 특히 조심하자.
만일 자기 손에 눈덩이가 1~2개밖에 없는데 셔플은 없고 깔기는 해야겠고 한다면, 최대한 상대방의 추종자와 내 추종자의 슬롯 번호가 겹치지 않도록(즉, 같은 자리에 깔리지 않도록) 예측해서 깔자. 어차피 운이겠지만(...)
운이 없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했을 때, 즉 상대방의 추종자 카드와 내 추종자 카드의 위치가 하필이면 동일할 때 필요한 것이 결국 딜을 넣을 수 있는 추종자. '''그래서 짭드문이나 공격력/상대 방어력 고정의 캐릭터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이 악물고 버티다 보면 어느새 클리어를 하고 눈사람을 보너스로 얻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약간의 운이 따라야 하기도 한다(많이는 필요없고, 약간). 플레이어의 건투를 빈다.
산타 시온리온(2012년 크리스마스 한정 캐릭터 카드)을 들고 보스전에 참전했다면, 여기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소속에 상관없이 양측의 추종자가 같은 슬롯에 있다면 상대방의 사이즈를 올려버리므로''' 설령 추종자끼리 대치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도 저쪽에서 추가로 카드를 내밀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기도 한다. 그렇게 상대방이 카드도 못 내밀고 딜도 못 넣고 어버버할 때가 절호의 기회! 남는 슬롯에 눈덩이를 최대한 채워서(필요하면 추종자 카드를 '''스킵해 가면서''') 라이프에 데미지를 주도록 하자.
2013년 1월 29일 패치로 라이프가 70으로 감소. 문자 그대로 훨씬 할 만해졌다.
여담으로 캐릭터 카드의 대사는 쏘우의 패러디.
'''눈의 요정'''
레어 / 포인트 1 / 라이프 70
턴 개시시 자신 무덤에 있는 랜덤한 카드 3매는 자신 덱 맨 밑으로 이동한다. 턴 수 가 1일 경우 자신 덱 추종자 전체 공/방/체=0/3/15 상대 덱 추종자 전체 공격력=0
거기 지나가는 여러분 저와 같이 놀지 않을래요? 룰은 매우 간단해요!
- 게임 시작시 : 같이 놀아요!
- 선공 : 선택하세요.
- 스펠 : 이건 못 피할걸요?
- 승리시 : 헤헤, 재밌었어요.
- 패배시 : 하, 한 번 더 해요!
그러나, 막상 방법을 알고 나면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은 보스. 단 준비해야 할 요소가 좀 있다.
먼저 5사이즈 이상의 추종자는 빼자. 어차피 제대로 쓸 수도 없거니와 앞서도 말했듯이 자신 덱의 추종자 전체가 공격력이 0이 되는 상황이라 쓰기도 어렵다. 그리고 캐릭터 카드는 가능하면 매 턴마다 라이프를 깎는 캐카를 들고 들어가자. 이하에서 서술할 방법은 그 특성상 시간적 여유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라이프를 더 깎을 수 있는 캐릭터 카드가 필요하다.
LAB의 과학실에서 눈덩이를 18개 장만해 가는 것은 당연히 기본으로 갖춰야 하며, 추종자 카드는 4사이즈 이하로만 들고 가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짭드문 계열의 카드나 공격력을 8로 고정하는 등의 카드라든지, 여하간 확실하게 한 번에 딜을 넣을 수 있는 카드를 들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무덤에서 카드를 한 장이라도 빼 올 수 있는 카드를 들고 가도록 하자. 대표적으로 마법진의 마녀. 후술할 플레이에서 보듯 카드가 미친 듯이 빨리 돌게 된다. 그러므로 무덤에서 한 장이라도 더 건지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이쪽이 덱사를 당할 위험이 굉장히 크며, 저쪽을 덱사시키는 것 또한 문자 그대로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 대충 필요한 카드를 채웠으면 나머지는 사이즈 1/2짜리 추종자로 도배하는 것이 좋다. 공/방/체에 상관없이.
몇 번 상대해 본 사람들은 눈치챘겠지만 보스는 한 턴에 최대 석 장의 카드만(추종자, 스펠 포함) 사용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따라서 이쪽에서 상대할 수 있는 전략은 석 장의 카드를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딜을 넣는 것이다. 필요하면 셔플을 써 가면서 눈덩이를 필드에 3슬롯까지 깔아두고, 4/5슬롯에는 앞서 말한 추종자 카드나 사이즈 2짜리 추종자 카드를 깔아두자. 그러면 '''적어도 몇 턴간 1~3슬롯에 눈덩이만 깔아도 4/5슬롯에 있는 추종자가 상대방의 캐릭터 카드를 강제공격할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추종자 카드를 앞 세 슬롯에 깔고 뒤에 눈덩이를 까는 것이 효과적으로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만에 하나 내가 깔아둔 추종자 슬롯과 보스가 깔아둔 추종자 슬롯이 같을 경우, 저 공격력이 0이 되는 특성상 '''제대로 공격할 수 없다면 턴 및 자리를 잡아먹어 덱사의 위험이 수직상승하고'''[1] ''', 제대로 공격해서 추종자가 날아가더라도 곧 눈덩이가 날아오는''' 상황이 되어서 위험하다. 같은 슬롯에서 추종자끼리 격돌하는 상황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저쪽은 공/방/체가 0/3/15라서 딜을 넣어도 잘 죽지도 않는다.'''
더구나 눈덩이 18개를 들고 간다는 것은 추종자의 수가 그만큼 적어짐을 의미하며, 이는 곧 덱사의 가능성이 다른 던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추종자도 상대방의 라이프에 데미지를 넣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더욱 효율이 좋은 것이다. 앞서 말한 마법진의 마녀류(공격 또는 방어시 무덤에서 카드를 가져오는 것)가 빛을 발하는 것 또한 이 때문. 이 던전은 준비 특성상 덱사의 위험이 말도 안 되게 높기 때문에(당장 상대방의 눈덩이만 맞아도 아군 추종자가 직격으로 무덤 직행이다!) 조금이라도 그 위험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이 또 있다면, (어차피 보통은 불가능하겠지만) 4/5슬롯에 있는 추종자의 사이즈 합이 5를 넘어가면 눈덩이를 1~3슬롯에 깔 수 없으므로 위험할 수 있다는 것. 이건 특히 조심하자.
만일 자기 손에 눈덩이가 1~2개밖에 없는데 셔플은 없고 깔기는 해야겠고 한다면, 최대한 상대방의 추종자와 내 추종자의 슬롯 번호가 겹치지 않도록(즉, 같은 자리에 깔리지 않도록) 예측해서 깔자. 어차피 운이겠지만(...)
운이 없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했을 때, 즉 상대방의 추종자 카드와 내 추종자 카드의 위치가 하필이면 동일할 때 필요한 것이 결국 딜을 넣을 수 있는 추종자. '''그래서 짭드문이나 공격력/상대 방어력 고정의 캐릭터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이 악물고 버티다 보면 어느새 클리어를 하고 눈사람을 보너스로 얻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약간의 운이 따라야 하기도 한다(많이는 필요없고, 약간). 플레이어의 건투를 빈다.
산타 시온리온(2012년 크리스마스 한정 캐릭터 카드)을 들고 보스전에 참전했다면, 여기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소속에 상관없이 양측의 추종자가 같은 슬롯에 있다면 상대방의 사이즈를 올려버리므로''' 설령 추종자끼리 대치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도 저쪽에서 추가로 카드를 내밀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기도 한다. 그렇게 상대방이 카드도 못 내밀고 딜도 못 넣고 어버버할 때가 절호의 기회! 남는 슬롯에 눈덩이를 최대한 채워서(필요하면 추종자 카드를 '''스킵해 가면서''') 라이프에 데미지를 주도록 하자.
2013년 1월 29일 패치로 라이프가 70으로 감소. 문자 그대로 훨씬 할 만해졌다.
여담으로 캐릭터 카드의 대사는 쏘우의 패러디.
[1] 특히 다른 카드를 깔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알다시피 소드걸스 특성상 스펠과 추종자 합해서 10사이즈까지 깔아둘 수 있는데, 추종자가 저렇게 자리를 차지하고 죽지도 않고 딜도 못 넣는 상황이 되면 그만큼 한계 사이즈가 줄어든다는 의미가 된다. 즉 보통의 상황에서 10사이즈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이런 상황에서는 '''가용 사이즈가 실질적으로는 줄어든다'''는 의미가 되어, 결과적으로 '''더 적은 카드를 필드에 배치하고 싸우는 격의 상황'''이 오게 된다. 게다가 그런 상황에서 '''또다시 추종자끼리 맞부딪혔다가는...''' 게다가 추종자끼리 맞부딪힐 확률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몇 턴간 아무것도 못 하고, '''눈덩이를 던지면 상대방 추종자에게만 맞고''' 하는 식으로 질질 끌리다가 결국에는 패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