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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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일론 머스크 등이 설립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생명공학 스타트업 기업.
2. 상세
뉴럴링크(Neuralink)는 인공지능의 태동에 따른 인간의 위협이 사실화되자, 인공지능으로부터 우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인간의 지능을 증강시키기 위한 기술로 소개했다.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을 연결시켜 인간지능을 증강시키기 위해 만든 회사다. 뇌에 흐르는 전극을 이용해 데이터를 읽고 쓰거나 AI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능한 장치를 목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3. 현황
2019년 7월에 뇌에 이식할 수 있는 폴리머 소재 전극과 초소형 칩인 N1으로 구성된 인터페이스 장치를 공개했다. 기존의 BCI(Brain-Computer Interface)가 수십개에서 수백개 정도의 전극을 사용한 것과 달리 1024개의 전극 채널이 연결되어 있어 상세한 신호를 받을 수 있다.
채널 수가 늘어나 기존의 뇌- 기계 인터페이스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정교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전극과 칩셋이 모두 초소형이기 때문에 기존의 크고 거추장스러워서 도저히 일상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BCI에 비해 장비 소형화 측면에서 큰 진보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얇은 전극을 심기 위한 의료용 로봇을 개발하여 혈관과 뉴런에 손상 없이 자동으로 전극을 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직은 두개골을 여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머스크는 가까운 미래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라식수술만큼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초소형 칩은 저전력으로 작동하며 뇌의 아날로그 신호를 200배 디지털 신호로 압축하는데 900나노초가 걸린다고 한다.
머스크는 이미 동물 실험을 통해 유인원이 컴퓨터를 조작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2020년 말에 신경 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체 임상실험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7월경 트위터에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초로 상용화된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목표로 하는 듯.
2019년 7월까지 머스크의 1억 달러(120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억 5800만 달러(19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20년 8월 28일경 뉴럴링크 경과 발표를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뉴럴링크 시술을 한 돼지와 시술후 뉴럴링크를 제거한 돼지를 공개했으며 제거한 돼지의 경우 일상생활에 문제없다는 걸로 봐선 삽입과 제거가 자유로운 듯 하다. 시술 과정은 1시간 정도 걸리며 돼지가 냄새를 맡으며 뇌로 후각신호가 전달되는 것을 뉴럴링크가 디지털 신호로 압축해 내보내는 것을 중계했다.
2020년 7월경에 FDA로부터 무언가를 받았다고 한다. FDA 임상 시험 허가가 난 것으로 보이며 작년에 발표한 것과 달라진 것을 꼽자면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링크하는 모듈이 소형화되어 칩과 합쳐져 동전 하나 크기로 줄었으며 귀에 걸던 방식이 칩에 합쳐지는 방식으로 바뀌어 겉으로만 보면 뉴럴링크 시술을 받았는지 알 수 없다고 한다.
배터리 타임은 하룻밤 정도 무선으로 충전하면 하루 종일 쓸 수 있다고 하며 제품 상용화의 첫 시작은 뇌질환자,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며 그 다음이 일반인용이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