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포진

 


'''Neuropozyne'''
[image]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에서 등장하는 모습.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면역 억제제 또는 마약.
증강기술(Augmentation)을 시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바이오칩은 유기전도성 폴리머로 구성되어 있으며, Aug를 자기 몸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대신 대로우 부전증(DDS, Darrow Deficiency Syndrome)이라고 불리우는 거부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는 결국 Aug 착용자를 죽게 만드는 심각한 질병이다. 뉴로포진은 신경교세포의 축적을 방지함으로써 DDS를 예방하는 약물이다.
뉴로포진 자체는 단순한 화학 합성물이기 때문에 제조가 어렵다거나 원료 공급이 어렵지는 않지만, 특허를 낸 사리프 산업이 독점적으로 다루고 있고 제조 / 유통은 오직 버사라이프와 LIMB 클리닉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도록 엄격히 감시하고 있어서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증강기술 사용자는 반드시 매주 뉴로포진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사리프 산업에 목숨을 저당잡한 것과 마찬가지고,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뉴로포진을 구매할 수 없는 이들의 경우 죽음을 피할 수 없다. 반 증강기술 주의자들에게 이는 매우 좋은 명분이 되고 있다.
또한 뉴로포진은 중독의 위험성을 지니고 있으며 마약 대신으로도 사용된다는 점을 볼 때 각성제나 환각제와 유사한 성분을 지니고 있다고 추정된다. 그래서 빼돌린 뉴로포진을 마약처럼 파는 비증강즈 마약상도 있고 뉴로포진의 유통을 탐탁치 않아 하는 마약상도 있다.
Aug 시술을 받은 뒤 뉴로포진을 못 맞아 DDS가 일어나면 정말 처참하고 고통스럽게 죽는다. 시일이 경과할수록 Aug와 생체의 접합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데, 계속 방치하면 급기야 접합된 수술부위가 괴사하기 시작해 마침내 Aug가 몸에서 떨어져 나가 버린다. 중요한 장기를 Aug로 교체해서 염증이 생길 경우 금방 죽을 수 있는 사람들은 차라리 다행인데, 팔다리 같은 걸 교체한 사람들이 당할 꼴은 정말 처참하다.
사리프 산업의 직원 중에 일부는 그렇게 뉴로포진을 구매하지 못하고 죽음만 기다리는 사람들을 딱하게 여겨서 뉴로포진을 몰래 빼돌리고 있으며 서브 퀘스트로 이 뉴포로진을 횡령한 사원을 도와줄 수도 있다.
온몸이 Aug인 아담 젠슨도 당연히 뉴로포진을 복용해야 될 성 싶지만 아담은 특이체질로서 체내에 변이원성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어서 DDS를 일으키지 않고, 따라서 뉴로포진의 복용 필요성도 없다. 처음엔 단순한 주인공 보정으로 여겨지겠지만, 사실 '아담 젠슨'이라는 인물이 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없는 존재가 된 진짜 이유가 드러나는 순간부터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떡밥이 된다.

1.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서


증강 대참사 이후 사리프 산업이 도산하면서 타이 영 메디컬에 인수당했고, 뉴로포진 제조기술 특허는 버사라이프가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