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어스 엑스

 

'''Deus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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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시리즈 일람
4. 관련 정보
5. 등장인물
6. 등장 집단
7. 기타 관련정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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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어스 엑스
데이어스 엑스: 인비저블 워
2000년부터 이온 스톰이 개발한 게임 시리즈. 게임명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서 따왔다.[1][2] 1편 출시 당시 유통사에서 제목을 '데이어스 Ex'라고 희한하게 표기하는 바람에 국내 명칭이 '데이어스 이엑스'와 '데이어스 엑스'가 혼용되다 후자가 남게 되었다. 잡지 광고에서는 어째선지 듀스 Ex라는 제목이었다.
시스템 쇼크, 씨프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였던 워런 스펙터하비 스미스가 만든 작품으로, 장르는 FPSRPG의 요소를 혼합시킨 이머시브 심이다. 높은 자유도와 몰입도, 유명한 음모론은 다 넣은 듯한 방대한 스토리가 압권으로 첫 작품인 데이어스 엑스는 다수의 '올해의 게임' 상을 수상했으며, PC Gamer 매거진에서는 이 게임을 '역대 최고의 PC 게임' 리스트의 1위로 올려놓기도 했다. 또한 2000년 BAFTA, AIAS에서 수상하기도 하였다.
비평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총 판매량이 100만 장을 상회하는 등 이온 스톰이 개발한 게임 중에서는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유통사 쌍용의 홍보 부족에 한글화도 되지 않아 '''46장 팔렸다'''는 전설이 있다. 한국의 모 컴퓨터 업체에서 번들로 제조해놓았던 패키지를 시장에 풀어버리기 전까지는 정품이 꽤 높은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게임을 향상시키는 유명한 모드로 데이어스 엑스 리비전(Deus Ex Revision)과 GMDX가 존재한다. 두 모드 다 그래픽, 게임플레이, 적 인공지능 향상 같은 기본적인 특징이 존재하지만, 리비전은 레벨 디자인과 사운드트랙까지도 모드 개발자의 주관으로 변경한 반면에 GMDX는 원작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물리 시뮬레이션을 비롯한 원작의 이머시브 심 요소를 강화시키는 데에 집중한다. 서양의 골수 팬덤은 대개 두 모드 중 GMDX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데이어스 엑스 리비전은 스팀과 GOG에도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리비전 쪽이 더 높은 편이다.

2. 상세


높은 진행 자유도를 가진 게임플레이가 크게 주목받았다. 플레이어는 무력 사용, 스텔스, 해킹, 대화 등 갖가지 방법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다른 게임을 하게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단 한 명도 죽이지 않고 엔딩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각 분야에 전문화된 게임과 비교하면 모자란 점이 많이 눈에 띄는 편이다. 부족한 액션성, 전투 난이도 조절 실패, 엉성한 잠입 요소 등... 게임스팟은 리뷰를 통해 이런 부분을 지적한 바 있다. 21세기 초반의 오늘날에서는 액션 게임에도 비살상 플레이나 잠입, 레벨업 등의 요소가 자연스럽게 잘 섞여들어가지만 데이어스 엑스는 이런 아이디어를 거의 최초로 개척한 게임인지라 여러 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기는 했다.
그래도 데이어스 엑스의 의의는 다양한 해결법이라는 게임 플레이를 제시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게임 자체는 지금 해봐도 충분히 재미있을 정도로 본연의 목적이었던 자유로운 문제 해결을 충실하게 구현했다. 숨겨진 자폭코드를 찾아내 보스를 말로 한 방에 끝내버리거나 혹은 아예 공격해오는 보스를 무시하고 도망가버릴 수도 있었고, NPC가 주인공을 위해 시간을 벌겠다며 싸우다 죽는데, 같이 싸워서 적들을 해치우면 해당 NPC가 생존하게 되는 등의 다양한 해결법이 숨겨져 있었다.
곳곳에 키패드를 이용해서 패스워드를 쳐야 들어갈 수 있는 곳들이 많다. 물론 해킹이나 대화 등에서 패스워드를 얻을 수 있지만 영어가 짧거나 하면 얻기 힘든 부분이 있다. 패스워드 일람은 이곳을 참조.
게임 사용엔진은 언리얼 엔진 1이다.
BGM에서도 타이리안언리얼 시리즈의 BGM에 고정참여했던 아티스트중 한명인 알렉산더 브랜든이 참여해서 언리얼 BGM같은 느낌이 나는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메인 테마가 특히 유명하며 UNATCO 테마 등은 후속작인 휴먼 레볼루션에도 등장하여 전작의 팬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수준 높은 게임 플레이와는 달리 기술적인 부분은 좀 문제가 많았다. 자유도 높은 게임들이 으레 그렇듯이 버그가 좀 많았으며, 전반적인 그래픽 수준이 평범할 뿐만 아니라 사양도 꽤 높았다. 유난히 큰 세이브 파일의 용량(~20MB)도 지적되었다. 사운드도 밋밋했고 스태프들까지 다 끌어모아 녹음한 더빙은 좀 저질이었다. 예로 What a shameA Bomb! 등...
이때 빚어진 웃지 못할 사건이 있었다. 2000년 버전은 시스템 사양 문제로 뉴욕의 전경에서 세계무역센터를 빼버릴 수밖에 없었는데, 개발진들은 어쩔 수 없이 '''테러로 무너졌다'''는 설정을 넣었다. '''그런데 1년 후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후 커다란 용량의 패치를 통해 많은 문제점들이 수정되었지만 현재도 버그가 좀 눈에 띄는 편이다. 참고로 패치를 통해서 원래 제품판에는 없었던 멀티플레이가 추가되기도 했다. 충성도가 높은 팬 덕에 아직까지도 멀티플레이어 서버가 있고 7년 걸려 제작한 모드도 나올 정도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003년에 발매된 후속작 인비지블 워는 호평과 악평을 모두 받았다. 게임 엔진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언리얼 엔진 2를 사용했다. 1편보다 진일보한 부분으로 조직들의 해석, 자유도 높은 비선형적 스토리라인, 암울한 분위기를 잘 살린 아트디자인과 설정 등... 게임 웹진에서도 이런 점이 호평을 받아 게임스팟 등에서 80점 이상을 찍고 IGN에서는 90점을 주는 등 전작에서 실패한 요소는 모두 쳐내어 훌륭한 스토리텔링 게임의 진수를 보여주어 호평받았다.[3] 특히 플레이어한테 주도권을 주는 비선형적인 디자인은 대부분의 잡지에서 호평받았다.
비판받은 점은 전작에 비해 짧은 플레이 타임과 동시대 게임에 비해 낮은 그래픽 품질(심각한 저해상도 텍스쳐), 부족한 인공지능, RPG 요소가 줄어서 지나치게 단순화된 게임 플레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별 의미없는 선택, 부족한 액션성, 불편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어이없는 레벨 디자인[4] 등. 다만 그래픽적인 측면은 유저가 만든 텍스쳐 패치도 개발되어 요즘 게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텍스쳐 패치 적용 시 로딩이 좀 더 길다.
데이어스 엑스 2가 망한 후속작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120만 장이 팔리면서 꽤 흥행했고, 평론가들의 평도 좋았다.
훗날 2007년 텍사스 대학에서 강연하게 된 워렌 스펙터와 리드 디자이너 하비 스미스(Harvey Smith)는 DX2의 실패 이유를 몇가지 꼽았는데,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개발 일정 관리나 잘못된 렌더링, AI, 그리고 너무 일찍 발매해 버린 것으로 꼽았다. 또 인터페이스 등에서 완전히 콘솔 지향을 해야 했는데 그것 역시 간과해서 사람들이 불만을 가진 부분들이 생겨났다고 한다.출처
참고로 시프 시리즈가 개발의 동기 중 하나였다. 워렌 스펙터가 시프 시리즈에 참여 당시[5] 잠입으로 지나가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여기서 칼 쓰고 지나가면 안되냐? 항상 그러진 않을건데"라며 힘들어했는데 개발진은 무기가 너무 강력하면 유저들이 잠입 플레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워렌 스펙터는 "내가 한번 잠입을 하든 전투를 하든 대화로 풀어나가든 다 정답인 게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그에 따라 만들어진게 데이어스 엑스라고 한다.#
이후 2011년에 에이도스 몬트리올 스튜디오에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프리퀄인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을 발매하였다. 2007년에 처음 개발이 확인되었으며, 그해 말에는 티저 영상이, 다음 해에는 약간의 게임 정보와 스크린샷이 공개되었고, 2010년에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며 대대적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처음 3편 티저가 공개되었을 때 이 동영상을 하나하나 분석#한 끝에 1편 이전 시점을 암시하는 이미지가 나오자 사람들이 "프리퀄은 안돼!" 하면서 난리를 쳤는데, "프리퀄 아니다"라는 공지가 떠서 잠잠해졌다가 이후 보도 자료에서 프리퀄이라고 발표하여 사뭇 유저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원래 2011년 2월에 발매 예정이었으나, 마무리 작업 지연으로 인해 4월 또는 그 이후로 연기되었다가, '''구 파이널 판타지 14의 악재로 게임을 재점검하느라''' 8월로 발매가 결정되었다.
이미 발매된 데이어스 엑스 전작들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스팀에서 '올해의 게임' 버전과 인비저블 워를 각각 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알아둘 것.
2012년 5월에 에이도스 몬트리얼이 갑자기 아티스트, 개발자와 프로그래머들을 다수 고용하기 시작해서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 팬들은 제발 데이어스 엑스 후속작이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나 휴먼 레볼루션이 잘 만든 수작인데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며, 휴먼 레볼루션이 프리퀄이라는 점과 끝이 찝찝했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후속작을 고작 1년도 안되는 기간에 발매하기로 결정하고 사람을 고용하기 시작했겠느냐는 의견과 아마도 시프 시리즈 아니겠냐는 의견이 대세다.
2013년에는 Deus Ex: The Fall이라는 iOS 게임을 발매했다. 좋은 그래픽과 자유도에 현질을 크게 조장하지 않는 점이 좋지만, 6달러대로 비싸고, 플레이 타임이 짧고 조작이나 AI가 불편하며 버그가 많다는 평. 종합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로는 좀 실망스럽다는 평이 많다. 메타크리틱에서도 전문가 리뷰 70점 미만에 유저점수는 그보다 낮은 편이다.
2013년 11월에 스퀘어 에닉스가 새로운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를 예고했다. 이름은 데이어스 엑스 : 유니버스. 이게 단순히 후속작의 이름인지 아니면 데이어스 엑스 세계관을 넓히겠다는 발언인지는 일단은 두고봐야 알겠지만 데이어스 엑스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2015년 4월에는 휴먼 레볼루션의 후속작인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가 발표되었다.

3. 시리즈 일람


게임 클리어시 AUG 계승이 가능하고, 적이 던진 수류탄 되던지기나 AI 향상, 전체적인 게임 밸런스 조절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일반판에서 지적받았던 보스전은 아예 새로 만들었다고 봐야 할 정도. 또한 Missing Link 미션이 추가되었다. 처음에는 Wii U 독점이었지만 곧 PS3, XBOX 360, 그리고 PC로도 출시되었다.
험블 번들의 스퀘어 에닉스 번들에서 PC용 더 폴까지의 모든 시리즈가 포함되었다.
스팀의 Deus Ex Collection, Eidos Anthology 두 패키지에 모든 시리즈가 포함되어있다.

4. 관련 정보



5. 등장인물



6. 등장 집단



7. 기타 관련정보


[1] Deus Ex Machina의 영어 발음은 déiəs eks mάːkinə로, '데이어스 엑스 마키나'에 가깝다. 다만 한국어로는 라틴어 발음에 충실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표현이 더 많이 쓰이고 있다.[2] 그런데 달랑 Deus Ex만 떼어서 해석하면 '-로부터의 신'이라는 뜻으로, 뭔가 의미가 안 통하는 말파편이 된다. [3] 하지만 전작인 데이어스 엑스가 거의 모든 리뷰 사이트로부터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게임을 거론할 때도 단골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메타크리틱 80점은 그다지 자랑거리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4] 환풍기로 스텔스를 하든 해킹을 해서 몰래 숨어들어가든 결국은 똑같은 장소에 도착한다. 이렇게 되면 플레이어는 굳이 해킹 킷을 낭비하기가 싫어서 환풍기로만 들어가게 된다. 그렇다면 이건 데이어스 엑스의 장점인 플레이어의 선택권이 사라지는 거나 마찬가지. 이것도 사실 다 맵 크기가 더럽게 작아서 생긴 일이지만 말이다.[5] 본인 말로는 그다지 큰 일은 하지 않았다지만 말이다.[6] 데이어스 엑스의 소설책인 '이카루스 이펙트'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iOS 전용이며 안드로이드는 차후 출시 예정. 2014년 3월 18일부터 스팀에서 윈도우판으로도 판매된다. 그러나 팬들이나 리뷰어들의 평가는 좋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