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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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퓨처라마에 등장하는, 현재 릴라의 애완동물로 살고 있는 외계인이다.
Love's Labours Lost in Space 에피에서 처음 등장하며[1], 몸집은 엄청 작고 귀여운데, 먹는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2][3] 그리고 엄청난 양을 먹은 배설물로 예전(OVA 3화 Bender's Game 전)에 우주선 연료로 주로 쓰인 암흑물질을 배설한다. 이 덕분에 Bender's Game 에피소드에서 똥 싸는 기계로 등장한다. The Day the Earth Stood Stupid 에피소드에서 니블러는 애완동물 대회에서 애완동물중 제일 꼴통상을 수상한다.

2. 정체



정식 이름은 니블러 경(정식 이름이 너무너무 길기 때문에 그냥 이걸로 불린다고 한다.[4])이며, 사실 '''전 우주를 지키는 일을 맡은 특수요원이라고 한다'''. [5] 평소에는 낑낑거리는 소리밖에 안 내다가도 정체를 드러낼 때면 멋들어진 영어를 쓴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임무를 마친후 MIB처럼 본 사람의 기억을 말살한다. 그리고 Bender's Big Score에서 니블러가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는걸 잊었지만, 플래닛 익스프레스 사람들은 니블러가 '''귀엽게 보이기 위해서''' 그냥 무시하고 애완동물처럼 기르고 있다. 한번 니블러가 이짓이 너무 싫어서 동료처럼 불러달라고 했지만, 결국 다시 원상태로 복귀하고 만다... 뭐 자신도 릴라의 사랑을 받고 싶어 했지만.[6] [7] 참고로 프라이를 먹었다가 뱉은적이 있다.
사실 2000년에 프라이를 냉동시킨 것도 이놈이다....
1화에서 프라이의 의자가 넘어지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니블러의 그림자가 보인다!
게다가 시즌 5 2편에서 프라이가 새천년 전날에 피자 배달하러 갔을 때 사무실 책상 옆에있는 쓰레기통 안에 니블러의 눈이 튀어나와있다! 그 이유는 상술한 비행 골통들과의 싸움에서 프라이가 필요하기 때문. 또한 what if? 에피소드에서는 프라이가 그때 냉동수면 당하지 않으면 시공간 연속체의 이상으로 '''우주가 멸망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Overclockwise에서 플래닛 익스프레스가 맘에게 망하게 되자, 조이드버그와 같이 지붕위의 니블러라는 연극을 해서 토니 상을 수상하게 된다. 물론 조이드버그는 국물도 없었다(...)
[1] 굳이 따지자면 처음 Space Pilot 3000에 그림자로 등장한다.[2] 처음 등장했을때, 플래닛 익스프레스 우주선에 실어놓은 동물을 다 먹어치웠으며, 다른 화에서도 몸집에 비해 엄청나게 먹어댄다. 자기보다 큰 동물도 잘 삼키는 걸 보면 아마 뱃속이 구우처럼 되어 있는 듯 하다.[3] I Second That Emotion에선 릴라가 '''저 멍청한 니블러'''가 쳐묵쳐묵하는 데 소모되는 돈을 감당할 필요만 없었어도 좋은 옷 여러 개는 살 수 있을 거라고 인증했다.[4] 작중 대사에 따르면 "내 진짜 이름의 처음 한 글자를 발음할 시간이면 1조개의 항성이 태어났다가 소멸할 것이다"라고(뭐야이거...)[5] 그가 속한 종족인 니블로니언은 빅뱅 이전부터 존재한 가장 오래된 종족으로, 이후 태어난 비행 골통들과는 숙적 관계이다. 여담으로 프라이는 뇌파가 안 나오는 바보라서 비행 골통의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능력에 면역이라 이들을 물리치는 데 두 번이나 프라이의 도움을 받았다.[6] 그의 종족 니블로니안 역시 니블러와 똑같이 생겼는데, 엄청난 과학문명과 지혜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니블러와 마찬가지로 온갖 동물들을 먹어대는데다 쓰다듬어주면 낑낑대는 등 매우 좋아한다.[7] 다만 막강한 과학 문명과 군사력은 따로 노는것인지 별 무기도 없는 외계인 3명이 휘두르는 둔기에 니블로니안 종족의 전투기들이 무력하게 당해 우주를 멸망시킬수도 있는 코드를 넘겨줘버린적도 있다. 그런데 정작 우주선 호출음은 대륙을 가르고 행성을 파괴시킬정도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