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스 스타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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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and & Conquer 시리즈 중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의 등장인물. 배우는 배리 크래머.
레드얼럿 1의 연합군 장군이며 제 1차 공산화전쟁 시기 연합군의 부사령관이다. 그가 개인적으로 방문했던 고국 그리스와 그리스에 파견된 타냐 애덤스에 대해 여러가지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리스가 소련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혀버렸기 때문에 소련을 증오한다. 외모나 이름으로 보아 모티브는 영화 나바론의 요새에서 그리스 현지 저항군 예비역 대령 안드레이 스타브로스키.[1]
군터 폰 에슬링과는 달리 약간 충동적이지만 나름대로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전후의 이야기는 기밀사항으로 기록되어 전쟁 승리후의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정작 게임상에서는 사령관(플레이어)가 다해먹는 게임이라 비중이 없다시피 하지만...그래도 확장팩 카운터스트라이크와 애프터매스에서 종종 출연하거나 간접적으로 존재감은 여전히 드러나고 있어서 취급은 좋은편.
연합군의 마지막 미션 모스크바 공략에 성공하면 장교 정복이 아닌 사복차림으로 등장, 돌더미에 깔려있는 스탈린을 발견한 병사들에게 입막음을 시킨 뒤 직접 헝겊으로 스탈린의 입을 막아버리고[2] 돌더미를 들어올려 스탈린을 깔아뭉개 '''끔살'''한다. 왜 그렇게 했는지는 불명이라고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단순히 자신의 조국인 그리스가 소련군에게 짓밟혀버린 원한이었을 가능성이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3]
확장팩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는 고국의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소련군이 점령하다시피 한 고향을 시찰하는 패기도 보여준다.
다만 이쪽은 팬덤에서의 억측성 가설도 있는데 스타브로스가 당시 소련에 있던 케인(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부하로 케인의 존재를 알고 있는 스탈린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는 설도 있다. 일단 사실은 불명. 어차피 레드얼럿 시리즈와 타이베리움 시리즈의 타임라인은 사실상 서로 독립해버린지라 현재는 의미가 없다.

[1] 멕시코 태생의 미국 배우 안소니 퀸이 연기했다. 안소니 퀸의 아들 프란체스코 퀸은 훗날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에서 노드 형제단 남미지역 사령관 세자르 베가 장군을 연기한다.[2] 이때 스탈린이 내는 비명소리는 샘플링으로, 사운드 라이브러리의 비명소리중 하나를 유용했다. 비슷한 소리가 헥센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죽는 비명소리로 쓰였다.[3] 그것도 단순 학살이 아니라 사린가스를 그리스에서 생산해 살포했으며(이 피해를 최대한 막으려는게 카운터 스트라이크 초반부 연합군 미션이다.) 스타브로스의 고향은 단지 스타브로스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핵 실험을 당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