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1. 모스크바 연방시
1.1. 역사
1.2. 주민 및 종교
1.3. 교통
1.4. 행정 구역
1.5. 관광
1.6. 기타
1.7. 관련 문서
2. 모스크바 주


1. 모스크바 연방시




'''모스크바''' [1]
'''Москва'''
[image]
[image]
'''모스크바의 문장, 용을 무찌르는 성 게오르기우스'''[2]
'''국가'''
[image] 러시아
'''행정구역'''
모스크바 연방시
'''인구'''
12,636,312명 (2021)
'''면적'''
2651.5㎢
'''인구밀도'''
4,933명/㎢
'''시간대'''
UTC+3
'''한국과의 시차'''
-6시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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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세르게이 소뱌닌[29]
'''시의회'''
'''여당'''

'''25석 / 45석'''
'''야당'''

'''13석 / 45석'''

'''4석 / 45석'''

'''3석 / 45석'''

러시아어
Москва[3]
영어
Moscow[4]
중국어
莫斯科[5]
일본어
モスクワ
독일어
Moskau
네덜란드어
Moskou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Moscou[6]
이탈리아어
Mosca
스페인어
Moscú
폴란드어
Moskwa
체코어
Moskva
힌디어
मास्को
아랍어
موسكو
터키어
Moskova
에스토니아어
Moskva
그리스어
Μόσχα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Не забудь и ты эти летние

잊지 말아줘요 그대, 이 여름을

Подмосковные вечера...

모스크바 근교의 밤을...

러시아 민요 <모스크바 근교의 밤(Подмосковные вечера)> 중에서

러시아수도. 인구는 약 1270만 명으로 러시아는 물론[7] 유럽 최대이며[8] 세계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9]. 면적은 원래 약 1,000 ㎢였지만, 2012년 7월 1일부로 모스크바주의 일부를 흡수, 서남쪽으로 영역을 크게 늘려 약 2,500 ㎢가 되었다.
또한 20세기 냉전 시대 공산주의 진영을 대표하는 도시였다.
[image]
성 바실리 성당, 붉은 광장, 크렘린 궁전, 모스크바 지하철이 유명하다.
도넛 모양의 모스크바 주(모스크바 주는 모스크바 연방시와 별도의 행정구역)에 둘러싸여 있었으나 2012년 7월의 행정구역 확장으로 칼루가 주와도 경계를 일부 접하게 되었다.
[image]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모스크바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5,201억 달러로 수도권(일본), 뉴욕, 로스앤젤레스, 수도권(대한민국), 그레이터런던, 일드프랑스, 게이한신, 시카고에 이어 9위를 차지하였다. 러시아 전 GDP의 25% 이상이 쏠리는 도시이다.
모스크바는 옛 러시아 제국, 구 소련, 그리고 현대의 건축물이 모두 모여있는 도시인데 이 건축물들은 조화를 이룬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모스크바에 브루탈리즘[10] 스타일의 콘크리트 건물중에서도 규모가 큰 스탈린 양식의 건물 7개를 건설했고 이 건물들은 스탈린의 일곱자매[11]라고 불린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엠게우), 교통성, 외무성, 문화인 아파트, 예술인 아파트, 호텔 우크라이나, 호텔 레닌그라드스카야.) 그나마 스탈린을 악독한 차르라고 욕했던 니키타 흐루쇼프가 8번째 건물의 건축을 막아 7채로 끝났다. 그런데 스탈린 양식 특유의 고풍스럽고 웅장한 모습이 과거 러시아 제국시절의 건물과 조화를 이루어 크렘린과 함께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여기에 더해서 2000년대 이후 모스크바 시티(Москва-Сити) 구역의 커튼 월(일명 유리궁전으로 불리는) 방식의 초고층 빌딩[12]들이 자리잡고 있다.
외곽 지역에는 아파트가 정말 많다. 지도로 보면 거의 시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 단지이다. 이는 니키타 흐루쇼프가 모스크바 당서기이던 시절에 건설을 시작한 연유로 통칭 흐루쇼프바(Khrushchyovka)로 불리며, 모스크바 외에도 소련 전역, 그리고 동유럽 공산권에도 크게 퍼졌다. 이 때문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서울 외곽에 즐비한 아파트 단지를 보고 내가 소련에 왔나 싶은 감상을 받기도 한다고.

1.1. 역사


1147년 유리 돌고루키 대공이 만든 도시로[13][14] 중세 러시아 때는 키예프나 노브고로드가 중요했지 여기는 별 비중이 없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바투가 이끄는 몽골 제국의 동유럽 침략으로 러시아 남부(키예프를 중심으로 한 지금의 우크라이나 지역)가 말 그대로 전멸하자 노브고로드와 함께 루시의 중심 도시로 떠오르게 된다. 나중에 모스크바 대공국은 킵차크 칸국에게 다른 루시 공국들의 세금을 모아서 바치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때 조금씩 세금을 떼어 먹어 국력을 키울 수 있었다.
동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동로마의 후계자를 자처한 러시아는 황제를 카이사르에서 딴 차르로 자처하고[15] 모스크바가 제3의 로마(Третий Рим)라고 자칭했다. 그 근거로 로마에 7개 언덕이 있듯 모스크바도 7개 언덕이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16] 그리고 동로마(비잔틴 제국)이 멸망하면서 생긴 유민들을 흡수했다.
트베리 공국과의 쟁패에서 승리한 이후 이반 3세는 킵차크 칸국으로부터의 독립을 달성해냈으며 명실상부한 러시아의 최고 중심 도시가 되었다. 1571년 크림 칸국, 1610년 폴란드-리투아니아에게 털리는 수모를 겪긴 했지만 크렘린 궁은 무사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1712년 표트르 1세에 의해 러시아 제국으로 변신할 때 수도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옮겨지면서 약간 찬밥 신세가 되었다. 심지어 1812년에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러시아 원정에서 9월 12일 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점령당한 적도 있었다. 청야전술으로 이미 70%가 불타버린 텅 빈 도시였지만... 나폴레옹은 이에 대단히 허탈해했고, 결국 철군하면서 겨울의 동장군과 게릴라에게 탈탈 털렸다. 그래도 모스크바는 여전히 러시아의 중심지였고, 수도를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옮긴 이후에도 역대 러시아 황제들은 모스크바에서 대관식을 올렸다. 제국 말기에는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어 제2의 도시로 여전히 중요한 위치였다.[17]
하지만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볼셰비키 정부는 1918년 3월 5일 다시 모스크바로 수도를 옮긴다. 아무래도 핀란드, 에스토니아가 독립한데다 이들이 '부르주아의 나라'다보니 페트로그라드가 더 이상 후방이 아니게 되었고, 바다를 통한 서방 연합군의 침략도 우려했기 때문. 공식적으로 소련의 수도가 된 건 소련이 건국된 1922년이다. 볼셰비키 정권의 수도가 되면서 제국 시절의 모스크바는 사회주의 이념에 맞게 개조되었으며, 1941년 모스크바 공방전 당시 영웅적인 전투를 수행함에 따라 영웅도시의 칭호를 받으며 1947년 소련에서는 모스크바 800주년기념메달을 제정했다. 소련 시절 모스크바 인구는 급속히 증가하여 1926년 202만이던 인구가 소련 말기인 1989년에는 897만에 달했다. 당연하게도 모스크바에서 집구하기는 소련시절에도 힘들었다. 아파트를 공짜로 배급했기 때문에 돈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 대신 몇년 동안 공동아파트라는곳에서 살면서 집이 나올때까지 몇년씩 기다려야 했다고.
소련 붕괴 직후 모스크바 경제는 말 그대로 망했고 시내에 유일하게 들어왔던 1호 맥도날드[18]에서는 마피아들이 외국인을 상대로 자릿세를 받아가곤 했다. 당시 유학을 갔던 한국학생들도 주요 타겟 중 하나였다. 달러가 매우 귀했기 때문에 5달러 내외를 뜯곤 했다.[19] 시내에 식료품점에는 농산품밖에 없었고 시내 중심가에 점점이 있는 간이판매소에는 콜라가 한 병씩만 비치되어 있었다. 다만, 전기를 끌어들이지 못해서 상온에 놔두었는데 모스크바 주민들이 사 먹지를 못해서 그 자리에서 먼지만 뽀얗게 쌓이던 시절도 있었다. 여성들은 당시 외국인을 상대로 매춘을 하기 위해서 거리와 지하철 역사를 떠돌았는데 특히 이 시대 러시아 매춘부들을 인터걸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부총리를 몰라보고 인터걸들이 몰려가서 삥뜯으려다가 역관광당해서 단속이 강화되었고 이전처럼 대놓고 하던 호객 행위는 매우 줄어들었다. 소련 붕괴 후 혼란기에도 타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았기 때문에 2002년에는 1038만을 기록해 인구 천만을 돌파했고 잇따른 집값 상승에도 2010년에는 1150만, 2018년 현재는 1250만으로 멈출 줄 모르는 인구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모스크바는 어느 대도시와 크게 다름없는 모습이고 치안도 뉴욕보다 좋다. 살인율이 뉴욕의 반 수준이다.

1.2. 주민 및 종교


모스크바의 인구중 대부분이 러시아인이다. 이외에도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기타 민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외에도 모스크바내의 타타르족, 체첸인 등의 소수민족들도 많이 있다.
모스크바시의 주민 대부분이 정교회를 믿고 있다. 이외에도 모스크바내의 무슬림들도 많은 편이다. 예배를 볼 수 있는 모스크바 중앙 모스크, 모스크바 구 모스크, 야르댬 모스크, 쉬아파신자들을 위한 이남 모스크 등의 여러 모스크가 위치해 있다.

1.3. 교통


모스크바는 여객기, 페리, 일반철도, 광역전철, 중전철, 경전철, 트램, 무궤도전차, 시외버스, 시내버스가 '''모두 운행 중인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도시'''이며 대중교통이나 교통 시설의 규모와 크기, 그 이용량이 매우 큰 곳이다.
모스크바의 주요 공항은 다음과 같다.
  •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Шереметьево): 스카이팀회원사인 아에로플로트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공항. 이 두 항공사만 인천국제공항에서 모스크바로 직항을 운항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직항으로 모스크바를 가면 무조건 이 곳으로 도착한다. 2019년 이용객 수 약 5천만 명. 러시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공항이다. 아에로플로트의 티켓 가격이 싼 편이기 때문에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서유럽으로 환승하는 여행객이 많아지고 있다. 모스크바의 북서쪽에 위치해서 트베리 같이 애매하게 200km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이 곳을 이용한다.
  • 도모데도보 국제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Домодедово): 스타얼라이언스원월드에 가맹한 항공사가 도착하는 곳. 최근 이용객 숫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그래도 연 3000만명 수준으로 러시아 2위. 모스크바의 남쪽에 위치한다.
  • 브누코보 국제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Внуково): LCC인 I-Fly, UTair와 Pobeda 항공의 허브. 2020년 현재 러시아도 저가항공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으며 모스크바 서쪽에 위치한 이 공항이 러시아 제3의 공항이 되는 이유에 한몫했다. 모스크바의 서쪽에 위치하며 크기로는 3번째 공항이지만 무려 중국, 베트남, 멕시코에도 직항이 있다. 한국을 오고 갈 때 터키항공을 이용해서 온다면 이 곳으로 오게 된다.
  • 주콥스키 국제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Жуковский): 2016년 개항한 모스크바의 4번째 공항. 2019년 이용객 숫자 130만명을 기록했다. 모스크바의 동쪽에 위치한다. 우랄에어의 허브다.

주콥스키 공항을 제외한 세 공항은 모두 공항철도아에로익스프레스로 도심의 주요 터미널역으로 이어진다. 주콥스키 공항으로 가려면 모스크바 지하철 7호선의 코텔니키 역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비롯해, 러시아 철도의 수많은 노선들이 모이는 중심지이다. 특이한 점으로 모스크바에는 '''모스크바 역'''이 없다는 것.[20] 대신 목적지 방향으로 여러 역이 있는데 외국인들이 헷갈리기 쉬운 편이다. 모스크바의 주요 철도은 다음과 같다.
모스크바 지하철은 소련 시대에 만들어진 화려한 장식들과 미국과의 핵전쟁시 방공호로 사용될 수도 있는 엄청난 깊이, 일본 도쿄 지하철에 이은 세계 2위의 이용객 수 등 여러모로 유명하다. 버스와 트램도 운영하는데 모스크바 지하철과 운영주체가 사실상 같아서 요금도 동일하고 카드도 동일한 걸 사용한다. 그리고 러시아의 역량이 집중된 유럽 지역, 그 중에서도 수도인지라 버스는 한국 중고버스를 애용하는 시베리아 지역의 도시와 다르게 죄다 유럽 제조사의 버스다.
도로 교통 측면에선 차량 교통 체증이 심각한 도시이지만, 2010년대 들어서 주요 간선도로 개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외곽 지역은 정말로 미친듯이 도로를 확충하고 있다.

1.4. 행정 구역



[image]

명칭
러시아어 명칭
면적(km²)
인구
동/주거지
1
중구
Центральный АО
66.18
769,630
10
2
북구
Северный АО
113.73
1,160,576
16
3
북동구
Северо-Восточный АО
101.88
1,415,283
17
4
동구
Восточный АО
154.84
1,507,198
16
5
남동구
Юго-Восточный АО
117.56
1,385,385
12
6
남구
Южный АО
131.77
1,776,789
16
7
남서구
Юго-Западный АО
111.36
1,427,284
12
8
서구
Западный АО
153.03
1,368,731
13
9
북서구
Северо-Западный АО
93.28
990,696
8
10
젤레노그라드 구
Зеленоградский АО
37.20
239,861
5
11
노보모스콥스키 구
Новомосковский АО
360
216,709
11
12
트로이츠키 구
Троицкий АО
1,060
122,522
10
모스크바의 행정구역은 12개 구(Административный округ)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더 세부적으로는 125개 동(Район)과 21개 주거지(Поселение)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시역은 둥근 모양이었으나 2012년 모스크바 서남쪽 지역을 새로 편입해 현재와 같은 모양새가 되었다. 위 지도에서 11번, 12번이라고 적힌 곳이 2012년에 모스크바 시에 편입된 지역이다. 2012년 모스크바 행정구역 확장 계획도
이 결과로 모스크바의 면적은 예전보다 무려 2배 이상이나 늘어났는데, 한국에서는 쉽사리 되지 않아 맨날 곯머리를 앓을 일인데 여기서는 이것을 바로 해낸 것이다. 이 정도면 단순히 경인통합 수준이 아니라 서울에서 연천군까지를 합친 것과 다를 바 없을 정도. 어떻게 보면 비효율적인 확장이 아닌가 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대규모 확장을 한 이유는 과거 서울에서 했던 대규모 강남개발에 맞먹는, 아니, 그보다 더 큰 규모의 개발을 하려는 것이다. 애초에 모스크바는 공산주의적 도시라 칙칙한 아파트가 많은 탓에 '회색도시' 등으로 많이 까이며, 그나마 최근 마천루가 일부 등장했다고 하나 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비슷한 정도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현재 새로 편입된 지역은 말이 모스크바일 뿐 실제로는 허허벌판 농촌이지만[21], 이 지역들을 다 밀어버리고 대규모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image]
개발은 대강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데, 일단 구시가지를 두고 혁신도시, 연방도시, 물류도시, 과학도시를 추가적으로 건설한다는 것이다. 이 4대 신도시는 물론 천천히 개발되는 것인데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혁신도시부터 개발하는 것 같다.

1.5. 관광



1.6. 기타


1980 모스크바 올림픽을 1년 앞두고 기념으로 가수 징기즈칸의 노래 모스크바가 나왔다. 다만, 이 영상은 모스크바 올림픽 때 나온 영상이 아니라 2013년 새해 축제 방송에서 나왔던 영상인데 붉은 군대 합창단까지 초청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노래 초반에는 '모스카우' 라면서 독일어로 노래를 하지만, 노래 중반부터는 러시아어로 번안해 노래를 부른다.
2020년엔 아예 새해 기념으로 붉은 광장 한복판에 모셔놓고 공연을 했다(!)
러시아의 경제 수준에 걸맞지 않게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하다. 러시아의 경제나 루블화 환율은 유가에 따라 극심하게 부침을 겪는데, 정점에 이를 때는 Mercer Human Resources Consulting 랭킹에서 2006~2008년 1위, 2013년 2위 등 세계 최상위의 고물가로 악명을 떨쳤다. 그러나 2014년 이후 유가가 대폭락을 거듭하면서 루블화 또한 크게 절하되었고[22] 외국 대비 물가도 상당히 떨어졌다. 동 랭킹에서 2016년 모스크바는 30위권 밖으로 떨어졌으며, 2020년에는 27위로 각각 15위, 11위에 오른 서울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다. 다만 순위가 떨어진 것은 어디까지나 루블화의 절하에 의한 것으로[23] 대한민국을 비롯한 여타 선진국에 비해 훨씬 낮은 러시아의 임금과 소득 수준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물가인 것은 사실이다. 특히 러시아의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물가 수준을 자랑하고, 동부 시베리아 지역과는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모스크바의 비싼 물가를 피해 벨라루스시베리아로 가서 러시아어를 배우는 유학생들도 많다.[24]
명실상부한 러시아 경제의 중심으로 러시아 국내 총생산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image]
2010년대부터는 유럽의 두바이로 불릴 만큼 많은 마천루들이 세워지고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모스크바 시티(Москва-Сити)가 대표적인 중심지.
여기도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모스크바로 집중된 경제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주요 공기업들과 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주하는 중이다. 주로 시베리아 등지로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25] 2005년에는 러시아 헌법재판소를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전하긴 했는데, 이건 블라디미르 푸틴의 고향이라서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특혜를 받은 것에 가깝다. 2000년대 이후 러시아 정치판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 정치인들이 권력을 잡고 있다. 더 나아가 수도를 이전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이전 후보지로 우랄 산맥 동쪽 지역이 언급되고 있다. 이 주장 속에는 비단 러시아 내부의 불균형 발전 해소라는 목적뿐 아니라 은연 중에 유럽과 멀어지고 아시아와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러시아의 속마음도 담겨있다.#[26]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구단 중 상당수가 모스크바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PFC CSKA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3강이 유명하다.
양차 세계대전과 냉전의 여파로 굉장히 조밀하고 전략적으로 구축된 방공망이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최첨단 방공망으로 손에 꼽힐 정도라서 대공 방어만큼은 뉴욕이나 워싱턴 D.C.보다도 철저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마이클 잭슨은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숙소 밖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하지만 정작 자신은 외로움을 느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Stranger In Moscow[27]라는 곡을 만들었다.
팔도의 러시아 현지공장이 모스크바 근처에 있다. 이 곳에서 러시아인들에게 인기가 꽤 있는 도시락 라면을 생산해 러시아 전역에 공급함은 물론, 수출도 하고 있다.
2020년까지 모스크바는 이동통신사들과 5세대 통신네트워크 개발가능성을 논의중이다.#
흔히 알려진 이미지로는 매우 추운 도시인 것 같지만, 사실 한국도 춥다면 제법 추운 나라이기에 우리 입장에서는 충분히 상상 가능한 수준으로 춥다. Dfb 기후로 1월 평균기온은 -7℃, 7월 평균기온 19℃, 연 평균 기온 6℃ 정도로 1월 평균기온은 최전방으로 유명한 철원, 화천, 양구, 홍천군 등과 비슷하며, 연평균으로는 대관령과 비슷하다. 물론, 이 정도만 해도 한국인들이 느끼기에 매우 추운 것은 맞다.
사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러시아의 추위는 우랄산맥 동쪽 시베리아 지역이고 우랄산맥 서쪽 유럽 러시아 쪽은 그렇게까지 사람 못 살 정도로 추운 편은 아니다. 심지어 소치 같은 흑해 연안 도시는 제주시 기온이랑 비슷할 정도로 따뜻하다. 생각해보면 러시아의 대도시들은 대개 우랄산맥 서쪽 유럽 러시아 지역에 몰려 있고 동쪽 시베리아 지역엔 대도시가 별로 없다. 우리에게 친숙한 블라디보스토크 인구도 겨우 60만 명 남짓으로 경상남도 김해시 인구 정도밖에 안 된다. 사람이 모여 살기 좋은 곳이 도시로 발전하는 법이고 제아무리 러시아인들이 추위에 강하다고 해도 그들 역시 인간이다. 모스크바가 대도시가 된 것도 러시아 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덜 추운 편이니까 사람이 모여 살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다만, 한국 겨울과는 다르게 눈보라 몰아치는 습도 높은 추위이기에 체감온도도 많이 낮다. 그래도 러시아 치고는 따뜻한것이고, 진짜로 매우 추운 러시아의 대도시는 겨울에 수시로 -30℃ 아래로 내려가는 노보시비르스크크라스노야르스크이다. 한국에서 가까운 러시아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도 한겨울에 -20℃ 씩은 내려간다. 2020년에 모스크바는 1892년 이후 여름 최고 기온을 세웠다.#
그리고 2021년 1월 8일과 9일에 대한민국이 북극 한파를 직격으로 맞았는데 당시 모스크바의 최저 기온은 -6°C 정도에 불과했다. 같은 날 북위 35도의 '''부산광역시'''의 최저 기온이 무려 '''-12°C'''로 북위 55도 이북에 위치한 모스크바보다 훨씬 더 추웠다.

1.7. 관련 문서




2. 모스크바 주



[image]
'''모스크바 주'''
러시아어: Моско́вская область
영어: Moscow Oblast
인구
7,713,326명 (2021)
면적
44,379㎢
인구밀도
174명/㎢
시간대
UTC+3

모스크바 연방시를 거의 둘러싸고 있는 (州)로 면적 45,900km2, 인구는 750만 명(2018)이다. '모스크바 근교'라는 뜻으로 빠드모스코비예(Подмоско́вье)라는 별칭으로도 많이 불린다.
러시아에서 연방시를 빼면 인구밀도가 가장 조밀한 지역 이다. 주청 소재지는 모스크바 주 내의 도시가 아니라 1 항목의 모스크바 시에 있다. 과거 서울특별시에 있었던 구 경기도청을 생각하면 된다.
.
1941-42년 모스크바 주 서부는 모스크바 공방전의 무대였다.
76개 도시가 있으며, 주요 도시로는 발라시하(Балашиха, 인구 43만), 힘키(Химки, 인구 24만), 포돌스크(Подольск, 인구 29만), 코롤료프(Королёв, 인구 22만), 류베르치(Люберцы, 인구 19만), 미티시(Мытищи, 인구 19만), 엘렉트로스탈(Электросталь, 인구 16만)등이 있으며, 우주인의 훈련 시설이자 읍인 스타 시티(Звёздный городок)도 있다. 모스크바의 교외지역으로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1의 모스크바 시는 러시아의 광역행정구역(주, 연방시, 공화국 등)들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그리고 2위가 모스크바 주다. 그래도 전국민의 13%에 불과하기 때문에 심각한 수도권 집중은 아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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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о는 강세가 없으면 발음이 약화되어 ㅏ로 발음하기 때문에 실제 발음은 마스크바에 가깝다.[2] 현대 러시아의 모태인 모스크바 대공국의 문장에서 따온 것이다.[3] 키릴문자 'в'발음은 영문자 'v'발음과 같다. 따라서 읽을 때는 마쓰끄브ㅏ라 고 읽는 게 옳다.[4] 불어의 Moscou에서 u가 w로 바뀐것.[5] Mòsīkē, (발음:모어↘쓰→커(크어)→) . 예상했겠지만 한자의 뜻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6] Moskva에서 a가 탈락, v가 ou로 바뀐것이다. 불어에서 는 u가 ㅟ, ou가 ㅜ로 소리난다. 서울도 비슷하게 Sé-oul/쎄울/이었지만 Seo-ul 로 끊는줄 알고 eo가 ㅓ로 정착되었다.[7] 러시아에서 2번째로 큰 도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이다.[8] 도시 자체만 봤을 때는 터키의 이스탄불이 약 1550만 명으로 더 크다. 그런데 이스탄불의 시역(市域)은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시아 지역 아나톨리아 반도와 유럽 지역 발칸 반도 양쪽에 걸쳐있으며 이스탄불 유럽 부분에 도시 인구의 3분의 2가(1006만) 살고 이스탄불 아시아 부분에 도시 인구의 3분의 1이(545만명) 살기 때문에 유럽 최대의 도시로 판정하기가 애매하다. 이스탄불에서 유럽에 해당하는 부분만 계산하면 당연히 모스크바가 더 크다.[9] 상하이, 이스탄불, 카라치, 뭄바이, 모스크바 순.[10] 콘크리트 정글로 대표되는 거대한 건축물들이다. 뉴욕, 워싱턴, 베를린, 80년대 서울 등 유리창은 적고 비대하게 큰 건축물들을 생각하면 된다.[11] 7자매 건설 일화로는 당시 소련과 대립하고 있던 미국의 상징적 도시인 뉴욕의 있는 수많은 마천루를 보고 스탈린이 '뉴욕에는 하늘을 찌르는 수많은 마천루가 있는데 모스크바의 하늘은 왜 이래 허전하냐'라는 얘기를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뉴욕과 경쟁하기 위해 모스크바 곳곳에 수많은 마천루를 건설하였다고 한다고 한다. 실제로 스탈린의 명령으로 건설된것은 사실이다. 그때 당시 소련과 미국은 사소한 것부터 해서 우주까지 모든 걸로 대립하고 있었고 마천루 역시 서로가 더 크고 아름다운 마천루를 건설하려고 노력했다.[12]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라흐타 센터가 1위를 빼앗기 전에 페더레이션 타워 등 유럽 최고층 빌딩 1, 2위가 전부 있었다. 지금도 2위 부터 4위 까지는 여기 구역에 있는 건물들이다.[13] 영어표기 Prince 때문에 가끔 돌고루키 왕자 라고 번역된 경우도 있다.[14] 정확히 유리 돌고루키 대공이 인근 지역 지주 한 명을 초대해 잔치를 이곳, 모스크바 지역에서 벌인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15]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11세의 조카 딸 소피아와 당시 모스크바 공국의 이반 3세가 결혼하면서 정당성을 주장하였다. 과거 동로마 제국이 사용했고 지금까지의 러시아의 국장에 쓰이는 쌍두독수리를 모스크바 공국의 국장으로 사용한다. 훗날 세계 최강국으로 올라섰던 영국조차도 끝내 왕국이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유럽 세계에서 황제란 아시아처럼 세력이 매우 강력해지면 자동적으로 붙이게 되는 이름이 아니라 로마 제국의 후계자로서의 정통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16] 다른 국가에는 씨알도 안 먹히는 주장이라 '저 촌놈들 무슨 쇼를 하지?'라는 반응만 나왔다. 당시 러시아는 몽골의 지배에서 겨우 풀려나 사실상 아시아 국가 수준으로 취급 받던 시절이였다. 수백 년 후 러시아의 국력이 강력해져 열강으로 올라선 뒤에는 대충 황제국 대접은 받았다. 적백내전시기에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몰린 황제파 백군 세력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모스크바를 이은 '제4의 로마'라 호칭하기도 했다.[17] 1912년 기준 인구 상트페테르부르크 2,035,600명, 모스크바 1,617,700명[18] 소련 말기에 처음 들어선 이 1호점은 6층이었다.[19] 참고로 당시 러시아 평균월급은 한국돈 몇만원 정도고 당시 언론에서 신흥중산층이라고 띄어주었던 중산층들도 한달에 수십만원 정도 버는 수준이었다.[20] 이는 파리에 있는 역들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파리 동역, 파리 북역, 파리 리옹역이 그러하다.[21] 1963년 서울 대확장 당시의 강남을 떠올리면 된다.[22] 2012~2016년 사이 루블화는 미국 달러 대비 60% 절하되어 그야말로 반토막났다.[23] 실제 Mercer를 비롯한 국제 물가 비교는 대부분 서양인의 생활에 맞춰진 외국인 대상 물가를 조사하는 것이고, 이들 물품의 가격은 국제 무역에 따라 수렴되게 마련이어서 실제 물가 수준보다 환율 변동의 영향이 큰 게 보통이다. 동 랭킹에서 늘상 아프리카나 중앙아시아 도시가 최상위권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게 그런 이유이다. 뒤집어 말하면, 광업 수출에 국가 경제가 크게 의존하는 러시아 또한 이들 제3세계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24] 러시아의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중국어영어 등과 달리 러시아어는 지역별로 방언차가 별로 없는 언어이다. 한국의 경우는 가까운 극동 러시아로 가는 경우도 많다.[25] 현재 경제적인 분야는 예카테린부르크로, 과학 및 기술 분야는 노보시비르스크로 이전하는 분위기이다.[26] 나폴레옹러시아 원정, 독소전쟁으로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가 공격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럽 세력으로부터 수도를 지키려는 것이다. [27] HIStory앨범에 포함.[28] 2018 피겨 스케이팅 유럽선수권 대회의 개최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