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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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NCIS의 등장인물. 배우는 월머 발더라마.
1. 소개
1. 소개
시즌 14부터 출연한다. 오랜 기간동안 잠입수사 요원으로 활동하다가 복귀한 요원으로 잠입수사 활동기간동안 16개의 위장 신분과 22개의 집 주소를 사용했다고 한다. 시즌 14의 프리미어 에피소드에서 일어난 사건에 얽혀 정체가 드러나게 되었고 사건 종결 후 깁스의 팀에 합류하게 되지만 팀 생활에 다소 겉돌며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본적인 성정은 유쾌한 사람인듯하지만 오랜 잠입수사로 인해 다소 냉정해진듯.
매우 담대한 면모가 있다. 자신이 앉은 의자 밑에 트랩이 장착되어있는데도 앞에 앉은 깁스에게 태연하게 농담을 던진다던지 전직 밀수꾼들이 총을 겨누고 있는 와중에도 테이블에 올라가 춤을 추는(...) 비범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 외에 체력도 굉장히 좋아 마라톤 기록이 3시간이라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잔 상태에서도 5마일 달리기에서 10분 먼저 출발한 맥기나 비숍보다 빨리 도착했다고 한다.[1]
에피소드 21에서 그의 과거가 일부 드러난다. 과거 그는 어떤 범죄조직에 잠입수사 도중 가짜 증거를 심어 조직의 보스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는데 그 범죄조직에서 다시 사건이 일어나자 자신을 도와주었던 동료에게 찾아가 도움을 구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는 조직의 실질적인 배후로 토레스가 가짜 증거를 심었다는 사실이 담긴 녹음 파일도 지니고 있었다.[2] 때문에 토레스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지만 깁스가 녹음 파일을 확보해 .가 아니라 녹음 파일 자체가 뻥카였다. 외장하드에 담은 녹음파일은 음성이 불분명하여 음성인식으로 신원을 밝힐 수 없을정도로 열악했는데 녹음자체는 한게 맞아서 그것으로 협박을 해온 것이다. 이것을 입수한 깁스가 밤새 들어서 해당 녹음파일이 불분명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닉에게 안심하라고 알린 것.
시즌 15의 스포일러들에 의하면 깁스는 그를 자신의 은퇴 후 팀을 이끌 새로운 보스로써 생각하고 있는 듯 그에게 전면에 나설 기회를 부여한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밴스 국장 역시 그에게서 깁스의 옛 모습을 보았다는 식의 평가를 내린 바도 있다.
여담으로 실종 아동과 관련된 사건에서 수사에 꽤나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시즌 17 에피소드 11에서 깁스와 친하게 지대던 소년 피니어스가 실종되어 수사를 하던 중 깁스가 팀원들을 도우라며 본부에 남아있으라고 하자 실종된 아이가 있다면 자길 데려가던지 아니면 해고하라고 했으며 옆에서 보고 있던 지미나 하인즈가 깜짝 놀랄 정도였다.[3] 해당 에피소드에서 여러모로 깁스 못지않게 민감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지미에 의해 과거 위장 수사 중 아동 밀매 조직을 해산시킨 적이 있음이 밝혀진다.[4] 이후 사건이 끝나고 지바는 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자신의 아이가 행방 불명이 된다면 망설임 없이 토레스에게 부탁하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시즌 17 에피소드 14에서 엘리 비숍과 함께 운동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달려드는 람보르기니에 의해 사고를 당하는데 차량이 달려드는 순간에도 비숍을 길 밖으로 밀어버리고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진다.[5] 처음에는 평범한 뺑소니 사고로 보였고 신속하게 용의자를 구속하지만 용의자가 러시아의 구 왕족 출신이었고 높으신 분들과 친분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러시아에서 통치자 면책 특권을 사용해 풀려날 뻔 했지만,[6] 용의자의 부인이 허가를 받지 않고 호랑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되어 이를 빌미로 용의자의 부인을 구속해 발을 묶어둔다.
하지만 이후 누군가에 의해 용의자가 사살당하게 되고 현장에서 금색 머리카락이 발견되면서 해당 에피소드 내내 상당히 열받은 모습을 보여주던 비숍이 살해한 것으로 보였지만 용의자가 금색 머리카락의 애인과 찍은 사진과 토레스가 차에 치인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사람의 카메라 영상에서도 뺑소니 사고가 일어났을 때 용의자가 몰던 차에도 타고 있던 것이 확인된다. 그리고 해당 여성이 과거 부모가 남긴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았을 때 해군이었던 여동생이 재산 분배가 끝나기 전에 약물중독으로 사망한 것을 보고 여성이 유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여동생을 죽인 것이라고 의심한 경찰과 NCIS 오대호 지부에서 사건 수사를 위해 토레스를 잠입시켰던 것으로 밝혀진다.
토레스는 용의자였던 여성이 여동생이 자는 사이 싸구려 헤로인을 주사해 살해했다고 주장했지만 오대호 지부에서 이를 증명할 수 없어서 사건이 종결되었지만, 최근 사건의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어 재조사가 진행되었고 이 사실을 눈치 챈 여성이 토레스가 법정에서 증언을 하기로 하자 이를 덮기 위해 용의자를 꼬셔 교통사고로 위장해 토레스를 살해하려 했고 그것이 실패하자 병원에 침입해 토레스에게 약물을 투여하려 했지만 다행히 이미 정신을 차리고 있던 토레스와 요원들에게 구속당하면서 사건이 무사히 마무리 된다.[7]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 말미에 구속된 여성은 토레스를 차로 친 용의자를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비숍 역시 자신도 열은 받았지만 그를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깁스가 용의자를 조용히 작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암시를 준다.
시즌 18의 프리미어 에피소드부터 무언가 큰 건에 휘말린 것은 아닌가란 암시를 풍기며 불안함을 자아내고 있다.
[1] 비숍과 맥기를 놀리기 위해 우버를 탄 퀸이 토레스는 이상할 정도로 빠르다고 말하며 토레스를 이길 수 있을지 묻는 비숍에게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2] 원래부터 배후는 아니었다. 체포된 조직의 보스가 배후는 맞았으나 성질이 불같아서 조직원들을 총으로 죽여버렸고 그것을 토레스에게 자기가 죽였다고 떠들어대자 몰래 원래 보스의 총을 피해자들 시체더미 속에 숨겨둔 것이다. 도움을 준 동료는 토레스가 심은 증거를 가지고 증언을 했고, 다른 조직원들은 진상을 모른채로 그 동료가 자기들을 위해 원래 보스를 감옥에 보낸걸로 생각하여 배신자로 여기지않고 은인으로 여겨서 증인보호를 받고있음에도 동료로 여긴 것이다.[3] 처음에는 사실상 깁스와 피니어스의 친분 때문에 깁스가 단독으로 피니어스를 수색했지만 피니어스의 엄마 사라가 사실 지바를 죽이려고 하던 테러리스트 사히르였던 점으로 인해 팀원들이 전부 참여하게 되었고, 그 와중에 피니어스의 친부로 추정되는 포로 수용소의 경비대장에게 리비아 갱 단원인 형제가 있으며 이 갱 단원이 자기 형제를 죽인 사히르의 머리와 조카인 피니어스의 귀환에 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는 것이 밝혀진다.[4] 이 때 못 볼 꼴을 많이 봤는지 해당 에피소드 초반에 맥기나 비숍의 반응을 보면 지미처럼 해당 사건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토레스 본인이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5] 비숍의 말에 따르면 그 후 차를 향해 달려들었다고 하는데 전고가 낮은 편에 속하는 람보르기니를 뛰어넘으려고 한 것으로 보이며 비숍도 거의 성공할 뻔 했다고 말하는데 토레스의 척추 부근에 람보르기니의 뒷부분 스포일러의 파편이 박혀있던 것을 보면 정말 거의 성공할 뻔 했던 것이 아닌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 심지어 이것이 처음이 아니라 5개 대륙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다녔다고 하며, 사건을 덮으라는 상층부의 지시에 열받은 리온이 사건을 수사하는 걸 결정하는 건 NCIS의 국장인 자신이며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신에게 사직을 명하라고 했고 상층부에서 사직을 명하자 사직서를 작성하던 중 자신에게도 친분이 있는 고위층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깁스에게 시간을 벌어달라고 부탁한다.[7] 여담으로 깁스는 정신을 차린 토레스에게 한동안 자신의 집에서 지내라고 했던 것으로 보이며, 비숍과 맥기는 겨우 정신을 차린 사람한테 그건 너무 하지 않냐는 투의 말을 하자 깁스는 토레스가 자신의 벽난로를 좋아한다고 받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