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다보스
Davos
'''다른 이름'''
없음[스포일러]
'''종족'''
인간
'''국적'''
쿤룬(이전)
불명
'''성별'''
남자
'''나이'''
25세
'''가족 관계'''
레이 쿵 (스승)
'''소속'''
크레인 마더 수도회 (이전)
불명
'''등장 드라마'''
아이언 피스트
아이언 피스트》 시즌 2
'''담당 배우'''
사샤 다완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드라마 아이언 피스트의 등장인물. 배우는 인도계 영국인인 사샤 다완이다.

2. 작중 행적



2.1. 아이언 피스트 시즌 1


대니 랜드의 수도원 친구. 5화 즈음에 언급되며 같이 통근 시간을 벗어나 몰래 당나귀 고기를 먹기도 했다고 한다. 9화에서 얼굴을 드러내며 이 때는 정체를 드러내는 일 없이 주변을 감시하다 10화에서 대니 랜드가 온건파 핸드 기지에서 날뛰는 걸 보조하려 직접 등장한다. 하지만 대니가 아이언 피스트의 힘을 얻고 말도 없이 쿤룬을 떠난데에 화가난 상태에서 대니가 핸드를 처리하는데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핸드인 콜린을 감싸드는 모습을 보이자 그동안 쌓여있던 대니에 대한 서운함과 분노가 폭발하여서 대니와 한판 붙은 후 그와 결별하게 된다. 마지막화에서 숨어버린 조이 미첨앞에 나타나면서, 대니 랜드를 죽이자고 한다. 둘이 이야기하는 곳 뒤에는 마담 가오가 있었다만 마담 가오 파트는 디펜더스 떡밥으로 흘러갔다.
그런데 개연성이 부족한 것이 작품 내내 수동적인 캐릭터가 갑자기 적극적으로 조이 미첨을 설득할 건덕지가 전혀 없다. 차라리 쿤룬의 몰락을 보고 아이언 피스트에 대한 복수면 모를까. 그는 쿤룬의 무기로 세뇌식 훈련으로 감정을 억누르걸 장점으로 여기거나, 쿤룬을 왜 버렸냐고 대니랜드를 윽박지르는 둥 사부들이 시키는 대로 해야했다면서 그를 내내 다그친다. 그런데 마지막에 보여준 그의 행보는 쿤룬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완전히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행동을 보인다. 그는 쿤룬의 문이 열렸다고 수호자가 없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은 뉴욕에서 노는 꼴 밖에 안된다. 물론 드라마 자체가 뜬금없는 개연성으로 평가 자체가 닦이로 취급되는 걸 보면...
그의 비뚤어진 성격에 대한 암시는 계속 나왔는데 우선 첫 등장때부터 잠입정찰중에 푸드트럭에서 멀쩡하게 핫도그집을 운영중이던 사장을 줘 팬 뒤 묶어 즉석에서 표창을 만들어 던지며 갖고 놀았고 아이언피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자신이 아이언 피스트였어야 한다며 열등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기어이 대니 랜드가 아이언 피스트의 의무를 망각하고 핸드의 간부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자 폭발하여 직접 마무리할 정도. 이런 잔학무도함과 열등감에서 비추어 볼 때 쿤룬에 내려오는 아이언 피스트의 이상이 얼마나 위험한 지를 단편적으로 비추어주는 인물로 그려졌다.

2.2. 아이언 피스트 시즌 2




시즌 1 마지막 장면과 비슷하게 조이 미첨과 작당 모의를 하는 것으로 첫 등장. 여기서 그가 복수를 위해 상당히 치밀한 준비를 하였음이 드러났는데, 아이언 피스트를 옮기는 의식[1]을 진행하기 위한 밑작업을 수행하고 있었다.[2] 이외에도 조이 미첨을 통해 아이언 피스트 제압만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한 전문 심부름꾼 메리 워커를 고용하였다. 또한 의식에 필요한 그릇을 얻기 위해 유부녀인 골동품상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몰래 촬영하여 이를 협상 카드로 삼는, 수도승으로서의 고결함마저 던져버리는 모습까지 보인다.
극초반부엔 기회라는 명목으로 대니와 만나 잠깐 대화를 나누었으나 그가 아이언 피스트를 양보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 콜린에 대한 험담을 내뱉는 바람에 사이만 더욱 틀어진채 헤어졌다. 며칠 후, 랜드 가와 얽힌 이들 사이의 화해를 위해 워드 미첨이 주선한, 치카라 도장의 저녁식사 자리에 초대받지만 정작 이 자리를 주선했던 워드 미첨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고 대니와 콜린, 조이, 다보스 4명만이 불편한 자리를 갖게 된다. 이 자리 역시 콜린의 거친 발언을 시작으로 서로간의 불만만 터뜨리고는 파했다.
이윽고 결전의 날, 자신은 삼합회 조직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해칫의 보스 양을 찾아갔지만 자신이 밀수할 예정이었던 선대 아이언 피스트의 유해가 해칫과 대립 관계에 있는 골드 타이거 구역권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빼내지 못한채 대니가 주선한 두 조직간의 평화협상을 위해 항구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답변을 듣는다. 다급해진 다보스는 이에 폭발하여 양의 급소를 수차례 빠르게 찔러 인위적인 뇌졸중을 일으키게 해 쓰러트린 다음 자신은 스스로 항구로 쳐들어가 골든 타이거 보초들을 처치하고서 유해[3]를 신속하게 빼내왔다. 이후 메리 워커를 시켜 납치해온 대니에게서 의식을 통해 아이언 피스트를 강탈하는데 성공, 기어이 아이언 피스트를 얻어낸 다보스는 대니가 하지 않은 것을 자신이 직접 함으로써 모든 것을 빼앗겠다 다짐한다.
이후 드러난 다보스의 과거 이야기에서 그가 이렇게 비뚤어져버린 이유가 나온다. 처음부터 다보스는 어머니의 손에 아이언 피스트로서 선택받도록 엄격하게 길러졌지만 정작 선택을 받는 마지막 대련에서 대니가 햇빛의 역광을 이용하는 전법을 펼쳐 제압당해버리고 그대로 아이언 피스트의 자격을 대니가 가져가게 되었다. 이에 다보스의 어머니는 크게 실망하여 다보스를 무시하며 지냈고, 다보스는 결국 대니가 쿤룬을 탈주하자 '어머니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어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대니를 쫓아 쿤룬을 나섰다. 즉, 처음부터 대니로부터 아이언 피스트를 빼앗을 생각이었던 셈.
대니에게서 아이언 피스트를 빼앗은 다보스는 오염된 구역을 정화한다는 명목으로 골든 타이거의 클럽을 공격하여 간부 중 한 명인 첸 우를 삼합회에 대한 정보 제공자 로 삼아 함께 본격적인 삼합회 토벌을 개시한다. 수소문 끝에 다보스의 임시 거처를 알아낸 대니가 중간에 그를 설득하러 오기도 했지만 다보스가 전혀 들어주질 않자 둘은 다시금 싸우게 되고, 대니가 미리 준비했던 마취 주사를 다보스에게 투여하였지만 그러고도 다보스는 대니를 제압, 괴물과도 같은 정신력으로 마취를 억누르며 대니의 무릎을 자신의 아이언 피스트로 내리쳐 골절시킨 뒤 곧바로 쓰러진다. 그 자리에 있던 메리 워커가 조이와의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다보스를 붙잡아달라는 대니 랜드의 요청을 무시하고서 방치해둔 덕분에 별 탈 없이 깨어났고, 조이가 구해준 공장 부지를 본거지 삼아 활동을 재개한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무력화당할 위험성이 있다는 걸 스스로도 느꼈는지 집이 없는 소년 갱단을 끌여들여 독자적으로 수련시켜 자신의 밑에 두게 된다.
삼합회 토벌 경과를 지켜보던 조이의 조언을 듣고 차이나타운 내에서 살인자로 박혀버린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삼합회 관리 하에 있던 가게들을 찾아다니며 무보수로 보호해주기로 한다. 그러나 그런 관계로 얽히는 것 자체를 질색해하던, 골든 타이거의 영역권에 있던 중식집 사장이 거절하자 다보스는 이를 두고 골든 타이거와 한패 먹은 오염된 자라 생각하며 무자비하게 죽여버리기도 한다. 다보스가 이미 선을 넘었다는 것을 알수 있는 부분. 이외에도 심부름꾼이었던 메리 워커로부터 위험인물이라 찍혀 노려지는 입장이 되었고,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살인을 멈추지 않는 그와의 견해 차이로 사이가 벌어져버린 조이 미첨조차 신용하지 못하게 되어 그녀를 2층 난간에서 떨어뜨려 사실상 살해 시도를 하였다.
이윽고 조이 미첨과 소년 갱단의 일원이었으나 선한 성격을 가진 BB의 협치로 인해 의식에 쓰는 그릇을 잃어버린 다보스는 서둘러 BB가 숨어있던 해칫의 근거지로 향한다.[4] 그러나 그곳에는 자신과 싸울 준비가 된 대니가 있었고, 일 대 일 결투를 벌인 끝에 약효가 더욱 강해진 진정제로 제압당해 잠들어버린다. 그리고 잠이 든 사이에 치카라 도장으로 옮겨져 자신이 벌인 의식을 그대로 당하고 마지막 의식인 미간의 접촉으로 콜린에게로 아이언 피스트를 옮기는 작업까지 진행한다. 그러나 이 때 강력한 충격이 동반되어 강제적으로 연결자가 정신을 차리게 만들게 되다보니 깨어나버린 다보스가 저항함으로써 연결이 끊어지고, 다보스와 콜린 모두의 힘이 불완전한 상태에서 대니&콜린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결국 제압당한 상태에서 그대로 의식을 마저 진행시킨 끝에 아이언 피스트를 콜린에게 완전히 빼앗긴다. 경찰에 구속되어 병원으로 이송되기 직전, 대니와의 마지막 대담에서 '방황의 끝에서 자신의 의지 없이 아이언 피스트를 운명이라 받아들인 그와는 달리 적어도 다보스 자신은 자신의 길을 끝까지 걸었다'며 일갈한다. 이후 엠뷸런스에 실려나가며 리타이어.

3. 기타


여담이지만 이 인물 역시 원작 출신 인물인데 원작 역시 드라마와 비슷하게 쿤룬에서 태어나 아이언 피스트와 같이 수련했지만 나중에 길이 엇갈리고 다보스는 스틸 피닉스라는 이명을 지어 스틸 서펜트로 넘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같은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칼 모르도와 같이 애시당초 빌런화가 예정되어 있던 인물. 다만 이러한 원작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마지막화에서 왜 대뜸 대니 랜드를 죽이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스포일러] 원작에서는 스틸 피닉스란 이명을 가진 스틸 서펜트 소속 빌런이었다.[1] 이전 세대의 아이언 피스트의 용의 문신이 새겨진 살갗을 태운 재, 현 세대의 아이언 피스트의 피를 섞은 특수한 문신 물감을 사용하여 비슷한 문신을 몸에 새긴다. 그 뒤 미간에 보이지 않는 제 3의 눈과 손을 연결하는 의식을 통하여 다른 사람과 연결된 용을 자신에게 연결시킬 수 있다고 한다.[2] 차이나타운 갱단인 삼합회의 양시 곤시(해칫)가 엮여있는 정황을 볼 때, 과거 쿤룬의 원로들 중 하나였던 마담 가오가 조이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과정에서 다보스에게 귀띔해주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3] 정확히는 아이언 피스트 문양이 새겨진 흉부 가죽만 떼갔다. 추가로 아이언피스트의 두건을 가져갔다.[4] 소년 갱단원 중 BB와 친하게 지내던 한 명이 자취를 감춘 그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 BB 딴에는 사실은 소년 갱단 패거리도 자신처럼 다보스 밑에서 사람들을 죽이는 일을 원하지 않아할 것이라 여기고 사실대로 털어놓았는데, 이미 자신을 제외한 전원이 다보스에게 뿌리 깊게 동조하게 된 후였던 것. 결국 BB는 다보스를 따라온 친구에게 복부에 수차례 칼로 찔려 사망하고, 그 직후 현장에 도착한 미스티를 비롯한 경찰들에게 패거리 전원이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