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홈

 

.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존속했던 다카포 팬 사이트. 대표적인 친목으로 시작해 친목으로 망한 사이트. 제2본부
마지막까지 존재했던 국내 유일의 개인 홈페이지(즉, 비(非)포탈 홈페이지 기반)형태의 에로게 팬페이지였다.[1]
1. 개요
2. 게임 발매시기에 따른 활동량 변동
3. 다카포 관련
4. 극심한 친목질
5. 기타 컨텐츠
6. Etc


1. 개요


'다카포를 사랑하는 홈페이지' 의 줄임말.
홈페이지 제작자는 운영에 손 떼고 구경만 하고 있었지만, 회원들 자체적으로 운영이 잘되었던 케이스.
하지만 일부 회원과 운영진의 친목질 끝에 2008년 1차적으로 파국을 맞이하고 이를 끝내 치유하지 못한 케이스. 친목으로 흥해 친목으로 파멸한 셈.
그리고 결국 2015년 하반기 이후 홈페이지로서의 기능이 완전히 사라지며 최종적으로 폐쇄되었다.
2017년 이후에는 사실상 제 2본부도 업데이트를 멈추었다.

2. 게임 발매시기에 따른 활동량 변동


이런 종류의 팬페이지가 그렇듯, 신작이 나오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는 컨텐츠인데, 어떤 의미로는 컨텐츠 선택으로 인한 축복을 받았던 곳. D.C.P.C 이후 신작 부재로 침체를 겪다가 D.C.II 의 발매로 부활하다 침체되다 D.C II P.C의 발매로 다시 부활했었다. 이후로도 D.C.II T.Y와 D.C.II F.L이 나올때 까지 이하를 반복하다가 주요 활동 멤버들의 입대로 인해 이대로 저무는듯 했으나...
D.C.III의 발매로 음지에 있던 회원들, 신입 회원들이 양지로 나와 활동을 하기도 했었다. [2] 그러나 D.C.III 1.3패치가 공개되었을 당시는 별 반응이 없었고[3] 2013년에 예정되어있는 애니화와 이식판, 팬디스크 발매시에 다시 활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애니로 나온 부분이 원작부터 내용이 빈약한 프롤로그 부분이라 애니의 반응도 영 시원찮은데다 블루레이 판매량도 권당 2000권 안팎으로 영 좋지 못한데다 이식판도 인터페이스 변화정도고 팬디스크는 2014년으로 밀려버린데다 대신 나온 타이틀은 본편의 19금판인데 그나마 2와 연결된 쇼트 스토리가 있어 잠시 반응이 반짝하기는 했다.
그리고 2017년 홈페이지가 사라지고 제 2본부도 활동을 멈춘 상태. 정작 컨텐츠 때문이 아닌 회원 간 친목으로 사라져 버렸다.(..)

3. 다카포 관련


홈페이지 초창기에는 아사쿠라 네무, 요시노 사쿠라, 시라카와 코토리가 인기를 삼분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회원들의 인기는 대체로 코토리쪽이 큰 편이다.[4] 그래도 D.C.II 발매 이후에는 대다수의 회원들이 사쿠라 지못미를 외쳤으며 D.C.II P.C. 발매 이후에는 D.C.S.S.에서 라스트 보스[5]라고 불리던 아이시아가 민폐캐릭터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탈피하자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6] D.C.III 발매 이후에는 모리조노 릿카요시노 샤를이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다. 2012년 홈피 내 인기투표에 두 캐릭터 모두 4강에 올라갔을 정도. 그리고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나온 사쿠라의 인기가 다시 올라갔었다.

4. 극심한 친목질


기존 회원들간의 친목이 상당히 심각해 외부인의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7] 온라인 커뮤니티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오프라인 모임을 자주 가지는 걸로 모자라서, 서로간에 대해 대부분 알며 운영도 그들끼리 독식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특징은 타 회원들을 배척, 더 나아가 친목 운영 및 파행을 낳게 되어 신생 및 일부 회원들의 불만을 사서 그들이 떠나게 된 원인, 그리고 커뮤니티 자체의 멸망의 원인이 된다. 고인물이 썩을데로 썩어 새 물의 유입을 막고 스스로의 무덤까지 판 셈.

5. 기타 컨텐츠


아무래도 다카포 시리즈의 팬페이지인 만큼 CIRCUS社의 신작이 나오면 의외로 많은 회원들이 플레이했었다. CIRCUS社 이외의 브랜드의 팬들도 많았고 심지어 다카포 시리즈의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은 회원들도 존재했었다.[8]

6. Etc


CIRCUS社 에서도 이 팬페이지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사실 이 팬페이지의 회원 하나가 일본에 직접 가서 존재를 어필(...)하고, 회원들의 롤링페이퍼를 전달했던 것.
사실 회원 대부분이 곡예단 신자인 듯 했지만, 그렇지는 않았고[9] 근 10년 가까이 공을 들이다보니 이제 애정을 넘어선 정(情)수준으로 간혹 다카포 및 CIRCUS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볼 수 있었지만 그것은 대체로 애정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인 경우가 많았었다.
다카포 시리즈가 워낙 오래되었다 보니 D.C.II까지 게임과 애니의 내용은 별도의 네타표시를 하지 않고 관련 내용을 언급하는 글이 간혹 올라왔었다.
[1] 카페 활성화 이전에는 여러군데 있었으나 2012년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하나의 특정 에로게 시리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는 이곳이 유일하였다. 2015년 사실상 개인 사이트로서의 생명은 끝났다.[2] D.C.III의 내용이 볼 때 굵직한 내용을 가진 팬디스크가 상당수 나올 수밖에 없게 되어 있는지라 단기간에 팬디스크가 나온다면 침체기가 지속되는 주기가 짧아질 가능성이 높다.[3] 사실 추가 내용이 이렇다 할 게 없기는 했다. 굳이 주목할 걸 찾는다면 고죠인 토모에 쇼트 스토리로 볼 때 PSP 이식판에서 추가 공략 히로인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 정도...결국 실현이 안 되었다. D.C.III P.C.가 나오기 전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4] 오피셜 스토리로서의 인기는 네무고 시리즈 전체의 상징으로서는 사쿠라인 것을 인정하지만 캐릭터 측면에서는 코토리가 제일인 것으로 보는 회원이 대다수이다. [5] 사실 아이시아는 D.C.S.S.의 주인공이다. 자세한 건 아이시아 항목과 D.C. 다카포 항목 참조[6] 아이시아 루트는 D.C.2.P.C의 시나리오에서 아무도 희생하지 않는 루트라서 아이시아 루트를 지지하는 회원도 많다. [7] 해당 사례에서 소개된 일 때문에 2008년 12월 탈퇴하여 떠나간 멤버들이 많다. 그리고 그 사건으로 인해 다사홈은 결국 폐쇄적인 성격이 강해져, 결국 2015년 사라지게 된다.[8] 애니메이션을 보고 가입한 케이스가 대다수였다.[9] 물론 중증 곡예단 신자인 사람이 더 많긴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