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노 사쿠라

 

芳乃 さくら(よしの さく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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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시절의 모습. 이 시절에는 전형적인 트윈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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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때의 모습. 이 때는 머리 스타일이 트윈테일에서 투 사이드 업으로 바뀌었다. 그 이외엔 '''53년이 지났는데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왠지 나이가 살짝 든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순 '''작화가가 바뀌었기 때문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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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에서의 모습.
1. 소개
2. 누설
2.1. 더 깊은 누설
3. 다카포 세컨드 시즌에서의 누설
4. 다카포Ⅱ에서의 누설
5. 다카포Ⅲ에서의 누설
6. T.P.사쿠라


1. 소개


다카포 시리즈[1] 히로인.
I에서는 메인 히로인. II, III에서는 딱히 공략 가능한 히로인은 아니지만(애초에 사쿠라는 아사쿠라 준이치 일편단심이다.), 작중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 사실상 '''I,II,III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핵심을 꿰뚫는 캐릭터.'''
성우는 호쿠토 미나미(PC판 및 컨슈머판 Sweets판), 타무라 유카리(카도카와 서점판 및 및 TV애니메이션), 미모리 스즈코(T.P.사쿠라), 히토미(III)[2] 공교롭게도 호쿠토 미나미가 원판에서 연기한 캐릭터를 전연령 계열 등지에서는 타무라 유카리가 연기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이 요시노 사쿠라도 그렇고, 타카마치 나노하도 그렇고...
'''신장 140cm,체중 31kg'''. 쓰리사이즈 68-51-72. 생일은 9월 4일.
아사쿠라 준이치아사쿠라 네무소꿉친구. 특유의 생김새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많이 받았다.[3] 하지만 준이치 남매와 만나면서 두 사람하고 친해지게 된다. 준이치는 사쿠란보라며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놀랍게도 천재다. 자신의 루트에서만(...). IQ가 180. 이미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했다고 한다[4]. 사쿠라 루트를 진행할 때는 준이치의 담임을 맡게 된다. 준이치는 처음에 입학시험에서 160점 맞았다고 하는 줄 알고 우수한 점수라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IQ 테스트였다. 그런데 이 IQ는 한자를 못 읽어서 나온 점수고 후에 준이치의 담임이 될 때는 180이라고 한다(...).
이후 외국으로 떠나있었지만, 얼마 후 준이치가 살고 있는 마을에 돌아오게 된다. 늘 우타마루라는 고양이와 함께 다닌다. 고양이 같은 성격으로 겉모습과 같이 천진난만하며 놀라면 냐냐냥, 후냥 같은 고양이 의성어를 낸다.
본인 루트에서는 결국 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결말에서 준이치를 부르던 호칭이 お兄ちゃん에서 준이치군으로 변화한다. 즉 내면의 성장을 암시하는 것. 또한 멈춰있던 성장이 다시 진행될 거라는 암시도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중요인물. 후반에 지지 않는 벛꽃을 자신의 능력으로 지게 하지만, 이때문에 네무가 준이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기억이 없어지는 부작용이 생기게 된다. 결국 괴로워하게 되지만 준이치가 설득을 하게 되고 애니 마지막에서는 원작에서처럼 외국으로 돌아간다. 뭐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세컨드 시즌에서도 후반에 등장. 마법을 가르쳐달라고 하는 아이시아와 자주 부딪친다.
참고로 트윈테일을 이루고 있는 리본은 1 시리즈에서는 대체로 파랑, 2 시리즈에서는 검정이다.
50년 후의 다카포2에서도 등장. 여전히 로리모습 그대로라서 합법로리이며 최강로리이자 '''최강동안'''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다만 어찌된 영문인지 늘 데리고 다니는 우타마루는 안보이고 강아지와 함께 다닌다. 수명이 다 한 모양. 참고로 같이 다니는 강아지는 우타마루에 비해 인지도가 심히 떨어진다. 고양이 속성을 가지고 있어 우타마루와는 무척 친했지만 종종 고양이 사료(?!)를 뺏어먹고는 했다.
준이치를 お兄ちゃん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준이치보다 생일이 3개월 정도 빠르다. 즉 이 쪽이 누나. 준이치가 네무의 오빠가 되면서 네무를 지켜주자 자신도 지켜달라며 お兄ちゃん라고 부르며 동생처럼 군다. 물론 생긴건 완전 로리(...). 자신의 루트에서는 정신적 성장의 증거로 호칭이 변하지만, D.C.II는 네무 루트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준이치에 대한 호칭이 여전히 お兄ちゃん이다.
P.S. 준이치는 벚꽃과 혼동하지 않기 위해 그녀를 사쿠란보(뜻은 앵두)라고 부른다. 단, 이 별명은 초반에만 나오고 그 뒤에는 완벽히 잊혀진다. 초반 네무의 お兄ちゃん호칭과 함께 설정 변경의 잔재인 듯 하다.

2. 누설


준이치의 옆집에 살던 할머니의 손녀. 준이치와는 이종 사촌이 된다.[5] 마녀였던 할머니의 정통 후계자로, 지지 않는 벚나무는 사쿠라의 할머니가 괴롭힘을 당하는 손녀와 하츠네 섬을 위해 남겨준 것이다. 그러나 할머니의 사후 사쿠라가 이민을 가게 되고, 주인을 잃은 벚나무는 섬 내부에서 멋대로 불특정 인원의 소원을 들어 특수한 능력을 부여해주게 된다.[6] 이후 사쿠라는 하츠네 섬으로 돌아오고, 준이치와 재회한다. 이후 사쿠라와 준이치는 조금씩 가까워지지만 이후 사쿠라와 얽힌 사람들이 차례로 원인 불명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 사건을 조사하던 준이치는 네무와의 대화 도중 위화감을 느끼게 되지만, 그 순간 네무가 쓰러지게 된다. 이후 섬의 모든 사람들이 사쿠라에 대해 잊어가지만 준이치는 그녀를 끝까지 기억해서 그녀를 구해 내게 된다. 결국 사쿠라는 지지 않는 벚나무를 지게 하고,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기 위해, 성숙을 위해 섬을 떠나게 된다.

2.1. 더 깊은 누설


사실 하츠네 섬의 지지 않는 벚꽃들은 준이치가 자신을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사쿠라의 마음을 담고 있다. 정확히 말해 하츠네 섬은 죽은 할머니가 남겨놓은, 사쿠라를 위한 마법이 걸려있는 세계이며 이 세계에서 사쿠라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일종의 신이 된다. 공원에 있는 지지 않는 벚나무는 모든 사람의 바람을 모아 사쿠라의 관리판단하에 소원을 들어주는 일종의 통로이자 매개체이며, 사쿠라가 섬을 나간 이후엔 가장 마녀의 피를 짙게 물려받은 준이치가 이 나무의 영향을 받아서 다른 사람의 바람, 즉 꿈을 보고 있었던 것..[7]
그리고 주인을 잃은 나무 역시 감정을 모두 모아두는 것에 한계가 있었는지 일부 강한 바람을 가지고 있었던 소녀들의 바람을 들어주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었던 바람을 가진 코토리, 죽은 남자 친구를 만나고 싶었던 모에, 사람이 되고 싶었던 고양이 등.
그러나 반대로 사쿠라는, 하츠네 섬 내부에 한하여 전지 전능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함부로 소원을 빌 수 없게 되었고, 천진난만함을 가장하며 완벽한 존재로 있어야만 했다. 그 증거가 6년 동안 변하지 않은 사쿠라의 겉모습. 그 부담에서 도망치기 위해 사쿠라는 섬을 떠나 이민을 선택하게 되지만, 결국 하츠네 섬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나무를 지게 하며 사건을 일단락 짓는다.
네무 루트의 경우 전능하게 보였던 마법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랑임을 깨닫게 된 동시에 자신의 이기심이 마법으로 비극만 만들고 있음을 자각하여 네무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주인공을 위해 나무를 지게 한다. 사쿠라의 행동이나 차기작에서 드러나는 심리를 보면 비록 미련이 다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고 실연의 아픔과 함께 마법사로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때의 결과가 D.C.S.S.로 이어져 다시 몇 차례 심정적 변화를 거쳐 다카포Ⅱ를 시작시키게 된다.
자신과 네무 루트를 제외한 다른 루트에서는 나무를 지게 하는 이유 등이 비춰지지 않지만, 사쿠라 루트나 네무 루트로 미루어 추측하면 마법으로도 사랑은 어찌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주인공과 주인공이 좋아하게 된 히로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나무를 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신의 루트에서 나무를 지게 하는 것은 마법에 기대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신의 힘으로 성취하겠다는 보다 희망찬 정신적 성숙에서 나온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사쿠라 루트는 다카포라는 작품에 대한 중대한 비밀을 밝혀주는 루트다. 스토리상으로는 '''1년 내내 지지않는 벚나무'''와 '''하츠네섬 주민에게 걸린 마법'''의 비밀이 사쿠라 루트를 통해서 모두 밝혀진다. 다카포1, 2 모두 시리즈의 근본적인 떡밥을 풀어내는 내용이라 진히로인 수준의 취급이나 예전엔 네무의 인기에 밀리더니 현재는 성우빨 받은 코토리에게 밀리고 있다.
이유를 살펴보자면, 1에서는 네무가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를 통해 진히로인으로 확정되어버렸기에 1의 사쿠라 루트는 흑역사가 되어버렸고 이는 적절한 서커스사의 사골로 인하여 2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코토리는 캐릭터 자체의 인기가 너무 높아 아예 자체 세계관을 구축해내기에 이르렀지만 사쿠라는 이에 비해 인기가 딸려서(...) 그대로 묻혀버린 것. 무엇보다도 '''다카포1에서 사쿠라가 준이치와 이어지면 D.C.S.S.의 사건이 일어날 수 없고 따라서 2,3으로도 이야기가 연결될 수 없기 때문에''' 시리즈의 존속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 좀 더 쉽게 말해서 사쿠라 루트의 사쿠라가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성장한다면, 네무 루트의 사쿠라는 한 사람의 마법사로서 성장하는 길을 밟는 것이다.
P.C. 소설판의 경우 불행히도 '''그녀가 메인이 되는 2권조차 네무 루트'''를 따르게 되지만, 벚나무를 지게 하는 것이 단순히 네무와 준이치를 위해서만 아니라 게임상의 본인 루트와 마찬가지로 더 이상 마법에 기대지 않겠다는 이유도 포함되어 있다.


3. 다카포 세컨드 시즌에서의 누설


다카포 네무 루트 이후, 하츠네 섬을 떠났던 사쿠라였지만, 아이시아가 하츠네 섬에 오고 얼마쯤 지나 그녀 역시 돌아오게 된다. 전편과 달리 이미 마법이 전능하지 않다는 것 및 마법에 의존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은 사쿠라였기에 D.C.S.S.에서는 되도록 마법의 사용을 피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마법을 가르쳐달라고 하는 아이시아에게도 그녀가 지닌 마법에의 순진무구한 희망이 이기적인 방향으로 위험하게 변질될 것을 우려하며 거절하고[8] , 아이시아가 좀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 스스로 깨닫기를 촉구한다. 하지만 한창 자아가 확립되기 시작한 상태에서[9] 마법에 대한 갈망이 더욱 커져버린 아이시아는 사쿠라의 예상조차 넘어서 지지 않는 벚나무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으로[10] 스스로 마법을 개화시켜 자각도 못한 채 사쿠라와 똑같은 길을 걷는다.
이 과정에서 사쿠라 자신조차 깨닫지 못한, 사쿠라가 여전히 불로마법을 풀지 않는 이유[11]가 아이시아에 의해 폭로된다. 사쿠라는 네무와 준이치가 맺어진 것을 받아들였고 그걸로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내심은 아직까지 준이치에 대한 이기적인 미련을 다 버리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나이 먹는 것을 거부하고 있었던 것이다.[12] 사쿠라가 아이시아의 설득에 실패한 가장 치명적인 이유도 이것이었다. 다만 벚나무를 손에 넣고 곧 아이시아도 뭔가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그때 사쿠라는 예전의 자신과 똑같은 처지가 된 아이시아에게 마법이 결코 전능하지 않다는 것 및 아이시아의 할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마법에 이상을 가지면 가질수록 마법사 자신은 행복을 포기해야 하는 진실을 주지시키며, 아이시아의 선택을 지켜보게 된다.
사쿠라는 아이시아가 마법의 진상을 깨닫자마자 영겁토록 행복해질 수 없을 것이 분명함에도 망설임 없이 할머니와 똑같이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마법사로서 자신의 실수를 고치려 희생한 것을 보고 적지 않게 감동한다. 또 그 후 하츠네 섬에 아직 남겨진 아이시아의 올곧은 마법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비록 이기적으로 삐뚤어질 가능성은 있어도 역시 마법의 본질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마음에 있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사쿠라도 전작에서 상실한 마법에의 희망을 되찾아, 그녀 또한 자신의 할머니가 벚나무를 심어 손녀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 했던 것처럼 좀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마법에 대해 연구하기로 마음먹고 다시금 섬을 떠나게 된다.[13]
이 결말로부터 사쿠라는 미국에서 지지 않는 벚나무의 개량에 착수하고 그것이 다카포Ⅱ로 이어진다.

4. 다카포Ⅱ에서의 누설


준이치와 네무가 자식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 나머지, 자신도 가족이 갖고 싶다며 그때까지도 한참 개량연구 중이었던 지지 않는 벚나무를 리스크를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츠네 섬에 다시 피게 한다. 그리고 지지 않는 벚나무는 사쿠라의 소원을 이뤄 한 남자아이를 만들어 내는데, 그 녀석이 바로 사쿠라이 요시유키다. 즉 사쿠라의 간접적인 아들인 것. 그리고 옆에서 요시유키의 성장을 지켜보다가 준이치에게 요시유키를 맡기고 섬 밖으로 나간다. 그 이후 사쿠라가 섬으로 돌아오고, 요시유키는 요시노家로 돌아오면서 다카포Ⅱ가 시작된다. 그러나 나무를 부활시키는 과정, 즉 마법을 다시 거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인지 원인 불명의 오류가 발생해 나무가 폭주하여 불특정 다수의 소원을 마구잡이로 들어주게 된다. 바람직한 해결 방법은 나무를 지게 하면 되는 것이지만, 나무를 지게 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마법을 해제한다는 것이며 마법으로 태어난 요시유키의 소멸, 즉 자기 아들이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직접 낳은 아이도 아니고, 자신이 직접 키우지도 않았지만 아들을 죽일 수 없었던 사쿠라는 결국 제어를 위해 준이치에게 뒷일을 부탁하고 나무와 동화하는 길을 선택한다. 일단 정식 루트인 오토메 루트에서는 제어를 실패하고 그 뒤를 이어 준이치마저 나무와 동화하게 되지만 실패, 결국 아사쿠라 오토메가 나무를 지게 하지만 준이치와 사쿠라가 다시 제어해버리면서 요시유키는 부활한다(...) 그러나 다카포Ⅱ I.F.에서는 사쿠라가 동화함으로 제어에 성공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14]
아무튼 어떠한 루트건 일단 사쿠라는 죽는다는 소리
전작이 자신의 루트가 아닌 네무 루트에서 진행되는 바람에 남아버린, 일찍이 아이시아가 지적했던 사쿠라 안의 미련이 빚어낸 비극이라고 볼 수 있다.
본인 루트가 있었던 전작보다 오히려 더 비중이 높다.
나무를 지게 하기 전에 요시유키의 꿈 속에 나타나 출생의 비밀에 대해 고백하는 대목에서 요시유키가 사쿠라를 "엄마"라고 부르는 부분에서 확인가능.
아이시아 루트에서는 그녀가 희생하지 않고도 해피 엔딩이 되어 끝까지 살아남기 때문에 혹자는 아이시아 루트가 진 루트가 되어야 한다고도 했지만 후속작 떡밥이 사라지기 때문인지 Ⅲ에서 아이시아 루트로 이어질 가능성은 Ⅲ에서의 사쿠라의 모습으로 볼 때 다른 루트에서보다 가능성이 없다.[15]
어쨌든 D.C. 루트 마지막에 런던에 있는 것이 나오는데...

5. 다카포Ⅲ에서의 누설


Ⅲ의 프롤로그와 본편 양쪽에서 등장하는데 일단 Ⅱ의 D.C.루트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건 본편으로 등장한 장소인 Ⅱ의 D.C.루트의 마지막에 나온 런던이고 시간상으로는 II의 시점에서 100년 전으로, 주인공 키요타카에 의해 보호되는데 이름을 제외하고는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이다. 단, 무의식의 세계인 꿈속에서는 기억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각 히로인 루트에서는 사쿠라의 능력이 단편적으로 암시되지만 비중있게 나오지 못한다.
한편 최종루트인 Dacapo 루트에서는 아오이의 마법을 풀기 위해 릿카가 자신이 연구중인 지지 않는 벚나무를 이용하기로 하고 그에 대한 힌트를 가진 사쿠라의 기억을 되찾게 하기 위해 키요타카가 사쿠라의 꿈을 계속 보는데 거기서 다카포 1과 2의 내용 일부를 사쿠라의 기억으로서 볼 수 있다. 그때부터 사쿠라는 점차 기억을 되찾기 시작하고[16] 이후 아오이가 자신이 사용했던 금주의 정체를 알게 되었을 때, 사쿠라의 기억도 모두 돌아오게 되어 키요타카 일행에게 전면적으로 협조하게 된다.
사쿠라가 100년 전의 과거로 소환된 이유는 히노모토 아오이의 금주 때문으로, 아오이가 시전한 폐쇄된 시공을 만드는 마법이 마법을 시전한 그 시공에 존재할 수 없는 존재를 제물로 불러와야만 완성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 이후 사쿠라는 그 제물로 자신이 소환된 또 하나의 이유로서, 소중한 것을 잃을 위기에 있는 아오이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소중한 것을 잃을 뻔한 경험이 있는 자신이 과거 세계에 불러진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전한다.
그리하여 주인공과 히로인들 6명은 아오이의 마법을 되돌리기 위해 사쿠라가 가져온 벚나무가지를 응용해 무사히 루프를 푸는데 성공, 세계의 시간은 마지막 루프를 맞이하여 다시 순행하기 시작하며 동시에 사쿠라 역시 미래로 되돌아가게 된다. 또한 루프를 풀기 직전, 릿카가 마법을 통해 지지 않는 벚꽃에 6인의 기억을 심어놓으면서 루프가 풀린 이후에 모두가 모여 벚꽃나무에 손을 가져다 대었을 때 그 기억이 각자에게 돌아오도록 해놓고, 그것을 통해 루프가 풀린 세계에서 6인이 함께 꽃놀이를 하기로 약속하게 된다.
그리고 본래 시간으로 돌아간 사쿠라가 다시 등장하는 것이 프롤로그 후반부[17]이며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환생 전에 약속했던 대로 사쿠라를 포함하여 7명의 주역 인물들이 지지 않는 벚꽃 나무 밑에서 꽃놀이를 즐기게 되는데, 이 시대에 와서야 약속을 지킬 수 있던 이유가, 꽃놀이를 약속하던 6인의 곁에 있었던 사쿠라가 자신도 거기에 함께 낄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D.C.II의 시대로부터 17년 후 시대인 프롤로그에서의 묘사를 보면, 본편의 과거로부터 원래의 시대로 귀환하였다.[18] 카자미 학원의 현 교장이 다시 교장 자리를 돌려주고 싶어하지만 섬에 돌아오질 않아서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언급도 있으며, 사쿠라의 집인 요시노 가택은 여전히 하츠네섬에 남아있다는 듯 하다. 또 그 시대에서는 나이를 먹게 되어 어느 정도 자란 외형이지만 정확히 어느 시점부터 정상적으로 나이를 먹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3에서의 사쿠라의 행적을 평가하면 각 히로인 루트에서의 개입이 거의 없고[19] 사실상 아오이 루트의 연장선인 Dacapo 루트에서만 약간 비중있게 나오기 때문에 1, 2에 비해 작품 내에서의 비중은 현저히 줄었지만 결국 1-2-3본편-3 프롤로그 및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이야기 구조 자체가 결국은 사쿠라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구조이므로 3에서도 작품 전체의 주인공 지위는 어느 정도 유지했다고 할 수 있다.
애니에서는 원작과 달리 프롤로그 부분에서 초반부터 등장하며 1 버전의 트윈테일에 우타마루를 대동하며 등장하여 다소 성숙한 모습을 했던 원작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체로 원작을 따르는 편인 3 애니에서 눈에 띄는 오리지널 요소인데 작품 완결까지 이야기의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는데 애니 12화에 나온 내용으로 볼 때 사쿠라가 자기가 귀환해야 할 시공에 가기에 앞서 잠시 키요타카가 있는 시간대에 들렸던 것 내지 3 본편인 1950년에 날라가기에 앞서 3 프롤로그의 시간대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12화 마지막에 메일을 보낸 사람은 2의 5년 뒤쯤에 귀환한 이후 10여년동안 세월을 보내서 원작과 마찬가지로 성장한 사쿠라로 생각되는데 13화에서 맞는 걸로 판명났다. 결국 스토리 전체에 큰 영향없이 사쿠라를 더 등장시키기 위해 애니 제작진이 일부러 또 하나의 사쿠라를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다카포 3 애니메이션을 본편 스토리에 편입한다면 이 또 하나의 사쿠라는 벚나무 안에서 준이치와 같이 있는듯 하다. 사쿠라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갔을 때 비록 겉모습은 젊은 준이치의 모습이지만, 안경이 잠깐 비춘 걸로 봐서는 2에서 벚나무에 동화한 그 준이치가 맞는 듯. 이렇게 본다면 최종적으로 사쿠라는 결국 준이치와 함께 있게 된 셈…?! 그러나 3 P.P 와 2 D.M 의 내용으로 봐서는 이 역시 평행세계중 하나로 보는 것이 맞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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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포3 미래(프롤로그 파트)를 다루는 다카포3 P.P.에서도 등장하는데,수명 마법이 풀렸는지 '''슴가까지 76으로 커졌으며''' 성숙한 얼굴과 체형으로 나온다. 사실 3 본편의 미래 파트만 봐도 1,2, 3 과거 파트때보다 성숙한 게 눈에 띄기는 했다. 이는 이 항목 맨 위의 III에서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만 전편에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기 때문인지 더 이상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는 없고, 약간의 도움을 주는 조연에 불과하다.

6. T.P.사쿠라


사실상 메인 히로인. 시공나무를 조절하는 힘을 가진 요시노가의 딸로써 T.P 요원으로 활약한다. 대단한 음치에 시공요원임에도 역사과목과는 담을 쌓았고 그림 그리는 재주는 정말 없는 아이. 그리고 대단한 먹보. 원작과는 다르게 준이치, 코토리와 함께 초등학생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T.P.는 타임 팔라딘의 약자.


[1] 1,2 다 엄밀히 말하면 사쿠라의 꿈 이야기이며 발매 예정인 3 또한 제작진이 사쿠라의 이야기를 끝낸다는 말을 한 걸 보면 사쿠라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등장했다. 3에서의 작품 내 비중은 1,2와 비교하면 적지만 이야기 구조로는 여전히 시리즈 전체의 주인공 자리를 유지했다.[2] 애니에서도 그대로 유임되었다.[3] 인형 같은 외모에 금발벽안 때문이다. 준이치는 철 모르는 꼬맹이들이 좋아하는 애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4] 월반으로 인해 교원자격을 진작에 취득할 정도가 됨[5] 3 D.D.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 할머니가 낳은 자식은 둘 다 딸로 큰 딸이 낳은 딸이 사쿠라, 작은 딸이 낳은 아들이 준이치라고 한다. 즉 큰 딸의 남편은 데릴사위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하츠네 섬에서는 요시노라는 성이 흔하다는 설정이라 큰 딸 남편 역시 원래 성이 요시노일 수도 있다.[6]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히로인은 지지 않는 벚나무로 인해 특수한 능력을 갖게 된 케이스이며, 그 외에도 이 영향을 받은 인물이 더 있을지는 불명. 적어도 작중에서는 그러한 인물은 등장하지 않앗다. 그러나 공통점으로 모두 강한 바람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더 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7] 후속작에서 완성된 설정들을 볼 때, 단순하게 손녀 하나만을 위한 장치라기보다는 손녀가 관리자로서 사람들과 함께 섬을 올바르게 가꾸어나가라는 의미에서 지지 않는 벚나무를 준 것 같다. [8] 작중에서 마법은 이기적인 용도로 쓸수록 위험하지만 마법의 힘은 곧 마음의 힘이기에 마법의 주체가 그 사실을 인지하고 올바로 대처하지 않으면 사쿠라의 벚나무가 그랬던 것처럼 이기적으로 흘러가기 십상이다.[9] 이 시점에서 아이시아는 아직 중학생 나이에 불과한데다가 어릴적부터 할머니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닌 탓에 준이치 일행을 제외하면 세간사람들과 제대로 접할 기회도 없었다.[10] 작중에서는 사쿠라의 할머니가 사쿠라를 떠나가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비록 아이시아가 무지하기는 했어도 마음가짐만큼은 당시 마법을 기피하던 사쿠라보다 오히려 더 마법사에 걸맞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해서, 사쿠라가 마법에 대해 다시 보게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11] 사쿠라의 언동을 보면 나이스 바디를 동경하고 있는게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일부러 어린애인 상태로 있을 이유가 없다.[12] 이 미련은 D.C.S.S.에서 처음 언급되어 다카포Ⅱ에서 일어난 사건의 주요원인이 되었으며, 준이치에 의해 사쿠라가 D.C.3의 런던편의 시대로 보내져 아오이 관련사건을 겪고 키요타카 일행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게 되어서야 비로소 해소되었다.[13] 이는 D.C.S.S. 드라마 외전 '마법사의 발자취'에서 밝혀진다.[14] 오토메가 혼잣말로 말하며, 준이치는 등장하지도, 거론하지도 않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준이치는 동화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15] III에서의 사쿠라가 나올 조건이 II에서 희생돼야 하기 때문. 물론 아이시아 루트에서도 후반부~에필로그 사이에 3개월 공백이 있고 그 사이 사쿠라가 전혀 출현을 하지 않는 구간이 있으므로 그 기간동안 다른 루트들처럼 행방불명되어 Ⅲ로 이어질 여지는 있다.[16] 기억이 돌아오다 보니 다시 미래로 돌아가기에 앞서 자신의 가족인 키요타카와 릿카에게 응석을 부린다.[17] 단 마법세계에서 바로 이때로 돌아온 게 아니라 R에서 추가된 벚바람의 얼티메이트 배틀에 따르면 2에서 5년이 지난 시점에 귀환한 것으로 밝혀졌다.[18] 단 2의 D.C.루트에서 분명히 지지 않는 벚나무가 사라졌는데 3 프롤로그 시점에서 비록 지기는 했지만 벚나무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전작과 별개의 새로운 평행세계로 예상되었으나 2 D.M에서 사쿠라의 귀환과 동시에 다시 생겨난 것으로 밝혀졌다. 단 이전의 벚나무처럼 1년 내내 피는 것은 아니다. 이는 3 미래편 및 3 P.P 시기를 제외한 이후에도 마찬가지이다. 이 떄문에 3 등장인물들이 태어났을 때는 보통의 벚나무 상태였다는 언급이 나올 수 있었으며 새로 심어진 것도 아니었던 것. 그렇다 해도 3 R의 벚바람의 얼티메이트 배틀과 사쿠라의 귀환 및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이 이 둘은 평행세계 맞다. 그러나 2 D.M 쪽은 3의 후일담인 3 P.P와 직접 연관되어 있는 게 나오는데 비해 벚바람의 얼티메이트 배틀은 사쿠라의 귀환 사실 외에 다른 이야기와 밀접하게 연결될 만한 게 없는지라 전체 스토리에서의 비중에서는 2의 D.C 루트, 3 P.P.와 제대로 연결된 2 D.M쪽이 더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2 D.M.이 나오기 이전에도 2 D.C.루트와 3 본편은 사쿠라와 릿카의 만남을 통해 연결되어 있기는 했다. 허나 3 본편의 사쿠라는 2의 D.C.루트 뿐만 아니라 다른 루트를 포함한 여러 평행세계로부터의 총합체라고 하기 때문에 사건 해결 후 돌아갈 때는 각각 다른 세계로 분열되어 귀환한 것이 되기 때문에 어느 세계로 귀환했느냐를 따질 필요는 없어보인다. 사실 3 이후 나올 이식판이나 역이식판에서 설정이 바뀌거나 팬디스크에서 자세한 상황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었고 그게 2 D.M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또다른 평행세계, 마법의 벚나무 부활이 이루어지지 않은 평행세계를 다룬 코믹스 D.C.III 카자미 학원 공식 신문부 미공개사건부가 나오기도 했다. 더불어 3 D.D. 릿카 루트에서의 오토메가 키요타카를 어디선가 만난 느낌을 갖는데 이는 같은 게임의 히메노 루트에서 만난 것을 어렴풋이 느낀 것으로 보이는데 각 평행세계가 어느정도씩은 연결된 것 같다.[19] 기껏해야 암시정도였다. 그래도 히메노와 관련해서 아사쿠라 유키에 대한 떡밥을 준 것은 눈여겨 볼 부분이긴 하다. 이는 2 D.M에서 제대로 회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