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배리(앤)
1. 개요
Diana Barry
드라마 앤의 다이애나 배리. 배우는 달릴라 벨라.
2. 상세
앤의 소울메이트. 앤이 다이애나를 아끼는만큼 다이애나도 앤을 지극히 아낀다. 작중 공인 미인으로 예쁘다는 언급이 유독 자주 나온다.
원작 속 다이애나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원작보다 더 앤의 편을 들어준다. 특히나 원작과는 다르게 앤이 고아라고 천시받는 부분이 매우 빈번하기 때문에 이 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배리 집안은 다른 집들보다 유독 귀족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 시즌3 초반에 내 뿌리 찾기에서 다이애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다이애나의 조상은 '''잉글랜드를 대표해서 스코틀랜드와 평화조약을 맺었고 먼 사촌이 켄싱턴 궁에서 산다.''' 정말 후덜덜한 귀족집안.
그래서인지 원작에서도 배리부인이 다소 엄격하다고 나오긴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그 경향이 더욱 심해져서 다른 아이들이 퀸즈학교를 갈 때 다이애나는 파리의 신부학교에 가게 된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앤과 함께 조세핀 배리을 만나며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되고 거듭된 반항 끝에 결국은 다른 친구들처럼 파리 신부학교가 아닌, 퀸즈학교에 갈 수 있게 된다.
원작에서는 같은 마을의 농장주 아들이던 프레드 라이트와 결혼을 하지만 여기서는 초록지붕집의 일꾼인 제리와의 러브라인이 있다. 파리 신부학교에 보내질 예정이었던지라 프랑스어를 매우 잘하는데 제리가 프랑스인이였던 것. 한 번은 발목을 다쳐 가난하지만 화목한 제리의 가족과 저녁시간을 보냈는데 일방적이던 제리와 다이애나의 관계가 크게 변화한 것은 이때부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