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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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낚시릴
3. 주요 라인업 (릴)
3.1. 스피닝릴 (범용)
3.1.1. 보급형
3.1.2. 엔트리급
3.1.3. 중급기
3.1.4. 고급기
3.2. 스피닝릴 (어종 전용)
3.3. 대형릴
3.4. 원투,카고, 서프릴
3.5. 브레이크릴
3.6. 생미끼 찌낚시용 릴
3.7. 베이트릴(로우프로파일)
3.8. 베이트릴(양축릴)
3.9. 전동릴, 선상릴
4. 소형 스피닝 관련 정보
4.1. 릴 사이즈 표기법
4.1.1. 구세대(~Real Four)
4.1.2. 신세대(LT)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


시마노와 더불어 세계에서 양대산맥을 이루는 일본의 거대 낚시용품 제조회사. 모기업으로 글로브라이드 주식회사를 두고 있으나 인지도는 낚시장비 브랜드인 다이와 쪽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실제로도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브라이드를 통한 유통은 테니스, 골프, 자전거 등 아웃도어 스포츠 관련 용품을 주로 생산한다.

2. 상세


낚시 관련 장비와 용품 대부분을 생산하는 메이저 종합 조구회사로서, 특히 낚시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퀄리티 제품들을 만든다. 타사와 차별되는 점은 낚시장비에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들을 적극 도입하는 점으로, 낚시대의 끝부분을 티타늄으로(...) 만드는가 하면 릴에 자성유체를 이용한 방수설계를 하기도 하며, 카본으로 된 낚시대의 가이드, 동작에 따라 변형되는 베이트릴 라인 방출구, 특이한 아치형상의 스피닝릴 로터, 릴 몸뚱이를 통으로 만드는 등 온갖 희한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대부분을 성공적으로 양산해내는 위엄을 보인다. 대신 그만큼 가격 또한 창렬한 편이며, 특히 부품의 가격과 수리비가 욕나올 정도로 비싸다. 다행히 한국다이와 정식 수입품은 1회에 한해 혜자스러운 보증을 해주니 구매시엔 가급적 한국다이와정공 정품을 구입하도록 하자.
낚시장비 외에도 패션이나 디자인적인 요소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면모를 보이는데, 로고를 기하학적인 형태의 엠블렘으로 변경한 이후 미니멀라이즘을 토대로 홈페이지를 일신하고 감성을 내세운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말 그대로 다이와 엠블렘 하나만 박혀 있어도 간지가 흐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낚시 패션의 선두주자가 된 상황. 낚시장비와 용품들의 디자인 또한 타회사들에 비해 매우 신경을 많이 쓰며 선이 아름답고 감성이 넘친다는 평이 많다.

2.1. 낚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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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에서 로드와 함께 가장 주력으로 삼는 분야이며, 릴의 경우는 특히 압도적으로 뛰어난 성능으로 거의 오버테크놀로지스러운 물건을 만들어 낸다. 특히 기어의 진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럽기 짝이없는 릴링감을 가진 릴을 양산할 수 있는 회사는 전 세계를 통틀어 다이와와 시마노밖에 없다. 시마노 릴과는 비슷한 점도 차이점도 많지만 한마디로 대표하자면 회전의 드라이함과 촉촉함으로 말할 수 있 다. 하지만 이것 또한 이제 옛말로, 현재는 점점 두 회사의 릴의 특성이 비슷해져 가는 추세이다.
LT 컨셉 이전의 다이와 릴은 리니어 샤프트라는 구조와 CNC로 깎은 첨예한 기어날을 통해 매우 가볍고 드라이한 회전이 장점이었다. 시마노의 릴들이 고급 세단이라면 다이와의 릴은 스포츠 쿠페 같은 느낌으로, 관성에 의해 부드럽고 중후하게 돌아가는 시마노의 릴과 달리 다이와는 날카롭지만 다소 경박하게 돌아가는 릴이라고 요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LT 컨셉으로 세대교체 이후, 터프디지기어라는 요물을 발표하며 이 다이와의 날카로운 회전감은 최상급기종을 제외하곤 더이상 느끼기 힘들게 되었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제 다이와의 릴들도 대체로 시마노와 비슷한 릴링감을 보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이와 특유의 스포츠카같은 감성의 릴링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리얼포 세대의 정점을 찍은 12~15 이그지스트, 17 스티즈 스피닝, 17 월하미인EX 등[1]을 추천한다.
감성을 중시하는 회사답게 낚시 대상어종별로 다양한 전용기들을 많이 만들며 때때로 일부 전용기는 하이엔드급 스펙으로 만들어 버리는 패기를 보이기도 한다.

3. 주요 라인업 (릴)


일본 내수용으로 나오는 기본모델 외에 해외 다이와 지사나 한국다이와에서 각국 전용으로 판매하는 모델들도 있다. 유럽, 호주, 미국,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온갖 종류의 커스텀 디자인 모델들을 내놓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다이와 릴의 모든 모델을 모아보면 셀 수도 없이 많은 종류가 된다. 한국전용 모델은 한국다이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등재된 모델 이외에도 카탈로그에만 나오는 모델이나 카탈로그에조차 안나오는 국내전용 또는 글로벌모델들이 한국다이와 정품으로 유통되기도 한다. 한국전용 모델은 대부분 단가를 줄이고 가성비가 매우 우수하게 출시되는 편이다. 가성비 깡패로 유명한 레브로스 A가 바로 한국전용 모델. 후속모델인 레브로스 LT도 전작에서 재미를 봤는지 전작인 A처럼 부품(베일) 단가를 줄여 한국전용으로 출시되었다.

3.1. 스피닝릴 (범용)


시기에 따라 모델명이 바뀔 때도 있지만 대부분 아래의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3.1.1. 보급형


  • 스윕파이어, 크로스파이어, 월드스핀, 조이너스, 크레스트, 리버티, 리갈, 주피터, 프로슈터, 라구나 등
이 등급은 거의 모든 릴이 대체로 거기서 거기이며 수도 없이 많은 해외버전들이 국내에서도 돌아다니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다이와의 이름을 딴 5~6만원 이하의 정말 다양한 릴들을 볼 수 있다. 한국다이와에서 주로 유통하는 기종은 크로스파이어와 리버티클럽, 크레스트, 프로슈터가 있으며 리갈과 스윕파이어는 대표적인 북미버전 모델이다. 해외모델은 모델명-호수 뒤에 b 혹은 ib 가 붙은 게 있는데, ib는 인피니트 리버스(원웨이베어링)가 적용, 그냥 b는 미적용인 모델로 미적용 모델은 릴링하다 멈출시 핸들이 깔끔하게 멈추지 않고 유격이 있으므로 주의할 것.

3.1.2. 엔트리급


  • 레브로스, 레가리스, 엑셀러, 프림스
레브로스와 레가리스, 엑셀러 세 모델은 글로벌 모델로 수많은 파생형과 등급 변동이 있어 왔으며 현재는 레브로스, 레가리스, 엑셀러 순서로 등급이 올라간다. 프림스는 이들보다는 한단계 고급형으로 외관상으로나 성능면으로나 확실하게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단, 17년 정도쯤부터 프림스가 성능적으로 엑셀러와 거의 동급이 된 상황. 프림스와 동일한 성능의 글로벌 모델로 후에고가 있으며 비슷한 성능에 월등히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다. 한국다이와에서도 정식 유통된다. 특히 15 레브로스가 압도적인 가성비를 들고나와 지금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3.1.3. 중급기


  • 렉사, 칼디아, 세오리, 발리스틱
가격대는 2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릴을 사용하는 낚시를 본격적으로 하고자 한다면 이정도의 투자는 필요하다. 특히 루어낚시의 경우 던지고 감는 일이 매우 많으므로 릴에 어느정도 비용을 투자할수록 낚시가 쾌적해진다.
인기 모델로 칼디아가 있으며 해외버전 모델이던 렉사, 세오리, 발리스틱이 아시아판으로 리뉴얼되어 발매되었다. 렉사는 중저가형의 터프 컨셉 릴로 알루미늄 바디와 DS4로터를 이용해 단단하고 묵직한 릴링감을 만들어낸다. 세오리와 발리스틱은 경량 특화모델로 소형어종 루어낚시에 적합하다. 칼디아는 범용이지만 신형일수록 점차 가벼워지는 추세이며 LT 컨셉으로 전환후 더욱 가벼워져 경량릴 축에 속하게 되었다.

3.1.4. 고급기


  • 루비아스, 세르테이트, 이그지스트
40만원 이상 하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성능은 중급기와의 차이가 체감될 정도로 우수하다.
플래그쉽인 이그지스트는 말이 필요없는 다이와 최고성능의 모델로 특히 초경량, 고강성, 경쾌한 회전을 모두 가지는 걸 특징으로 한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게 부품의 제조공정 또한 한차원 더 높인 차별화된 모델로, 플래그쉽답게 가성비는 창렬하기 때문에 나는 플래그쉽 아니면 안된다 하는 사람 아니라면 굳이 장만해야만 할 이유는 없다. 굳이 이그지스트의 성능을 느끼고 싶다면 이그지스트와 같은 설계 컨셉에 부품 열화판인 루비아스를 구매하면 된다.
세르테이트는 이그지스트와 달리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고 튼튼하게 만드는 모델로 거칠고 터프한 농어 루어용으로 인기가 많다.

3.2. 스피닝릴 (어종 전용)


다이와는 다양한 어종별 전용 브랜드를 발매하고 있으며 일부 특정 장르들은 깔맞춤을 위해 연식이 바뀌어도 항상 유지되는 컬러 컨셉이 존재한다.
  • 모어댄, 엑스파이어 (농어)
세르테이트를 기반으로 더욱 터프한 컨셉으로 만드는 모어댄이 유명하다. 하이퍼디지기어라는 청동계 합금 기어를 사용해 다이와의 소형릴 중엔 가장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막강한 방수 성능도 일품이지만 가격 역시 이그지스트를 넘어서는 창렬 그 자체. 엑스파이어는 농어 카테고리에 들어 있지만 농어보다는 바다루어 전반을 타겟으로 하는 위치에 가깝다. 특이하게도 레버브레이크가 달린 모델도 만들며 모어댄 LBD의 경우 정신나간 가격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
  • 에메랄다스 (에깅)
다이와의 에깅 브랜드. 레가리스부터 루비아스까지 다양한 등급의 릴을 기반으로 매년 새로운 모델을 발표하는 다이와가 적극적으로 미는 전용릴 브랜드. 에메랄다스라는 이름을 공유하는 관련 상품도 로드, 라인, 에기, 가방, 케이스 등 엄청나게 다양하다.
  • 월하미인 (볼락, 아징)
에메랄다스와 함께 다이와가 주력으로 미는 볼락 루어낚시 브랜드. 에메랄다스와 마찬가지로 모든 걸 세트로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장비와 용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 코우가 (참돔, 텐야)
참돔 선상낚시 브랜드. 주로 루비아스와 세르테이트 기반의 릴로 발매된다.
  • 타툴라, 이지스, 스티즈 (배스)
배스 전용 라인업. 배스낚시는 주로 베이트릴을 사용하기에 스피닝릴은 딱히 정해진 브랜드로 미는 것은 없다.[2] 예외적으로 배스 전용 스피닝인 이지스는 꾸준히 나오는 중.
  • 이프리미, 프렛소 (송어)
일본에선 인기가 많은 송어낚시를 위한 브랜드. 관리형 낚시터 대상의 소형릴이 주류를 이룬다. 에메랄다스, 월하미인처럼 전용 로드와 브랜드 상품이 다양하게 발매된다.

3.3. 대형릴


  • BG, 바델, 블라스트, 카타리나, 솔티가
다이와의 대형릴은 특유의 부드러운 회전성능과 함께 절대적인 방수성능으로 명성이 높다. 이 장르의 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솔티가는 매그실드라고 부르는 자성유체를 통해 먼지하나 들어갈 틈 없이 릴 내부를 보호하며 어지간한 수압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방수성능을 자랑하면서도 극강의 부드러운 회전감까지 동시에 지니고 있다. 백만원을 훌쩍 넘는 미친 가격은 함정.

3.4. 원투,카고, 서프릴


  • 크로스캐스트, 윈드캐스트, 프로카고, 토너먼트이소 원투, XX서프 시리즈
방파제,갯바위 원투용 국민릴로 크로스캐스트가 유명하다. 사실 원투용 릴에 성능은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라 이 장르의 고가형 모델은 매니아들을 위한 장비. XX서프 라는 이름의 초원투(서프캐스팅)용으로 나오는 논드랙 릴도 있으니 원투낚시용으로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3.5. 브레이크릴


  • 트라이소, 플라이소, 임펄트, 토너먼트이소
손가락을 고정하는 곳이 없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일자형 브레이크가 특징. 특이한 점은 브레이크 프리 상태에서 스풀은 움직이지 않고 핸들만 회전해 진동을 줄이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최근에는 브레이크력을 2배가량 강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하이엔드 모델인 토너먼트나 모어댄 LBD 같은 경우는 100만원을 넘어가기도 한다.

3.6. 생미끼 찌낚시용 릴


  • 아오리매틱, 배틀게임

3.7. 베이트릴(로우프로파일)


로우프로파일 베이트릴은 모델별로 파생형이 매우 많으며 연식마다, 접두사마다 제품 특성들이 천차만별이므로 등급별 성능보다 적용 기술에 따른 구분이 더 의미있다. 물론 상급 모델로 갈수록 가격대와 만듦새의 차이는 당연히 존재한다. 스티즈의 경우 하이엔드 모델임과 동시에 배스 전용 브랜드로 전용 로드는 물론 온갖 용품들이 함께 발매된다.
  • 타툴라 - 다이와의 중저가 라인을 책임지는 신생 글로벌 배스낚시 브랜드.
  • 질리언 - 터프 컨셉의 중급기. 온갖 파생형들이 존재한다.
  • 스티즈 - 하이엔드 모델이자 배스 전용 브랜드. 역시 온갖 파생형들이 존재한다.
  • 알파스 - 베이트피네스 모델. 오래도록 원형 라인방출구를 유지했으나 최근들어 TW 모델이 출시됐다.
  • Z2020 - 극 터프컨셉 모델. 바리에이션 따위 없이 오직 강성과 내구성만을 추구해 특수설계된 터프컨셉 하이엔드 모델.
  • 접미사별 구분
    • CT - 컴팩트&터프. 기존 모델에 비해 작아진 바디임을 표기할 때 붙는다. 터프는 더 터프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작아졌지만 다운사이징에 비해 강성을 어느정도 유지했다는 의미 정도로 받아들이자. 주로 북미버전을 아시아판으로 리모델링할 때 자주 붙는다.
    • TW - T-Wing(TWS) 이라는 독특한 형상의 레벨와인더로 캐스팅시 라인방출구 간섭을 줄인 구조. 캐스팅시 라인방출구가 크게 확장돼 비거리가 향상되고 진동 감소, 백래시 억제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간단한 설계로 큰 효과를 볼수 있기에 현재는 다이와 베이트릴의 시그니쳐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 SV - 스트레스-프리 버서타일. 원심력이 아닌 회전관성을 이용하는 특수설계된 브레이크와 경량 G1 두랄루민 스풀의 조합으로 범용성을 극대화한 라인업. 경량~중량 루어 캐스팅시 비거리의 손해를 보지 않고 백래시를 잡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TWS와 시너지를 발휘해 하드베이트나 와이어베이트 등의 던지고감는 낚시를 백래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즐기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 AIR - 에어. 베이트피네스 전용 모델에 붙는다. 무진장 가볍다.
    • HD - 헤비듀티. 고강성 고내구 설계의 표시. 헤비커버, 버징 등에 특화된 사양. 당연하지만 무겁다.
    • HLC - 하이퍼 롱 캐스팅. 말그대로 비거리에 올인하기 위해 브레이크가 약하고 미세하게 세팅되어 있다. 오직 헤비태클의 장타만을 위한 라인이라 범용으로 쓰기엔 부적합하다.
    • PE - PE라인 전용 설계. 레벨와인더의 왕복속도가 빨라 합사의 고질병인 파고듬을 줄여준다. 바다용으로 나온 로우프로파일릴에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

3.8. 베이트릴(양축릴)


일반 베이트릴은 주로 오프쇼어용으로 나오는 라인업으로 원정, 빅게임 대응 모델들인 솔티가, 카타리나, 선상지깅 일반용 블라스트, 밀리오네어, 참돔, 갈치 등 브랜드인 코우가, 쿄가 등과 함께 락피쉬 브랜드인 HRF 역시 베이트릴로 이 라인업에 속해 있다. 민물용 장구통릴인 료가, 가물치 전용릴 캐노네이드 시리즈도 나온다.

3.9. 전동릴, 선상릴


  • 타나콤, 레오브릿츠, 시보그, 마린파워
  • 타나센서, 라이트게임, 스파르탄
평범한 전동릴 외에 트롤링용으로 나오는 마린파워라는 무지막지한 릴도 만든다. 수심 카운터 기능만 달린 수동릴 제품들도 많이 출시된다.

4. 소형 스피닝 관련 정보



4.1. 릴 사이즈 표기법



4.1.1. 구세대(~Real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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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의 4자리 숫자로 표시된다. AB는 스풀 직경기호, CD는 권사량 기호로 이루어져 있다. CD의 경우 02~06 까지의 숫자는 쉘로우스풀 계열로 1000~2500 번대에 붙으며 각각 숫자에 맞게 2lb~6lb 의 라인이 100미터 감긴다. 2508, 3012는 미들스풀 계열로 8lb, 12lb 라인이 150미터가 감긴다. 2508PE, 2510PE라는 PE라인을 권사량 기준으로 한 라인업이 있는데, 이들은 PE0.8호 150미터, PE1.0호 200미터가 감긴다.
권사량 구분이 세세하고 합리적이지만 모를 경우 난잡해 보일 수 있다. 앞뒤 숫자들을 조합해서 온갖 변태같은 권사량의 스풀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전용릴들의 개성을 살리는데 큰 이점이 있었지만, LT컨셉 발표와 함께 스풀사이즈의 재배치가 이루어지며 지금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 표기방식.
스풀 사이즈 호환성은 AB(앞 두자리)가 같은 릴끼리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1000~2000번끼리는 호환이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2510PE는 2508과 완전히 동일하다.
  • 1025 - 볼락이나 송어 전용릴에서나 볼 수 있는 초소형 사이즈.
  • 1003 - 범용 1000번대 쉘로우스풀 사이즈.
  • 1000 - 1000번대 딥스풀. 주로 굵은 라인을 사용하는 해외에서 생산한다.
  • 1500 - 주로 해외판 릴에서 쓰인다. 일본과 한국다이와에서 유통하는 릴에선 거의 찾아보기 힘든 사이즈.
  • 2002 - 다이와 루어릴 중 가장 적은 권사량을 가진 변태사이즈. 월하미인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있다.
  • 2025 - 볼락이나 송어 전용릴에 쓰이는 초소형 사이즈.
  • 2003 - 볼락이나 송어 전용릴, 피네스용 배스릴까지 쓰이는 소형 사이즈.
  • 2004 - 범용 2000번대 쉘로우스풀 사이즈. 볼락, 송어, 쏘가리 등 소형어종에 무난하게 쓰이며 배스 피네스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 2000 - 2000번대 딥스풀. 적절한 사이즈와 라인 굵기를 가리지 않는 대용량의 권사량 덕에 만능용 또는 루어 입문용으로 많이 쓰인다.
  • 2504 - 2500번 사이즈에 2004번의 권사량을 가진 변태스풀. 월하미인 등의 볼락릴에 간혹 사용된 바 있다.
  • 2505 - 2506과 함께 배스 피네스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사이즈. 일본 배스낚시계는 라인을 얇게 쓰는 추세가 가속화되며 2506에서 2505로 주류가 넘어왔으며 스티즈 같은 모델은 거의 2504 크기의 스풀을 사용한다.
  • 2506 - 범용 2500번대 쉘로우스풀 사이즈. 여기까지가 2~3lb의 단판드랙이 사용되어 중소형어종 상대로 얇은 라인을 사용한 섬세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마지노선.
  • 2508 - 2500번대 미들스풀 사이즈. 2508부터는 7lb 이상의 다판드랙이 사용되어 중대형 어종을 노리기에 적합해진다. 100m 권사 표기법으로는 비공식적으로 2512 (12lb x 100m)가 된다.
  • 2508PE - 2506보다 살짝 깊은 사이즈. 주로 에깅, 바다루어 범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노멀 2508보다 얕다. PE를 뺀 표기법으로는 2507 (7lb x 100m) 정도로 보면 된다.
  • 2510PE - 2500번대 중 2500 다음으로 깊은 사이즈. 1호 이상의 합사를 사용한 캐스팅게임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권사량 자체는 2508과 동일하다.
  • 2500 - 2500번대 딥스풀. 많은 권사량을 필요로하는 찌낚시에 쓰인다.
  • 3012 - 범용 3000번대 쉘로우스풀 사이즈. 2510PE와 함께 캐스팅게임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3000번대는 권사량의 세분화가 그다지 요구되지 않아 루어용으로는 대부분 이 사이즈가 사용된다.
  • 3000 - 3000번대 딥스풀. 많은 권사량을 필요로하는 찌낚시에 쓰인다.
  • 3500 이상 - 이 정도 사이즈부터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권사량과 릴 사이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된다.

4.1.2. 신세대(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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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컨셉의 발표와 함께 아시아 모델들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어 나가는 분위기로 노선이 변경되며 다이와의 스풀사이즈도 이제 AB00 에 S,D를 붙여 구별하는 좀더 보편적인 방식으로 바뀌었다. 구세대와의 구분을 위해 앞에 LT가 붙으며 S는 쉘로우스풀, 무표기는 미들스풀, D는 딥스풀에 해당한다. 매니악하던 구세대의 스풀 표기와 달리 스풀 표기가 단순화되면서 어종별 특화 사이즈의 개념 또한 희미해진 상황.
스풀 사이즈 표기법이 바뀌면서 스풀의 전체적인 사이즈도 바뀌었는데, 기존의 중구난방하던 사이즈 표기와 달리 숫자의 크기와 스풀 직경이 3mm 차이가 나는 정비례 직선을 그리도록 디자인되었다. 즉 이제부터는 스풀 사이즈가 곧 릴 사이즈와 완전히 일치하는 셈. 하지만 업계 사정상 작은 사이즈는 경량화를 위해 C를 붙여 바디 사이즈를 한사이즈씩 줄여 만드는 게 일반적이고 큰 사이즈의 경우 보통 C가 없이 스풀사이즈에 대응하는 정식 바디사이즈로 나온다.
고가모델은 소형 사이즈엔 FC(Finesse Custom[3])가 붙어 나오기도 하며 이들 역시 컴팩트 바디로 한사이즈 작게 나오므로 릴 사이즈 선택시 참고할 것.
스풀 사이즈별 호환은 구세대(리얼포)와 마찬가지로 1000~2000 번을 제외하곤 앞번호가 같으면 호환이 된다.
리얼포 기준 표기법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이 기존에는 없던 2300, 2800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중간사이즈가 생겨났으며 권사량 또한 구버전 기준 표기시 2307, 2812 등에 해당하는 더욱 세분화된 사이즈가 생겨난 게 특징인 걸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스풀 사이즈의 규칙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선택폭은 더욱 늘어난 셈. 중간사이즈들의 탄생과 함께 기존의 표기법에 비해 훨씬 숫자가 커진 것도 주의할 것.
  • LT표기 = 리얼포 방식 표기
  • LT1000S = 1003
  • LT1000D = 1000
  • LT2000S = 2004
  • LT2000D = 2000
  • LT2500S = 2306[4]
  • LT2500 = 2308[5]
  • LT2500D = 2300 사이즈에 2500번의 권사량.
  • LT3000S = 2508[6]
  • LT3000 = 2510PE
  • LT4000S = 2810PE[7]
  • LT4000 = 2800 사이즈에 2500번의 권사량.[8]
  • LT5000S = 3012
  • LT5000D = 3000 사이즈에 4000번의 권사량.
  • LT6000D = 4000 사이즈에 기존4000보다 조금 더 많은 권사량.

5. 여담


여느 취미,레저용품 기업이 그렇듯이 커뮤니티에선 경쟁업체인 시마노와 엮여 많이 비교당한다. 하지만 현재는 낚시장비의 기술 발전이 거의 상한선에 도달한 상태로 굳이 어느 회사가 우월하다 비교해봤자 의미없으며 실제로 두 회사의 제품의 성능은 대동소이한 상황. 성능과는 관계없이 굳이 두 회사의 인지도를 비교하자면 장비의 인기는 시마노, 의류와 소품의 인기는 다이와가 양분하고 있다.
감성으로 승부하는 회사지만 미칠듯이 비싼 튜닝파츠와 부품값 때문에 욕을 많이 먹기도 한다. 심지어 릴의 경우엔 개별판매를 하지 않는 부품마저 정해두고 있는데, 하나같이 핵심 부품이거나 튜닝과 개조의 핵심이 되는 파츠들이기 때문에 정말 욕이 절로 나온다. 이 부품이 꼭 필요한데 모든 기종들에게서 호환되는 파츠로만 물샐틈없이 막아놓은 걸 보면 회사의 집념과 그 많은 자사 모델들에 대한 이해도에 경외심마저 들 지경. 그나마 일본 현지라면 경매 사이트에서 비매품 파츠들과 개조 재료들을 조달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답도 없다.
13년 이후 생산물량부터는 한국다이와정공 정식 수입품의 경우 보증카드를 동봉해 주는데, 이 보증카드가 매우 혜자이다. 릴의 경우 1회 완전 무상수리, 로드의 경우 국내 조구사와 동급의 보증방식을 제공한다. 11~12년식 릴들의 경우 구매시 쇼핑몰에 전화해 보증카드인지, 종이보증서인지 확인하고 가급적 보증카드가 포함된 13년 이후 출하품을 구매하자. 중고거래시에도 마찬가지.

6. 관련 문서


[1] 자이온 로터에 이그지스트 금형의 바디로 된 하이엔드급 릴들.[2] LT 세대 이후로 주로 북미 커스텀으로 나오던 스티즈와 신생 브랜드 타툴라가 본격적으로 스피닝 라인업으로 발매되기 시작하는 듯하다.[3] 경량 특화 모델로 일반 모델과 일부 다르게 설계된다.[4] 기존의 2506번 릴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한다. 2000번에 비해 과하게 컸던 스풀 직경이 줄어들어 매우 적절해졌다.[5] 100m방식 표기. 즉 구형의 2508 권사량이 아니라 2506보다 조금 더 깊은 정도. 정확히는 8lb가 100m 감기며 2508PE와 2510PE의 중간 정도 된다.[6] 100m방식 표기. 즉 구형의 2508 권사량이 아니라 2506보다 조금 더 깊은 정도. 정확히는 8lb가 100m 감기며 2508PE와 2510PE의 중간 정도 된다.[7] 2500과 3000 사이의 6mm나 됐던 미싱링크(...)를 채워주는 감초같은 사이즈. 스풀직경이 약간 작은 감이 있던 2510PE의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다.[8] 찌낚시용으로 조금 작은 느낌이던 구 2500을 대체하는 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