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다이스케

 


울트라맨 타로 31화에 나오는 인물.
켄이치의 친구. 부모님이 맞벌이해서 시험 점수가 좋아도 자랑할 수 없다. 그래서 시험지로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날리는데 고타로난바라가 탄 패트롤카에 명중. 고타로는 다이스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식물 트랜스시버를 빌려준다.
식물트랜스시버를 갖고 노는 다이스케에게 어떤 독버섯이 살려달라고 한다. 그 전날에 울트라맨 타로가 버섯 괴수를 무찔렀으나 포자 하나가 남은 걸 확인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 포자를 살려주고 불량학생 세 명과 마주치는데, 이들은 다이스케의 집에서 여러 번 놀았는지 다이스케를 안다. 불량학생들이 시켜서 마지못해 독버섯을 먹은 다이스케는 버섯인간이 되어 어딘가로 사라지고 불량학생들도 도망친다.(...)[1]
불량학생들은 뻔뻔하게도 식물 트랜스시버를 갖고 다니다가 고타로에게 혼난다.(...)[2] 나중에 울트라맨 타로가 버섯 괴수를 무찔러서 다이스케는 부모님과 무사히 재회.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이 31화에 나오는 선생님과 학생의 대사가 재밌다.

"시험 전날에 뭐했느냐?"

"울트라맨 타로를 봤습니다"

"울트라맨 타로? 그거 재밌지"(...)

[1] 더빙판에서는 정서상 불량학생들이 잘렸으니 "독버섯인 거 알면서 왜 먹어?"라는 의문이 남는다.(...)[2] 왜 그걸 계속 갖고 다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다이스케가 버섯인간이 된 걸 자세히 알고 있는 녀석들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