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스콜피온
웨스턴 샷건의 등장인물.
국방색의 셔츠를 입고 다니는 근육질의 거구. 개그 캐릭터로 잊을 만하면 등장한다. 의외로 레귤러. 디자인 상의 모티브는 가일인 듯하다.
덩치에 걸맞게 파워와 화력이 강력한 자로 1화에서 척 블랙을 압도하고 있었다. 그 후에 주인공의 강함의 척도로 쓰이고 잡혀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듯했지만 오아시스가 대규모 용병을 모집할 때도 등장했다. 취급이 뭐하지만 샤키라의 상대의 강함을 한 번에 알아채는 것으로 보아 베테랑 수준에는 들어가는 모양.
몇 번이고 등장하지만, 척 블랙, 스팅 우드맥과 같은 주연급 인물이 아니면 작중에서 제압당한 적이 없다. 심지어 중간에는 골드 로마니로 오인되어 다수의 헌터에게 노려졌던 적도 있음에도 붙잡히기는커녕 나중에 멀쩡히 등장하는 것을 보면 그다지 실력이 나쁘지 않은 편. 척 블랙이 폭주해서 오아시스를 전멸시킬 때는 죽은 척을 해서 살아남는다.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특유의 터프함과 상징인 머신건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인 듯.
1권에서는 10만 드롭의 현상범이었지만, 마지막엔 스팅과 테미에게 잡혀서 감옥에 들어갔으나 탈옥했다. 그 덕분에 Jail Breaker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1,000만 드롭의 현상금이 붙는다. 문제는 마지막에 스팅과 테미에게 쫓기고 있었다.
러블리 스콜피온이라는 3인조로 이루어진 여동생 집단(?)이 있다. 스콜피온 본인만이 아니라 이 3명의 여동생들도 상당히 터프한 편. 톰 모렐로 시티의 레인저 선발 대회에서는 살짝 개그 컷이라고는 해도 마이클 키스케와 주인공인 스팅 우드맥이 각자 1:1에서 정면대결로 제압한 뒤에도 상당히 지친 모습으로 진저리를 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끈질기고 터프함을 자랑했다. 스팅 정도의 솜씨면 최강 4인방을 제외하면 상위권에 속하며 셰릴 크로우를 일방적으로 제압한 테미 밸런타인과도 쉽게 승부가 안나는 실력인데도 맨손 한정이었다지만 근접전에서 거의 호각이었던 것을 보면 러블리 스콜피온들도 상당한 강자들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