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채프먼

 

레드 아이즈의 등장인물.
밀즈의 통합 레인저 연대 시절의 교관. 훈련생들을 구더기[1]라 부르고 가혹하게 훈련시키는 등 짜증나는 악질 교관. 그냥 굴리는 게 아니라 자기 마음에 안드는 훈련생들한테 심술을 부린다는 점에서 더욱 악질이지만 밀즈한테 한 방을 맞고 데꿀멍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스승의 쿠데타와 죽음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각성한 밀즈 앞에서 대령의 뒷담화를 까다 죽을뻔 했다.
14권에서 내국치안유지부, GIGN의 준위로 보급기지를 지키는 임무에 투입되었다. 그 때 부하들에게 제노사이드에게 전투를 가르친건 자신이며, "내가 노려보기만 해도 그놈은 바지에 오줌을 지렸지!"라면서 허세를 부린다. 물론 실제로 있었던 일은 정반대.
결국 TV 뉴스에서 밀즈를 보자마자 겁에 질려 오줌을 지린다.
19권에서 그렇게 겁에 질려있다가 수도가 탈환되자 권총자살을 하고 말았다.

[1] 미군에서 신병을 부르는 속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