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clearfix]
1. 개요
미군은 미합중국의 국군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진 군대이며, 세계 최초로 핵무기를 개발, 보유 및 실전 사용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미군은 육군, 해군, 공군, 해안경비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병대는 해군 예하이지만 사실상 독립된 군이다. 또한 2018년 6월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합중국 공군에서 미합중국 우주군을 분리 독립시켜 육군, 해군, 공군, 해안경비대, 해병대에 이어 제6군으로 독립시킬 것임을 발표했으며, 2019년 12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수권법에 서명하여 미국 공군부 예하에 우주군이 창설되었다. #
2. 상세
미국은 이미 현상유지가 목표인 세계 패권국이고 미국이 만든 국제질서에 대다수의 국가들이 순응하고 있기 때문에 명분없는 침략 전쟁을 함부로 벌이지는 않는다. 미국에게 도전한다는 중국과 러시아도 현재 미국이 세계에서 유일한 초강대국이라고 인정한다.[51] 미국의 국제 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동등한 경쟁 관계를 유지했던 것은 역사상에서 소련이 유일무이하며, 그 소련군조차도 미군의 군사력을 뛰어넘은 적이 없다. 소련이 붕괴된 이후 미군은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줄곧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종북 반미 세력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전쟁 미치광이 집단은 아니다. 이런 막강한 전력을 갖추었음에도 자국의 여론과 자국 의회의 견제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전쟁을 최후의 수단으로써 사용하며, 그 대신에 막강한 자국의 경제력을 이용해 무역 봉쇄 조치 등으로 적국에게 경제적으로 타격을 주는 것을 더 선호한다. 세계에서 국방비를 가장 많이 소비하며, 이는 2~10위 나라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 나머지 9개 국가들 중 5개 국가들조차도 '''자국의 동맹국들이다.'''
미군은 절대 자신들에게 불리한 전면전을 벌이지 않는다. 1차적으로 순항 미사일과 항공기를 활용한 전지구적인 화력을 투사하여 적을 반토막낸 뒤에 육군과 해병대와 같은 지상 병력을 파병하여 전선을 형성한다. 때문에 미군의 지상 병력들은 이미 극심한 피해를 입은 적을 상대로 싸우게되며 손쉽게 전투를 속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비록 전략적으로는 실패했으나 전술적으로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던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군은 이 압도적인 전력을 살려 적이 본토로 침공할 위협을 외국에서 차단하고 해외 동맹국들을 보호하는 전략을 운용한다. 이는 미국의 동쪽과 서쪽이 태평양과 대서양이라는 거대한 바다로 막혀있고 위 아래는 미국에 경제적-군사적으로 종속되어 미국을 타격할 능력을 상실한 캐나다와 멕시코가 있어 자국 방어를 주방위군과 해안경비대에 맡기고 핵심 전력들을 해외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미국의 국경은 태평양과 대서양 너머이며, 서쪽(태평양)에는 한국-일본이, 동쪽(대서양)에는 영국-프랑스-독일등(NATO, EU국가)가 미국의 국경을 지키고 있는 것이 된다.
부르는 명칭에 대해서는 '''미군'''(美軍, United States Armed Forces)이라고 불리는게 일반적이며, 주방위군(州防衛軍, National Guard) 및 주방위대(州防衛隊, State Defense Force)와 구별할 때는 '''연방군'''(聯邦軍, federal troops)[52] 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한다.
3. 인적자원
3.1. 주요 수뇌부
'''미군의 통수권자는 미국 대통령'''이며, 문민통제 원칙에 따라 군인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전역 후 7년 이상이 지나지 않으면 국방장관에 임명될 수 없다.[53] 7년간 민간인 신분 이어야 임명되고, 그 밑에 육/해/공군부가 따로 존재한다.[54] 미국 국방부는 원래 전쟁부(육군부)와 해군부로 나뉘었던 국방체계로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친 후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만들어진 조직인지라 부 밑에 부를 거느리는 특이한 형태의 조직인 관계로 한국 행정조직과 그대로 대응시키기에는 곤란한 면이 없지 않다. 그런 이유로 일본 방위성에서는 육/해/공군성을 거느리는 국방'''총'''성이라는 이름으로 번역하기도 하며, 국내 일각에서는 육,해,공군청이나 육,해,공군처로 번역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는 육/해/공군부로 번역한다.
의전에서 국방부는 장관(Secretary)-부장관(Deputy Secretary)-최고경영관리자-육해공 3군 장관-합참의장-차관(Under Secretary, 5인)-합참차장-각 군 최선임(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우주군참모총장, 주방위군총감)-해안경비대사령관[55] -통합전투사령관(10인)의 순이다. 미국의 경우 부장관과 각 군 장관들이 합참의장보다 앞이며 차관들이 합참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제복군인보다 서열이 높은 구성을 하고 있다. 차관보(Assistant Secretary)도 의전상 4성 장성급의 대우를 받는다.
3.1.1. 차관
차관(Under Secretary)은 합동참모의장보다 아래이며 합동참모차장과 다른 각군 최선임보다 위이다.
3.1.2. 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본부는 합동참모의장, 합동참모차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우주군 참모총장, 주방위군 총감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엄연한 군사조직인 해안경비대는 평시에는 국토안보부 소속이며, 해안경비대 사령관(4성 제독)도 합참에서는 제외되지만 전시에 대통령령이 떨어지면 해군부 산하로 편입될 수 있으며 그 경우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합참의 9번째 구성원이 되기 때문에 편의상 함께 소개.
솔직히 말하자면 이들에게 한국의 참모총장이나 합참의장 같은 권한을 기대하는 건 무리다. 군정권은 각 군 장관들이 행하고 군령권 역시 국방장관이 각 통합전투사령관에게 직접 내리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통합전투사령관들이 주요 작전권을 지역별로 행사하고 각 육해공 부대들이 통합전투사령부에 속하게 된다. 이런 부문 조직은 위임을 중시하는 미국 직제의 특징인데 기업의 사업부와 마찬가지로 통합전투사령관들은 통합전투사령부 내에서 작전권의 상당수를 위임받게 되고 합참의 일원들은 사업부조직의 CEO처럼 이를 조율하고 군 전체 차원의 잡다한 정책을 입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결국 합참의 일원들은 각 군 장관의 자문[68] 을 맡으며 군사외교와 각종 행사 등에 참가하는 명예직에 가깝다고 보기도 하나, 군령권이나 작전권은 없지만 군정권을 갖는 각 군 장관들의 직속 참모로서 각 군에 충분히 큰 영항을 미칠 수 있다. 참모로서의 기능은 절대 가벼운 것이 아니다.
참고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같은 사람은 통합전투사령관 보직을 맡았지 합참에서 일하지는 않았으나, 콜린 파월 같은 실세 합참의장도 있는 걸 보면 결국 미국 대통령에게 얼마나 신임을 받느냐에 따라 위상이 달라질 수도 있다. 특히 참모총장들은 군의 무기 도입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군에서도 그들의 역할이 그렇게 떨어진다고 보긴 어렵다. 의회에 자주 가는 정무직에 가깝긴 하지만.
3.1.3. 통합전투사령부
통합전투사령부의 사령관인 통합전투사령관은 작전권을 행사하는 제복군인의 꽃이다. 전원 대장이다. 참고로 특기할 사항은 해당지역의 작전권을 주로 행사하는 군종출신이 사령관으로 임명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전략사령부는 임무의 특성상 해·공군이 주된 임무를 맡는 군종이기에 해군이나 공군장성이 사령관으로 오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미군 사령부 가운데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중부사령부는 육군이 주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므로 육군장성 가운데서 뽑히는 경우가 많다.
3.1.4. 주임원사단
다만 합참/주방위군 주임원사는 번역상으로는 주임원사지만 영문 명칭으로는 합참/주방위군 주임원사가 아니라 합참의장과 주방위군참모총장의 '''자문역'''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60년대에 만들어진 육/해/공/해병/해경 주임원사 직책과 달리 이 둘은 2000년대에 만들어진 직책이며 그나마 합참주임원사는 2005년 취임하여 2008년 퇴임한 초대 주임원사 이후 2011년에야 2대인 바탈리아 원사가 임명되었다.
[image]
2013년 5월 29일에 촬영된 주임원사단 모임. 왼쪽부터 육군주임원사 챈들러, 해병대주임원사 배럿, 합참주임원사 바탈리아, 해군주임원사 스티븐스, 공군주임원사 코디이며 가장 오른쪽은 前 해안경비대주임원사였던 마이클 리빗으로 2014년에 퇴역했다.
3.2. 인적구성
3.3. 인사명령
3.4. 인적 선발
베트남 전쟁 이후로 모병제를 시행하고 있으며,[70] 전시에는 징병제로 전환 할 수 있다.[71]
3.4.1. 장교(officer)
장교 선발은 기본적으로 다섯 가지 방식이 있다. 사관학교와 ROTC, Green to Gold, OCS/OTS, 직접임관(direct commission)이다. 한때는 현지임관(battle commission)도 나타났지만 주로 큰 전쟁 때만 나타난다. 인원은 사관학교가 장교의 약 20%를 차지한다. 임관 인원이 아니라 전체 장교 수를 말한다.[72] 2010년 기록으로 학군사관은 미 육군 신규 임관인원의 38.5%, 미 해병대의 17%, 미 해군의 16.7%, 미 공군의 38.1%로 전체 군 장교 신규 임관인원의 30%를 차지했다. 보통은 30-40%를 왔다갔다 하며 20% 정도는 OCS/OTS(한국의 학사사관과 단기간부사관)가 차지한다. 나머지 10 몇 %는 직접임관이 차지한다.
미군 내에선 장교의 출신 별 차별이 존재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그러한데, 그 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사관학교 출신 외의 다른 장교들이 사관학교를 오히려 능가할 정도로 매우 뛰어난 인적자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장 ROTC의 경우에는 5%의 엄선된 인원들만이 현역으로 임관하며, 그 외에 Green to Gold나 OCS 과정을 통해 지원하는 인원들 중에선 실전에 잔뼈 굵은 베테랑 병사, 심지어 5년차 이상의 부사관들이 대거 지원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매우 수준이 높다. 이와 별개의 이유론 사실 한국을 제외하곤 장교를 오직 출신만으로 차등을 두는 어이 없는 경우가 사실 찾아보기 힘들다.
- 각 군 사관학교
- Green to Gold(간부사관)
- ROTC(Reserve Officer Training Corps)
- 육군학군사관(Army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 미국 272개 대학에 2만명의 인원이 있다. 따라서 현역 소위 TO 는 1천명 수준이다.
- 해군학군사관(Naval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 미국 150개 대학에 설치되어 있다. 해병대에 지원 가능.
- 공군학군사관(Air Force Reserve Officer Training Corps) - 미국 77개 대학에 설치되어 있다.
- OCS/OTS(Officer Candidate School, Officer Training School)
- 직접임관
- 현지임관
- 해군/해병대/해안경비대 간부사관(Limited duty officer/LDO)
3.4.2. 부사관/병(enlisted)
미군은 부사관후보생 과정이 없이 병부터 시작해서 진급을 통해 부사관(NCO/PO)으로 올라간다[73] . 보통은 E1 이등병부터 시작하지만 민간 경력, 학력, 자격, 신병훈련 성적 등을 반영해서 병 최고 계급(육군/공군은 상병, 해군/해병대/해안경비대는 일병)부터 시작하기도 한다.[74] 민간에서 부사관/병으로 지원한 신병 중 가장 높은 계급을 부여 받는 것은 미 해병군악대로 이들은 입대 후 바로 하사부터 군 생활을 시작한다. 또, 군 경력이 있다면 해당 경력이 인정되어 신병 훈련 수료 후 해당 계급부터 군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75] . 미군은 직업이라서 이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계급 가산점이나 호봉가산점이 있다. 가령 보이스카우트의 이글스카우트 대원이나 걸스카우트의 골드 어워드 대원은 병으로 지원시 전군 공통 1계급 가산 특전이 있다. 미 해병대의 신병 가산점 제도를 보면 체력장 점수 등 그야말로 별의별 가산점이 많이 있다.
병은 보통 고졸 이상을 받아들인다. 육군의 경우 18-35세, 해병대는 18-28세, 해군은 18-34세, 공군은 18-27세이다. 해안경비대는 18-27세이나 특정 학교를 거친 경우엔 32세까지 인정된다. 17세의 경우엔 부모나 보호자의 허가를 받으면 지연등록프로그램(Delayed Entry Program)을 거쳐 입대할 수 있다. 지역 내의 군사 관련 활동을 이수하거나 스포츠 활동 등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저 나이제한이란게 고정적인게 아니라 그때 그때 필요한 장병 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라크 전쟁 직후에는 만 40세까지도 받았다.[76]
먼저 ASVAB[77] 이라는 일종의 수학능력/적성검사를 마치면 자신의 능력에 따라 갈 수 있는 병과가 달라지고, 그 중 TO가 열려있는 군사특기(Military Occupational Specialty)를 선택한 뒤에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흔히 BCT 나 부트캠프(boot camp)라고 한다. 각 군은 기초군사훈련을 차별화하고 있다. 해병대 같은 경우엔 비보병 특기에게도 특기학교를 가기 전에 해병대 보병학교에서 약식으로 보병 훈련을 받게 한다. 비전투 병과라도 기초전투훈련은 받아야 한다.
그리고 병사 중에는 영어를 제대로 못하는 저학력 이민자 출신[78] 이 상당히 많고, 이런 사람들은 따로 2개월 과정의 영어교습 과정(ESL)을 거친다. 일반 전투병에게 요구하는 영어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돌대가리라도 저 과정만 마치면 병 생활은 무난히 할 수 있다. 화기나 장비 교습 교재들만 봐도 마치 '어 니들 영어 못하는 거 알어'라고 하듯이 만화책 수준으로 그림설명이 엄청나게 많다.[79][80] 그래도 이 정도 영어실력만으로는 다른 영어권 병사나, 상관과의 인맥을 쌓는 건 어렵다.(...)
3.4.3. 한국인이 미군에 입대하는 방법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얻으면 미군 입대가 가능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MAVNI(Military Accessions Vital to the National Interest)라는 외국인의 미군 입대 프로그램으로 입대가 가능하다. 2017년 쿼터가 열리긴 했으나 보안관련 문제가 발생하여 MAVNI로 입대 계약을 한 인원도 병기본훈련(Basic Combat Training)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2016년 중순부터 현재 (2017년 6월)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니 2017년에 받기로 했던 인원에 대한 계약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현재 기준으로, MAVNI를 통한 미군 입대는 불가능하다.
3.5. 미군/교육훈련
미군/교육훈련 문서로.
4. 편제
4.1. 해외에 주둔 중인 미군
5. 계급
미군이 등장하는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의 번역을 맡은 한국어 번역가들이 전군이 통일된 계급체계를 쓰는 대한민국 국군처럼 미군/계급을 하나로만 때려 넣어 번역하는 경우가 많아서 계급체계로 인한 오역이 왕왕 나오기도 한다. 육방부로 대변되는 국군의 비대한 육군의 영향이 짙게 남아서인지 전부 육군식 계급으로 통일하다보니 타군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 혼란이 빚어지는 게 자주 있다. 그 피해자는 주로 해군(혹은 해군과 붙어 다니는 해병대)이 되곤 하는데, 루테넌트가 무조건 중위라거나 주름살 많은 함장님 대령을 해병대 대위와 혼동(용어상으론 둘 다 캡틴이라...)한다거나 심지어는 공군과는 전혀 다른 해군 항공대의 전투조종사들을 전부 공군이라고 생각하고 공군 계급체계로 때려 넣어 번역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81] 주인공으로 많이 등장하는 장교 계급에서 해군/해경만 다르고 육/공/해병은 비슷한 편이라 그나마 덜 혼란스러운 편이지, 위관급 장교 못지않게 창작물에 자주 등장하면서도 군별로 용어가 제각각인 병/부사관 계급에서는 더하다. 군별로 용어가 제각각이라 이 용어를 쓰는 계급이 육군에서는 하사인데 공군에선 병장이고 해병대에서 이병인 계급이 육군에서는 일병이고... 때문에 서로 다른 군종끼리 만나면 E-6, E-7 또는 O-3, O-4 식으로 구분한다. 병/부사관 계급과 장교 계급이 나눠져 있는 계급 수는 모두 같기 때문.[82]
소위부터는 장교로 분류되는데 소대장 이상의 지휘보직은 거의 전부에 가깝게 장교로 보직한다.[83] 준위는 Warrant Officer라 하여 그 계급자체가 장교와는 별도의 신분체계를 갖게 되는데 계급장 자체도 중위의 계급장인 은색 막대기 안에 검정색 사각형을 넣어서 준위끼리도 계급이 따로 존재한다. 준위1호~4호까지는 검정색 정사각형의 개수로 계급을 구별하지만 준위 최고의 계급인 준위장의 경우는 아예 세로로 검정색 막대기가 쭉 그어져 있다. 공군은 준사관이 없다. 병사의 경우 병장부터는 무조건 부사관이고, 미 규정상으로 따진다면 상등병부터 부사관이며 신분이 병 상병(Specialist)과 부사관 상등병(Corporal)으로 이원화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건 정부수립 초기부터 한국과 미국 간 병사 계급 체계를 제대로 번역하지 못한 채 그저 말단 계급부터 순서대로 끊어서 때려 맞춘 엉터리 번역 때문에 나온 말이다.(그렇지만, 대한민국 정부수립 초기에는 군대에 상등병과 병장 계급이 없었다.)[84] 실상 상병으로 번역되는 "Corporal"와 "Specialist"는 굳이 따지자면 병장에 해당하고, 병장이라 잘못 알고 있는 "Sergeant"는 우리 기준으로 봤을 때 하사의 지위를 갖는다.[85] Sergeant부터 실질적인 부사관의 시작이고, 하위 부사관 계급인 Corporal는 일단 부사관으로는 분류가 되지만 진급 점수가 어느 정도 쌓였을 경우 하위 계급에서 이 계급을 건너뛰고 진급할 수 있으며, Corporal는 그저 분대장 직책에 보임할 수 있는 Specialist라고 봐야 한다. 실제 미국 육군 상등병들은 부사관 상등병이 되는 것을 기피하는데, 부사관이라고 해도 Specialist와 동급이라 급여도 같은 반면 책임 범위만 넓어 일은 많기 때문이다. 미군이 오른쪽 팔에 붙이는 성조기 패치를 자세히 보면 좌우가 뒤바뀌어 있다. 이는 미군의 용기와 존경을 나타내는데, 옛날 기병과 보병이 전장으로 달려가면 성조기가 뒤로 나부끼며 별이 있는 쪽이 항상 앞쪽에 위치하게 되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소위에서 중위로 진급하는데 한국군과 동일하게 자동진급이긴 하지만 최소 1년6월에서 상황에 따라 보통 2년까지도 걸린다. 대신 소령에서 대령까지 진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국군보다 훨씬 짧다. 한국군, 특히 육군의 경우 소령으로 최소 6년, 중령으로 5년을 복무해야만 대령으로 진급할 수가 있는데 이는 최고위 지휘부의 연령대가 너무 높아져 역동성 없는 군대가 될 수 있다는 단점과 연륜에 의한 지휘로 안정적인 군대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을 모두 가지고있다.
6. 미군의 무기, 장비, 군복
7. 미군/물량
8. 처우
8.1. 복지
미군은 월급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복지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미국 내에서 군인만큼의 복지를 보장하는 직업은 민간에서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본인과 가족의 의료보험이 무료이고 20년 이상 복무하면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20년 복무하면 현역 당시 최대로 받았던 월급의 50% 연금을 받고 30년 이상 복무하면 75%의 연금을 받는다. 그리고 2007년부터 4성 장군과 3성 장군의 연금은 인상되어 4성 장군은 현역 당시 받았던 월급의 100%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고, 3성 장군도 90%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미군은 월급이 아주 많지 않은데도 인건비는 많다. 국방비가 그렇게 많은데도 인건비 비율이 높아 2010년 미국 국방비 7천억 달러 중 군인 연금과 의료보험 비용만 1천억 달러였다. 대침체로 오바마 정권에서 공무원이 해고되고 공무원의 임금과 연금이 삭감되었고 국방비도 삭감되어 미국군이 감축되고 병영식의 질이 저질이 되었지만 미군의 임금과 연금은 삭감되지 않아 오바마 정권에서는 국방비 중 인건비 비율은 더 증가했다. 2020년대까지 감축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트럼프 정권에서는 감축 계획을 취소하고 국방비를 크게 증액했다.
8.2. 월급
2021년 기준 pay scale. 수당을 제외한 기본급이다. 물론 세금을 제외한 금액은 아니다. 단위는 USD. 출처 [86]
8.3. 전사자 보상금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되기 전인 2001년에는 전사 보상금이 1만 2500달러 수준이었으나 2005년 미국 정부에서 지급하는 금액은 10만 달러로 늘었고 전사보험[93] 에서 추가로 40만 달러가 나오기 때문에 전사자가 받는 보상금은 50만 달러 수준이다. 한국 돈으로 하면 6억 원. 단 공무상 사망이면 당연히 이보다 적게 받는다.[94]
8.4. 군대 내부에서의 대우
미군은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수평적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나라인 탓에 다른 나라의 군대에 비해 위계서열을 크게 강조하는 편은 아니다. 따라서 장교와 사병의 관계 역시 임무가 발생하면 장교가 사병에게 "이런이런 임무가 있다"라고 알려주면 사병은 그 임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군복무를 한다. 때문에 장교와 사병은 상호 협조관계이며 공과 사의 구분이 엄격해, 장성급 장교가 병에게 커피를 타오게 하거나 하는 등의 사적인 심부름은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계급은 계급인지라 군대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으로서 사병이 장교에게 명령을 내릴 수 없으며 사병이 장교에게 기어오르지 못한다. 이 정도만 유지한 채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미군인데 이는 같은 계급이라 하더라도 입대일 기준으로 1개월 차이만 나도 수직적 인간관계를 요구하는 대한민국 국군과는 거의 안티테제 수준으로 큰 차이점이다.
8.5. 사회적 대우
미국 사회에서 군인에 대한 대우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좋다.'''
미국에선 군인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실로 어마어마한 존경을 받으며 미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고 선망하는 직업 1~2위를 항상 다툰다. 훈장 수여자는 매우 큰 사회적 이슈, 어딜가든 존경의 대상이 되며 특히 명예훈장수여자의 경우 '''대통령마저 거수경례'''하며 VIP 귀빈 대접을 한다.
군인이 공공기관이나 은행에서 민원을 처리할 경우 사람들이 줄을 양보하거나 직원들이 나서서 프리패스로 진행해주는 경우도 허다하며, 식당에 가면 누가 식사비를 대신 지불해주고, 비행기를 타면 항공사의 VIP들과 함께 가장 먼저 탑승시키는데다가 때에 따라 좌석을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길을 가도 사람들이 "Thanks for your service"라며 악수를 청하고 공항에서 내리면 승객과 항공사 직원들이 기립박수를 쳐주는 등 '''이 모든게 과장이 아닌 100% 리얼리티'''다. 그리고 상당히 자연스럽게 받아지는 문화다.
특히나 군 내의 고급인력으로 갈수록 그 차이가 격상되는데, 미군에서 파일럿이나 미합중국 특수부대원 같은 초고급인력은 한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지원과 대접을 받는다. 한국에서 그나마 파일럿 대접은 상당히 괜찮지만 특수부대원들은 전 보직 통틀어서 '''가장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인식과 대접, 그에 따른 전문성, 훈련의 질, 무엇보다 국가의 금전+물질+정신적 지원 차이를 보면 그에 관해서 듣는 한국의 특수부대 대원/전역자들은 자신들의 처지에 울분을 토할 정도로 그 차이가 심하다. 이 또한 연합훈련 참가자들,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에게 숱하게 들을 수 있다.
정말 숱하게 많은 사례가 있지만 단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US 에어웨이즈 이코노미 클래스에 탑승한 앨버트 마를 일등상사의 제복을 좌석등급이 낮다는 이유로 보관해주지 않자, 그 즉시 모든 탑승객들이 들고 일어났고, 탑승객들은 SNS에서 그 승무원과 US 에어웨이즈를 까댔다. 그러자 뉴스에서도 이 사건을 일제히 보도하며 US 에어웨이즈를 미친듯이 까댔다.
다만 한국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미군에 대한 환상적인 이미지만 보다보면 실제로 신의 직장 같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징병제 한국군에 비해 비교적 더 나은 모병제로서의 군대일 뿐이다. 유독 한국이랑 일본 등에서 군인에 대한 이미지가 꽤 나쁜데 '''원래 군인을 존경하는게 당연한거다.''' 한국보다 군인 대우가 좋은거지 미군이라고 전부 대접만 받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도 정말 군인의 꿈을 가진 부류들을 제외한다면, 나머지는 뜻이 있어서 군인 되기를 선택했다기 보다는 시민권 문제, 취직 실패, 불법 체류 문제, 범죄 연루 등 소위 말해서 벼랑 끝에 내몰린 사람들이 먹고 살려고 군인이 된 경우가 가장 많다. 특히, 말단 병사로 지원한 사람의 경우 국가안보에 이바지하겠다는 고귀한 목적보다는 그저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마땅히 직업을 갖지 못해 돈을 벌기 위해 지원하는 이들이 훨씬 많다. 물론 미군은 한국과 같이 장교가 특정 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대하고, 특정 직렬과 병과만을 근본도 없이 대우해주는 말도 안되는 경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저 저소득층이 돈 벌려고 입대했다가 이 후 잠재력을 일깨워 주임원사 자리까지 올라가거나 Green to Gold 제도를 통해서 고급 장교가 되는 식으로 인재발굴이 되는 케이스 또한 숱하다.
위와 같은 사례, 그리고 정상적으로 대학 다니던 사람이 학비 벌려고 잠시 입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소득, 사회 지위에서 낮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입대한 경우가 가장 많다. 이는 미국 뿐 아니라 모든 군대가 그렇다. 애시당초 군인 대우가 아주 좋다면 사람들이 스스로 몰려들테니 미국 국방부 측에서 대학생들에게 학비 지원 등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병을 충당 할 이유 자체가 없다.
기본적으로 한국보단 군인을 대우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군인을 그토록 대우하는 이유는 모병제고, 한국인들은 징병과 공동체 의식이 있어서 군인을 보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거나 당연시 보는 풍토가 있지만 개인주의와 사유재산이 매우매우 중요한 미사회의 가치관에서는 저보수를 받으면서 희생을 하는 군인이 된다는 것은, 자기 몸을 평생 국가에 바친다는 점에서 한국인이 체감할 수 없는 실로 대단한 일이다.
'''고로 사실 미군의 대우가 전세계에서 톱이거나 독보적이라기 보다는, 한국의 군인 대우가 너무나도 절망적인 수준이라고 보는게 옳다.'''
다만, 너무 좋은 사회적 대우는 군인을 사칭하려는 사기꾼인 'Stolen Valor', 'Military impostor'라는 사회적 문제를 낳기도 한다. 이 문제가 너무 심해서 2005년에는 법까지 제정해 군인을 사칭하는 것을 처벌하는 법이 제정되었으나 대법원에서 수정헌법 제 1조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폐지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다시 한번 법률을 재정비했지만 여전히 수정헌법 제 1조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한국이 군복 및 군용장구 단속법이 엄격한 것에 비하면 미국은 널널한 편. 그러나 심지어 국회의원이라는 작자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처벌을 받기도 하는 등 이런 사기꾼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나쁘다.
8.6. 전역자 대우
군 복무 후에는 제대군인부를 통해서 장애보상, 연금, 취업교육, 의료서비스 등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
9. 역사
9.1. 사상자와 교환비
무지막지한 물량과 높은 전투력, 그리고 뛰어난 의료체계 덕분에 전쟁에서 거의 모든 전쟁에서 사상자가 적보다 낮았다. 소규모 교전을 제외하고, 양측 합쳐 100명 이상이 동원된 전쟁 중 미군이 더 높은 손실을 기록한 건 미국 독립 전쟁이 거의 유일하다. 정예군대로 이름 높은 2차 대전의 독일군은 미군 상대로 순수 육군간의 전투 교환비는 앞섰으나 압도적인 미군의 공군력에 밀려 총 교환비는 1대 1.4로 상당히 밀렸으며, 일본군의 경우는 교환비가 무려 1대 10 이상이었다.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은 1대 수십, 걸프전은 '''1대 수백''' 차이까지 벌어진다. 21세기에 와서도 중동 전선에서 벌어진 대부분의 전투에서 압도적인 교환비를 기록하며 진정한 일당백의 군대를 구현해냈다.
9.2. 삽질의 역사
아무리 미군이 세계 1위를 자랑하는 군대이긴 하나 그에 걸맞지 않게 전쟁에 패배한 사례가 여러번 있다.
9.2.1. 베트남전
베트남전 당시에는 소련과의 전면전을 우려하여 북베트남에 지상군을 진격시키지 못했으며, 히로시마 원폭 시절과 달리 핵병기를 사용하기 힘들게 되는 등의 악조건으로 인해 결국 전쟁을 지리하게 끌다가 철수하였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지구방위대 미군은 북베트남을 철저하게 박살냈고, 테트 대공세 때는 각지에 숨어든 북베트남군에게 뒤통수를 강렬하게 후려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공세를 저지하고 반격으로 다시 전선을 밀어올리는 뚝심도 발휘했다.
베트남전은 전쟁 차원의 패배라기보다는 전쟁보다 고차원의 정치 레벨에서의 패배라고 봄이 옳다. 당시 테트 공세가 끝나고 수습 기간으로 들어갔을 때엔 남베트남 내의 민족해방전선(약칭 베트콩)의 9할 정도가 증발해 버린 수준이었고, 미리 잠입해있던 북베트남 정규군도 적잖이 피해를 입었었다.[95] 하지만 북베트남 수뇌부가 노린 것은 서방의 언론에 자신들의 실체를 드러냄으로써 서방 국민들에게 베트남은 느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곳이다!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그로인해 반전 정서를 불어오르게 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수단이 깔려있었던 것으로 그 결과 안정적으로 진행되가던 베트남 전쟁은 미국 내의 정치적인 문제로 철수하게 되고, 파리 평화 협정으로 전쟁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북베트남은 2년 뒤 이를 위반하고 남베트남을 재침공해 통일을 달성한다.
여담으로 크메르 루주가 1975년에 영해에서 미국 상선 마야궤호(마야구에즈호)를 나포해서 미국이 구출작전을 벌였으나 실패로 끝난적 있다. 그런데 이런 크메르루주가 베트남과 전쟁을 하게 되니 이번에는 미국이 크메르 루주를 지원까지 했지만 결국 베트남의 공세에 크메르 루주 정권은 무너졌다.#
9.2.2.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
1979년 이란 혁명으로 테헤란의 미 대사관 직원들이 억류당하는 '''이란 대사관 사건'''이 발생하자 미군이 큰 맘 먹고 인질 구출작전을 벌였다. 그러나 이글 클로 작전은 시작부터 각 병과가 죄다 밥숟가락 얹으려고 난리친데다 정치권의 간섭까지 옵션으로 끼면서 심지어 CIA의 정보도 쓰지 못하도록 간섭을 걸었고 이로인해 애초의 작전계획안은 일찌감치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특수작전이 아니라 C-130 수송기까지 이용하는 정규군급 작전으로 발전해버려 알아서 제 발에 걸려 자빠질 단초를 제공했다. 이글 클로 작전은 결국 사막의 모래바람에 휘말려 헬기가 추락한데다 철수 중에 C-130의 후류에 휘말린 헬기가 수송기와 충돌하며 애꿏은 인명피해만 내고 대실패, 이란과의 관계 악화를 알아서 자초한다. 지못미.
미국이 이글 클로 작전을 장쾌하게 말아먹는 동안 영국은 런던 이란 대사관 인질사건에 '''SAS'''를 투입하여(님로드 작전) 성공, 특수작전에서 주가를 올린다. 물론 이쪽도 레펠링 중 대원이 줄에 감겨 낑낑댄다든지 하는 만만찮은 코미디를 연출했지만.[96]
이글 클로 작전의 실패로 미국-이란 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444일간''' 인질들이 억류되는 기록을 수립한다. 베트남 철수 이후 지지리도 운이 안 따라주던 미군으로서는 '''굴욕 크리의 연속'''이었던 시절이었다.
9.2.3. 1980년대 이후
헤즈볼라의 자폭 공격으로 미국 대사관이 파괴되고 , 미군 241명이 사망하고 철수한 적이 있다.#
이러한 사건들 때문에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는 군비를 증강하고 교육사령부를 새로 창설하면서 미군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켰다. 그 결과로 걸프전 때는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60만의 이라크군을 초토화 시키며 겨우(?) 392명의 전사자만 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란 미국대사관 사건은 52명이 피해자인데, 미국이 '''실수로''' 이란 여객기 격추한건 사망자가 290명이라고한다. # USS 빈센스 함 사건 .
9.2.4. 2000년대 이후
9.11 테러로 인해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이라크 전쟁이 일어나면서 군 예산이 전쟁부문에 집중되어 육, 해, 공군의 차세대 무기 개발 계획이 취소되거나 노후화 된 기체를 제때 변경 못하는 고민에 빠져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가 F-15E. 한국공군이 구입한 F-15K는 원래 미군의 업그레이드로 제시된 물건인데, 미군에서 예산이 없어 도입을 못하자 보잉에서 의회에 로비를 해서 수출하게 된 물건이다. 그래서 현재 미 공군의 F-15E는 90년대 사양 그대로이며, 미군의 전술기중 가장 노후화된 기종이지만 2014년부터 229대의 F-15E가 개량되는 RM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거의 18년이상 지속된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은 결국 실패한 전쟁이다. 적군들은 아직도 소탕조차 못하면서 싼 폭탄으로 비싼 장비들을 박살내는 건 물론 전쟁이 오래동안 지속되다보니 막대한 피해액이 생긴 상태. 결국 세계1위라는 미군조차 가난한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을 18년동안 전쟁을 벌여왔어도 해결조차 못했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라크 전쟁 또한 장기전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종결조차 안났다.
10. 미군의 잠재적 불안요소
10.1. 예산 관련 사항
미군은 과거에 비해서 군감축을 단행했지만 유럽국가들 같이 대책없이 하지는 않았는데 규모가 줄어든 만큼 정예화를 요구했다. 위의 사진은 미군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병사의 예시이다. 물론 호락호락하지 않은 현실 때문에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지만... 아무튼 부시 정권에게서 바톤을 이어받은 오바마 정권에서도 시행되었다.
오바마 정권때 2020년대까지 감축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트럼프 정권에서는 감축 계획을 취소하고 국방비를 크게 증액했다.
11. 인물
- 레이몬드 스프루언스
- 루이스 풀러
- 리처드 마친코
- 리처드 윈터스
- 마이크 멀린
- 마이클 콜린스
- 마틴 뎀프시
- 매튜 B. 리지웨이
- 매튜 페리
- 버즈 올드린
- 크리스 카일 (아메리칸 스나이퍼)
- 알레이 버크
- 어니스트 킹
- 앤드류 할데인
- 앨런 셰퍼드
- 앨빈 C.요크
- 에릭 신세키
- 에릭 올슨
- 오마 브래들리
- 월튼 워커
- 윌리엄 리히
- 윌리엄 H. 맥레이븐
- 윌리엄 테쿰세 셔먼
- 윌리엄 홀시
- 율리시스 S. 그랜트
- 제임스 매티스
- 제임스 밴 플리트
- 제임스 서덜랜드
- 조셉 보텔
- 조지 워싱턴
- 조지 S. 패튼
- 존 글렌
- 존 매케인
- 존 바실론
- 체스터 니미츠
- 카를로스 헤스콕
- 커티스 르메이
- 콜린 파월
- 크레이튼 윌리엄스 에이브람스 2세
- 테드 윌리엄스
- 하이먼 리코버
11.1. 범죄자
11.1.1. 주한미군 범죄자
- 케네스 리 마클 3세 이등병 - 주한미군 윤금이씨 살해사건의 윤금이 씨 살해범.
- 앨버트 맥팔랜드 군무원 - 주한미군 한강 독극물 무단 방류사건의 주범.
- 윌리엄스 약 에스 일병 - 에바다 농아 성추행 사건의 농아 성추행범.
- 차니 테리엘 일병 - 이현주 어린이 성추행 사건의 이현주 어린이 성추행범.
- 존 크리스토퍼 이등병 - 신촌 흉기 난동사건의 가해자 중 1명.
- 헨리 매킨리 군무원 - 미군속 헨리의 강미희씨 살해사건의 강미희 씨 살해범.
- 뮤니크 에릭 스티븐 이등병 - 이기순씨 살해사건의 이기순 씨 살해범.
- 최희수 운전병 - 박승주씨 미군 트레일러 교통사고 사건 가해자로 한국 국적 미영주권자 미군.
- 키르디 로니 디 하사 - 전정자씨 교통사고 사건의 가해자.
- 아놀드 그래그 마이클 병장 - 마을통제에 항의하는 주민폭행 사건의 가해자.
- 테일러 리오넬 병장 - 이정숙씨 강도 폭행사건의 가해자.
- 트래비스 마틴스 일병, 마이클 카펜터 일병, 폴 체스브로 군무원 - 군산 택시기사 집단강도 폭행사건의 가해자들.
- 티모시 제롬 헨릭스 병장 - 허주연씨 살해, 방화사건의 가해자
11.1.2. 주일미군 범죄자
11.1.3. 기타 범죄자
- 캘빈 깁스 하사 - 킬 팀 사건의 주동자.
- 로버트 베일스 하사 - 칸다하르 총기난사 사건의 주범.
- 윌리엄 켈리 소위 - 미라이 학살의 주동자.
- 니달 말릭 하산 소령 - 포트 후드 총기난사 사건의 주범.
12. 미군/군가
[97]
12.1. 미군 군가 메들리 가사
미합중국 국군 군가 = US Armed Forces Medley
'''미합중국 육군'''
First to fight for the right,
첫번째로 정의를 위해 싸우고,
And to build the Nation’s might,
국가의 초석을 위해 싸우는 것,
And The Army Goes Rolling Along
그것이 육군이 가는 길이다.
Proud of all we have done,
우리가 한 모든 일에 자부심을 갖고,
Fighting till the battle’s won,
승리할 때까지 싸우는 것,
And the Army Goes Rolling Along.
그것이 육군이 가는 길이다.
Then it's Hi! Hi! Hey!
제군들 모두 주목!
The Army's on its way.
미합중국 육군이 출정한다.
Count off the cadence loud and strong
큰 소리로 박자를 맞춰라
For where e’er we go,
우리가 어디를 가던 지,
You will always know
너는 항상 알고 있을 것이다
That The Army Goes Rolling Along.
그것이 육군이 가는 길이라는 것을.
'''미합중국 해군'''
Anchors Aweigh, my boys, Anchors Aweigh.
닻을 올려라, 제군, 닻을 올려라.
Farewell to college joys
학창시절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We sail at break of day- ay - ay- ay
우리는 전선을 향해 진군하네
Through our last night on shore
항구에서 지내는 마지막 밤에는
Hail to the foam.
마음껏 마시고 즐기자.
Until we meet once more,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Here's wishing you a happy voyage home!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미합중국 해안경비대'''
We're always ready for the call,
우리는 언제나 부름에 준비되어 있으며,
We place our trust in thee.
당신을 믿는다.
Through surf and storm and howling gale,
파도와 폭풍, 돌풍에도 불구하고,
High shall our purpose be
우리의 목적은 높다.
"Semper Paratus" is our guide,
"언제나 준비"는 우리의 지침이며,
Our fame, our glory too.
우리의 명예이자 영광이다.
To fight to save or fight and die!
구하기 위해 싸우거나 싸우다 죽는다!
Aye, Coast Guard we are for you!
예이, 해안경비대는 당신을 위해 싸웁니다!
'''미합중국 공군'''
Off we go,
우리는 이륙한다,
Into the wild blue yonder.
저 푸른 창공 너머로.
Climbing high in to the sun.
태양을 향해 높이 상승한다.
Here they come,
Zooming to meet our thunder.
At' em boys , Give ' er the gun!
Down we dive,
우리는 하강한다,
Spouting our flame from under.
밑에서 내뿜는 화염과 함께.
Off with one helluva roar!
지옥의 화염을 내뿜는다!
We live in fame,
우리는 명예에 살거나,
Or go down in flame,
화염속으로 강하한다,
Hey! Nothing ' ll stop the U.S. Air Force!
'''미합중국 해병대'''
From the halls of Montezuma ,
몬테주마의 궁정에서,
To the shores of Tripoli
트리폴리의 해안까지.
We will fight our country's battles.
우리는 조국의 전투에서 싸운다네.
in the air, on land and sea.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First to fight for right and freedom,
자유와 권리를 위해 최선봉에서 싸우며,
And to keep our honor clean.
우리의 명예를 지킨다네.
We are proud to claim the title.
우리는 우리가 속한 부대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네.
Of United States Marine.
바로 미합중국 해병대.
13. 대중매체
미군에서는 군사훈련의 교육을 목적으로 VBS2(Virtual Battle Space 2)을 사용해 시뮬레이션을 한다고 한다. 오퍼레이션 플래쉬 포인트가 이 게임의 모게임.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 국가의 특성상 인력 확보를 위해 입대 유도책을 많이 준비하는데 상당히 독특한 방식으로 홍보를 많이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엉클 샘의 경우가 가장 유명하며, 21세기 와서는 아예 미군의 (긍정적인 부분만 모아둔) 삶을 FPS 게임화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여 홍보 및 입대 유도를 꾀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America's Army 참고할 것.
대체적으로는 일본 매체에서 자위대 마냥 졸개 역할을 자주 맡는다. 외계인은 둘째 치고 지구 내에서도 한 수 아래인 중국 인민해방군, 러시아 연방군은 물론, 심지어 '''북한의 조선인민군'''에게도 털리는 묘사가 제법 나온다. 물론 세계 최강의 미군이 현실의 전력을 그대로 동원한다면 시나리오 전개가 안 되니까 이런 억지 춘향급 묘사를 사용하는 것이겠지만. 가끔은 '뛰어나긴 하지만, 세계의 경찰이라는 자부심이 강하고 오만한' 어느 정도 현실의(정확히는 20세기까지의) 미국의 대외정책을 계승한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특히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이런 작품에서는 대개 '꽤 강하지만 결국 주인공보다는 한 수 아래인, 재수 없는 라이벌' 정도의 위치로 나와서는 더욱 뛰어나고 주인공 보정까지 듬뿍 받는 주인공 소속 세력에게 털린다. 좀 더 안습하게는 초반에는 라이벌처럼 보였다가 중반 무렵 슬쩍 모습을 드러낸 최종 보스에게 개박살이 남으로써 최종 보스의 강력함을 주인공과 감상자에게 간접적으로 어필하기도 한다. 일본 매체에서의 이러한 미군의 취급은, 한 번 자신들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렸고 그 이후에도 계속 경제적, 외교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이란 나라에 대한 동경과 군대 없는 나라로서의 열폭이 반영된 심리라는 분석이 있는데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사실 현실에서 털려서 대중매체에서라도 이겨보려는 심리는 지구 어느 나라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나쁜 녀석들로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도 현대의 미군을 무작정 나쁘게만 묘사하는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며, 대부분은 어디 머나먼 미래 세계의 미군이라든가, 미군 내에 존재하는 비밀 사병 조직이라든가, 완벽히 고립되어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부대라거나[98] 하는 식으로 설정놀음으로 피해나가고 있다. 그나마 제일 흉악하게 묘사된 케이스가 하프라이프의 HECU와[99] 폴아웃 시리즈의 미군.[100] 미 해병대의 후신인 엔클레이브 군인들과 육군 탈영병들의 후손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더더욱 답이 없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 밀리터리 FPS/TPS 게임물에서 주인공의 소속 내지 출신으로 설정되는 경우도 많다. 콜 오브 듀티와 배틀필드 시리즈에서 그나마 영국군 주인공이나 소련군 주인공, 러시아군 주인공이 차례차례 등장하긴 했지만 결국 미군 주인공은 꼭 한명씩 나오곤 한다. 대개 미군 주인공은 극초반을 담당하는 캐릭터라 새로 배치된 신참이라는 배경이 많이 따라붙는데, 신참 녀석이 별의별 하드코어한 임무를 잘만 수행해서 그런지 자국 군인들을 더 무시무시한 인간들로 여겨지게 하는 효과가 은연중에 발생한다(...).
여하튼 전체적인 묘사는 현실과 마찬가지로 '지구인 중에서는 톱'.
14. 여담
14.1. 외계인 고문
- 뇌 조종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 이제는 바닷물로 액체연료를 만드는 일도 하신다.
14.2. 별명
이란군은 미군을 '강대한 악마'(Big Evil)이라고 부른다.
14.3. 미군과 미국군
- 본 위키 검색창에 미국군이라고 쳐도 이 문서로 연결된다. 미국의 군대이니 미국군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론 미국군이라는 단어는 거의 안 쓰이고 미군이란 단어가 더 널리 쓰인다. 중국군을 중군이라고 부르지 않고 영국군을 영군이라고 부르지 않으며 태국군도 태군이라고 부르지 않는 걸 생각하면 꽤나 특이한 현상. (북미도 그런 것과 비슷하긴 하다.)[101] 참고로 일본의 귀축영미 사상 때문에 미국은 나라도 아니다!라는 악용심리 때문에 일본에서 미국군을 미군이라고 표기하고 그것이 한국으로 이어져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라고들 생각하지만, 중국에서조차 미국군보다는 미군이라고 많이 부른다.[102]
14.4. 열병식
[103]
미국이 전쟁에서 승전해야만 볼 수 있는 아주 보기 드문 이벤트.
미군은 엄청난 군사력에 비해서 그 군사력을 과시하는 열병식과는 '''매우''' 거리가 먼 편이다. 미군은 군 홍보를 위한 각종 이벤트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중국군, 영국군, 프랑스군, 독일군, 러시아군 등 다른 외국 군대들과 다르게 열병식만큼은 소홀(?)한 편. 사실 열병식이란 행사 자체는 시작부터 권위주의 색채가 강하다. 탈권위주의, 자유주의를 중시하는 미국인들에겐 근본적으로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다. 미국 국방부에선 '열병식은 미군의 스타일이 아니다. '''열병식을 통해서 굳이 미군의 능력을 보여줄 필요가 없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열병식 따위 없어도 미군은 충분히 강하다는 자신감을 나타낸 표현이기도 하다.
14.5. 경영학과의 관련
나무위키에서는 미군의 막강한 힘을 주로 다루지만, 미군은 군사적 업적 이외에도 경영학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고 앞으로도 남길 것이다. 세계적 규모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보유한 조직인 만큼, 이를 관리하기 위한 인적자원관리, 조직행위론, 물자관리 등 여러 분야가 발달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미국 해군의 프로젝트 관리기법인 PERT-CPM은 민간의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사용하는 기법이다. 이러한 미군의 학문적 관심과 투자는 경영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학, 심리학, 항공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이루어지는 중이다.
14.6. 가혹행위
미군 내부에도 가혹행위가 존재한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 201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 육군으로 복무하다 가혹행위 때문에 자살한 대니 첸(Danny Chen)과 역시 같은해 아프카니스탄에서 미 해병대로 복무하다 자살한 해리 루(Harry Lew) 사건이 있다.[104]
14.7. 실제로는 미군에게 없는 것
- 구전 무기 - 구 형태의 번개를 날리는 무기로 90년대 초반 미 공군 필립스 연구소에서 MARAUDER라는 계획으로 진행됐었다. 하지만 93년 이후의 정보가 없다고 하니 취소됐을 가능성이 그럭저럭 높다.
14.8. 미군 20만 중국 파병설?
고종께서는 아직 사절 일행이 여장도 꾸리기 전 내게 ‘대조선 해륙군 대도원수(大朝鮮海陸軍大都元帥)’라는 교첩까지 내리셨다. 내가 20만 미국 병사를 이끌고 북을 울리며 환국하면, 고종께서는 쉰양강(潯陽江)[105]
건너편까지 통치하기 편하도록 평양으로 황도를 옮길 엄청난 계획을 품으셨다.
(이하영, ‘한미국교와 해아사건’, ‘신민’ 1926년 6월호)
전봉관의 옛날 잡지를 보러가다 17 이하영 대감의 영어(英語) 출세기 신동아황금은 귀신도 지배한다는데 200만달러의 거금을 흉중에 품고 나니 호장한 용기가 아니 날 수 없었다. 나는 돈을 물 쓰듯 뿌리며 발랄한 외교를 시작했다. 낮에 여는 연회에는 문무백관을 초청하고, 밤에 여는 연회에는 상하원 의원과 기자를 초대하여 동방예의지국을 선전하기에 분주했다. 결국 20만 병사를 원병으로 조선에 파견한다는 의안이 상하원 표결에 부쳐지게 되었다. 그러나 공든 탑이 여지없이 무너질 때가 왔다. 조선에 원병을 파견한다는 의안이 상원에서 부결되고 만 것이다.
성공을 굳게 믿은 나는 모든 것이 헛수고로 돌아간 비탄과 함께 커다란 걱정이 일어났다. 원병을 빌릴 것을 구실로 얻은 차관 중 이미 소비한 16만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어떻게 갚을까 하는 것이다. 백 가지 계책을 세워보아도 도무지 대책이 없어 파리 쫓으면서 낮잠만 자고 있노라니 하루는 외무대신(국무장관)이 관저로 나를 초청했다.
나는 안색이 붉어졌다. 이를 어찌하리오. 가나마나 차관반환을 독촉하러 부른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아니 갈 수도 없는지라 떨리는 다리로 초청한 장소로 가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관저에는 채권자인 뉴욕은행 두취(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관련된 인물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나는 황공히 앉아 외상의 입만 쳐다보며 최후의 처분을 기다렸다.
외상은 이것이 꿈이 아닌가 하리만치 예상 밖의 말을 꺼냈다. 위로 같기도 하고 사과 같기도 하고 회유 같기도 한 어조로 자국의 정책인 먼로주의를 자세히 설명한 끝에, 귀국의 청을 들어주지 못한 것은 유감천만이라면서 결론으로는 차관 중 이미 소비된 금액은 미국 정부에서 대신 갚을 터이니 남은 금액은 즉시 상환하여달라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나는 전액을 잃을까 우려하여 남은 돈이나마 돌려 받으려는 약은꾀를 미워할 짬도 없이, 불감청이나 고소원이라고 즉석에서 승낙했다. 나는 미국의 관대한 태도에 감복하는 동시에 미국이라는 나라는 존경할지언정 믿고 따를 나라는 못 되는 줄 깨닫게 되었다.
(이하영, ‘한미국교와 해아사건’, ‘신민’ 1926년 6월호)
구한말의 외교관 이하영은 자신의 회고에서 고종이 미군 20만명을 빌려 중국을 정벌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에 막대한 로비를 하였는데 결국 상원에서 해외파병이 부결되었다고 한다.
15. 미군의 포상제도 목록
16. 관련 문서
- 군대 관련 정보
- 군사용어 일람
- 한미관계
- 미러관계
- 미중관계
- 미국-대만 관계
- 중화민국 국군 , 미군 vs 대만군
- 북미관계
- 미일관계
- 독일 - 독일에 많은 미군이 파견된다.
- 미인관계
- 인도군, 미군 vs 인도군
- 미군 vs 세계연합군
- America's Army[106]
- 신미양요 - 조선과 미국의 최초이자 마지막[107] 군사접전.
- 레드 플래그 - 미 공군과 우방국 공군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군사훈련
- 모히칸 - 헤어스타일
- 제독들의 반란, 테일후크 스캔들, 플라잉 타이거즈 - 미군에서 일어났던 사건
- 꿈의 70년대 미군 - 일본에서 만든 만화
- 미군의 소화기 연구개발 사업, Future Combat Systems[108] , THAAD - 미군의 연구개발 사업이자 미사일 무기
- 북대서양조약기구 - 미국을 위시로한 서방 국가의 군사동맹
- 펜타곤 - 미국 국방부 청사
- 징병제/미국 - 1973년까지 시행. 평시에는 모병제, 전시일때 징병제로 전환됨.
- Selective Service System - 미국에서 병역자원 관리를 맡는 미국 정부기관
- DD-214 - 미 국방부 전역 및 제대증서
- MAVNI - 미군에서 외국어 특기자 혹은 의료분야 전문가 자격과 현역 또는 예비역으로 외국인을 모병하고 입대와 동시에 미국 시민권을 주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