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설화장 백설
카드파이트!! 뱅가드에 등장하는 카드.
1. 개요
2. 설명
파이터즈 컬렉션 2015에서 나오는 군운족(무라쿠모)의 G 유닛. 담설은 '얇게 깔린 눈'이라는 뜻의 한자어이고 화장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화장이 맞다. 백설은 원본 유닛과 동일한 의미.
몽환의 눈보라 백설을 초월 유닛으로 리메이크한 유닛으로, 등장시 하츠 1장을 지정해서 발동하는 분신술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단 하츠의 종류에 따라서 이후의 처리방법이 달라지는데, 하츠가 카드명에 백설을 포함하고 있다면, 이 효과로 콜한 유닛을 패로 되돌리고 자기 패에서 1장 버리게 되고, 백설을 포함하지 않았다면 이 효과로 콜한 유닛을 덱 맨 밑으로 되돌린다.
이러한 특성 탓에 타 파콜 초월 유닛들 에 비해 범용성이 높은 편에 속하는데, 분명 백설을 지정하는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딱히 백설이 아니더라도 분신술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고, 덱으로 되돌아가는 효과도 기존 군운족 유닛들의 분신술 효과의 특징 같은 것이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볼 만한 것은 아니다.
또한 범용성과는 별개로 백설축 유저들에게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유닛. 백설에 라이드한 뒤 스트라이드 한 번만 해주면 분신술 능력으로 전열 1장을 늘릴 수 있으며, 턴 종료시 패 한 장만 버려주면 백설이 손에 들어와 2만 가드를 번 셈이 된다. 파워로 밀어붙이는 타입의 덱이나 크리티컬 올리기에 특화된 덱 상대로는 파워를 낮추는 백설의 리미트 브레이크가 필수적이기에 더없이 좋은 효과.
단 총합적으로 버리게 되는 패가 최소 2장인데다가, 까딱하면 초월을 위해 모처럼 패에 들어온 시라유키를 피눈물을 흘리며 버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 이 점은 패도룡성에서 초월 지원용 유닛인 관문의 닌귀 아타카가 등장함으로서 그나마 좀 나아졌다.
여담으로 일러스트가 왠지 공중에 붕 떠 있는데 그 때문인지 맨다리가 다 드러나서 기존 백설과 비교해 성숙해보인다. 어쩌면 설정상으로만 언급되던 백설의 본모습일지도? 그리고 그 인기에 힘입어 파이터즈 굿즈 페스티벌 군운족(무라쿠모) 1위를 달성, 슬리브와 덱 홀더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