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월아(낙향문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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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에피소드
2.1. 소은표국과의 표행
2.2. 용봉지회
2.3. 서린과 백로, 무당파
2.4. 사수연과 북해
2.5. 예원십이소주 회합
2.6. 당가의 방문
2.7. 검향만리
3. 여담
3.1. 소월(素月)
3.2. 월아독기공
3.3. 돈의 지옥(철전지옥)


1. 소개


당문의 前 독인(毒刃)이자 외사급 고수. 독기를 제어하지 못해 항상 독을 봉하는 물건들[1]을 착용하고 있었으나 신체가 점점 망가지고 있었다. 그 상태 그대로였다면 1년을 넘지 못했을 거라고 한다. 그러나 손빈과 신의의 도움으로 치료가 되었다. 예전에는 격리되어 무공 서적과 비급을 읽으며 지냈다. 덕분에 뛰어난 논검 실력을 갖추어 당화련에게 '''서탁 위에서는 천하제일'''이라 평가받는다. 검왕가(劍王家)라고 불리는 남궁세가에서 그녀의 난제를 풀고자 당문에 당월아를 요청하여 감주로 향하게 된다.
외사급 고수이며, 월아독기공을 대성하였다.

2. 에피소드




2.1. 소은표국과의 표행


소은표국과 함께 감주로 향한다. 표행을 하던 어느 날 밤, 손빈의 검무를 처음 본 이후 밤마다 손빈을 지켜본다. 손빈의 경지를 알아본 당월아는 그에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남악노군과의 만남 뒤 당월아는 손빈과 다시 만난다. 손빈은 당월아의 몸 속에서 날뛰는 독기의 흐름을 제어하는데 성공한다.[2] 그 후 당월아는 월아독기공을 대성한다. 감주에서 돌아온 뒤 당화련에게 부탁하여 손빈이 있는 청원에 정착한다.

2.2. 용봉지회


등왕각 혈사가 일어났을 때, 남악노군과 함께 혈룡문 무사들을 격퇴했다. 남악노군의 말로는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다고. 당문에서 지내는 동안 읽은 무공 서적들을 체득하고 있는 것 같다.

2.3. 서린과 백로, 무당파


서린을 만나러 간 손빈을 쫓아가다 무당칠절 중 여섯과 비무를 벌인다. 각자 덤벼든 두 도인을 쓰러뜨리고 검진을 펼친 넷 중 셋을 쓰러뜨린다. 서린의 거처에서 피투성이가 된 손빈을 보고 분노했지만 남악노군이 말린다. 서린에게 앙금이 남은 듯 하다. 그렇지만 이후 서린을 잘지내고 잘다루는 모습을 보인다.[3]

2.4. 사수연과 북해


손빈 일행과 함께 북해빙궁에 간다. 손빈이 사수연을 만나러 역대 빙제의 연공실에 들어간 사이 오르한과 북해십이비를 상대했다. 손빈이 회복되고 같이 청원으로 향한다.

2.5. 예원십이소주 회합


십이소주 회합에서 손빈에게 접근하는 화사를 사수연과 함께 막아선다. 흡정공을 사용하는 화사에게 붙잡혀 진기를 빼앗기지만 몸 속의 독기 때문에 오히려 타격을 준다. 손빈과의 관계를 묻는 화사에게 '''그러니까 나는, 전부 손 공자님 것이야'''라고 대답한다. 생각보다 과감하다는 적세화의 평가는 덤. 또, 화사에게 자신이 한때 "비인외도의 괴물"이었다 밝혀 화사를 자극한다.

2.6. 당가의 방문


당화련과의 재회를 통해 정다운 자매,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나온다. 그와 별개로 손빈과 당화련이 사이가 별로 안좋다는걸 눈치채고 있었고 그 사이를 중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4] 옥룡을 만나러 길을 떠나기전에 만든 현천수련검식을 만들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자신의 지식을 통해 현천수련검식을 보완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아직도 자신을 사람이 아닌 당가 소유의 무기취급하고 손빈을 무시하는 당가의 장로들 앞에서 독기공을 증명하고, 오히려 반대로 '''"이제 나에게 당가가 필요한지 아닌지 증명해야 할거야"''' 라며 협박한다. 이 말인 즉슨 ''''난 이제 너희가 필요 없는데 거기에 니들이 나와 손공자님까지 무시하니 이 참에 과거도 청산할 겸 언니만 남기고 전부 시체로 만들어줄까?''''라는 소리. 이에 반발하여 당후광이 과거 당백호가 만든 독인들을 동원하여 반란을 일으키지만 단신으로 순식간에 제압하며 단신으로 당가를 멸문시킬 무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다.[5] 당화련과 손빈의 중재로 결국 당가와 화해하며 과거 당백호처럼 당문의 절대적인 무력의 상징으로 자리잡는다.
손빈이 구해낸 독인들을 자신의 아이들처럼 소중히 여기며 이 아이들을 자신과 손빈의 아이들이라고 말해 손빈을 당황시켰다.
공식 석상에서 자신을 손 공자님의 것이라고 소개하여 손빈이 진땀을 빼게 하였다.

2.7. 검향만리


손빈과 함께 서장으로 떠난다.
서장에서 삼백명의 포탈라 승군을 지휘한다.
자세한 명령을 내리지 않고 늘 돌격만 해서 처음에는 병사들 사이에서 불만이 있었으나 후에 당월아가 불패신화를 만들어내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는다.

3. 여담


먹보 속성을 가지고 있다. 가는 곳마다 맛있는 음식을 찾고 먹기도 잘 먹는다. 하지만 먹는 속도가 마치 어떤 의식을 치루는 것처럼 몹시 느리다.[6] 마찬가지로 식탐 좋은 서린은 음식을 빨리, 많이 먹는 편이라 남아있는 당월아의 음식을 탐내지만 안 준다. 그래서 가끔 원하는 게 있으면 먹을 것을 미끼로 서린을 이용하기도 한다(...)
작가가 포사서시의 일화를 헷갈리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수치플레이를 벌인 바 있다. 덕분에 수습하느라 고생한다.
손빈에게 플래그가 제대로 꽂혀있다. 티나게 애정을 표현하지는 않지만 그건 당월아가 조용한 성격이라 그렇다. 가끔씩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때마다 핵직구를 넘어서, 아예 속이 시커먼 게 아닌가 의심되기도 한다. 자신과 손빈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나는 손 공자님 거다'''라고 선언해버리거나, 손빈과 자신이 공동으로 치료한 독인을 보고 손빈이 '당월아와 내가 고친 아이'라고 하자 그걸 받아서 '''나와 손 공자님의 아이'''라고 중얼거리는 등. 손빈의 맨살을 볼 기회가 생기면 끝까지 남으려 한다. 질투심이 많지만 사수연만큼은 양보하는 것 같다. [7]
서당 식구들이 아닌 그닥 인연이 없는 사람도 곤경에 처하면 남모르게 은근슬쩍 도와주는 다정다감하고 상냥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지만, 사수연과 마찬가지로 손빈을 모욕하거나 해의를 입히려는 이들에게는 이런 성격이 반전, 어떻게든 잡아서 족치려고 하며 어떤 때는 같은 속성의 사수연마저 손빈, 노군과 함께 말리려 들 정도. 가장 대표적인 예가 당가 관련 사건으로, 이 때 안 그래도 당가에 화가 나있어 당가장로들에게 니들이 뭘 하던 알바아니라는 무심한 태도를 보이던 당월아가 손빈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이 나오자마자 매우 위압적이고 살기어린 모습으로 돌변, '''너희들에게 내가 필요한지 어떤지 하는 착각하지 마라. 니들이 나한테 필요한지 어떤지 증명해라'''라는 발언을 한 것이다. 이는 얼핏 보면 단순히 화를 내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는 문맥상 당화련과 당운영을 제외한 모든 당가의 인물들을 말 그대로 싸그리 전부 몰살시키고 당가라는 세력 자체를 지워버리겠다는 말이다. 설상가상으로 독인이 된 어린아이들을 본 당월아는 완전히 격노, 당백호파의 비장의 무기였던 독인 아이들을 매우 손쉽게 제압하고 멸문을 실행에 옮기려 하지만 함께 처분을 받겠다는 당화련과 당운영의 만류로 독인제조 관련 인물들만 처벌하고 끝난다.
노군의 철전 탄지공을 연구하여 '철전 지옥'을 만들어내는 등 그야말로 사수연과 함께 무공의 천재라고 할 수 있다. 노군은 당월아가 손빈을 따라다니는게 무림에 다행이라고 평했다.

3.1. 소월(素月)


아름다운 검이군요. 그리고, 강한 검이에요.

당월아가 사용하는 검. 북해 에피소드가 시작될 쯤에 손빈에게 선물받았다. 소월의 칼날은 청원의 대장장이가 만든 것이다. 대장장이가 좋은 철을 얻고 손빈의 검인 백로를 견식하고 영감을 받아 만든 일생의 역작. 소월의 칼자루는 맹호의 검인 호아의 칼자루이다. 칼자루에 박힌 보석은 몸을 보호하고 독기공 운용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다.

3.2. 월아독기공


손빈의 도움으로 독기를 몸에 받아들이며 독기공을 대성한다. 이는 맹호의 맹호독기공과는 다른 월아독기공이다. 독기공은 당문 외사 고수의 상징과도 같은 무공이다.[8]

3.3. 돈의 지옥(철전지옥)


남악노군에게 배운 철전 탄지공을 응용하여 만든 기술.

[1] 목걸이와 팔찌, 면사 등[2] 중간에 독기가 역류하지만 남악노군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3] 아무래도 서린의 사정을 이해하게 된걸지도.[4] 당백호의 호아의 칼자루인것도 대충 눈치채고 있었고 당화련에게 손빈이 자신을 구해준걸 말해주기도 한다.[5] 노군의 말에 따르면 이미 기본 무력만 해도 당백호의 수준에 이르렀으며 독에 대해서는 이미 몇 단계나 앞서 있다고 한다. 즉, 말 그대로 당가가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이 당월아 앞에서는 없는거나 마찬 가지인 상태[6] 잉어 먹는 거 보고 장강어옹이 '''잉어를 검시하는 거냐'''고 물어볼 정도.[7] 당월아의 몸이 성인과 같이 정상화 되기 전에 여자로서 돌봐준 사람이 사수연이라 그런지 언니처럼 따르고 있다. 물론 친언니와 사이가 제일 좋지만.[8] 손빈이 현천대강결로 흐름을 잡아준 뒤 만들어진 무공이고, 같은 방식으로 완성된 사수연의 무공이 현천한빙결로 불리는 만큼 현천독기공이라 부르는게 더 맞는 이름이나, 당화련이 월아독기공이라 이름 지어 그대로 정착했고(월아는 자기가 완성한게 아닌 무공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는게 꺼려졌는지 머뭇거렸으나 당화련이 너무 기뻐해서 그냥 받아들였다), 손빈도 이런걸 신경쓰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그대로 정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