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교 피카르디

 


안티포나의 성가공주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호시노 미츠아키이다.
안티포나 경국에 4곳 존재하는 대성당의 주인이자 추기경인 카르디나들의 정점에 서있는 존재.
미아벨 일행이 체레스터가 되는 것에 도움을 많이 주었으며 이후에도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
대사교가 되기 이전엔 학교에서 선생을 했었는지 이그너츠는 피카르디를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안티포나의 성가공주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진정한 흑막'''.
물론 이것은 피카르디가 자신의 의지로 벌인 것이 아니라, 피카르디의 몸을 지배한 트리스탄의 짓이었다.
사실 피카르디는 트리스탄의 혈족이었고 부활한 트리스탄의 혼이 피카르디에게 빙의가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된 것은 300년전에 트리스탄이 가희(歌姫)였던 루테를 사모하고 있었던 것에서 시작된다.
트리스탄은 루테를 정말 사랑했지만 루테는 마왕 아우로스에게 이미 마음이 가있었으며 가희라는 자신의 신분때문에 바깥으로 나갈 수도 없이 갇혀있어야 하는 것을 매우 슬퍼하고 있었다.
결국 루테는 그런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죽었으며 트리스탄은 그런 루테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루테의 혼이 담길 벨과 혼이 빙의될 그릇인 인형 캄파넬라 리리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트리스탄도 결국 수명이 다해버렸고 그렇게 그냥 끝나는가 싶더니 몇백년을 지난 시점에서 루테의 혼이 트리스탄의 목적대로 캄파넬라의 벨에 담겨 부활, 그걸 느낀 트리스탄의 혼은 자신의 혈족인 피카르디의 몸을 빌려 부활하게 되었다.
하지만 트리스탄이 계획을 달성하려 하자 루테의 혼의 파동을 느끼고 잠에서 깨어난 마왕 아우로스가 미리 혼의 그릇인 캄파넬라를 데리고 있었고 벨은 미아벨이라는 소녀에게 가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래서 그는 방해물인 아우로스를 제거하기 위해 벨을 가진 미아벨을 이용하기로 결정, 자신의 제자인 이그너츠에게 미아벨을 감시하게 만든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것을 눈치채고 있었던 이그너츠에게 배신을 당했고 마지막에 해방된 루테의 혼에게서 자신을 위해 그래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련없이 트리스탄은 소멸한다.
여담이지만 최종보스 주제에 부하들보다 더 약하다(...) 레벨은 80대에 육박하지만 아군의 레벨이 10 이상 낮은 상태에서도 이그너츠의 위성 레이저 한방에 관광가능... OTL. 심지어 아군 평균 레벨 40대에서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뭣한 스펙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