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로스
- 도타 2의 영웅인 겨울 비룡을 찾아왔다면 해당 문서를 참고.
안티포나의 성가공주에 등장하는 인물로 담당 성우는 나카타 조지(...)
마왕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게임의 흑막으로 등장해 미아벨의 언니 리리 도르파의 목소리를 빼앗아가고, 각지의 성당을 망치고 있으며, 흉폭한 몬스터를 대량으로 발생시키고 있다고 한다.
실제 게임에선 미아벨의 꿈에서 처음 등장해 미아벨과 리온의 러브러브 분위기를 깨고 악역포스를 풀풀 풍긴다.
부하로 캄파넬라 리리, 비오로네, 호메로스를 두고 있다. 호메로스는 아우로스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한듯...하다. 여러의미로(...)
사실 마왕이지만 ''' 착하다 '''. 성당 망치기라든가 그런 걸 한 이유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 루테의 혼을 찾기 위해서였다. 흉폭한 몬스터가 늘어난 이유는 300년 전 시작의 노래를 불러야 했던 루테가 루테를 위해 아우로스가 작사/작곡(...)한 노래를 자신들의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을 생각하며 슬픔의 노래로 불러버렸기 때문에 세계의 조화가 깨져서 어쩔 수 없었던 것이였다.
니폰이치라면 이런 것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분은 그런 사정이 밝혀진 뒤엔 마왕의 포스따윈 눈곱만큼도 찾을 수 없다. 완전 애인한테 푹 빠져서 자던 잠도 깨고 부하들한테 애인의 혼을 찾아오라고 시킬정도에 사귈 때는 애인을 위해 작사/작곡까지 해주었으니...
하지만 이 둘의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 덕분에 괜한 트리스탄만 폭주를 하게 만들었다... 어찌보면 이 사건의 장본인일 수도 있다.
아무튼 마지막엔 자신이 작사/작곡한 시작의 노래를 미아벨이 불러주어 루테와 함께 마지막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미아벨의 인형인 크레프를 맡아주기로 하며 자신이 사는 곳으로 떠난다.
미아벨의 설명에 의하면 아예 마족 같은 것도 아니라 그냥 어둠의 정령인 모양이다. 게임 자체에서 마족 같은 게 없긴 하지만... 아예 마왕하곤 거리가 멀게 만드려고 작정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