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일기
1. 개요
大山日記. 조선시대 18세기 중반 영남지방의 대표 유학자 중 한사람이었던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1711~1781)이 영조 15년인 1739년부터 정조 5년인 1781년까지 약 18년간 쓴 일기. 총 12책이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이상정이 25세가 되던 1739년부터 일기쓰기를 시작하여 사망하기 직전이던 1781년 12월 6일까지 쓴 일기로, 원래는 훨씬 더 방대한 분량의 일기였던 것으로 보이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중간 부분이 여러번 유실되어 현존하는 것은 약 18년, 총 12책 분량의 일기 뿐이다.
주요 구성은 다음과 같다.
- 1책 : 1739년 1월 ~ 1739년 12월까지의 일기. 호상잡록(湖上雜錄)이라 표기되어 있다.
- 2책 : 1751년 1월 ~ 1751년 12월과 1759년 1월 ~ 1759년 12월의 일기.
- 3책 : 1755년 1월 ~ 1755년 12월까지의 일기. 연일현감(延日縣監)에 재직하며 저술한 관직일기.
- 4책 : 1761년 1월 ~ 1761년 12월까지의 일기. 손자인 이돈우(李敦禹, 1807∼1884)가 쓴 1849년의 일기가 합철되어 있다.
- 5책 : 1766년 1월 ~ 1766년 12월까지의 일기.
- 6책 : 1768년 1월 ~ 1768년 12월까지의 일기.
- 7책 : 1770년 1월 ~ 1771년 12월과 1773년 1월 ~ 1774년 12월의 일기.
- 8책 : 1772년 1월 ~ 1772년 12월까지의 일기.
- 9책 : 1775년 1월 ~ 1775년 12월까지의 일기.
- 10책 : 1777년 1월 ~ 1777년 12월까지의 일기.
- 11책 : 1778년 1월 ~ 1778년 12월까지의 일기.
- 12책 : 1781년 1월 ~ 1781년 12월 6일까지의 일기.
250여년전 영남지역에 거주하던 유학자의 일상 생활 모습, 주요 학자들과의 교류관계, 향촌 사림의 생활상, 영남지역의 풍속과 문화 등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에 원본이 소장되어 있다.
3. 바깥고리
- 한국학자료센터 영남권역센터 : 대산일기(大山日記)
- 한국학진흥사업단 성과포털 : 대산일기(大山日記)
- 조선시대사학보 학술논문 :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1711~1781)의 학문공동체 형성과 그 확대 - 『대산일기(大山日記)』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