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이
학명 : ''Cristaria plicata'' (Leach)
석패목 석패과의 조개. 민물에 사는 조개 중에서는 가장 크기가 크다. 큰 강이나 호수 등에 서식하며 모래 섞인 진흙바닥에 몸을 숨기고 산다.
껍질 안쪽에 진주 광택이 있으며 이 때문인지 진주 양식시 모패로 사용되기도 한다. 비슷하게 생긴 펄조개라는 녀석이 있는데 이쪽은 껍데기 등 부분에 주름이 없고 매끈한 반면, 대칭이는 등 언저리에 주름살이 있다.
대칭이라는 이름을 가진 조개 중 우리나라에는 '귀이빨대칭이'가 서식한다. 북한에서는 '변두조개'라고 부르는데, 이는 껍질 등 뒷면을 따라 마치 닭벼슬처럼 생긴 큰 날개가 달려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식용이 가능한 조개이며 진주 양식용 모패로도 사용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잡으면 은팔찌를 차게 된다.
2012년 6월 후반기에 들어 전국적으로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논산의 탑정호에 서식하던 귀이빨대칭이들이 집단으로 폐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기사). 이 때문에 관할 지자체에서 더이상 폐사하는 개체가 나오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한다.
[각주]
석패목 석패과의 조개. 민물에 사는 조개 중에서는 가장 크기가 크다. 큰 강이나 호수 등에 서식하며 모래 섞인 진흙바닥에 몸을 숨기고 산다.
껍질 안쪽에 진주 광택이 있으며 이 때문인지 진주 양식시 모패로 사용되기도 한다. 비슷하게 생긴 펄조개라는 녀석이 있는데 이쪽은 껍데기 등 부분에 주름이 없고 매끈한 반면, 대칭이는 등 언저리에 주름살이 있다.
대칭이라는 이름을 가진 조개 중 우리나라에는 '귀이빨대칭이'가 서식한다. 북한에서는 '변두조개'라고 부르는데, 이는 껍질 등 뒷면을 따라 마치 닭벼슬처럼 생긴 큰 날개가 달려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식용이 가능한 조개이며 진주 양식용 모패로도 사용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잡으면 은팔찌를 차게 된다.
2012년 6월 후반기에 들어 전국적으로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논산의 탑정호에 서식하던 귀이빨대칭이들이 집단으로 폐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기사). 이 때문에 관할 지자체에서 더이상 폐사하는 개체가 나오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