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아머드 코어 V)
1. 개요
아머드 코어 V의 등장인물. 기본적으로는 작중 인물들에게 "대표"라고 불리며, 성우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본명은 D. 티렐(D. Tyrell). 일판 성우는 츠지 신파치.
아머드 코어 V의 거의 유일한 비오염지대인 시티를 지배하는 독재자. 본래는 미그란트였으나, 축적해 둔 물자를 바탕으로 당시 혼란에 빠져 있던 시티를 접수, 그대로 손에 넣었다고 한다. 이후 독재를 통해 일부를 지하로 격리, 이 때 대표의 오른팔이었던 잭 배티 역시 지하로 쫓겨나고, 이후 잭에 의해 레지스탕스 조직이 성립되게 된다. 잭의 죽음 이후 2차 레지스탕스 항쟁이 일어나자 별동대로 침입했던 레온 단테스에 의해 자신의 탑에서 포획되나, 이후 기업의 미사일 공격으로 레온과 함께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일단 설명 자체는 무슨 관리자의 분위기지만, 작내 비중은 없다. 실상 맥거핀 수준이며, 심지어 성우를 사용한 음성마저도 스토리 00번의 연설장면뿐. 우찌...아무튼 그의 사망 이후, 진짜 관리자는 기업이었음이 드러나게 된다.
아래는 대표의 연설 전문.
2. 여담
그의 연설문에 따르면, '''"이후, 통치자들은 떠나 버렸다"'''라는 부분이 있다. 통치자들이 어디로 떠났느냐라는 것과, 통치자가 있던 세계는 어떤 모습이었는가가 약간의 떡밥. fA이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설에 약간 힘이 실리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역시 프롬답게 진실은 저 너머에...라고 생각했더니, 후속작인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에서 아머드 코어 4와 fA에 깊게 연관된 떡밥들이 거하게 풀려버리면서 진실은 저 너머가 아니라 눈앞에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것도 최악의 형태로.'''
시티 곳곳에 있는 문구이자 스토리 미션을 표시하는 엠블렘에 적힌 문구인 "Odi et Amo"는 로마 시인 카툴루스가 사용했던 문구로, "나는 미워하고, 그리고 사랑한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는 경비 부대의 엠블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덧붙여 본래 성우 인터뷰를 보면 더 많은 대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중간에 한번 싹 뒤집어져서 그런지 비중이 공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