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아포칼립스

 


1. 개요
2. 어원
3. 현실
4. 상황
4.1. 멸망의 원인
5. 해당 작품
6. 바깥고리
7.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사진은 영화 반도의 한 장면이다.
Post Apocalypse
사이언스 픽션의 하위 장르로서 세계종말을 테마로 하는 장르다. 인류 문명이 거의 멸망한 뒤의 세계관, 또는 그런 세계를 배경으로 삼는 픽션 작품들을 뜻한다.

2. 어원


아포칼립스는 계시, 알려지지 않은 것의 폭로 등을 뜻하는 그리스어 아포칼륍시스(ἀπōκάλυψις)에서 기원한 단어이며(한국으로 보자면 천기누설이 이와 비슷한 맥락), 기독교에서 성서의 마지막 장인 요한계시록의 그리스어 제목으로 쓰인 영향으로 현재 아마게돈이나 세계의 종말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인다.
SF 장르계에서 종말의 때라는 관념을 가리키는 의미로 아포칼립스라는 용어를 차용한 이래 아포칼립틱 픽션이라고 하면 세계종말을 다루는 서브장르를 의미하는 용어로 널리 쓰이게 된다. 거기에 '~의 이후'를 나타내는 Post-를 덧붙여서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세계종말 이후의 세계를 의미하는 서브컬처계의 용어가 된다.
사이언스 픽션, 서브컬처계의 아포칼립스/포스트 아포칼립스 픽션의 원형 자체는 19세기 경부터 존재했다. 대체로 최초의 작품은 메리 셸리의 '최후의 인간'으로 본다. 특히 20세기 들어서 인류가 핵무기와 같은 정말로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수단을 손에 넣는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유행을 타기 시작한다.
창작물의 장르 구분에서 어두운 미래상을 나타내는 점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를 혼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미세한 차이점은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인류 문명이 멸망한 후의 암울한 세계를 다루는 반면, 디스토피아는 인류 문명이 여전히 존재는 하지만 안 좋은 쪽으로(환경오염, 인구과밀, 전체주의, 빈부격차 양극화 등등) 흘러간 암울한 세계를 다룬다는 차이가 있다. 암울한 미래의 도래 시기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대체로 특정 사건에 의해 훅 오는데 반해 디스토피아는 서서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핵전쟁으로 한방에 모든 것이 훅 가버린 다음의 상황이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가깝고 오랜 기간 지속된 내전으로 피폐한 사람들의 삶은 디스토피아에 가깝다.
포스트 홀로코스트라고 쓰는 것은 엄밀하게 말하면 잘못된 용례는 아니지만 그렇게 자주 사용되는 용어도 아니다. 단지 이는 핵전쟁이나 세계대전 이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경우에 한정되어 말하는 어감이 강하다. 다만 구별해야할 것이 있는데, 나치가 자행한 유대인 학살이란 뜻으로 쓰이는 홀로코스트는 The H-로 표기한다. 그냥 대학살이란 의미에서의 홀로코스트는 a h-이다. 후자의 경우에도 정관사 The가 붙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일반적으로 특정한 홀로코스트를 앞에서 언급했고 이를 뒷문장에서 지칭할 때 등) 아무런 설명 없이, 그리고 정관사 다음을 대문자로 쓴다면 나치의 홀로코스트를 가리킨다.[1] 하지만 보통 홀로코스트라고 하면 유대인 학살을 떠올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 이외의 경우를 지칭할 경우 앞에 수식어가 붙게 된다. 사실 포스트 홀로코스트로 검색을 해보면 이 문단에서 설명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하위범주라는 개념보단 유대인 학살의 후폭풍을 거론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포스트 홀로코스트는 아니지만 포스트 홀로코스트 작품들 역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애초에 이 장르 자체가 비롯된 시초이기도 하다.
2000년도 이전까지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라든가 Y2K 문제 같은 떡밥들로 인해 이 용어의 동일어로 세기말이 빈번하게 쓰였으나, 2000년도가 지나고 떡밥이 다 쉬어버리고 나선 사실상 버려졌다. 2012년 세계종말 떡밥이 있었으나 역시 2012년이 지나면서 쉰 떡밥 취급을 받았고, 이 때문에 마지막 종말 떡밥으로 여겨지는 2038년에 대한 이야기[2]는 사실상 그 이후로 완전히 사장되었다.

3. 현실


아포칼립스/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장르 픽션으로도 재미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고찰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생존 용품 시장이 발달한 나라로 미국을 꼽을 수 있다.
미국에는 실제 재난 상황과 민방위 상황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나 군사전문가들에 의한 논픽션 자료들이 풍부하게 제공되며, 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멸망이나 재난을 현실적인 시각에서 묘사하는 작품들도 많다. 예를 들어 1초 후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EMP가 터져서 전미 지역의 모든 전자장비가 멈춰버리는 바람에 수술 중인 의료기기가 멈추고 자동차 사고가 일어나고 당뇨병의 약을 구할 수 없어서 딸이 죽어가는 등 재해 상황을 상당히 현실적이고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멸망을 대비해서 생존술을 익히고 무기와 탄약, 생필품을 비축해두는 삶을 살아가는 생존주의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현실에 존재한다. 사회가 붕괴했을 때에 가치가 없어지는 화폐나 유가 증권 등의 재산보다는 금속이나 석유 등의 각종 자원, 기계 등의 유형 자산, 심지어는 각종 작물의 종자 같은 실물 재산을 보유하는 것을 선호하는 부류의 사람들이다.[3]
한국은 생존주의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여럿 언론에 출연해 화제가 될 정도로 생존주의자들이 나올 수 없는 환경이다. 생존주의자들은 주로 자신의 집을 거점으로 생존을 준비해나가는데 한국 인구의 반 이상은 아파트에 거주한다. 게다가 나라 크기는 작은데 반해 인구 밀도는 세계에서도 손꼽을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홍콩이나 싱가포르에서 생존주의자를 찾을 확률이 한국에서 생존주의자를 찾을 확률과 비슷할 것이다.[4] 개인 레벨의 노력으로 생존을 담보할래야 담보할 수가 없으니 애시당초 생존주의가 성립하기 어려운 것이다.
국가 시스템이 불안정한 경우, 일반 서민층에 한해 이미 포스트 아포칼립스급 상황이 찾아온 곳은 지구상에 의외로 많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기의 생존법과 삶에 대해 보스니아 내전의 생존자가 직접 작성한 글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일부 서점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책을 시사 장르 칸에 옮기기도 하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를 '포스트 코로나'라고 부르니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맥락 자체는 같다고 볼 수 있다.
아래에 나오는 내용 및 예시는 대부분 실제로 인류가 절멸한 것이 아니라서 국외에선 'Post Apocalyptic'이라 표기하지만 편의상 여기다가 적는다.

4. 상황



4.1. 멸망의 원인


지구멸망 문서도 읽어보면 좋다.
  • 핵전쟁, 제3차 세계 대전: 이 경우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라는 명칭을 따로 쓰기도 하고, 냉전 시대에 크게 유행했다. 일본실제로 맞아본 경험이 있어서 핵무기의 공포가 일본 현대문화에 뿌리내렸다는 이론도 있다.[5] 여기있는 원인들 가운데 가장 현실성있는 멸망 원인으로 현실로 실현될 뻔한 적이 약 150번 정도 있었다. 제3차 세계 대전의 경우 현실적으로 고려해 봐도 매우 높은 확률로 핵전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핵전쟁 취급이다.
  • 좀비 창궐: 역시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명칭으로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현실성과 비현실성[6]을 교묘하게 결합한 장르라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중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다.
  • 외계의 침공: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SF에서는 매우 흔한 장르. 인류를 훨씬 뛰어넘는 기술력의 외계인들이나 기괴한 외계 괴물들이 지구를 침공하는 경우. 이 장르에서 상대가 인류의 과학기술이나 지성으로는 대항하거나 이해하기도 힘들정도로 차이가 난다면 코즈믹 호러가 되기도 한다.
  • 경제 파탄: 세계 대공황 등. 이것도 당시에 상당히 현실적인 위기였다. 대공황 시기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호보가 사회문제와 문화 코드일 정도로 크게 증가했다. 아서 C. 클라크라마 시리즈 2권에서 인류가 태양계 스케일의 경제 대공황을 맞아 모든 우주개발을 멈추고 지구 이외의 행성·위성에 사는 사람들을 50년 이상 방치했다. 존 F. 케네디 우주센터가 밀림으로 바뀔 정도.
  • 자연재해: 지진이나 쓰나미, 홍수 같은 자연적 대재해. 보통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에서는 전 지구적인 재해인 경우가 많다. 인류가 이미 숱하게 겪어온 만큼 현실성은 무척 높다.
  • 생화학무기: 핵무기나 전염병에 비하면 충격이 약하지만, 이쪽도 가난한 자의 핵무기라고 부를 정도로 막강한 위력이 있다. 세균병기의 대표주자인 탄저균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탄저균 문서만 보아도 드러난다.
  • 기계의 오류: 기계가 오류를 일으키면서 문명이 붕괴하는 것. 현실에서는 Y2K 문제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 그레이 구: 자가 증식이 가능한 나노 머신의 통제에 실패해 이상 증식으로 멸망. 기기 오류의 일종이지만 직접적으로 물리적인 피해가 오니 다른 오류와 다르다.
  • 기계의 반란: 고도의 인공지능과 그의 통제를 받는 기계들이 아예 작정하고 인류를 말살하려 드는 .
  • 환경 문제: 환경오염에 경각심이 커진 요즘에는 환경재난물도 인기다. 어쩌면 먼 미래, 혹은 가까운 미래엔 진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별로 관심을 주지 않다니... 사실 이 아포칼립스물에서도 마이너한 장르가 실제로는 가장 현실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큰 장르 중 하나다. 우스개로 다른 것들은 세세하게 쓰면 '와 대단한 세계관이다!' 하지만 이건 세세하게 쓰면 그냥 다큐멘터리가 된다는 말이 있다.
  • 자원 고갈: 대부분 석유나 식량 같은 주요 자원의 고갈. 실제로도 오일 쇼크가 일어났던 적이 있는 만큼 현실성은 비교적 높다. 자원 고갈을 동기로 핵전쟁이 일어나 모두가 자원 전쟁을 할 필요가 없게 되어 폭망하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도 많다.
  • 인류의 변화: 대부분의 인류의 원인 모를 퇴화나 광(狂)화해 이전과 같은 사회가 불가능해진 세계. 대부분 생존 이야기들이 많다. 종말에 뭐 하세요?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 인구 급증: 인구증가율이 기술과 함께 증가하면서 인류가 적게는 90억부터 많게는 300억 수준으로 증가한 이야기들.[7] 보통 경제 파탄과 함께하며 식인종의 발생 등도 함께 한다. 이 방면으로 유명한 것은 소일렌트 그린. 경제 파탄, 핵전쟁, 전염병과 함께 현실에 도래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몇몇 곳에선 이미 나타난 일들. 자원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
  • 인구 감소: 인류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유전자 변형이나 국제적인 불임 현상, 성비 불균형 등으로 아이를 낳지 못해 인류의 숫자가 서서히 줄어드는 세계. 이 경우 도시는 멀쩡해 보이지만, 거리의 사람은 적은 묘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소녀나 소년이 귀중한 자원이나 마찬가지여서 아이들을 돈 받고 팔기도 한다.
  • 식인종 급증[8]: 현실성이라면 예전부터 식인의 기록은 참 많다. 하지만 식인종 아포칼립스는 거의 내전에 가깝다. 여러 문제로 나올 수 있는데, 마을, 도시 등이 문명사회나 국가의 영향력으로부터 장기간 멀어지거나, 어느 사건으로 고립한 지역이 식인까지 할 정도로 문명의 수준이 급속도로 퇴화했다거나, 여러 사건에 식량 부족으로 식인행위가 난다든가, 질병으로 식성에 변화가 온다든가[9] 등 여러 패턴이 있으나, 결과적으로 좀비와 같다. 다만 좀비는 감염시키지 않으면 인구가 늘어나지 않고 대부분 지능이 퇴행하는데 비해, 식인종은 놔두면 인구가 늘어날 수 있고 지능이 퇴행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 차이점. 그리고 지능을 가진 사람인 이상 매우 위험하다.
  • 독재자의 등장: 이 경우, 평범한 국가적 통제를 넘어서 빅 브라더마냥 전체 인구를 통제하게 됨을 의미한다. 독재자 하나만으로는 평범한 디스토피아다만 보통 여타 아포칼립스 재앙과 엮어 인류 절멸 이후에 하나의 지도자를 세웠다는등의 설정을 채용한다.
  • 인류의 실종: 미래 동물의 진화인류가 사라진 이후의 인류문명 같은 다큐멘터리에서 주로 채용하는 설정. 이유는 따로 없이 그냥 편한대로 생각하라고 넘겨버리고 그냥 인류가 모두 사라졌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내용에 따라 사라진지 몇천만년에서 몇억년이 지났다고 해서 문명의 흔적 자체를 없애버리거나, 사라진지 며칠 후부터로 설정하여 문명은 남았으나 인류만 없다는 내용으로 시작하기도 한다. 창작물로는 제리올션의 단편 <최후의 심판>이 있다. 우주탐사를 떠난 우주비행사들이 지구로 복귀하니 인류가 모두 사라져버린 상태라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 소설의 경우 인류의 실종이 휴거 때문이라고 추측하는 과학자가 등장하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작중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 그냥 이유 없이 스토리 진행을 위해 대충 망하는 경우: 대표적인 예는 북두의 권이나 걸푸.

4.2. 클리셰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물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창작물 중 핵전쟁으로 멸망한 세계관을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한 정말 아무것도 없는 세기말 무법 세계를 그리는 창작물과,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여기저기서 질서와 문명이 조금씩 재건되는 세계관을 그리는 창작물 간에는 다소 묘사 차이가 있다.
  • 멸망한 원인을 인류가 자초한 경우가 매우 많다. 주로 현실적이고 가장 강력한 위협인 핵전쟁으로 인한 멸망이 자주 나오지만 사람이 퍼뜨린 질병이나 환경재해도 자주 써먹는다. 기계의 반란도 넓게 보면 여기에 들어간다.
  • 지구 대부분이 황폐화되었고 특히 사막화 또는 빙하기가 심각한 경우가 많다. 물이 있더라도 오염된 경우가 많다.
  •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독점하여 사람들을 통제하는(또는 지배하고자 하는) 독재자가 등장한다(예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영화 일라이 등)
  • 탈것이 등장하는 작품이라면 반드시라 해도 좋을 정도로 그것들은 매우 귀중하게 취급된다. 깨끗한 새 차량은 극히 보기 드물고 대부분 고철 수준으로 나온다. 매드 맥스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거나,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험악한 치안상황 때문에 장갑차 수준의 차량이 자주 등장한다.
  • 탈것이 있다면 매우 당연히 석유 또한 물 다음으로 귀중한 자원이다.
  • 차량을 가동시킬 석유 등 연료를 구할 수 없어 소나 말 같은 가축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도 한다. 현실의 가축이 아닌 브라민 같은 가상의 가축일 때도 있다. 반대로 이런 가축들조차 멸종한 경우도 있다.
  • 안드로이드 로봇이나 외계인, 아인종들이 지구의 지배층에 군림하는 경우도 있으며 인간들은 비참한 생활을 하거나 강요받기도 한다.
  • 문명도 거의 사라져서 문명과 기술의 수준도 상당히 퇴화했다. 그나마 운이 좋은 경우 산업혁명시대 수준으로 퇴화하지만 운이 없는경우 중세시대나 농사도 못짓는 구석기 시대 수준까지 퇴화하는 경우도 잦다. 그러나 전쟁 기술 같은 건 별로 퇴화하지 않은 편이거나, 멸망 이전의 과학 무기의 잔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상은 중세지만 AK나 자동차를 쓰며 날뛰는 강도라든가.
  • 어떻게든 과거의 지구를 복구하려는 세력들이 존재. 선일 수도 있고 악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의도는 순수하지 않다.
  • 가끔씩 고대의 병기니 어쩌니 하면서 킹왕짱쎈 오버 테크놀러지 아이템이 등장한다. 현실적인 재난물을 표방하는 경우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게임이나 만화처럼 비현실적이더라도 재미있으면 용납되는 계통에서는 흔하다. 현실적인 재난물에서도 워낙에 문명이 철저하게 멸망했거나 멸망한지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나면 21세기 현대에서 평범하게 쓰이던 물건도 오버 테크놀러지 아이템으로 등장하곤 한다. 멸망 이후의 기술적 후퇴와 그로 인한 비극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요소.
  • 거래는 주로 물물교환이 일반적이고 화폐라는 개념이 존재할 수도 있고,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폴아웃 시리즈의 경우 각종 병뚜껑을 가지고 돈으로 삼았고, 리사 시리즈에선 성인잡지가 화폐로 쓰이며, 메트로 유니버스의 전쟁 전[10] 만들어진 군용 5.45mm 탄약이 화폐로 쓰이기도 한다.
때문에 전쟁 전 화폐는 상당히 저평가 되는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 동전같은 금속은 그래도 평가가 낫지만 지폐는 불쏘시개휴지만도 못한[11] 취급을 받는다.[12]
  • 서부개척시대를 연상시키는, 폭력만이 유일한 법인 무법세계.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핵전쟁으로 인해 식량과 물은 다 고갈됐고, 정부도 뭣도 없고 규제조차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강도짓을 안하면 살아갈 수 없기에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계관은 마치 미국의 서부개척시대와 같은 무법천지인 경우가 흔하다. 이런 작품의 주인공 역시 무법천지에서 살아가는 인간 중 하나.[13] Sci-fi Western(SF 웨스턴)과 일맥상통한다.
  • 착한 민간인 마을과 이들을 괴롭히고 약탈하는 무리가 꼭 등장한다. 그리고 홀연히 나타난 주인공이 약탈자 무리를 청소해주고... 이런 클리셰의 배경은 미국의 서부개척시대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실에서 약탈조직에 피해를 받던 민간인 마을은 2가지 행동을 보이는데 치안이 보장되거나 약탈자의 손길이 안미치는 다른 곳으로 이주를 가거나, 아예 마을 스스로가 조직화된 군대가 되어 정규군 뺨치는 전투력을 가지거나 둘 중 하나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룬 창작물에서는 민병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오직 사슴처럼 순진한 눈망울을 갖춘 민간인들이 하염없이 약탈자 무리에게 고통받을 뿐이다. 물론 이는 미리 갈등 상황을 만들어 주인공이 나타나 이를 해결해주도록 강제하는 극적 장치에 가깝다. 역시나 현실성을 따지며 진지하고 심도있는 작품에서는 영 안나오는 클리셰.
  • 공동체는 외부와의 연락이나 교통이 거의 두절되거나 뜸해진 하나의 작은 사회가 된다. 그리고 이를 보호하거나 지도할 의무에 있는 사람은 십중팔구 권력에 중독되어 작은 사회를 마음대로 통제하는 독재자가 된다. 또한 그 중 상당수는 주인공에게 적절한 처분을 받는다. 주로 끔살이나 권력 박탈, 혹은 주인공이 그 자리를 꿰차는 것으로 끝나는 케이스가 많다. 위와 마찬가지로 서부개척시대를 다룬 서부영화, 서부소설의 클리셰에 그대로 영향받은 클리셰.
  • 혹은 주인공은 실제 세계와 동떨어진 작은 세계[14]에서 살다가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니까 죄다 멸망해 버린 경우도 있다.
  • 매드 맥스의 영향을 받은 일부 포스트 아포칼립스계 픽션에서 등장하는 막 나가는 약탈자 집단들의 이미지는 뭔가 야만적이면서도 조잡한 가죽 패션의 모히칸 헤어스타일로 어필하는 외모다.
  • 먹을 거리는 아포칼립스 이전의 통조림이나 자연에서 나는 채소, 과일 혹은 살아남은 일부 동식물 개체 뿐. 물론 통조림 생산 공장도 망했으므로 통조림이 꽤나 귀하지만 일단 주인공 일행 근처에 한두 개씩은 굴러다닌다.
다만 통조림 같은 보존식품의 유통기한이 훨씬 넘었을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이거 먹고 식중독 걸리는 묘사는 별로 없다.[15]
  • 동물 동료. 주로 다.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나온다.
단편집 최후의 날 그 후에 실려있는 소년과 개라는 단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영화 매드 맥스 2나는 전설이다에 나오는 주인공의 개가 인상적이었던 듯. 현실적으로도 사냥이나 호신용으로 광범위하게 쓸 수 있는 반려동물이기도 하고. 의외로 개고기를 금기시하는 서양의 작품에서도 고기를 얻을 수 있는 가축으로써의 묘사가 등장하곤 하는데[16] 인류멸망 이후 막장이 된 분위기를 살리기 좋은 장치로 간주되는 듯 하다.
  • 재앙으로 인해 비참한 처지에 빠지게 된 희생자가 등장하고 주인공은 희생자의 비참한 목숨을 자비로운 목적으로/때론 눈물을 흘리며 끊어준다. 예를 들면 드라마 워킹 데드의 시즌 1 1화에서 릭은 하반신 없는 좀비 희생자를 동정심 가득한 표정으로 쏴죽인다. 일종의 안락사.
  • 아이들만 남은 공동체가 등장한다. 막장이 되어버린 세계와 대비되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연약한 모습에서 역설적인 매력이나 아이들에 대한 동정심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만 남은 공동체는 기성세대의 교육이 없기 때문인지 급격히 원시화되어 거의 옛날 아메리카 원주민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거나 적응을 꽤 잘해 어른 뺨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시는 영화 매드 맥스 3의 청소년 공동체, 폴아웃 3리틀 램프라이트, 핵전쟁 뒤 최후의 아이들.
  • 핵전쟁의 여파로 인한 방사능 낙진 등이 많이 남아있는 세계관에서는 이러한 방사능 때문에 방독면, 제독제, 방호복 또는 방독면에 두꺼운 겨울옷이나 코트 같은 것을 착용하는 경우가 잦다.
  • 방사능 낙진이나 기타 생물 병기의 누출 등으로 인해 수많은 돌연변이들이 발생한다. 폴아웃 시리즈나 메트로 세계관 같이 다소 판타지 요소가 들어있는 작품에서는 단순 방사능 누출로는 발생하지 않는 괴물딱지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 구시대의 잔재를 보고 사람 이름을 짓기도 하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예를 들어 포스트맨에서는 미국산 자동차 브랜드 이름을 조합하여 만든 링컨 포드 머큐리(Lincoln Ford Mercury)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등장한다. 폴아웃 시리즈의 마을인 아르푸노박도 유사한 케이스.
  • 멸망할 당시의 사건이 자세히 묘사되거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는 경우가 의외로 굉장히 드물다. 예를 들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라면 누가 먼저 핵을 쏘았는지, 외계인 침공이라면 외계인들이 어디에서 왜 왔는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다. 결국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중요한것은 인류가 멸망한 후의 결과물 이니까.[17]
  • 평범한 고대-중세 판타지 세계관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현대 과학 문명이 모종의 이유로 멸망하고 난 뒤 생존자들에 의해 재건된 지구였다는 설정이 붙는 작품도 있다. 판타지를 SF로 뒤바꾸는 장르 전환이 충격적이라 자주 사용되는 편.[18]
  • 반파된 자유의 여신상이 클리셰급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시초는 당연히 저 유명한 영화 혹성탈출 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는 자유, 평등, 박애 등 현대의 기초적인 이념들이 깡그리 무시되는 경우가 다수이다. 이런 막장스런 상황에 현대 사회의 기초 이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을 넣어서 작품의 세계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혹성탈출의 경우가 가장 좋은 예. 또다른 이유는 위치와 유명도에 있는데,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유명한 도시 뉴욕이 막장이 되고, 그 천조국조차 작살날 정도로 막장임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의 상당수가 미국산이라는 심플한 이유도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제조되지 않았어도 상기한 이유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 구시대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AI나 로봇이 등장한다면 대부분 세상이 멸망했다는 상황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답답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미 백골이 되어버린 인간의 시체를 두고 살아있는 것처럼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는 등. 인간이 모두 죽은 장소에 로봇들만 남아서 수백년 동안 시설을 관리하며 지켜나가고 있는 경우도 있다.

5. 해당 작품


단순히 세상이 대충 망했다는 설정만 나오는 작품들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아니며 멸망 이후의 세계가 주제나 중심이 되는 작품을 기재할 것. 가나다순으로 정리할 것.


5.1. 실사물


  • 12몽키즈: 영화의 주 내용은 세계멸망을 막기 위한 주인공의 과거 여행.
  • 그 날이 오면: 1959년작. 리메이크작인 2000년작이있다. 참고로 원작을 강력 추천한다. 원작은 미·소 핵전쟁, 리메이크작은 미·중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세계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 핵잠수함 승조원들과 그의 측근들.
  • 다이버전트 시리즈: 소설이 원작. 폐허가 된 도시 속에 갇혀 사람들은 적성 테스트를 한 뒤 분파를 나누고 살아가는데, 이중 분파에 속해지지 않은 사람들이 다이버전트. 이들을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 더 로드: 원작은 동명의 소설. 가족애를 다루고 있다.
  • 더 라스트 쉽: 바이러스로 기존의 국가와 사회제도가 망해버리고 무력집단들이 날뛰는 속에서 백신 연구를 하는 미 해군 함정 승조원들이 주인공이다.
  • 라스트 맨 온 어스: 2015년부터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시트콤. 원제는 The Last Man on Earth. 바이러스로 인류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작품 자체는 코미디 장르이지만 '지구에 우리 밖에 없다'는 전제가 인물들의 관계 변화에 핵심적인 영향을 끼친다.
  • 레볼루션: 2012년~2013년 방송된 미국 드라마. 모종의 이유로 일체의 전기가 사라지고 문명이 19세기 수준으로 퇴화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3조각 난 항공기에서 노숙을 한다던지, 이젠 고철덩어리가 돼 버린 승용차를 개조해 마차로 사용한다던지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 레지던트 이블 3·4·5: 3부터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영화로 변모한다. 1편은 라쿤시티의 지하 시설, 2편은 라쿤시티가 배경이었지만, 3편의 시점에서 이미 전세계가 좀비들에게 점령된 상황.
  • 로스트 퓨처
  • 매드 맥스 시리즈: 현재의 대중들에게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장르를 널리 알린, 이장르를 얘기 할때 절대 빼놓을수 없는 작품. 저 밑에 있는 폴아웃, 북두의 권 같은 작품들도 모두 이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 매드 썬: 이탈리아산 매드 맥스 아류작. 당시 이탈리아에는 할리우드 작품들을 빼끼는 류의 B급 장르물 영화가 성행하였다. 줄거리는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미래에 물을 두고 벌어지는 다툼을 그린 영화.
  • 메이즈 러너: 소설이 원작. 태양 플레어의 영향으로 문명이 파괴되고 기후가 급격하게 변했다.
  • 멜라니: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
  • 버드 박스[19]: 보는 이들을 미쳐버리게 만드는 괴물로인해 멸망한 세계가 배경이다.
  • 설국열차: 원작은 프랑스 만화이며 한국 영화로는 드물게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빙하기에 의해 인류 문명이 붕괴되었다는 설정이다.
  • 소년과 개: 매드 맥스보다 4년 먼저 나온영화로, 매드 맥스 시리즈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엔딩이 참으로 충격적. 이후 이 장르에서는 개를 동료로 삼는 클리셰가 발생하게 되었다.
  • 악마의 연기 MV: 양현석 솔로 활동 시절 타이틀곡. MV가 핵전쟁을 다루고 있다.
  • 워터월드: 해수면 상승으로 지구가 수몰된 세계.
  • 이디오크러시: 인류의 평균 지수가 60대로 퇴화하는 바람에, 기초적인 생활마저 불가능한 지경에 빠져버렸고, 당연히 생산성은 바닥을 치게 되어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
  • 인류 재앙 가상 시나리오 [20]
  • 인류가 사라진 세상
  • 인류멸망보고서: 세번째 에피소드인 해피 버스데이. 다만 이쪽은 블랙 코미디적인 성향이 강하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다루고 있다.
  • 인터스텔라: 작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바이러스 및 모래폭풍이 원인이 되어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되자 주인공 일행이 새로운 행성을 찾아나선다. 출발 당시에는 멸망하지 않았지만 우주 여행 중의 시간팽창 때문에 후반부에서 사람들은 이미 우주 정거장에서 생활 중.
  • 일라이: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영화.
  • 제리코: 미국 TV 드라마로, 핵폭발 이후 제리코 마을의 대처를 다룬다.
  • 종말의 끝
  • 칠드런 오브 맨: 디스토피안적이고 아포칼립스적인 상황이 영화내내 벌어지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은 아니다.
  • 클라우드 아틀라스: 여러 시대의 이야기 중, 가장 마지막 시대가 이에 해당한다. 인간들은 원시 부족 수준으로 퇴보되어 있고, 그 중 흑인들만 고도의 문명을 갖고 있으나 그들 역시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구를 떠나려고 한다.
  • 파워레인저 RPM: 자기인식형 컴퓨터 바이러스 벤직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인류문명은 궤멸 직전 상태. 생존자들은 지구 한 귀퉁이에 위치한 돔형 도시 코린스에 집결한다.
  • 포스트맨: 소설이 원작이며 소설의 작품성은 더 뛰어나지만 유명하기로는 영화가 더 유명하다. 케빈 코스트너를 몰락시킨 작품이지만 완전히 몰락 하지는 않았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폴링 스카이즈: TV 드라마. 외계인 군대의 기습으로 인해 지구가 침공당해 대부분의 국가들이 무너진 뒤의 세상을 다루는 작품. 메사추세츠 2연대에 대한 일들을 많이 다룬다.
  • : 태양 폭풍으로 문명이 사라진 무법천지의 세상을 다룬 독일 영화.
  • <핵폭발 그 이후(일진비디오판 제목)/ Radioactive Dreams , 1985> : 미국 저예산 영화. 주인공 둘 이름이 아예 각각 필립과 말로. 누가 봐도 필립 말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임에도 이름부터도 그렇고 아예 필립 말로풍 옷차림을 한 두 주인공 활약이 나오는 경쾌한 액션물이다. 분위기나 배경조차도 핵폭발 이후 돌연변이 난폭자들이 나옴에도 침착하게 때론 과격하고 신나게 활약하는 20세기 탐정풍 옷차림 한 두 주인공이 이채롭다. 사이보그같은 장 클로드 반담 주연 영화들을 많이 감독한 알버트 퓬이 감독했으며 아메리칸 닌자 시리즈로 알려진 마이클 듀디코프가 말로로 나왔다.
  • 후토스 - 잃어버린 숲: 미래의 멸망하여 황폐화된 지구가 배경이다. 텔레토비 같은 아동용 프로그램이다.
  • 반도(영화)[21]

5.2. 만화·웹툰


  • 갓핑크: 작중 배경은 최강의 생체 병기 핑크맨의 폭주 이후 20년이 지났다. 현재도 사회는 완전히 복구되지 못해 도심지를 제외한 곳곳이 황무지이다.
  • 꽃드림: 전쟁으로 인해 지구가 북쪽에서부터 사막 지역, 밀림 지역, 폐허 지역, 의문의 지역으로 나뉘어졌다는 설정으로, 인간뿐만 아니라 수인도 나온다. 작중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곳은 사막 지역이다.
  • 노루: 인간의 개발로 인하여 사막화가 일어난 황폐해진 지구가 배경이다.
  • 놈들의 도시: 다음 웹툰.유전공학 발전의 부작용으로 생긴 괴바이러스로 인해 여자라는 존재가 지워진 200년후 이야기
  • 닥터 스톤: 지구 전체에 퍼진 석화광선으로 인해 인류 문명이 멸망하고 그로부터 3700년이 지난 후의 세계가 주 무대다.
  • 드래곤레시피[22]
  • 드래곤볼: 트랭크스손오반이 있던 미래의 세계관은 인조인간들의 깽판에 의해 대부분이 학살당하고 폐허가 되는등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더욱 강해진 트랭크스가 인조인간들을 물리치고 인류 문명이 재건되고 있었지만 오공 블랙의 깽판에 의해 다시 디스토피아가 되었다.
  • 디어 다이어리: 괴생명체를 피해 북아메리카 내륙에 모여살며 대항하는 이야기.
  • 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 캐나다의 웹코믹. 핵전쟁 이후 정신나간 주인공과 그의 똘마니들이 이미 망해버린 세상에서 뻘짓하는 이야기. 세기말 이후의 분위기면서도 유쾌한 게 함정. 블랙 코미디 성향이 강하다.
  • 먹이(웹툰): 배경 스토리가 포스트 아포클립스물의 특성을 띄고있다
  • 망치#s-2: 허영만 화백의 만화. 빙하가 녹아서 멸망한 세계답게 초반부터 바다 위에 빌딩 꼭대기가 드러난 배경이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 문유: 조석 작품. 지구로 날아오는 운석을 막기 위해 달에 기지를 차렸는데, 거기서 잉여질하다 귀환 우주선에 못 타고 혼자 달에 남은 주인공 문유의 이야기. 그리고 결국 운석을 못 막고 지구가 멸망했다.[23]
  • 버닝 헬: 신암행어사 작가의 작품. 얼마 안되는 분량이지만 굉장한 인기를 남기고 갔다. 연쇄살인을 일삼는 사이코패스 조선인 의원, 정복전쟁 밖에 모르는 일본 사무라이, 대청제국인, 그리고 영국의 도적이 유배지로 유명한 어떤 무인도 섬에 갇히며 벌어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 북두의 권: 전체적인 세계관 분위기는 물론 캐릭터들까지 매드 맥스 시리즈를 표절에 가깝게 오마쥬했다. 특히 연재 초창기는 매드 맥스 동인지라는 소리도 나올 정도다.
  • 브레이크 다운: 밑의 생존게임과 같이 사이토 타카오 작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 만화.
  • 빅 오더: 주인공의 오더(능력)이 한 번 폭주하면서 전 세계에 대폭발이 발생하여 세계가 멸망 직전까지 굴러떨어진 시점이 작중의 배경. 더불어 능력을 남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오더들도 급증 중.
  • 사우러스: 환경 변화로 공룡들이 되살아났다는 주제이다.
  • 생존게임(만화):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가운데 제일 유명하다. 가장 꿈도 희망도 없는 배경.. 보고있으면 진짜 싫어진다. 내용은 미칠정도로 재밌는데, 미칠정도로 암울하다. 일본인 주인공이 불쌍해질 정도..
  • 식량인류: 새롭게 연재하기 시작한 작품. 그런데 인류가 식량이 됐다는 굉장히 참신한 소재로 일본 애니화 1순위로 지목된 작품.
  • 소녀 종말 여행: 전쟁으로 멸망한 세계에서 두명의 소녀가 케텐크라트를 타고 여행하는 이야기. 마개조한 케텐크라트를 타고 다니는 점이나 프롭기의 등장 등으로 2차대전 이후로 착각할 수 있지만, 작중에서 직접 3230년이라고 카메라에 찍혀서 나온다. 문명이 초거대 계층도시와 인간 수준의 AI를 만들 정도로 발전했다가 멸망했고, 생존자들이 2차 대전 수준까지 문명을 재건했다가 다시 멸망했기에 기술 수준이 뒤죽박죽이다.
  • 소년표류 EX: 에덴의 우리 작가의 전작. 어느날 갑자기 10m급 운석 다수가 지구에 낙하한 데다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까지 나돌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미쳐버려[24] 인류 문명이 멸망하게 된 상황을 그리고 있다.
  • 숲속의 담 다홍 작가의 작품. 죽지 않고 생명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능력을 가진 담이 주인공. 오염된 세상에서 권력자,부자들만 우주로 나가고 남은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 때문에 죽어 황폐해졌다는 배경이다. 주인공 일행이 사는 곳은 고립되어있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이지만 몽글몽글하고 귀여운 그림체가 특징.
  • 신세계의 주민
  • 심연의 하늘: 서울이 통째로 내려앉는다. 덤으로 세상은 방사능 천지에 인체실험도 자행된다. 거기에 인육은 덤. 자세한건 항목참조.
  • 심심한 마왕: 배경이 알고보니 고도의 마법력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힘, 즉 전세계적 원자력 과부하로 멸망한 세계의 5만년 이후 이야기였다.
  • 아이 앰 어 히어로: 좀비 아포칼립스가 창궐하기 시작한 일본 사회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 아포칼립스의 요새: 좀비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청소년 교정 시설 등의 일부 특수 시설을 제외하고 일본 열도 전체가 초토화되어 버린 상태. 두꺼운 벽으로 차단된 교정 시설의 구조 덕분에 외부의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불량아들과 그 외의 생존자들이 벽 밖으로 나가면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 워킹 데드: 좀비 아포칼립스. 드라마와 게임이 유명하지만, 만화가 원작이다.
  • 유쾌한 왕따: 왕따라는 주제와 지진에 의한 자연재해 아포칼립스를 보여주고 있다. 멸망의 원인보다는 주로 내면묘사에 충실한 느낌.
  • 잠자는 혹성: 주인공을 제외한 전 세계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어떤 방법으로도 깨울 수 없지만, 특정 인간들만 깨울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을 알게 된다. 문명 리셋과 좀비 코드가 섞여 있다.
  • 조의 영역: 이것 또한 조석의 작품인데 사람을 잡아먹는 거대 식인 물고기가 세계 곳곳에 퍼져 있고, 그 물고기를 먹으면 인어라는 괴물이 되고, 인어 몸 속에서 시간이 지나면 개구리라는 이족보행 생명체가 튀어나오고 제법 할 것 같은 인물들도 등장 몇 초만에 죽어버리고, (대표적으로 사냥꾼 아재) 자신들만 살려고 방벽을 쌓아 서울은 위험하다며 오지 말라고 거짓말을 한 서울 시민들까지,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물고기가 사람들을 잡아먹는다는 신선한 소재가 주목을 받아 영화화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이토 준지 공포의 물고기가 떠오른다.
  • 좀비 대 로봇: 핵전쟁이 일어나 지구를 평평하게 만들어버린 이후 패권을 다투는 이야기.
  • 카미야도리: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때문에 배경이 되는 곳 이외의 국가가 없다.
  • 카페 알파(요코하마 매물기행): 해수면 상승으로 천천히, 확실하게 멸망해 가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만화. ...이지만 따뜻하고 잔잔한, 훗날 나타나는 치유계 장르의 선구자 격 작품. 두 차례 OVA 애니메이션 시리즈화되었고, 소설판도 존재.
  • 탱크 걸: 담수(淡水)가 사라져 대부분의 지역이 사막으로 변한 먼 미래의 지구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 트라이건: 황폐해진 지구를 떠난 인간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나섰다가 모종의 이유노맨즈랜드에 불시착,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간들이 문명을 이뤄 살아간다. 그러나 그 문명이라는게 우주항해를 할 정도로 뛰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한참 퇴보한 19세기 수준.
  • 하이브: 다만 이건 아포칼립스라 보기도 애매한게 벌레로 인해 난장판이 된 서울특별시 이외의 지역들은 멀쩡하다고 한다. 게다가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공군을 투입하는등 국가기관도 유지되어 있는 듯하다. 그러나 시즌 3에 오면서 원전폭발로 후방이 전부 싹슬이당했고, 유일한 정부 세력은 16사단을 주축으로 한 국군 잔존 세력들뿐이다. 세계정부 포지션인 제너두가 존재하긴 하지만...
  • 학교생활!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에 좀비가 나타나고 학교에서 살아가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다. 인물들의 심리상태가 잘 드러난다. 1화는 완벽한 낚시용 힐링물이고 1화 끝나갈무렵에 그 실체가 나온다. 화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오프닝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좋다.[25]
  • 핵충이 나타났다: 한국 만화. 핵전쟁 후 멸망한 세계에 새로 등장한 핵충이라는 생물로 핵무기의 위험성을 풍자하고 있다.
  • AKIRA: 초반에는 사이버펑크 성향을 띠지만 아키라의 영향으로 네오도쿄가 폐허가 되면서 두개의 세력으로 나뉘어 대립한다.
  • Stand Still. Stay Silent: 북유럽을 배경으로 한 스웨덴 내지 핀란드의 포스트 아포칼립틱 웹코믹이며, 사람과 동물의 피부를 괴사시키는 발진을 일으키고 결국 기괴한 괴생명체[26]로 변이시켜버리는 전염병이 돌아 세상이 한바탕 작살이 난 뒤 90년 후, 주인공 일행 6명으로 구성된 첫 탐사대가 괴물들이 득시글대는 미탈환 지역의 숲과 폐허를 돌아다니며 구시대의 잔재[27]를 찾아 모으는 여정 중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북유럽 신화의 내용이 설정에 녹아들어 있으며, 무기로는 주로 AK 계열 소총과 화염방사기 등의 화기류가 당연히 많이 쓰이긴 하지만 마법과 마법사가 존재한다.[28][29] 미려한 그림체와 마법이나 유령 등 신화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으나 판타지라는 느낌은 들지 않게 현대적으로 적절히 녹여놓은 분위기가 일품. 주 4회 연재(월·화·목·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 언메이크: 미세먼지용 필터로 만든 생물이 기괴하게 진화하면서 생기는 재난을 다루는 만화.
  • 바이러스 x: 마치 흑사병을 연상케하는 온몸이 천천히 새카매져가며 죽는 일명 흑화 바이러스 때문에 멸망해가는 시나리오.그중 유언비어로만 돌았던 동물용 구충제 "네피린"을 먹으면 나을수있다는걸 주인공이 발견해 제약 본사로 향하는 이야기이다.
  • 내일 먹이는 너야

5.3. 애니메이션


  • 길티 크라운: 12화 이후부터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느낌이 강하다. 도시 하나 뿐의 범위지만 폐허속에서 생존자들 끼리 사투를 벌이거나 힘을 주체로 한 왕국이 건설되거나[30], 성경의 출애굽기와 요한계시록에서 따온 상황과 분위기, 마지막에 종말 후의 세계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등 여러가지로 묵시록 적인 분위기가 넘쳐나는 작품이다.
  • 낙원추방: 재해 후 인류의 98%는 사이버 세계 디바로 이주해버리고, 황폐한 지상엔 극히 일부의 인간만이 남아 있다. 디바 시민은 스스로를 진화에 성공한 신 인류라 말하며, 구 인류는 도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상에서도 도시가 만들어지고 현금과 자원이 거래되며 복장이 제법 멀쩡한 것 등을 볼 때,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특유의 혼돈! 파괴! 망가!는 이미 과거의 일인 듯. 그래도 끝도 없는 사막, 옛 도시의 폐허, 서부개척시대 삘 등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요소는 그런대로 갖추고 있다.
  • 녹색의 왕
  • 데카당스[31]
  • 마법의 기사들: 소행성의 충돌로 기계문명이 붕괴된 프리모 모스라는 행성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 미래소년 코난: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대전쟁과 태양 에너지에서 비롯된 초자력 무기에 의한 지각변동으로[32] 지구 인구의 99%가 사망하고 대부분의 생물 종이 멸종되었으며 인류 문명이 붕괴된 후의 세계가 배경이다. 게다가 간신히 살아남은 인류 집단 중 하나인 인더스트리아는 바다속으로 가라앉기 일보직전...
  • 미래전사 런딤: 지구의 기후변화로 일본 열도의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는 세계관을 보여주며 일본의 극우조직 J-SAS와 한국의 그린 프론티어간의 전쟁을 담고 있다.
  • 보석의 나라: 세계관 자체가 운석이 6번 충돌해 인간들이 멸종한 뒤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 블루 젠더: 블루라는 곤충형 생명체에게 인류 문명이 멸망당하고 우주 정거장에만 잔존 인류가 있다는 설정.
  • 신세계에서: 주력을 사용할수 있는 인간이 생겨난 후 그 힘으로 사회 전체가 파괴된 뒤 1000년 후라는 설정.
  • 신세기 에반게리온: ‘세컨드 임팩트’라는 재앙 이후 2010년대를 배경으로 일본이 1년 내내 여름인 설정. 일부 에피소드에서 버려진 구 도심의 폐허를 보여준다. 다만 문명은 복구된 상태로 대부분의 국가가 건재하고 작중 배경이 되는 도시는 사건 전후 최첨단 기술로 지어져있다.
  • 썬다르 더 바바리안: 1981년에 제작된 미국 애니메이션. 1994년 지구와 달 사이의 충돌로 인해 지구와 달 사이의 충돌로 인해 지구의 기후와 지형이 급격하게 변화하여 인류의 문명이 붕괴된 상황. 하지만, 이 시기가 세워진 시점에, 지구와 달은 새로운 균형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지구는 "잔인함, 극도의 과학, 그리고 주술"의 세계로 거듭나고 있다.
  • 원더풀 데이즈: 오염된 지구를 이용하는 특권층과 정화하려는 인류의 이야기.
  • 월-E: 과소비를 권장하는 대기업 하나에 의해 지배당하는 인류는 과소비를 너무 한 나머지 도저히 지구에서 살 수가 없어서 양산형 대규모 거주 우주선 '엑시엄'호를 건조하고 소형 로봇들을 통해 쓰레기를 치우도록 맡기고 우주로 떠났다.
  • 전투메카 자붕글: 세계 멸망보다는 재건에 촛점이 맞춰진 작품. 애당초 등장하는 시빌리언 캐릭터들은 멸망이고 재건이고 별 관심이 없고 그냥 싹씩하게 살아가지만, 그걸 지켜보는 창조자 이노센트의 입장에서는 시빌리언들의 그런 생활 자체가 지구 재건이다.
  • 천원돌파 그렌라간: 안티 스파이럴에게 정스파이럴 네메시스의 진실을 들은 로제놈이 스스로 인류를 파멸시켰다.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TV판 기준으로는 초중반까진 지구가 건재했지만 중후반 가서는 젠트라디의 궤도 폭격으로 인해 지구가 쑥대밭이 돼버렸다. 극장판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기준으로는 아예 처음부터 젠트라디의 공격으로 인해 초토화 되어 있었고 지구의 생존자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33] 이후 공식 연대상으로 지구를 어찌어찌 재건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이 살기에 썩 좋진 않은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성간항해를 하게 되는게 이후의 애니매이션의 내용.
  •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 1기 한정. 인간이 만들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간들이 한명을 빼고 전부 사라진 지 오래인 자파리 파크가 배경이다. 정말로 인간이 멸종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쿄슈 에어리어(애니메이션 1기의 장소)에는 인간이 없고 다만 그 흔적만이 낡은 채로 남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종종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다.
  • 케무리쿠사: 스토리 배경상 멸망한 도시를 배경으로 삼았으나 최종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동안의 배경은 배라 불리는 밀폐공간 안에 일어난 일이었다.
  • 크레용 신짱 18기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여 지구가 폐허로 변하고 어두운 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전세계가 1년 내내 추운 기후가 된[34] 미래가 나온다.
  • 킬라킬: 후반부를 기점으로 인류 섬유화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로 바뀐다.
  • 트리니티 블러드: 설정상 원작 소설과 만화 모두 대재앙이라 불리는 전쟁으로 인해 인류 대부분과 문명권 전체가 멸망하고 살아남은 인간들은 화성에 지내다 일부는 장생종이 되고 나머지는 단생종이라 불리며 적대하고 있다.
  •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배경, 등장인물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애들 보는 판타지 만화나 약빤 만화처럼 보이지만 작중의 배경이 되는 우 랜드(Land of Ooo)는 사실 핵전쟁이 일어나 인류가 생존자 서너 명을 남긴 채 절멸한 1000년 후 미래의 지구다.[35][36]
  • Highlander: The Search For Vengeance(하이랜더: 복수의 전사)
  • Peace on Earth, Good will to men : 각각 1939년과 1955년에 개봉한 MGM의 단편 애니메이션[37]으로 인류가 전쟁으로 멸망해버린 지구에서 생존한 동물들이 사회를 재건하여 살아가는 세계관이 나온다.
  • Rewrite: 세부적으로 차이점은 있으나 포스트 아포칼립스→달의 평행세계→본래의 달→마지막 찬스 성취→지구 재생→미래를 여는데 성공이라는 커다란 줄기는 아래 서술된 게임판의 내용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게임판에 비해 세계관의 묘사보다 주인공과 진히로인의 관계 묘사에 더 중점을 두었는지 설정들의 설명을 생략하거나 간략화한 부분이 많아 이해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 RWBY: 작품이 겉보기에는 워낙 밝고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이라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 세계관의 인간들은 한 마녀의 선동으로 신들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모조리 삭제당한 역사가 있다!



5.4. 소설


  • 가즈나이트: 이건 실은 멸망하는 장면이 직접 나오는 적은 없다. 하지만 와카루 박사가 인공위성을 추락시켜 세계를 초토화 시키는 장면인데 가즈나이트 슈렌이 BSP 본부로 추락하는 인공위성을 요격해버린다. 그러나 전 세계의 인공위성을 떨구는 와중에 고작 하나를 막은 수준이라 얼마 뒤 세계가 극도로 불안정해져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
  • 강각의 레기오스: 이쪽은 본편 자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와는 다소 멀다. 환경자체는 황폐하고 사람이 살 수 없지만 자체적인 문명을 갖추고 발전 및 교류하고 있으며 자원도 세르늄을 제외하면 모자라진 않는다. 다만 원 인류의 멸망과 그 문명의 단절이라는 의미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맞다. 자세한 건 레전드 오브 레기오스 참조.
  • 견인도시 연대기: 각국의 기계병기들에 의한 대전쟁으로 지상이 초토화, 도시들이 살아남기 위해 도시기반에 기동장치나 비행장치 등을 달고 움직이며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며 살아가는 시대다. 미국은 대전쟁의 여파로 일부 야만인 생존자들의 거주지만 제외하면 무인지대의 사막으로 변해버렸고 주무대가 되는 유럽과 캐나다 지방은 견인 도시들이 돌아다니면서 서로 먹고 먹히는 싸움을 벌인다. 이 이동 도시 문명에 반대하여 아프리카와 아시아에는 '반 견인도시 연맹'이라고 하는 정착 문명들의 연합이 존재한다. 피터 잭슨에 의한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개봉일은 2018년 12월 14일. 출처
  • 그리고 그 후: 괴물들 때문에 인류가 멸망하고 나서 1년 후의 이야기. 인류문명이 완전히 멸망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1년 후에도 그 멸망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영락없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 나무 中 - 암흑: 핵전쟁이 벌어져 온 세상이 암흑천지가 되었...지만. 해당 문서 참고.
  • 눈먼 자들의 도시: 노벨문학상 수상자 주제 사라마구가 쓴 장편소설. 환자 근처에만 가도 실명하는 전염병이 무서운 감염력으로 국가 전체에 번지며 어떤 막장사태가 벌어지는지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국가 단위로 실명한다는 소재는 트리피드의 날과 비슷하지만 현실에 조금 더 가깝고 실명이 계속 전염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 다크 타워 시리즈 - The Stand에서 나온 독감으로 인해서 지구가 망해버린 지 1천년 후 멸망한 왕국의 최후의 총잡이 롤랜드 데스체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단기 체류자의 행성 - 핵전쟁으로 인한 지구 새로운 생명체들이 발생하며, 인간은 지구에서 떠나야만 하는 운명에 처한다.
  • 더 로드: 코맥 매카시의 소설.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로드무비에 가깝다. 원작 소설과 영화판이 존재.
  • 로보포칼립스: 기계와 인간이 싸운 신전쟁이라는 대전의 발발과 전개, 종막에 대한 기록 소설.
  • 리라이프 플레이어: 1999년 세기말 디스트럭션이 일어난 이후, 인간은 몬스터에게 전체에 절반에 달하는 영토를 빼앗기고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 작중 시점은 이로부터 약 50년 뒤에서 시작된다.
- 제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 지상은 미칠듯이 쩔어주는 방사능과 돌연변이들이 판치고, 생존자들은 모스크바 지하철로 숨어들어 각 역을 중심으로 작은 나라 같은 것을 만들어 연명 중이다. 메트로 2034는 메트로 2033의 후속작. 이 작품이 나오면서 메트로 유니버스라는 장르 세계관이 생겨나 파생 작품들이 다수 나왔다.
  • 블랙 불릿: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성 기생 생물인 "가스트레아"들로 인하여 포스트 아포칼립스화된 배경이다.
  • 사이버 스톰: 2026년을 기점으로 현재보다 지구의 인구가 10억이나 늘어 지구가 점점 포화 상태로 접근하고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정치적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는 매우 가능성 있고 현실적인 미래 상태에서 발생한 사이버 테러가 순식간에 인터넷을 마비시켜 2026년의 인터넷으로 운용되던 많은 사회기반시설이 붕괴되고 설상가상으로 지구에 혹한기가 찾아와 인류의 미래가 불투명한 스토리의 소설이다. 현재 우리가 엄청나게 의존하고 있는 이 인터넷이 지구상에서 멈춰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경고를 하는 소설. 이 소설의 에필로그에 적힌 글에 따르면 20세기 폭스 영화사에서 재난 영화로 제작 중이라고 한다.
  • 세계대전Z: 좀비와의 전쟁 이후 재건하는 시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보여준다.
  • 시공의 크로스로드 시리즈: 전염병으로 인해 거진 10대들만 살아남은 세계를 그린 라이트 노벨.
  • 신세계에서: 주력을 쓰는 신인류가 등장하면서 촉발된 대전쟁으로 인해 문명 세계가 멸망한 1천년 후의 세계가 배경.
  • 스탠드: 미군이 만든 생화학 무기 '슈퍼독감'으로 인해 멸망하고 생존자들이 만악의 근원인 검은 남자와 벌이는 대결을 벌인다.
  • 스테이션 일레븐: 치명적인 전염병인 조지아 독감으로 인류의 대부분이 멸망한 세계에서 '생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는 문장을 매긴 마차를 타고 다니는 유랑악단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 애프터 맨: 정확히는 인류 멸망 5000만년 후. 서문에서 인류가 자원 고갈 + 알파로 멸종했다는 얘기가 나오긴 한다.
  • 절망의 구
  • 종말 문학 걸작선: 스티븐 킹, 조지 R.R. 마틴 등의 작가들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단편 모음집. 미지의 약물, 전염병, 핵전쟁, 환경오염 등 다양한 종말 형태를 다루고 있다.
  • 종말에 뭐 하세요? 시리즈: 작품의 진행시점에서 이미 500년전에 인류뿐 아니라 수많은 종족이 17종의 짐승에게 멸종당하고 살아남은 자들은 짐승이 지배하는 지상을 피해 하늘에 섬을 띄워 그곳으로 피신한채로 살아가는것이 작품의 배경설정이다.
  • 종언의 나이트메어: 시작부터 인류가 멸망한 상태로 주역들을 제외하면 인류 70억 중 1만명을 제외하고 전부 멸망되어버린 상태다. 자세한 세계관은 작품의 항목을 참고.
  • 지하도시 연대기: 어린이 역사 교육용 동화인데, 독특하게도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가 배경이다. 지상의 세계가 멸망한 후, 지하도시로 대피한 소수의 인류가 과거의 역사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 클락워크 플래닛: 이 소설은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시작부터 「어느 날 갑자기 지구가 죽었다」라는 구절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된다. 물론 이유나 원인에 대한 추측은 나오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
  • 킬×러브
  • 탐그루: 세헤라자드의 이야기에서 암시되는 바에 의하면, 세헤라자드의 이야기의 무대는 문명으로 인한 종말 이후의 세계. 구체적으로 어디일지에 대한 암시도 여러 번 나타난다.
  • 트리피드의 날: 대한민국에선 괴기식물 트리피드란 이름으로 번역 및 출간되었다. 인류의 거의 대부분이 시력을 잃고 장님이 된 세계가 배경인데, 그걸로도 모자라 걸어다니며 독 촉수를 휘둘러대는 식물까지 등장한다.
  • 화성 연대기: 마지막 몇 작품은 얄짤없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특히 "부드러운 비가 내리리"는 다른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품들에 큰 영향을 끼친 단편이다.
  • 회신의 카르쉘: 역대 스팀펑크 시리즈에서 게임오버들이 겹쳐졌을 때 이어지는 세계로 이 분의 맹활약으로 잠자던 누구누구씨가 깨어나서 세계가 멸망하고. 사람은 물론 동식물마저 전멸한 세계에 단 둘밖에 남지 않은 사람, 키리에와 주느비에브가 서로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소(생츄어리)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그린 이야기로 본편에선 해피엔딩을 맞이하나, 권말에 실린 연표의 마지막, 191x년, 생명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는다는 말을 보면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 level 7

5.5. 게임


  • 갓이터 시리즈: 아라가미라고 하는 괴물들에 의해 세계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살아남은 인간들은 요새 형태의 지부에 집결해서 대항하고 있다. 게다가 아라가미의 개체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비해, 대항할 수 있는 인간의 수는 터무니없이 적은 현시창. 맵들조차 무슨 폭격을 맞은 체르노빌처럼 변한 도시의 거리라거나, 식물들과 정글에 침식당한 낡은 건물이라든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물씬 내준다.
  • 그림 던 : 게임을 시작해보면 여러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의해 세상이 거의 멸망한 뒤다. 오프닝에서부터 '전쟁에 졌다'고 언급될 정도.
  •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세라 행성은 게임의 시작 시점에서 이미 90%가 타 버렸다. 시리즈 내내 지겹게 나오는 배경은 무너지고 있는 폐허가 된 도시.
  • 길티기어 시리즈: 생물병기인 기어와 인간의 전쟁인 '성전'으로 인해 기존의 국가와 문명이 초토화된 이후의 시점이 길티기어의 세계관이다. 하지만 최근 작품인 익서드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성전이 끝나고 나서 상당히 문명이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
  • 꿈의 샘(Fountain of Dreams)
  • 니어:오토마타: 전작 니어 레플리칸트의 D엔딩에서 이어지며, 게슈탈트 계획의 실패로 멸망당한 세계[38]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물론, 주요 캐릭터도 인간이 아니라 안드로이드다. 스토리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심히 암울하다.
  • 다크사이더스 시리즈: 원래는 재의 평의회의 결정에 따라 천사와 악마 간에 균형을 이루어줄 존재로 점찍힌 인간이 천사와 악마 모두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때까지는 7개의 봉인이 깨지지 않다가 성장함에 따라 하나 하나씩 깨져 최후의 7번째 봉인이 깨지면 천사 악마 인간 3파전 아마겟돈이 벌어지고 이 후에 묵시록의 4기사가 나타나 균형을 이루고 심판하기로 예정됐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아직 깨지지 말아야 할 봉인이 6개나 깨지고 현대에 두 진영이 강림해 전투가 발생, 나타나지 말아야 할 기사 중에선 '전쟁'만이 강림하였으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혼자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역부족이었다. 인간은 이 전투로 모두 도륙당해 처음부터 완전히 아작났다. 그 이후 100년이 지난 시점에선 지구에는 천사와 악마, 좀비화가 진행된 인간과 심연에서 올라온 존재, 메이커들이 있는 막장 세계가 됐다. 단, 죽음이 자신의 동족인 네팔렘의 영혼을 인류 부활의 재료로 사용해 인간들은 모두 부활할 예정이다.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동충하초로 인한 전염병이 퍼져 인류의 상당수가 죽거나 감염되어 좀비처럼 변했고, 도심은 곳곳이 녹슬거나 침수된 모습이다.
  • 데스티니 가디언즈: 번지서 개발한 RPG 게임, 신비로운 구체 여행자와 조우 후 번영하던 인류 문명이 어둠의 힘으로 붕괴한 이후 외계 세력에 잠식당하고 망해버린 지구와 태양계의 잔해들을 탐사하게 된 28세기를 그린 작품.
  • 던전 앤 파이터: 마계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미래의 뉴욕 일부임이 확인됐으며, 대전이 직후의 아라드를 볼 수 있는 몇몇 지역은 확실히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할 만한 모습이 있다.
  • 도쿄 정글: 인류가 갑자기 사라진 후 인파로 붐볐던 도쿄 한복판이 풀려난 애완동물이나 동물원에서 탈출한 동물, 야생동물 등 수많은 동물들의 서식처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약육강식의 삶을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 듀크 뉴켐 시리즈: 외계인의 침략으로 지구는 아비규환이 되고, 듀크 뉴켐이 인류와 여자를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스토리의 FPS 게임.
  • 라스트 하르마게돈: 인류는 종말을 맞이한 상태이고, 악마가 그 인류를 대신하여 지구를 지배하는 상황. RPG이지만 내용은 인류의 지구 수복이 아닌 그냥 악마가 자신들의 종말을 막기 위해 외계인과 싸운다는 내용. 다큐멘터리인류 멸망 그 후와 비슷하게 지구상에서 인류가 정말로 배제당한 진정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그린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 인데... 진실은 문서 참고.
  • 레프트 4 데드, 레프트 4 데드 2[39]
  • 레이븐(게임): 왕궁 시즌 3 참고.[40]
  • 록맨 시리즈
    • 록맨 X6: 록맨 X5 시점에서 유라시아 추락 방지로 스토리를 깔끔하게 끝내놓고선 막상 부쉈는데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더라라는 근거로 지구가 완전히 황폐화되어 있고 장비의 상태도 영 좋지 않은 상태인 등 실질적으로 멸망한 시점에서 시작한다.
    • 록맨 제로 시리즈: 전 시리즈이레귤러 전쟁, 유라시아 추락 사건 등으로 개판이 되어가던 세계가 요정 전쟁으로 완전히 세계멸망 직전으로 굴러떨어졌다. 그래도 네오 아르카디아는 끝까지 남아서 인류를 보호하고 있지만 네오 아르카디아 밖의 세상은 에이리어 제로를 제외하면 거의 데스 월드 수준이 되어버렸다. 록맨 제로 4의 프롤로그 스테이지를 유심히 보면 거의 사막화되어버렸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네오 아르카디아도 안전하지 않은 것이, 카피 엑스가 집권을 하고 나서 에너지 부족까지 일어나는 바람에 레플리로이드들을 반기는 것은 가혹하기 그지없는 폭정이었던 데다가 요정전쟁의 전범이 돌아와 집권하더니 그의 복수심에 의해 인간들까지 탄압당하고 결국 사변으로 또다시 세계멸망을 겪는다. 다행히도 영웅의 희생으로 최악의 결과는 막았고 그 이후의 시대관인 록맨 ZX의 이야기는 록맨 제로 시리즈에 비하면 희망적이다.
    • 록맨 대시 시리즈: 아예 인류가 멸망하고 레플리로이드의 진화형인 데코이가 지구를 이끌어나가게 된 시대가 배경이다. 일단 작중에서 데코이들이 살아가는 모습만 보면 악당만 없으면 평화로운 세상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인류의 입장에서는 록맨 X6와 록맨 제로보다도 훨씬 암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끝판왕이다.
  • 리틀 테일 브롱스 세계관: 첫 작품인 테일 콘체르토 당시는 구체적인 세계관이 없었고 게임 시리즈 자체는 수인 장르의 액션RPG 게임이나 후속작 소라토로보에서 인류의 전쟁으로 지구가 리셋되어 수인 종족이 거주하는 부유섬 세계로 재편된 후 몇천년이 흐른 시대로 지구에는 대륙이 모두 부유섬으로 올라갔기에 바다와 전쟁의 원인이었던 초정보집합체 쥬노만이 남았다는 세계관이 확립되었다. 소라토로보 2부가 이 구 지구의 문명과 관련된 이야기.
  • 미소녀 만화경 3: 세상이 황폐해져 극단적인 사막화와 일교차가 나타나고 기술마저 소실된 미래가 배경. 마차를 타고 다니며, 주인공은 해바라기를 심어 그 씨를 수확해 연료 등으로 활용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 배드 블러드(Bad Blood)
  • 배틀필드 2142: 22세기부터 시작된 빙하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배틀필드 시리즈 중 하나로써 미국을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들이 빙하기로 인해 몰락하고 유럽연합과 범 아시아 연합간의 냉전(The Cold War)를 다루고 있다. 눈과 빙하에 뒤덮힌 버려진 도시며 메말라버린 수에즈 운하 등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확실히 표현하고 있다.
  • 브레스 오브 파이어 5: 전작들은 스토리와 결말이 훈훈하지만, 5편의 스토리는 매우 비장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게다가 세계관도 비교적 밝고 가벼운 판타지 월드에 속했던 전작들과는 반대로 암울한 SF에 가까우며 여태까지 있었던 게임의 전통, 스토리, 캐릭터들의 성격도 거의 대부분 비틀어졌다.
  • 블레이블루: 검은 짐승이 날뛰는 바람에 지상이 전부 마도물로 뒤덮인 탓에 사람이 살 수 없게 되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인류의 평균 수명마저 줄어들었다. 작중 배경이 되는 계층도시는 인류가 산간 지방으로 이동해서 건설한 것이다.
  • 서바리움: 생태학적 재앙을 주제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MMOFPS 게임.
  • 소녀전선: 붕괴액이라는 접촉하는 것 만으로 인간을 좀비와 비슷한 ELID라는 괴물로 변이시키는[41] 액체가 바람을 타고 전세계로 확산되고 이 여파로 전세계가 막장이 되어버린 상태에서 남은 안전지대를 확보하기 위해 3차세계대전까지 일어난다. 다만 3차 대전은 종전으로 끝이 났는데, 그 이유는 어느 한쪽의 승리가 아니라 양쪽이 더이상 전쟁을 지속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기 때문. 다만 물자의 부족과 사회 혼란 속에서도 여러 국가[42]들은 멀쩡하게 기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또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작품의 배경이 국가가 정상적으로[43] 기능하는 러시아라서 다른 국가들, 혹은 국가가 붕괴된 지역의 상황은 불명. 이후 스토리는 빵집소녀로 이어진다.
  • 소울워커: 공백이라는 재해로 무너진 세계가 배경. 이계에서 넘어온 적대 종족들과 전쟁 중이며 때문에 각 도시에는 거대한 방벽이 건설되어 있다. 국가와 정부가 소멸했기 때문에 특정 단체가 관리하지 않는 구역에서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현재까지 게임에 등장한 서부지역은 비교적 풍족하나 타 지역은 상당히 참혹하다고 언급된다.
  • 스토커 시리즈: 단 체르노빌 일대인 ZONE만이 포스트 아포칼립스화한것이지, 밖에는 문명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 그 예로 설정상 ZONE의 모든 물자는 전부 밖에서 공급된다고.
  • 스텔라리스 종말후(Post Apocalyptic) 기원을 선택할 시에 핵전쟁 생존자들이 재건한 문명으로 우주진출을 하게 된다. 당연히 고향 행성은 핵에 찌든 무덤 행성(Tomb World) 상태이지만 주 종족에게 종말의 생존자라는 특성(무덤 행성 거주 적합, 지도자 수명 증가)을 줘서 대부분 종족들이 초반에 개척하기 힘든 무덤 행성을 식민지 삼을 수 있다. 그리고 게임 중 원자 시대 즈음의 발전 과정을 밟고있는 원시 문명[44]이 가끔 자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낮은 확률로 살아남아서 존속하는 경우도 있다.
  • 스플래툰 시리즈: 작중의 배경이 지구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인간과 육지 동물들이 멸종한 이후로 1만 2천년이 지난 세계이다. 2편까지만 해도 수집 요소로 감상하는 뒷설정으로만 직접적인 언급이 되었지만, 대형 DLC 스토리에서 직접적으로 다뤄진다.
  • 심시티: 나만의 도시: 현대 온난화 시대에서 온난화 이후(미래 시대)로 넘어오면 플레이어의 도시와 전세계 주요 도시들이 수 미터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수몰되게 되며, 시민들은 오염된 육지를 피해 해상 건물에서 거주한다.
  • 아머드 코어 시리즈: AC 시리즈가 여러 세계관 변경이 있지만 사실상 전부 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이다. AC1과 AC3 시리즈는 기본 설정이 대파괴라는 전쟁이 일어난 이후로 인류가 지하에서 숨어서 관리자라는 AI의 통치를 받으면서 살고 있다 라는 배경설정에서 시작한다. AC4의 경우 코지마 입자라는 입자 때문에 지구가 점점 황폐화 해지고 기업들의 권력 싸움으로 점점 상황이 나빠지는 상황이고, ACV 계열의 경우는 아예 이미 멸망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과거 문명의 기술들을 땅에서 발굴하고 그걸로 서로 투쟁하면서 생존하고 있는 이야기다.
  • 아트록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후손인 노먼 아인슈타인이라는 과학자가 창조한 인조인간을 기반으로 한 "엔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산물 "블랙 엔젤"인 델타스가 자신의 창조주를 죽이고 추적을 피해 사이버 공간으로 탈주한 뒤, 그 공간에서 전뇌화한 인류를 무력화, 정신 지배를 하여 멸망의 기로에 놓게 해버리고 극지방을 제외한 달, 지구 모두 델타스의 피조물인 "크리티스"가 지배하게 된다. 인류는 이로 인해서 사이버 공간과의 연결을 끊고 최신 기술이 들어간 병기를 사용하지 못하여 화약을 사용하는 재래식 병기에 의존하며 크리티스의 약점인 한파를 이용해 극지방에서 살기 시작하고 해저에 도시를 건설하며 스스로를 "호미니언"이라 이름 짓는다. 한편, 델타스보다 먼저 탄생한 "화이트 엔젤" 프로젝트 피조물인 브라만은 여성으로 태어나 인간 남성과 함께 델타스가 만들어지기 전에 지구에서 이미 추방되었으며, "콜쥬런"이라는 행성에 정착해 "인텔리언"이라는 이름의 사이브리드 종족으로 번영하고 있다.
  • 악튜러스: 작중 시점을 보면 판타지 세계관처럼 보이지만, 실은 신이 인류를 심판하기 위해 보낸 사도들과의 전쟁으로 기존의 현대-미래 문명이 멸망한 이후 2000년이 지난 세계다. 즉, 사실은 악튜러스의 세계가 지구였다.
  • 에이지 오브 데카당스: 인디 RPG 게임으로 로마풍의 제국이 바다너머에서 온 이민족과 전쟁하다가 멸망한 뒤 수백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제무리아 대륙이 1200년 전에 대파괴로 고대 문명을 상실하였다. 고대의 유물인 칠지보는 고대의 유물로써 원톱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외의 다양한 고대의 유물들은 아티펙트라는 이름으로 대놓고 불리고 있다.
  • 워존 2100: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북아메리카가 게임의 배경이다.
  • 웨이스트랜드 시리즈: 폴아웃의 정신적 시조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의 시초이기도 하고, 플레이 결과가 실시간으로 저장되고 플레이어의 동료가 AI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개념 등 현 게임의 기초적인 각종 시스템을 최초로 집어넣은 게임이기 때문에 RPG 역사에서도 대단히 중요하게 취급된다.
  • 이터널시티 시리즈: 1은 초반은 W.I.T.O라는 조직의 패러사이트 공격으로 사람이나 각종 동물들이 변이되어 좀비로 뒤덮힌 좀비 아포칼립스였다가 후반에는 바이러스의 진화에 의한 괴생명체, 패러사이트 제공자인 외계인 등이 등장하며 종합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취하고 있다. 2005년에는 세계 유일한 저항인간세력인 EL.A조직이 아예 지하로 들어가 지상에는 괴생명체들로 뒤덮히며 2022년에는 1%의 소수를 제외한 인류가 멸망한다. 2도 비슷한 구조지만 외계인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고 1과 달리 인간세력이 약하지 않지만 정규군과 자치군, 폭도가 좀비 못지않은 적대세력들로 등장한다. 민간사설경비업체인 썬 시큐리티 서비스와 테러리스트 집단과는 완전히 적대하진 않고 반협력 체제에 있다. 3은 1편과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지만 아직 외계인은 등장하지 않고 전 시리즈에 비해 인간세력과 패러사이트 그 어느쪽도 약하지 않은 다소 덜 절박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2와 3은 아직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다. 여담으로 1편의 평행세계에서는 W.I.T.O의 세력이 페레럴 시스템을 점령하려다가 EL.A 수비세력이 방어 도중 뺏길바에 차라리 부수는 게 낫다고 판단해 페레럴 시스템을 파괴하자 엄청난 시공간 소용돌이가 일어나 1999년 서울로 차원이 열리면서 엄청난 괴생명체가 튀어나오게 되었다.
  • 일랜시아: 원래 게임 장르는 판타지 RPG 온라인이지만, 10년이나 넘도록 넥슨이 방치한 결과 무정부 상태가 되어 사용자경험 측면에서 어마무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 되어버렸다.
  • 잔키제로: 모종의 재앙으로 인류가 모두 멸망한 세계에서, 재생 능력을 가진 8명의 클론 인간들만이 살아남아 인류 재생 미션을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 저니: 세계관에 대해선 인게임에서 설명되지 않지만, 진행하면서 발견할수 있는 황폐한 사막에 방치된 옛문명의 폐허와 과거의 기록화들을 통해 종말 이후의 세계임을 알수있다.
  • 절체절명도시: 지진이나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현대의 도시가 배경이다.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 타이베리움 사가: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중에서도 타이베리움이라는 광석과 관련된 타이베리움 사가에 관련된 이야기. 이탈리아의 티베르 강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광석인 타이베리움에 의해 인류가 정체불명의 농민 케인을 추종하는 Nod와 지구 방위 연합이라는 이름의 GDI라는 거대한 두 세력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근처 무기물과 유기물을 자신과 같이 만들어버리는 광석 타이베리움에 의해 지구가 서서히 잠식되어 가는 중에 일어나는 줄거리를 다루는 게임이다. 이 점 때문에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은 사실 디스토피아 쪽에 가깝다. 하지만 배경으로 등장하는 옐로우 존이나 레드 존을 보아하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보기에도 무방한 수준.
  • 코드 베인: 갓이터와 같은 세계관이며 똑같이 대붕괴 이후 아라가미의 출현으로 인류가 거의 절멸하고 이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류가 만들어낸 슈퍼 솔저 레브넌트가 등장하지만, 그와 동시에 근본적으로 피를 갈망하는 레브넌트들이 피의 갈증으로 인하여 타귀라는 끔찍한 괴물이 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이미 퍼질 대로 퍼져버린 타귀로 인해 결국 버려진 땅 베인 자체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원인 모를 공포를 유발시키는 벽 "붉은안개"로 폐쇄되어 버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은 레브넌트들이 생존하는 이야기이다.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유럽과 아시아는 이미 프롤로그 시점에서 한참전에 우발적 핵전쟁으로 황폐화되었으며, 이틈을 타 천연자원을 이용해 영향력을 얻은 남미 국가들의 연합체인 남아메리카 연방의 특수부대에 의해 미국의 결전병기오딘이 탈취되어 미국은 대규모 궤도 폭격으로, 국가 통제력을 잃은 채 무너져버리며, 10년 후 극소수의 미군 잔당들만이 구 미국 영토에서 남아메리카 연방을 상대로 저항 중인 상황이다.
  • 크라이시스 3: 2편의 외계인 침략 24년 후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외계인 침공의 여파로 지구 생태계는 완전이 맛이 간 상황.[45] 소수의 인류는 나노돔이라는 인공 구조물을 지어서 생활하고 있으며, 나노돔 밖은 문명 흔적의 폐허가 남아있는 정글.
  • 클로저스: 차원종에 의해 인류가 멸망 직전까지 몰렸다가 간신히 회생했지만 그 여파로 유럽은 완전히 무너져버렸고, UN은 연방제를 실행해 강대국이 약소국들을 강제 합병하고 그에 반발하는 동유럽과 아시아에선 베리타 여단을 비롯한 군벌들이 군웅할거하는 등 완전히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거기에 더해 차원종에 맞설 수 있는 클로저에 대항할 무기의 도안까지 암시장을 통해 베리타 여단을 비롯한 테러조직에게 넘어가버려 상황은 현재도 악화중이다.
  • 파이널 판타지 6: 2부 이후.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주인공 일행이 세계를 구하지 못하고 대충 망한다. 2부에서는 죽어가는 세계 가운데 플레이하게 되는데 심지어 죽어가는 몹도 나온다.
  • 파 크라이 시리즈
    • 파 크라이 3: 블러드 드래곤: 1980년대 미국과 소련이 핵전쟁을 일으킨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국과 소련은 어떻게든 살아남은 모양이지만[46] 캐나다와 는 핵으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었다고[47]. 작 중에서도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이어서 그런지 식물을 채집하는게 불가능하다.
    • 파 크라이 뉴 던: 전작의 핵폭발 엔딩에서 이어진다.
  • 폴른 어스
  • 폴아웃 시리즈: 중국과 미국의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의 대표작이자 이 분야의 거물. 이 게임이 등장한 이후로 나온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품들의 제작 비화를 들어보면 종류를 불문하고 거의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 게임이 언급되는 것을 볼 수 있다(물론 어느 정도 분위기가 비슷한 경우에 한정). 다만 후기 작품들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4는 어느 정도 수습 된 상황에서 거대 세력들 간의 갈등이 주제이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보다는 디스토피아에 가깝다.
  • 프로스트펑크: 모종에 이유로[48]설국열차마냥 온천지가 얼어붙어 난방기 겸 발전기를 통한'열기'가 절실한 암울한 배경의 경영시뮬레이션.
  • 프로젝트 좀보이드: 쿼터뷰 형식의 좀비 아포칼립스 인디 게임. 아포칼립스의 진전도와 상황을 조절할 수 있고, 죽는 게 엔딩이라는 것이 특징. 단순 좀비를 때려 잡음이 아니라 직접 농사 짓고, 낚시를 하고, 숲에서 채집하고 함정을 파서 동물을 잡아 먹는 등의 자연인도 가능하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분위기를 내며 워킹 데드를 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인 게임.
  • 피크민 시리즈: 작품 내에서 병뚜껑, 폴더폰, 게임보이 같은 물건이 널려있는 것을 보면 인류가 완전히 멸망했거나 거의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플라네타리안: 본편인 작은 별의 꿈의 시작 시점에서 약 30년 전에 일어난 대규모 전쟁[49]으로 전 세계가 황폐화되어 일 년 내내 비가 내리고 있다.[50] 전쟁 때 기동되었던 로봇 등의 자동병기가 아직도 작동하고 있는 도시들은 봉인도시라고 불리며 출입이 통제되어 있지만, 이 봉인도시에서 쓸 만한 물건을 찾기 위해[51] 목숨 걸고 봉인도시를 뒤지는 사람들도 있다. 전쟁 원인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것은 호시노 유메미가 특별 영상 안에 포함한 그 당시의 문제를 열거한 것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영토 문제·인구 문제·에너지 문제·우주 영토 문제·환경 오염 등이 있다.
  • 하프라이프 2: 작중 진행이 17번 지구 중심이라서 그렇지, 17번 하이웨이를 비롯한 도시 밖은 Xen에서 건너온 헤드크랩개미귀신, 식인 거머리 등등이 우글대는 사지다. 그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들을 동요계층 취급하는) 콤바인이 통치하는 도시로 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프라이프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포탈 시리즈 역시 포스트 아포칼립스이다. 포탈2의 실험실 내부에 식물이 우거지고, 아이들이 출품한 과학 프로젝트였던 감자 전지가 거대하게 자라나있을 정도로 시간이 오래 지나있다.
  • 호라이즌 제로 던: 인류 기술과 문명 수준이 크게 후퇴하여 기계생명체가 수렵의 대상, 즉 야생동물으로 묘사된다. 그래도 다른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에 비하면 깨끗하고 살 만하다.
  • 확산성 밀리언 아서: 확밀아 진행 도중 단절의 시대 이전의 유물이나 비경의 배경 속 파편이나 폐허를 보면 지금 이 시대의 멸망 이후의 이야기로 추측된다. 그 뿐만 아니라 요정안드로이드 또는 강화인간, 기사들을 클론에 대조하면 이게 과연 판타지인지 헷갈릴 정도. 또한 거점의 배경 역시 레벨이 높아질수록 현재나 미래의 건물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과학적.
  • AirMech: 단순한 로봇 AOS로 보이는 게임의 배경도 인류 대 전쟁으로 인해 멸망한 세계가 배경이다.
  • Crossout: 전염병으로 멸망한 세계에서 생존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자동차를 조립하여 싸우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자동차와 기계를 숭배하며, 보행자는 겁쟁이와 동급의 욕설로 쓰인다.
  • DayZ: 좀비 바이러스 창궐 이후의 세계.
  • Eastward: 환경오염으로 인해 괴생명체가 곳곳에 출몰하여 인류가 멸망해가는 중이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곳곳에 잡동사니로 얼기설기 세운 작은 공동체에 모여 사는 중.
  • ELEX: 혜성이 떨어진 여파로 인해 문명이 1번 멸망한 이후의 세계관이다.
  • Escape from Tarkov: 비록 세계 자체는 멸망의 위기가 온 것이 아니지만, 작중배경인 경제특구 'Norvinsk(노르빈스크)'의 외곽 도시 'Tarkov'(타르코프)가 폐쇄된 구역을 중심으로 버려진 도시와 갱단에게 점거된 군사기지, 폐허 등의 모든 면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 Eve Project[52]
  • Fate/Grand Order: 기본적인 세계관부터 인리의 붕괴, 표백이란 (조건부로 되돌릴 수 있긴 하지만) 인류 멸망 이후의 세계이며, 그외에 특이점, 이문대란 형태로 온갖 형태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묘사한다.
  • F.E.A.R. 시리즈: 비록 페어포트 한정이긴 하지만, 1 후반이 시발점. 2부터는 본격적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작, 3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범위가 확대되었다. 지금은 소식이 없지만, 만약 4가 발매되면 본격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가 열리리라 생각된다.
  • I Am Alive: 2012년 3월 XBLA, PSN, PC(스팀?) 등으로 출시된 게임. 진도 10.8대지진으로 황폐화된 도심을 배경으로 하는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 KKND 시리즈: 2079년 핵전쟁으로 지표는 황폐화되고, 지하로 피신한 생존자들과 지상의 돌연변이, 그리고 방사능으로 인공지능을 얻은 버려진 농업용 로봇들이 서로 치고받는다.
  • LISA: The Painful RPG, LISA: The Joyful: 화이트 플래시라는 의문의 대재앙이 일어나 여자들이 모두 멸종되고 모든곳이 황무지가 되어버린 미국의 올래스(Olathe)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RPG. 매드 맥스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세계관에 제목만큼이나 고통스러운 전개가 압권인 게임.
  • MOTHER 3: 처음엔 배경을 노웨어라는 외딴 섬의 시골마을 정도로만 설명해서 알 수 없지만, 이후 후반부에서 밝혀지는 노웨어 섬의 정체는 전쟁으로 멸망한 세상에서 남은 인류들이 찾은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은 장소. 작 중 등장인물들은 노웨어 섬에 도착하기 이전의 기억을 지우고 평화로운 시골마을의 주민들처럼 살아가기로 한 것이였다.
  • RAGE 2: 전작으로부터 30년 후.
  • Rewrite: 처음 분위기로는 전혀 알 수 없을 뿐더러 게임을 클리어해도 제대로 이해 못하면 단순한 종말론적 세계관의 판타지물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지구가 이미 자원고갈로 멸망한 후 마지막 부흥의 찬스를 얻고자 주인공과 진히로인이 발버둥치는 이야기이다. 즉, 처음 이야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미 지구는 루프를 거듭한 끝에 자원을 모두 소진해 멸망한 후이며, 작중의 배경은 달의 평행세계 중 하나이다. 그래서 작중세계의 진짜 달에는 엉성하지만 호흡은 가능한 대기환경이 존재한다. 이후 주인공 일행이 달에서 마지막 찬스를 성취한 후에야 지구가 재생되어 마지막 루프가 시작되고 인류의 생존 여부를 건 주인공 최후의 인생이 이어지게 된다.
  • SOMA: 2103년에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온 육지가 바다로 뒤덮였고, 해저연구실 PATHOS-II의 연구자들을 제외한 모든 인류가 멸망했다.[53]
  • Steins;GateSteins;Gate 0: 작품 자체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루는 것은 아니나, 작중 β 세계선의 미래는 2011년에 미국과 러시아의 타임머신 개발 경쟁으로 인해 일본에서 제3차 세계 대전이 발발, 핵을 난사한 끝에 세계 인구는 67억에서 10억으로 감소하게 되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를 맞이하게 된다. 문구로만 보면 다른 작품보다 심해 보이지 않지만 Steins;Gate 0 중간에 잠깐 나오게 되는 2036년의 아키하바라는 그야말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그 자체.
  • Technobabylon : 인도와 파키스탄과 중국 사이에 핵전쟁이 벌어져 인도는 방사능 구덩이 투성이가 되고 중국은 붕괴되고 새로운 공화국이 들어섰으며, 일본 히로시마와 싱가포르가 핵공격을 받았고 미국 또한 내전으로 인해 동서로 분단된 2087년의 미래가 배경이다.

6. 바깥고리



7. 관련 문서



[1] 비슷한 예로는 그 연대(The Regiment)라는 별명의 SAS나, 그 대전쟁(The Great War)으로 칭해지는 제1차 세계 대전 등이 있다.[2] 정확하게는 2038년 4월 25일이 노스트라다무스 신봉자들이 가장 마지막에 주장한 종말이 오는 날이다.[3]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영하는 둠스데이 프레퍼러스라는 다큐를 보면 잘 나타난다. 20세기 초반에 은을 섞었던 쿼터(25센트 짜리) 동전을 모으는 사람 얘기도 나온다.[4] 다만 특이하게도 싱가포르의 고가 아파트들은 한뻠수준의 철문이 달린 2-3평 남짓의 패닉룸이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어디까지나 패닉룸 수준이라 핵이 터진다거나 폭격이 떨어지면...[5] 일본 괴수물의 첫장을 연 영화 고지라가 대표적인 예.[6] 주로 좀비 자체[7] DNA2에서도 이런 문제를 다룬다[8] 다만 이는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중앙·남아메리카의 대형 원주민 부족들은 인구 수와 식량 생산의 추세를 맞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상호 합의하에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전쟁을 하기 전에 두 부족이 모여 비축된 식량을 총동원해 축제를 열기도 했으며, 전쟁터에서의 평균적인 식인은 생존을 위한 행위가 아니라 상대방의 힘을 자신이 갖는 의식적 행위였음을 감안할 때 식인종의 증가가 무조건적인 파멸을 불러올것인가에 대해선 회의적으로 바라봐야 한다.[9] 도쿄 구울 최후반부에 '용'이 만들어낸 독소는 인간을 식시귀로 만든다. [10] 물론 전쟁 후에도 메트로 사람들이 직접 탄약을 제조하긴 하지만, 그 탄약의 질과 위력 등등이 전쟁 전의 군용 탄약에 비해 한없이 떨어지는 지라... 게임 안에서의 묘사만 보면 군용 5.45mm는 돌연변이와 인간들에게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지만 만들어진 5.45mm는 모래나 톱밥등이 섞여있어서 군용탄보다 위력이 낮게 판정된다,물론 레인저 난이도에서는 둘다 데미지가 똑같다.[11] 한국만화로 보기 드물게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룬 박흥용의 "그의 나라"에선 한국은행 부근에 산더미처럼 쌓인 돈다발을 보곤 밑이나 닦던지 불쏘시개로 쓴다는 대사가 나온다...[12] 폴아웃 시리즈에서 전쟁 전 화폐는 대대로 잡템 취급이다. 그나마 폐지라서 조합 재료로 재활용은 가능하다.[13] 사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폭력에 의해 지배되는 무법세계로 그리는 경우는 일부러 서부개척시대의 이미지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믹스한 작품인 경우가 많다. 실제 세계종말이 닥치는 경우, 서부개척시대 보다 훨씬 무자비하고 혼란스러워질 거라는 점을 고려하면... 물론, 서부개척시대는 개척민들 대다수가 남북 전쟁 때 참전했던 베테랑들이라 생각보다 무법천지인 상황은 아니였다. 서부극에 반드시 보안관이 등장하는것처럼 엄연히 법과 질서가 존재했고, 비록 멀리 떨어져 있다지만 미국 정부가 동부에 분명히 살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포스트 아포칼립스만큼의 완전 무법천지는 아니었다. 미 정부도 서부개척시대의 난장판을 모르는건 아니어서 악질 범죄자들만 전문적으로 사살하고다니는 특별팀을 파견하기도 했다.[14] 오지라던지, 가상 현실 세계라던지, 혹은 멸망의 여파가 안 미치는 볼트같은 벙커, 여기서 스케일이 좀 커지지만 다른 행성이라던지 등[15] 사실 통조림은 용기가 파손되지 않는 이상 거의 무한정 보존이 가능하다. 용기 외부의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법적으로 유통이 가능한 시일일 뿐이다. 다만 밀폐된 용기로 인해 산소가 차단되어서 혐기성 세균인 보툴리누스균이 증식할 수도 있는데 매우 위험한 세균이다. 보툴리누스균은 증식하면서 가스를 생성하는데 이로 인해 부풀어있거나 찌그러져 있는 통조림은 피하도록 하자.[16] 일단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폴아웃부터 개고기가 만연하며 메인격 동료 이름부터가 도그밋(Dogmeat, 개고기)이다.[17] 그래도 멸망 원인과 멸망 당시의 사건이 중요한 떡밥으로 작용해 자세한 정황이 밝혀지거나 추리할 수 있게 하는 작품들도 많다.[18] 이렇게 사람들을 제대로 낚은 미국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바로 어드벤처 타임.[19] 소설 원작을 영화화한것.[20] 다큐멘터리로, 4개를 다뤘다. '석유가 사라진다면?', '인구 수가 2배가 된다면?', '지구의 자전이 멈춘다면?', '태양이 더 뜨거워진다면?' 앞에 2개는 현실성이 있는 주제이고, 뒤의 주제로 갈 수록 더 암울해진다.[21] 남한 지역만으로 한정된다.[22] 아직 단정하긴 많이 이르지만 상당히 많은 떡밥들이 노골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몇몇 소수 독자들 사이에선 거의 정설로 퍼지고 있다.[23] ...고 생각했지만 사실 운석이 11분의 1조각으로 갈라져 겨우 멸망에서 벗어났다. 물론 과학이 50년이나 퇴보하는 등 막장으로 치달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또다시 운석이 날아와 진짜로 멸망할 뻔했지만, 문유가 스스로를 희생해 운석을 막았다.[24]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미쳐버리는 증세는 어른 한정. 그 덕분에 청소년인 주인공 일행은 무사하지만...[25] 1화는 완벽한 힐링물 오프닝이지만 2화부터 좀비의 등장. 부서진 학교가 나온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하늘이 노을지게, 배경도 붉은색으로 변하고 좀비의 수가 늘어난다. [26] 동물들의 변이체는 Beast, 사람들의 변이체는 Troll으로 칭하며, 트롤이 뒤엉키거나 성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드물게 나타나는 거대한 Giant들이나 수중 변이체, 원거리에서 공격을 할 수 있는 종 등 수많은 변종들이 등장한다.[27] 책이나 기록 등[28] 주인공 일행 중 한 명도 마법사이다. 하지만 마법으로 싸우는 상황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등에 소총을 메고 다닌다... 또한 후에 합류한 일행으로 마법사인지 뭔지는 몰라도 마법 비슷한 것을 쓸 줄 아는 인물도 있다.[29] 인류 문명이 완벽히 작살나거나 한 것은 전혀 아니고, 정부도 돌아가고 사회도 별 무리없이 잘만 돌아가고 있으며 인구가 팍 줄고 많은 지역들과 도시들을 잃었지만 스웨덴군 등을 필두로 각국의 군대가 재탈환을 시도하여 상당히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는 중으로 일단 잘 살아가고는 있는 정도의 세계이다.[30] 정확하게는 학생 집단이지만.[31] 그러나 2화에서는 단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기보다는 이 세계관을 게임화하여 거대한 시스템이 통제하고 있다는 디스토피아에 가까운 양상을 보여준다.[32] 참고로 대전쟁과 지각변동이 일어난 당시의 시간대는 2008년이다.[33] TV판이건 극장판이건 사실상의 생존자들은 마크로스 함에 타고 있던 사람들 뿐.[34] 위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전세계가 1년 내내 더운 기후가 된 것과는 정반대다.[35] 판타지로 생각되는 화사하고 푸른 배경이 사실 종전 후 1000년이나 지나서 지구가 생태계를 회복해서 가능한 것이며, 종전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는 온 세상이 폐허에다 지상에는 방사능과 그로 인해 기괴하게 변해버린 돌연변이 인간들이 득시글대는 막장이었다. 심지어 얼마나 격렬한 전쟁이었는지 지구 표면의 4분의 1 정도가 움푹 파여버린 모습이다.[36] 사실 사람들이 꽤 많이 살아남았다. 이들은 모여 우 랜드 밖의 여러 섬과 도시에서 살고 있다.[37] 후자는 전자를 리메이크한 단편으로 톰과 제리를 제작한 윌리엄 해나조셉 바베라가 감독하였다.[38] 정확히는 지구다.[39] 다만, 해외를 제외한 미국 전역만이 해당된다.[40] 초대 헤븐 스톤으로 인해 멸망한 세계의 수백년 후 이야기였다.[41] 다만 좀비와 다르게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자랑한다. 정규군조차 신형 병기를 동원해야만 상대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정규군은 ELID를 상대하는데 모든 여력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반란군인 철혈을 진압하는데 PMC를 동원할 정도로 인력이 부족하다. 심지어 병력의 상당수를 로봇으로 대체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42] 대표적으로 유럽 군사 연맹(범유럽연맹)과 러시아. 중국과 미국의 상황은 불명이다.[43] 완전한 정상은 아니다. 러시아 내부에서 정부에 반발하는 강경파 집단이 존재하는데도 내전으로 확대될 것을 두려워해서 정부가 제대로 개입하지 않고 있는 상황.[44] 초광속 기술을 개발하지 못한 문명[45] 게임의 묘사는 상시 엄청난 폭풍이 몰아친다.[46] 작 중 메인 빌런인 슬론은 본래 미군 특수부대의 지휘관이었는데 높으신 분들이 자기들만 살려고 비겁하게 빨갱이들과 동맹을 맺었다고 분개하면서 세상을 파괴하려 한다.[47] 안습하게도 캐나다는 북극을 통해 침투하는 소련군을 잡겠다고 쏜 미국의 핵미사일에 망하고 만다. 달링 박사도 캐나다에 살다가 이 때문에 남쪽으로 피난가던 중 슬론의 부대를 만나 그의 부하가 된다.[48] 정황상 태양의 에너지가 줄어들어 추위가 온것 같다[49] 핵, 재래식, 생화학 병기 등 별의 별 인류를 멸망시켜버릴 수 있는 모든 무기가 동원됐다.[50] 본편의 엔딩과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CD 3편에서는 이 비가 눈으로 바뀐다.[51] 운이 좋으면 전쟁 직전에 만들어진 증류주나 담배 같은 귀한 물건도 얻을 수 있다. 전쟁 중에 새로 생겨난 질병이나, 그 당시 설치된 함정이나 동업자들이 설치한 함정들 로 죽는 일이 많다. 그 외에 불안정한 구조물의 붕괴나 떼의 습격에다가 로봇에게 죽는 일이 많다.[52] 사실 2018년 전쟁이 발발해 인류의 85%가 멸절한 상태였다. 후카가와 이오리는 이 전쟁으로 친구들을 잃고 '싸우지 않는 완벽한 인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브 프로젝트를 개시한다.[53] 허나, 사이먼이 깨어난 시점에선 그 인간들조차 사라져 미쳐버린 로봇들과 괴물만이 남아있다. 다만 바다는 혜성충돌의 영향을 덜 받은 덕분에 상당수의 해양생물은 여전히 바닷속에서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