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763편 활주로 이탈 사고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2013년 8월 5일
'''유형'''
활주로 이탈
'''발생 위치'''
니가타 공항
<color=#373a3c> '''탑승인원'''
승객: 106명
승무원: 9명
<color=#373a3c> '''사망자'''
없음(전원 생존)
<color=#373a3c> '''생존자'''
승객: 106명
승무원: 9명
'''기종'''
Boeing 737-9B5
'''항공사'''
대한항공
'''기체 등록번호'''
HL7599
'''출발지'''
인천 국제공항
'''도착지'''
니가타 공항
[image]
사고 4일 전에 찍힌 사고기.
[image]
1. 개요
2. 오버런
3. 사고 후


1. 개요


2013년 8월 5일, 일본 니가타 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763편(보잉 737-9B5)이 제동하지 못하고 활주로를 이탈한 사고이다. 사고로 인해 해당 활주로가 폐쇄되었고, 2편의 항공편이 결항되었다.

2. 오버런


사고기는 활주로를 15m 정도 벗어나, 활주로와 풀밭 사이에 걸쳐져 노즈기어는 풀밭 위에, 메인기어는 활주로 위에 있었다. 불과 50m 앞에는 하천이 있었다고 한다. 비교적 경사고였기 때문에, 승객 106명과 승무원 9명은 전원 무사했고 기체손상 또한 없었다. 그런데 승객 대부분이 일본인이었는데도, 사고 후 일본어 안내방송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3. 사고 후


니가타 공항측은 사고 당시 강한 바람은 불고 있지 않았고 시야도 충분히 확보되어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운수교통성 측에서도 준사고로 보고 조사를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착륙 직후 앞바퀴에 이상이 생겨 오버런했다고 설명했다.
승객들은 동체 뒤쪽 문으로 내린 뒤,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해 정상적으로 입국 수속을 밟았다.
다음날인 8월 6일, 국토해양부에서 특별 감사를 시작했다. 국토부 측은 비교적 경사고이나[1] 한달전에 착륙 중 일어난 대형사고로 항공기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 사안의 중대성을 떠나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조사하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여담으로 '''15년 전 김포국제공항에서 같은 날 같은 항공사 같은 유형'''의 사고가 있었다.
만일 랜딩기어가 부서지고, 전소되면 아시아나항공 214편 추락 사고(여객기 화재)와 같은 참사가 벌어졌을 것이다.

4. 니가타 공항


사고가 난 해당공항은 지방 공항으로서 Q400이나 MD-81 등의 소형기체들이 운항중이다. 사고가 일어난 활주로의 길이는 2.5km이다.

[1] 기체손상도 전혀 없었고, 승객과 승무원들 중에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