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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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ll'''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본명은 빌리. 레스에서 고용한 프리랜스 현상금 사냥꾼으로 마르코알라나를 추적하여 죽이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레스의 군상부는 두 종족 사이에 사랑이 싹텄다는 소식이 군에 퍼지면 사기가 저하될것을 두려워하여[1] 보이는 즉시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프리랜서로의 평가는 높은 편. 그런데 졸린 눈에 어딘가 헐렁해 보이는 인상이라 그런지 작중 첫인상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바닥을 기어다니는 수준(...). 하지만 어지간한 위기상황에도 잘 대처하는 걸 보면 용병으로서는 확실히 일류급인 듯.
헤이즐의 나레이션에 따르면 매우 "괴물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풀러 방문한 매춘 행성인 섹스틸리온에서 여섯살의 노예아이를 보고 뚜껑이 열려서 바로 자신의 임무를 포기하고 아이를 구하려는 것으로 보아 인간적인 면이 남아있는 것 처럼 보인다.[2] 스토크와도 껄끄러운 관계였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애정이 남아 있었던 모양. 과거 회상 장면에서 그녀와 검열삭제 장면이 나오고 스토크를 죽인 로봇 왕자에게 복수를 맹세하고, 그녀의 환영까지 보는 걸 보면 보통 감정은 아닌 듯 하다.[3]

2. 작중 행적



랜드폴의 야전병원에서 입원 중이었지만 계속해서 상태가 나빠지고 있었으며 이에 소피와 그웬돌린, 거짓말 고양이, 더 브랜드가 같이 치료제를 찾으려 여행을 떠난다. 결국 치료제는 구해져서 윌은 회복되었으나 누나 브렌드는 그 와중에 죽고 말았으며, 이에 절망하여 그웬돌린과 소피에게 폭언을 퍼붓는다. 이후 결국 용병으로 다시 등장하지만 어딘지 더 막나가는 모습. 엄청나게 살이 쪘는데, 끊임없이 무언가를 먹으며 죽은 브렌드와 스토크의 환영을 보는 것을 보면 첫 불시착했던 행성의 음식을 마약마냥 계속 먹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명 헤로인 중독이라고...성격도 막장스럽게 변해서[4]업셔가 저 사람 미친거 아니냐고 깔 정도로 변했다. - 알라나 부부 암살에도 실패한데다 하도 사고를 치고 다니다 보니 틈만 나면 그를 죽이려는 사람들에게 습격당하는 신세가 되고 궤스에게 오른손마저 잃어 보다 못한 고용주에게 용병직마저 잘리게 되고 만다. 하지만 알라나 부부와 로봇 왕자 4세를 죽이는 것만이 삶의 목적이 되어버려서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이후 계속 막장 짓을 일삼다가 원한을 품고 접근한 이안시에게 사로잡혀 구속당하고 머릿속을 탐색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과거 회상을 보면 어릴 적엔 인간말종인 부친에게 학대당하고 살다가 겨우 외삼촌의 도움으로 모친에게 돌아갔다. 그런데 외삼촌과 부친의 대화를 보면 어째 모친도 정상이 아니었던 듯 하다...? 돌아간 이후로는 제대로 양육받은 듯 싶지만 외삼촌에게 부친이 살해당한 기억만큼은[5]강렬하게 남은 것으로 보인다.

[1] 때문에 업셔와 도프가 인터뷰한 랜드폴 정보국 요원(로봇 왕자에게 알라나 제거를 청탁한)은 알라나가 실은 비밀 스파이라고 말한다... [2] 외계과일을 먹고 환각에 빠져 그의 목을 찌른 소녀에게도 네 잘못이 아나라며 위로해준다.[3] 그런데 이 환상이 자꾸 그웬돌린에 대해 음담패설과 야한 짓을 하라고 속삭인다....결국 거기에 못이겨 그웬돌린에게 억지로 키스하다가 한대 맞는다.[4] 언론인은 해치지 않는것이 불문율임에도 업셔와 도프를 보자마자 공격을 가했다. 브렌드가 기껏 기회를 줬는데도 두 사람이 이런 식으로 기회를 날리는 게 마음에 안 든다나 뭐라나.[5] 이름은 스티브인데, 카멜레온을 조수로 데리고 다니는 걸 보면 용병으로 추정된다. 남매가 둘 다 용병이 된 데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듯 하다. 다만 용병 전용 창이 없는 걸 보면 그저 워너비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