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지 시리즈
1. 개요
The Purge
제임스 디모나코가 제작한 액션 공포 영화 시리즈. 가까운 미래, 2030년 후반에서 2040년대 미국에서 '''1년에 단 하루 12시간 동안 모든 범죄가 합법화되어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초대작부터 최신작 더 퍼스트 퍼지까지 이어진 공통점으로, 캐릭터 설정이나 스토리가 대단하다고는 할 수눈 없지만[1] 소재 자체의 신선함과 과감한 살인 액션, 영화의 분위기를 사로잡는 초중반의 스릴 하나는 믿고 볼만한 시리즈이다. 제작사 입장에선 초현실적인 존재가 나오지도 않기 때문에 CG가 필요 없이 비교적 저예산으로 만들 수 있단 것도 장점.
2. 시리즈 일람
- 더 퍼지 (2013년)
- 더 퍼지: 거리의 반란 (2014년)
- 더 퍼지: 일렉션 이어 (2016년)
- 더 퍼스트 퍼지 (2018년): 더 퍼지의 프리퀄.
- 더 퍼지(TV 시리즈) (2018년): 2018년 9월 4일 부터 방영되는 외전격 TV 시리즈로 본편과 똑같이 퍼지 데이 동안의 생존기를 다룬다. 시즌제로 제작되며 영화판에서의 아쉬움을 채울 목적인걸로 보인다.
- 더 포에버 퍼지 (2020년)
3. 설정
2014년 정권을 잡은 New Founding Fathers of America(NFFA)는 2017년 치솟는 범죄율과 빈곤율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퍼지'라는 법을 개정한다. 내용은 매년 3월 2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인 3월 22일 오전 7시까지 이르는 12시간 동안 경찰과 병원 등의 공공기관을 모두 휴업시키고 살인을 비롯한 모든 범죄를 합법화시키는 공휴일을 개정하는 것이었다. 범죄가 합법인 공휴일이지만 완전한 무정부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규율이 적용되어있는데, 4등급 이상의 무기[2] 는 사용이 금지되며 10등급 이상의 공무원에겐 범죄를 저지를 수 없다는 것이 그 예[3] . 3월 21일 오후 7시가 되면 정부 비상방송이 방영되며 사이렌이 울린다. 사이렌이 울리고 나면 다음 사이렌이 울리는 22일 오전 7시까지 위의 규율을 지키는 한에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아래는 상세 설정 일람
- 퍼지 데이에 범죄를 저지르는 자(이하 퍼져)들은 할로윈마냥 대다수가 가면을 쓴다. 다음 퍼지 데이나 퍼지 데이가 아닌 날의 보복을 피하려고 신원을 가리기 위해서인듯.
- 퍼지 데이에는 민간 구급차가 돌아다니며 부상자들을 치료한다. 반드시는 아니지만 퍼져들도 웬만해선 민간 구급차는 건들지 않는다.
- 퍼지 종료 사이렌이 울린 후에 저지른 범죄는 설령 그것이 1초의 차이였을지라도 무조건 처벌받는다.[4]
- 퍼지 데이가 끝난 3개월 후 6월에는 퍼지 데이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기리는 날인 '기억하는 날'이 있다.
4. 관련 항목
- 미트 더 블랙스: 본 영화를 패러디한 코미디 공포다.
[1] 사실 거의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주인공 일행들이 하나같이 앞뒤 고려는 안하고 정의를 내세우지만 자신이 위험해지면 주변 사람들은 죽이고 보는 위선적인 행동으로 인해 보는 내내 답답함을 느낀다는 평가가 많다.[2]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지만, 2편의 묘사상 폭발물로 보인다.[3] 공무원에 관한 규칙은 후에 더 퍼지: 일렉션 이어에서 철폐된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4] 단적인 예로 TV판 더 퍼지 시즌 2에서는 퍼지데이에 은행을 털던 절도범이 종료 사이렌이 울리자 은행 밖으로 도주하는데 발 끝이 사이렌이 울린 후 약 0.1초간 은행의 문턱에 걸려있었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