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헌터: 야생의 부름/팁
1.1. 트로피 타입과 레이팅 (Trophy Type and Rating)
1.2. 난이도 (Difficulty)
1.3. 수확 체크 (Harvest Check)
1.3.1. 적절한 탄약 (Proper ammo for this animal)
1.3.2. 2회 이하 명중(Animal shot 2 times or less)
1.3.3. 온전한 트로피 부위 (Intact trophy organs)
1.3.4. 치명적인 장기 명중 (Vital organs hit)
1.4. 최종 점수
2.1. 폐 (Lung)
2.2. 척수 (Spinal cord)
2.3. 목 (Neck/Cervical vertebrae)
2.4. 심장 (Heart)
2.5. 뇌 (Brain)
2.6. 간 (Liver)
3. 기타
1. 사냥 점수(Score)[5]
사냥감을 수확할 때 왼쪽 아래에 랭크가 표시된다.
점수의 총합은 트로피 레이팅과 3가지 보너스에 의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는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특정 미션을 위해서는 골드 이상의 고랭크를 노려야 하는데다가 고득점=고수익(크레딧 화폐)으로 직결되는 게임 특성상 어느 정도 감안하는 게 좋다.
1.1. 트로피 타입과 레이팅 (Trophy Type and Rating)
트로피 타입은 트로피 레이팅(TR)을 결정하는 해당 종의 특성으로,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더 높은 레이팅을 노려야 한다.
동물에 따라서 뿔일 수도, 몸무게일 수도, 두개골일 수도, 엄니일 수도 있다. 뿔이 달린 동물은 뿔의 크기나 모양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점수가 붙는다. 각 종의 사냥 등급(Class) 및 해당 종 트로피의 레이팅 기준은 아래와 같다.
[image]
숫자에는 큰 의미가 없고 레이팅을 결정하는 기준일 뿐이다. 여우는 골드 기준이 10, 늑대나 퓨마는 36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각각 10 kg, 36 kg을 넘는 사냥감이 골드 등급이라는 의미이며, 따라서 10킬로짜리 여우와 36킬로짜리 늑대를 최대 보너스로 사냥했다면 제공받는 점수나 자금은 거의 같다.
뿔이 있는 종의 경우 암컷은 뿔이 없어 항상 TR이 0으로 고정 된다.
1.2. 난이도 (Difficulty)
난이도가 높은 동물은 예민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소음과 냄새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며, 우는 빈도까지 감소하기 때문에 추적하여 발견하기 더 힘들어진다. 고난이도의 동물은 일반적으로 트로피 레이팅 또한 덩달아 높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TR을 체크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난이도가 높은 동물이라고 맷집이 세지거나 달리기가 빨라지는 것도 아니라서 바람 역방향에서 천천히 다가간 후 라이플 유효사거리 내에서 한 방에 조져버리면 난이도 상관없이 다 똑같긴 하다. 문제는 시야가 제한된 구역에서의 추적이나 라이플을 제외한 근접 무기를 활용한 사냥이 정말정말 힘들다는 것.
아래는 DLC 없이 접근가능한 지역인 히르쉬펠덴과 레이튼 호수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의 난이도 예시.
1.3. 수확 체크 (Harvest Check)
2020년 1월에 단행된 Scoring 2.0 패치 이후의 트로피 레이팅 보너스 결정 방식에 대한 설명.
과거의 3가지 기준점인 즉사(Quick Kill)[6] , 무결성(Integrity)[7] , 연속 수확(Consecutive Harvest)[8] 보너스들과 비슷한 4가지 기준점이 있으며, 그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최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충족되지 않은 기준마다 점수가 깎이는 방식이다. 체크 기준은 각각 적절한 탄약(Proper ammo for this animal), 최소한의 사격(Animal shot 2 times or less), 트로피 부위 무결(Intact Trophy Organ), 치명상(Vital Organs Hit). 네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수확 체크에 성공할 수 있으며, 한 가지 조건이라도 빠지면 0%가 된다.
다른 사항들이야 예전에도 최대한의 트로피 레이팅 보너스를 받으려면 신경써야 했던 사항이지만, 트로피 부위가 온전할 것이라는 조건이 추가되었다. 가령 머리가 트로피인 동물을 잡을 때 적당한 탄을 쏘아 헤드샷으로 뇌를 파괴하면 예전에는 최대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그러지 못한다. 탄약 범위도 전체적으로 빡빡해졌는데, 이제는 아무리 놀라운 사격솜씨로 치명상을 쐈다고 해도 너무 저레벨 탄약이면 최대 보너스를 받지 못한다. 여우나 소형 사슴을 잡을 때 근거리에서 산탄총의 붐스틱 퍽을 이용한 버드샷 2연사를 맞히면 '기준치 이하의 탄약+높은 출혈량으로 인한 빠른 사망'을 통해 치명적인 장기에 맞히지 않아도 최대 보너스를 노려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하면 이제 '너무 작은 사냥감을 위한 탄약+치명적인 부위에 맞지 않음'이 되어 보너스 체크박스를 2개나 잃는다.
과거의 즉사 보너스와 연속 수확 보너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수확 체크 보너스와 함께 경험치와 자금 보상에 여전히 관여한다.
1.3.1. 적절한 탄약 (Proper ammo for this animal)
과거에 있던 무결성(integrity) 보너스를 일부 계승하는 조건으로, 해당 동물의 등급에 알맞은 탄약을 사용해 사냥해야만 충족되는 조건.
기본적으로 동물 등급은 탄약에 매여 있으므로 같은 총에서 여러 가지 다른 등급의 탄/투사체를 쓸 수 있는 산탄총, 활, 석궁은 무기 자체는 그대로 쓰면서 샷셸/화살만 필요한 등급으로 갈아주면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 한 보너스를 받는 데 문제가 없지만, 강선화기들은 총기 구경에 탄환 크기가 완전히 매여 있어 한 총기로는 한 가지 구경의 탄약밖에 쓸 수 없으므로 다양한 동물을 사냥하는 데 제한이 있다. 보너스를 최대화하려면 퍽이나 배낭을 이용해 여러 구경의 소총들을 주렁주렁 가지고 다니거나, 각각 다른 범위의 사냥감에 적합한 소총과 권총을 골라 하나씩 갖고 다니거나 해야 한다.
아래는 탄종과 동물 등급을 정리해둔 도표. 각 동물의 등급은 위쪽 트로피 레이팅 항목의 표에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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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무결성 보너스 시절보다 약간 빡빡해졌다. 과거에는 무결성 기준이 '적절한 등급 이하의 탄을 일정 발수 이하로 사용할 것'이었으므로, 9등급 동물인 유럽들소에게 가까이 다가간 뒤 측면에서 8등급 탄환인 12게이지 슬러그를 먹여 폐를 맞히는 데 성공하면 100%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다. 멧돼지 이하 체급의 동물에게 근거리에서 붐스틱(더블배럴 샷건의 2개 체임버를 한번에 사격) 퍽을 발동한 뒤 버드샷 2연사를 먹여주면 버드샷이 펠렛 수에 비해 출혈량이 굉장히 높게 책정되어 있었고, 탄이 퍼지면 운빨에 의해 적중한 펠렛 수가 결정되는 벅샷에 비해 더 균등한 피해를 꽂을 수 있었으므로 장기를 노릴 필요도 없이 동물을 과다출혈로 즉사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여우나 코요테처럼 조그맣고 예민한 동물을 버드샷의 균등한 산포로 쉽게 잡을 수 있었는데, 패치 후에는 정확히 알맞은 등급을 써야 이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며 버드샷은 1등급 동물에게만 유효한 '''너무 낮은 등급의 탄약'''이 되었으므로 여우나 사슴사냥에 쓸 수 없게 되었다.
1.3.2. 2회 이하 명중(Animal shot 2 times or less)
한 동물에게 2발 이하의 탄환/화살을 맞혀 사냥에 성공해야 한다. 빗나간 것은 셈하지 않으므로 3발 쏘아 1발 빗나갔다면 조건을 만족한다. 당연히 산탄총은 펠렛 수가 아니라 소모한 샷셸 숫자로 카운트한다. 첫 사격에서 주요 장기를 놓쳤어도 후속타로 맞히면 치명적인 장기 손상 보너스까지 얻을 수 있으므로, 실수로 빗나간 경우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나 추적거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어느 상황에서든 더블탭으로 빠르게 동물을 눕히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좋다. 첫 사격을 맞은 동물이 마구 날뛰며 도망갈 테니 두 번째 사격을 제대로 쏘기가 쉽지만은 않겠지만 들소나 물소마냥 거대하면서도 잘 죽지않는 사냥감에 대해선 매우 유효하다.
과거 무결성 시절에 탄을 너무 많이 맞히면 무결성 보너스가 깎이던 조건이 따로 분리된 것으로, 당시에는 낮은 레벨의 탄은 상당히 많이 맞혀도 무결성 100%를 얻을 수 있었으므로 탄 레벨을 낮춰서 난사를 통한 출혈로 빠른 처치를 노리던 전술이 막힌 반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고렙의 탄종도 2발까지 허용된다는 점에서는 나아졌다.
1.3.3. 온전한 트로피 부위 (Intact trophy organs)
트로피가 손상되면 박제품 가치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반영한 점수. 트로피 타입(뿔, 엄니, 몸무게 등)과 별개로 동물마다 트로피 부위가 책정된다. 거의 모든 동물의 트로피 부위가 두개골이므로, 헤드샷으로 뇌를 파괴해 즉사시키면 뇌가 치명적인 장기이므로 치명상 보너스는 얻을 수 있지만 트로피 보너스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쉬운 부위 놔두고 어렵기만 한 헤드샷을 할 가치가 별로 없다. 헤드샷 업적 이름처럼, 이건 좀비 게임이 아니다.
암사슴처럼 트로피가 아예 없는 동물을 잡아 보면 트로피 부위도 없는 것으로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있기에 트로피 부위 체크가 유효하다. 물론 동종의 트로피가 있는 동물과 같은 부위다.
1.3.4. 치명적인 장기 명중 (Vital organs hit)
동물이 고통받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에 부여하는 점수. 치명적인 장기에는 심장, 폐, 간, 경추 척수, 그리고 뇌가 있다. 이 중 뇌와 심장은 일단 파괴하는 데만 성공했다면 무슨 탄종으로 그 어떤 거대한 동물을 쏘았든 반드시 그 자리에서 즉사시키는 부위지만, 뇌의 경우 부위도 작은 편이고 두개골을 뚫기가 힘들다는 점에 더해 대부분 동물의 트로피 부위를 담당하는 두개골 부위가 손상되므로 절대 100% 보너스를 받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고, 심장은 가장 작은 부위이며 도달하기까지 근육층을 많이 뚫어야 하고 동물 겉모양을 보고 정확히 조준하기가 힘든데다 쏠 만한 각을 잘 내주지도 않는다.
과거 즉사 보너스가 있던 시절에는 동물이 오래 살아 도망칠수록 보너스를 잃었으므로 팽창도가 적은 탄으로 한쪽 폐만 맞히거나 치명적 장기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피해가 적은(물론 간에 맞았어도 반드시 곧 죽는다) 간을 맞혔다면 즉사 보너스를 죄다 잃곤 했지만, 치명적 장기 명중 조건은 동물이 몇백 미터를 도망치든 상관없이 유효하므로 그 자리에서 픽 쓰러지지 않았다고 해서 보너스를 잃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흉추와 요추 부분의 척수는 치명적인 장기로 인정되지 않는다. 맞은 자리에 동물이 남기는 혈흔을 조사해도 장기가 맞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띄운다. 물론 고출혈을 보장하는 부위이므로 얼마 못 가 죽기는 하지만. '윤리적 사살'을 상징하는 체크리스트라서 맞으면 즉사를 보장하는 경추와 달리 아래쪽 척수는 하반신마비나 전신마비를 유도하면서 고통 있이 죽이는 방법이다 보니 치명적 부위에서는 빼버린 듯하다.
이 패치로 버드샷과 벅샷의 가치가 떡락했다. 많은 펠렛이 타격하면서 주는 피해와 이 상처에 의한 출혈 피해로 사냥감을 잡는 방식이다 보니 원래부터 적정 등급의 사냥감에 쏘아도 웬만큼 근거리가 아닌 이상 장기까지 관통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치명적인 장기를 꼭 맞혀야 보너스를 전부 챙길 수 있는 시스템하에서 좋은 트로피를 가진 동물에게 비관통 위험을 감수하고 벅샷을 쏠 일은 없다고 보아도 좋다. 버드샷과 벅샷에 한해 보너스 지급 방식을 달리 한다든지 하는 패치가 필요한 부분.
토끼나 물새 같은 클래스 1짜리 소동물은 탄이 어디에 맞든 이 보너스가 적용된다.
1.4. 최종 점수
최종 점수는 트로피 레이팅과 상기 4가지 조건의 조합으로 결정된다. 최소 점수는 0이고 최대 점수는 1000이다. 0점은 트로피가 없는 동물에서만 나오지만, 이 경우에도 경험치와 자금은 받을 수 있다. 물론 같은 종-같은 난이도의 트로피 동물을 잡았을 때보다는 훨씬 짜게 준다.
동물을 잡은 뒤에는 얻은 점수에 따라 None, Bronze, Silver, Gold, Diamond의 랭크가 부여된다. 각각 0~400점, 400~600점, 600~800점, 800~950점, 950~1000점에 해당한다. 어떤 랭크를 지금까지 몇 개 받았는지는 플레이어 프로필에 집계되며, 박제 동물이나 박제하려고 갈무리해둔 동물들을 볼 때도 이 동물이 어떤 랭크였는지가 표시된다. 박제 동물은 점수도 함께 표시.
2. 즉사 (Instant Kill) 가이드[9]
사냥할 때 급소를 맞히지 못 해서 동물이 도망가게 되면 출혈로 죽더라도 따라가는 동안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10] , 도망간 다른 무리를 쫓아가기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즉사시키기 위해서 팁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대체로 리스크와 보상이 비례해서 작은 급소는 확실한 즉사를 노릴 수 있고 넓은 급소는 출혈로 인한 확실한 사냥을 노릴 수 있다. 자신의 스킬, 퍽, 실력에 따라 선택하여 노리면 된다.
같은 급소라도 더 낮은 레벨의 무기와 탄약을 사용하면 죽는 데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가령 다마사슴을 상대로 .243 폴리머팁 탄을 사용해 양쪽 폐를 관통하면 한 걸음도 떼지 못하고 즉사하지만, 같은 총기와 탄약으로 스펙 이상의 관통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근거리에서 붉은사슴을 쏘아 마찬가지로 양쪽 폐를 관통하면 치명상이므로 반드시 죽기는 하지만 상당한 거리를 추적해야 한다. 탄이 너무 작을 경우 심지어 정면에서 심장을 맞혀도 바로 쓰러지지 않고 도망가기도 한다.
2.1. 폐 (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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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냥감(코요테, 붉은 여우, 노루)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다. 동물이 측면을 향하고 있을때 맞히기 좋으며 코요테와 여우는 쉽게 관통당하기 때문에 정면과 같은 다른 방향에서도 충분히 노릴 수 있다.
- 중간 크기의 사냥감은 측면을 향하고 있을 때만 맞히는 것이 좋다. (관통력의 부족으로 폐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 한쪽 폐만 맞히면 즉사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양쪽 폐를 동시에 관통하거나 폐와 함께 간, 위를 동시에 관통하는 것이 좋다.
- 큰 사냥감(엘크, 무스, 들소)은 폐만으로 즉사시키기 매우 힘들다. 양쪽 폐를 관통하더라도 탄종에 따라서는 바로 죽지 않아 즉사 보너스를 다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즉사가 아닐 뿐, 폐가 상하면 반드시 죽기는 한다. 확실히 관통가능한 측면을 향해 있을 때가 아니면 노리지 않는 것이 좋다.
- 다른 급소는 면적이 적어서 빗나갈 경우 리스크가 크지만 폐는 면적이 넓고 맞히기만 하면 과다출혈로 죽기 쉽다.[11]
- 폐는 Vital organ hit이 나오는 치명적인 부위가 맞긴 하지만, 무결성 100%가 가능한 적당한 레벨의 탄으로 쐈을 때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 즉사 부위는 아니다. 화살처럼 피해량이 큰 무기로 양폐를 꿰뚫을 경우 즉사가 날 수도 있지만, 뭐에 맞든 파괴되면 쓰러지는 뇌나 심장과 달리 낮은 레벨의 탄을 사용하면 동물이 좀 도망갈 수 있다. 다만 폐를 쏘았을 경우 무결성 보너스가 100%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는 타이머가 좀 늦게 시작하므로 너무 낮은 레벨의 탄을 사용한 게 아닌 이상 죽기까지 약간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너스를 크게 잃지는 않는다.
2.2. 척수 (Spinal 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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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중간 크기 및 큰 사냥감에게 효율적이며 측면을 향했을 때(이때는 폐를 추천), 쉬거나 식사중이거나 물을 마실 때, 서 있을 때(흑곰), 완전히 등을 돌려 멀어질 때 노리기 쉽다.
- 정면 쪽에서 쏠 때는 견갑골(Scapula)을 피해서 쏘는 것이 좋다. 견갑골은 매우 단단하여 관통하기 힘들기 때문에 등뼈와 척수까지 총알이 도달하지 않거나, 등뼈 겉에만 박혀버릴 수 있다.
- 너무 낮게 조준하면 등뼈가 아닌 몸통에 맞을 수 있다. 몸통 앞쪽에는 폐와 심장이 있는 치명적인 부위이므로 빗나가도 큰 문제 없지만 몸통 뒤쪽의 덜 치명적인 장기가 파손됐다면 꽤 추격해야 할 수 있다.
- 2018년의 패치로 원래 Thoracic spine이라는 명칭으로 한 덩어리였던 모듈이 흉추(Thoracic vertebrae)와 그 안의 척수(Spinal cord)로 나뉘었다. 물론 하반신쪽도 요추(Lumbar vertebrae)와 요추 척수로. 둘 다 확정킬을 보장하는 약점 부위긴 하지만, 어느 정도 적당한 구경이라면 거의 바로 죽이는 척수와 달리 뼈만 상했다면 고출혈을 일으키면서도 어느 정도는 도망가기에 추적을 해야 한다.
- 2020년 Scoring 2.0 패치로 경추 이외의 모든 척수가 '치명적인 장기'에서 빠졌다. 물론 고출혈을 보장하며 대부분의 경우 즉사까지도 잘 내는 부위지만, 흉추 척수와 요추 척수를 맞혀서는 치명적 장기 보너스를 받지 못한다.
2.3. 목 (Neck/Cervical verteb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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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m 이내에서 다가오거나 멀어지는 사슴류(노루, 사슴, 엘크, 무스)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 위와 같은 경우에 목의 정중앙에 쏘면 쉽게 맞힐 수 있다.
- 정면을 보며 다가올 때는 턱에 맞을 수 있으므로 다가오며 측면을 바라볼 때 노리는 것이 좋다.
- 멀어질 때는 머리 바로 아래쪽을 노리면 된다.
- 현실의 동물은 목 둘레로 중요한 혈관들이 분포하므로 목뼈가 아니라도 치명적이지만, 여기서는 경추 조준이 빗나가면 그냥 근육층만 맞힌 경상 판정이 된다. 이 상처만으로는 죽지 않거나 죽는 데 매우 오래 걸릴 수 있다.
- 경추 척수는 치명상으로 인정되는 유일한 척수다. 보너스 점수뿐만이 아니라 반드시 그 자리에서 픽 쓰러지면서 핏자국 추적하는 노력을 아끼게 해 주므로 부위는 좁지만 노릴 가치가 있다.
2.4. 심장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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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도 작고 위치가 하단에 있는데다 몸통 한가운데 있기에 맞히기 힘드므로 일반적으로는 노리지 않는다. 노린다면 가슴살을 뚫을 충분한 위력을 가진 고관통 탄종을 써야 한다.
- 사슴류 사족보행 동물은 정면에서 볼 때 다리 사이, 목 바로 아래 몸통에 심장이 있다. 근거리에서 자신을 바로 정면으로 바라보며 멈춰 있거나 천천히 다가올 때 노리기 좋은데, 같은 상황에서 쏠 수 있는 뇌나 경추는 빗나갈 경우 경상에 그치지만 심장은 빗나가더라도 폐를 맞히는 치명상이 도기 때문이다.
- 들소나 멧돼지 등 체고가 낮고 머리가 큰 동물은 정면에서 노리기 어렵다. 이런 동물들은 측후방에서 비스듬히 폐를 관통해 심장까지 도달시키는 사격으로 노릴 수 있지만 쉽지 않다. 어쨌든 폐만 뚫으면 사망이므로 부수적으로 노리는 것. 돌진을 준비하며 가까이서 몸을 세운 들소 한정으로는 정면에서도 노려볼 만하다.
2.5. 뇌 (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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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측면을 보고 서 있거나 다가오는 멧돼지, 들소, 곰에게 효율적이다. 이 동물들은 머리의 위치가 낮아 뇌, 목뼈, 척추를 동시에 노릴 수 있고, 달려들 때도 좋다.[12]
- 작은 동물일 수록 뇌의 크기도 작으므로 맞히기 어렵다. 귀 사이와 눈 바로 위를 노리자.
- 조준이 빗나가거나 관통에 실패할 경우 턱이나 두개골만 부서진다. 장기 파괴 판정이 아니므로 출혈량이 적으며, 다른 뼈나 피부에 박힌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경상이 되어 죽는 데 매우 오래 걸리거나 이 상처만으로는 죽지 않게 된다.
- 2020년 Scoring 2.0 패치 이후로 보너스 조건에 '트로피 부위가 손상되지 않을 것'이 포함되었는데, 거의 모든 동물의 트로피 부위는 머리다. 따라서 뇌를 맞혀 즉사시키면 트로피 부위가 무조건 손상되므로 헤드샷으로는 절대 최대 점수를 얻을 수 없게 되어 기피부위가 되었다. 원래부터 쉬운 부위가 아니었고 헤드샷을 내기 좋은 각이라면 대부분 경추샷을 낼 수도 있는 상황이므로 꼭 노려야만 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2.6. 간 (L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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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Scoring 2.0 패치부터 보너스 획득용으로 써먹을 수 있게 된 부위. 간이 엄청난 혈류량을 가진 핏덩어리다 보니 원래부터 치명적인 장기로 계산되긴 했으나, 폐를 비롯한 다른 부위에 비해 동물이 더 오래 도망칠 수 있었으므로 즉사 보너스를 얻기 위해 노려볼 만한 부위는 아니었다.
- 일부러 노려지는 일은 별로 없고, 이동하는 동물의 측면에서 폐를 노렸는데 빗나가서 간에 맞거나, 그림처럼 높은 관통력의 탄약으로 동물의 정면이나 후면을 노렸는데 다른 장기들을 앞뒤로 죄다 관통하면서 간도 뚫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 간을 조준하려면 갈비뼈가 끝나는 위치 바로 옆을 쏘면 된다. 이곳에는 위도 함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이지 않은 내장인 위와 같이 함께 손상되는 일이 많다. 둘 다 맞혔다면 간만 맞힌 것보다 조금이라도 동물이 빨리 쓰러지도록 해주긴 하는데, 간은 오른쪽에 있으므로 장기까지 겨우 닿을 관통력을 가진 탄을 동물 왼쪽에서 쏘면 위만 나가고 간은 그대로일 수 있다.
- 대부분 간만 맞힌 것으로는 즉사하지 않으므로 한쪽 폐와 함께 어느 정도의 추격전을 각오해야 하는 치명부위다.
3. 기타
잡다한 팁을 모아놓았다.
3.1. 사냥터에 내던져진 초심자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DLC도 무엇도 없다면 가진게 Ranger .243 라이플 뿐이다. 여기에 공짜로 주는 탄환은 관통 즉사를 노리기 힘든 확장형 탄환. 그러나 사냥에 사용되는 탈취스프레이와 총알은 공짜가 아니고 사냥을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당장에 돈을 모으려면 뭐라도 사냥해서 수확해야 한다. DLC 꾸러미를 구매했거나 DLC를 따로 구매했다면 공짜로 주는 무기가 많고 .243 라이플보다 큰 구경의 무기는 더 강력하겠지만, 그럼에도 탄환까지 공짜로 주는것은 위의 라이플 외에는 없다시피 하다. 그 와중에 방문한 지역에서 항상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는 사냥감을 당황해서 놓쳐버리기까지 했다면? 이 단락은 이런 초심자들의 '첫 사냥'을 위해 작성되었다.
사냥법은 기본적으로 흔적을 찾아 계속 쫒아가서 사격각이 나오는 순간 사격을 가해 사냥을 잡는 추적형 사냥과 사냥감들이 시간대별로 모이는 need zone근처에 시간을 맞춰 찾아가 사냥감이 오기를 기다리거나 이미 모여있는 사냥감을 사냥하는 잠복형 사냥, 흔적을 찾아 따라다니다 사냥감의 경계음을 확인한뒤 유인도구로 유인해 잡는 절충형, ATV를 타고 가다 사냥감을 발견하면 도망가는 사냥감 근처에 내려서서 바로 20gage 더블배럴 샷건을 두발 꽂아버리는[13] 상남자 형 등등이 존재한다.
가장 효율적인 사냥법은 사냥감 흔적을 이리저리 쫒아다니다가 발견한 need zone 근처에서 시간대에 맞춰서 잠복해 식사나 물을 마시거나 쉬는중이라 숨어 있지도 않고 잘 이동하지도 않는 사냥감을 잡는것이다.[14] 더 헌터 : 야생의 부름은 기본적으로 사냥감들이 플레이어보다 달리기가 빠르고 플레이어가 달리면서 내는 소음을 듣고 도망가며 바람방향에 따라 사냥꾼의 냄새를 맞고 도망가기 때문에 흔적을 계속 쫒아가는 방법은 토끼[15] 외에는 허탕을 치기 쉽다. 따라서 탈취 스프레이를 뿌리고 무턱대고 쫒기보단 쫒는 도중 동물 울음소리가 들리면 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오른쪽 아래의 인식표시가 ㅡ이나 -이 되도록 수풀로 몸을 숨긴뒤 유인도구를 사용해 발소리가 주변에서 들릴때까지 사냥감을 부르다 사냥감이 충분히 다가왔을때 한 방을 먹이는 방법이 유효하다.
초심자가 탄환이 공짜인 장비로 가장 노리기 쉬운것은 히르슈펠덴의 노루(Roe Deer)나 레이턴 호수의 검은꼬리 사슴(Blacktail Deer) 등의 사슴류 동물이다. 토끼나 소형 포식자 동물은 초심자가 라이플로 노리기에는 크기가 너무 작아 잘 보이지도 않는데다 소형 포식자들은 경계심도 많은데다 재빠르다. 게다가 이들을 라이플로 잡으면 무결성 보너스마저 못 받으며, 곰이나 들소, 무스, 엘크류 등 대형 동물은 너무 튼튼하고 경계심이 높아 당장 공짜로 주는 무기로 잡으려 들면 운이 따르지 않는 이상은 하루 종일 출혈흔을 쫒아다녀야[16] 겨우 수확이 가능하다. 사슴류 동물은 플레이어를 인지하지 못했다면 기본적으로 천천히 움직이고, 공짜 확장형 탄환으로도 폐 하나 정도만 부상을 입히기만 하면 잡을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유인도구도 사슴류 동물을 타겟으로 잡은것이므로 이것도 활용이 가능하다.
우선 목표 사냥감이 남긴 흔적을 찾는것부터 시작한다. 밥을 먹거나 물을 마시거나 드러누워 잔 흔적을 찾는게 좋은데, 이러한 흔적은 이후에 별 일이 없으면 해당 동물들이 다시 돌아온다. 만약 이러한 흔적을 찾았다면, 수풀이나 나무가 우거진곳에 잠복하자. 잠복 표시가 동그라미나 럭비공 모양이 아니라 일직선으로 그어지도록 잠복해야 한다. 장소만 잘 고르면 서서 잠복하는것도 가능하다. 시간대가 맞다면 동물이 해당 지역을 돌아다니겠지만, 해당 시간대에 사냥감을 볼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유인도구를 사용하는게 좋다. 히르슈펠덴이면 Roe Deer Caller, 레이턴 호수 구역이면 Deer "Bleat" Caller를 사용하자. 검은꼬리사슴용 유인기는 사거리가 150미터로 조금 짧은 점에 유의할 것.
이제 사슴이 왔다면, 위치를 확인한다. 화면을 돌려서 주위를 확할 때 플레이어에겐 소리가 나도 게임 내에서 동물에게 들리는 소음은 나지 않으니 걱정 말자. 사슴이 어느정도 가까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슴의 옆면에서 앞다리 바로 뒤, 몸통의 위아래에서 정 중앙부분을 노린다. 해당 위치에 폐가 존재한다. 기본으로 주는 공짜 탄환을 사용하더라도 조준에 자신이 없어도 사슴의 폐는 가장 맞추기 쉽고 맞으면 어찌됫건 죽는 약점부위이다. 가능하다면 옆면으로 돌때까지 기다리는게 에임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 입장에서는 좋다. 만약 에임에 자신이 있다면 관통탄을 장전하고 사슴이 정면으로 다가올때 앞다리 사이의 아랫쪽 심장부를, 등을 돌리고 있다면 목이나 척추 정 중앙이 치명적인 약점이므로 이 부분을 노리자. 헤드샷은 보통 잘 쏘지 않는데, 뇌가 콩알만한 경우가 많아 맞추기도 힘들고 뇌를 맞추지 못했다면 머리뼈가 으스러지든 눈이 작살나든 턱이 가루가 되든 '''무조건 경상이다.''' 때문에 차라리 관통력이 높은 탄으로 폐 쪽을 노린 다음 조금 쫒아다녀서 시체를 수확하는 게 훨씬 낫다.
한방에 목표가 절명했다면 가장 좋겠지만, 보통 상황이 그렇게 좋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면 피를 질질 흘리며 몇 킬로미터를 달아나는 사냥감을 추적해야 할 수도 있고 도중에 피가 멎어버려 쫒아간 의미를 잃어버릴 것이다. 일단 사격후에 사냥감이 크게 비틀거리는 것으로 맞추는데 성공했는지부터 보자. 이후 사냥감이 곧바로 쓰러지면 죽은것이니 바로 수확을 하면 되지만, 비틀거리지 않고 곧바로 달아났다면 빗나가서 총성으로 인해 도망쳤다는 것이니 사냥감이 돌아올 때 까지 잠복을 계속 해야 한다. 만약 비틀거리는 모습이 보인다면 일단 탄환이 적중을 했다는 것이고, 이제 달아나는 사냥감을 추적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쫒기전에 죽었는지 안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헌트메이드나 맵을 열어서 총알이 착탄한 위치에 얼룩 모양으로 생기는 수렵압(hunting pressure)이 형성되었는지 보면 된다.
탄에 적중당한 사냥감이 멀리 도망갔다면 우선 사냥감이 탄환에 맞은 자리에 가서 혈흔을 찾아보자. 착탄지점의 혈흔은 세가지 종류가 있다. Vital organ hit는 허파나 심장, 간 등 주요 급소에 적중 시에 나온다. Non-vital organ hit은 위, 장 등 바로 목숨을 끊어버리지는 못하는 장기[17] 에 적중시에 나온다. No organ hit은 장기가 아닌 뼈와 근육에만 피해를 입혔을 시에 나온다. 착탄시 피가 흩뿌려진 혈흔 크기도 Vital organ hit이 가장 크며 No organ hit은 추적시 보이는 혈흔 정도로 작다. 뒤로 갈 수록 출혈량이 보통 적고, 더 긴 거리를 추격하게 된다. 예외도 있는데, 치명적인 부위인 척추를 맞혔는데 즉사하지 않았을 경우 착탄지점 혈흔은 No organ hit(장기에 맞은 것은 아니므로)으로 나오는 반면 추적할 때 보이는 핏자국의 출혈량은 Medium에서 Very high까지도 나타나며 실제로도 곧 쓰러진다. 이 경우를 제외하면 치명적이지 않은 부위에 맞으면 주로 Very low가 나온다. 관통력도 팽창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초반 장비로는 폐 하나를 작살내도 Medium이 고작으로, 핏자국 출혈랑 Low까지는 곧 죽겠구나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추적할 수 있지만 Very Low가 나타나면 상당히 멀리까지 쫒아가야 하며, 아예 도중에 출혈이 멈춰 핏자국이 끊어지고 다시 유인해야 하거나 추격 도중 추가 사격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루한 추격에 자신이 없다면 새로운 사냥감을 물색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마지막으로 쓰러진 사냥감을 발견했다면 가까이 가서 E키를 눌러 수확하면 된다. 이때, 오른쪽 아래의 Taxidermize는 이 사냥감의 박제 의뢰를 맡긴다는 뜻이고, 두번째의 Save Harvest는 박제를 하기 전에 수확물을 보관하는것이다. 수확물 보관 리스트가 가득 차면 이 버튼은 Trophy Manager라는 버튼으로 바뀌고, 기존의 수확물에 덮어씌워서 더 높은 점수의 수확물을 박제 할 수 있게 해준다. 어디까지나 이 두 버튼은 가장 높은 점수의 사냥감을 박제 후 전시하기 위한 시스템인데, 전시를 위해서는 전시용 저택이 딸린 DLC를 구매해야 한다. 박제나 갈무리 자체는 DLC 없어도 가능하지만 나중에 전시장 DLC를 살 거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짓이다. 박제에 별 관심 없다면 그냥 Accept 버튼을 눌러서 나가면 포획 보상으로 경험치와 돈, 그리고 무기의 숙련도가 오른다.
초보자용 기본 장비는 소총과 조준경, .243 소프트 포인트탄이 주어지며 전초기지 확보 후 무료로 권총인 포코소 357을 구매할 수 있다. 소총은 사냥을 가장 편하게, 멀리서 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인 것도 맞지만 쉽게 유인가능한 노루와 암컷 다마사슴 등으로도 충분히 자금은 벌 수 있으니 가급적 각 무기의 사용감각을 익히기 위해 여러 장비를 구매해 써 보는 편이 좋다. 임무 중에는 특정 동물을(특정 시간대에 특정 거리에서 특정 자세를 취한 채) 특정 무기로 잡으라는 것이 꽤 많이 있으며, 이거 아니라도 소총 이상으로 특정 상황에 효과적인 무기들도 꽤 있으므로 익혀두면 사냥이 편해진다. 가령 여우는 버드샷을 사용해 급소 생각 없이도 꽤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무기 위력이 약한 저레벨에서 들소를 효과적으로 눕힐 무기는 활뿐이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사냥하는 게 더 재미있다.
다른 무기를 써보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것은 첫 아웃포스트에서도 바로 무료로 구매가 가능하며 탄값도 싼 .357구경 권총일 텐데, 이 무기는 1티어 소동물용 무기이다. 따라서 할로포인트 탄의 관통력이 매우 낮아 노루를 일격에 잡기도 쉽지 않다. 팽창률이 높아 일단 장기에 닿으면 사슴들에게도 유효타가 들어가지만 관통력이 워낙 낮아 거리와 각도가 조금만 나빠도 피부에 막히기 십상인데, 관통 문제에서 해방시켜 주는 .357 하드캐스트 탄은 꽤 숙련도를 올려야 해제된다. 그 전엔 사냥물이 죽지 않아 여러 발을 쏘거나 오래 추적하게 되고 이러면 무기 점수도 적게 주므로 고난의 시간이 길어지는데, 토끼나 여우는 맞히기만 한다면 기본탄으로도 무리없이 잡을 수 있으며 즉사/무결 보너스를 모두 받으며 잡은 여우는 무기 점수도 75점을 주니 사냥 팁을 읽고 여우 사냥 연습도 할 겸 도전해 보자.
3.2. 지역에 처음 방문해서 먼저 해야할 것
첫째로 감시초소(Lookout Point)에 가는 것이 좋다. 감시초소에 올라가면 전초기지(Outpost)의 위치나 다른 구조물들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된다.
둘째로 전초기지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좋다. 전초기지를 활성화시키면 나중에 지도에서 빠른 이동(Fast Travel)이 가능하여 지역을 옮겨가며 사냥하기 수월해진다.
보통 지역마다 최초로 방문한 감시초소에서는 1000원 정도의 시작 자금과 경험치를 주므로, 빠짐없이 들러보자.
맵 넓이가 넓은만큼 모든 초소를 걸어선 방문하기 어렵기 때문에 빠른 이동수단이 필요할것이나 ATV와 같은 이동수단은 유료 DLC이다.
3.3. 새 사냥
청둥오리와 캐나다기러기 등의 새들도 사냥이 가능하다.
레이턴 호수의 청둥오리의 경우 보통 물가에 앉아있는데 이를 100m거리부터 포복으로 접근하여 산탄총의 버드샷을 이용해 사냥하면 쉽게 잡힌다.
작은 크기에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식별하기 쉽기에 산탄 사용으로 한방에 여러마리의 사냥이 가능하며 날아가는 도중의 새도 사냥이 가능하다.
물위에 있어서 사냥한 시체에 접근하지 못하기에 시스템적으로 강변에 시체가 흘러오도록 되어있으나 가끔 버그 발생시 그자리에 있어서 허탕을 치게될수도 있다.
캐나다 기러기의 경우 따로 지상에 안착하는 경우가 없다.
시각에 예민한 편이라 잘못 접근하면 바로 날아가버리며 토끼와 다르게 호출자가 따로 존재한다.
장거리 사격시 가끔씩 사격해도 도망가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여 다수를 잡을 수 있다.
새의 사냥을 쉽게 해주는 간이설치형 블라인드와 설치형 유인책등이 있으나 유료 DLC이다.
3.4. 토끼 사냥
토끼는 기본적으로 경고의 발디딤질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 소리가 나는 위치로 앉아서 이동한다면 암컷 토끼의 경우 쉽게 마주칠수 있다. 그러나 몸집이 작아 수풀이 있으면 잘 보이지 않고 나무가지 아래에 있다면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호출자(Caller)가 없기에 따로 유인해서 잡는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토끼의 경고용 발소리가 들린다면 천천히 소리를 내지않고 접근하거나 need zone 근처에서 대기하다가 쏘아잡는 법 밖에 없는데 소리가 들려서 접근한다 하더라도 작은 덩치덕에 앉은 상태의 시야보다 낮은 위치에 나무에 가린채 존재하여 보이지도 않았던 토끼가 튀어나오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렇기에 어느정도 접근했다 싶으면 쌍안경등으로 주위를 살펴 토끼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것이 중요하나 작은 몸집에 더해 지형이 안따라주면 너무 접근해서 토끼 여러마리가 튀어나가기 전까지 토끼를 찾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토끼를 잡으려면 차라리 토끼를 놀라게해서 만들어진 흔적을 추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토끼도 달리기 속도가 빠르긴하지만 사슴이나 노루에 비해 느린편인데다 도주중 멈추고 사슴이나 노루에 비해 경계상태로 들어서는 거리가 짧아 추적중에 냄새로 들키지 않도록 전방과 측면에 바람이 향하게 하지 않거나 아이템으로 냄새를 제거한 다음 노루나 사슴과는 다르게 shift 키를 누른채 달려서 쫒아가면 중간중간 멈추는 것을 보기 쉬우며 멈춘순간 사격하기에도 용이하다.
야간의 경우 인식거리가 더 짧아져 달려서 쫒는것으로 한구역에서 여러마리의 토끼를 연속적으로 잡는것도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권총탄이 토끼에 적합하여 권총으로 사냥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으나 샷건의 버드샷을 사용하면 더 편하고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샷건의 경우 연사시 조준선이 흐트러짐이 적고 탄 가격도 싸며 산탄 확산 범위가 널널하기에 잘하면 한방에 여러 토끼를 잡을 수도 있어 권총에 비해 더 편하게 토끼의 사냥이 가능하다.
3.5. 여우 및 코요테 사냥[18]
붉은 여우(Red Fox)나 코요테(Coyote)는 몸집이 작아 낮은 수풀이 있어도 보이지 않고, 호출자(Caller)를 통해 불러내기 힘들다.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여우와 코요테를 부르는 호출자는 그들의 사냥감 소리를 내어 꾀어온다.
이 때문에 다른 동물들은 정직하게 직선에 가깝게 오는 반면, 여우나 코요테는 소리를 들은 즉시 사냥 모드에 돌입한다.
이들은 우리가 사냥할 때처럼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사냥감에 접근하려하기 때문에 근처에 오기까지 매우 긴 시간이 걸린다. 또한 직선이 아닌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빙 둘러온다.
그렇기 때문에 호출자를 사용하여 잡으려면 오른쪽 아래 HUD에 회색 '-' 표시가 나오도록 은신한다. 여우는 시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흰색 '—'만 되어도 50미터 밖에서 사냥꾼을 감지하고 도망갈 수 있다. 그리고 냄새로 들키지 않도록 전방과 측면에 바람이 향하게 하지 않거나 아이템으로 냄새를 제거한 다음, 20~30초마다 호출자를 사용하며 끈기있게 기다려야한다. 단 호출자를 너무 자주사용하면 역으로 사냥감이 도망가 버리니 안온다고 막 사용하지 말고 주의하자.
3.6. 헌트 메이트의 활용
탭(Tab) 키를 누르면 헌트 메이트(Hunt Mate)를 사용할 수 있는데 별도의 조작은 불가능하고, 일종의 미니맵 역할을 한다.
전체 지도는 버그가 있어서 열때마다 일일이 자신의 위치를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열고 닫는데 시간이 걸리며, 무엇보다 추적하면서 사용하기 불편하다.
헌트 메이트에서는 흔적을 조사할때마다 흔적의 위치와 예상 방향 등을 볼 수 있어 추적 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도망간 동물이 출혈로 죽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동물이 죽으면 동물이 저격당한 곳 주변에 기피지역이 표시되는 것을 활용하여 저격 후 바로 헌트 메이트를 보며 즉사 여부나 추적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은 이미 주변이 기피지역이면 사용하기 힘들지만 빠르게 헌트 메이트를 켜고 기피지역의 색상변화[19] 를 관찰하면 된다.
3.7. 자동 이동의 활용
G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전진하고 Caps Lock키를 누르면 자동 달리기(계속 달린다는 게 아니라 쉬프트를 계속 누른 것과 동일한 상태로 토글)가 활성화된다.
이 게임은 싱글 플레이에서도 ESC키를 눌러 메뉴에 나가거나 Alt+Tab으로 다른 창을 활성화시켜도 일시정지가 되지않는데, 잠시 급하게 볼일을 봐야할때는 좋지 않지만 위에 써놓은 자동 전진 및 자동 달리기를 활용하면 메뉴를 열어 스킬과 퍽을 찍거나, 무기의 탄약과 스코프를 바꾸거나, 전체 지도로 여태껏 추적한 경로를 보며 계속 이동할 수 있다.
앉거나 엎드렸을때도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으니 장시간 게임을 했을때 스트레칭하기에도 좋다. 앉거나 엎드린 자세에서도 쉬프트나 캡스락으로 '달릴' 수 있는데, 같은 자세로 그냥 움직이는 것보다 조금 빨라지는 대신 소음이 증가한다.
3.8. 급소 저격 실패 시
동물들은 도망가고 나서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먹이지역(Feed Zone)과 휴식지역(Rest Zone)에 있을때 특히 그런 경향을 보이는데, 사냥에 성공해 기피지역이 되더라도 꿋꿋이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저격에 실패하거나 모습이 들켜서 동물들이 도망갔을때는 무작정 쫓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은신처를 찾아 대기하고 있다가 돌아오는 동물들을 저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지역에 머무르는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그 시간이 지나면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므로 그때는 추적하여야한다.
3.9. 울음 소리
동물들이 울음소리를 내면 대게 화면에 방향이 표시되며 그때 그 방향을 바라보며 E키를 누르면 어떤 울음 소리인지 알 수 있는데, 이런 울음 소리는 2가지가 있다.
- 구애음(Mating Call) : 짝짓기를 찾으려는 울음 소리이다. 호출자들은 대게 이 소리를 내어 동물을 꾀어낸다. 이 소리를 낸다는 것은 아직 당신을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니 다가가 사냥하면 된다.
- 경고음(Warning Call) : 위험을 느꼈을때 내는 소리이다. 난이도가 높은 동물은 이 소리를 내는 시점에 이미 멀리 도망가고, 난이도가 낮은 동물들은 울음 소리를 내면서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경계 중일 가능성이 크므로 접근에 조심성을 가하는 것이 좋다. 특이하게도 곰 종류들은 경고음을 내면서 나잡아잡숴 하는 것마냥 두 발로 가만히 서 있는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헤드샷 사냥이 더 쉬워진다.[20]
이 소리는 가까이 가야 들리므로 근처에 있는 사냥감의 정확한 방향과 거리를 추측할 단서가 된다.
난이도가 높아지면 울음소리를 내는 빈도도 줄어들어 추적과 사냥에 더 어려움이 따른다.
암컷 사슴은 경고음을 낼때 다가가 잡을 수 있지만, 수컷 사슴은 경고음도 내지 않고 도망가버릴 공산이 크다는 뜻이다.
울음소리가 표시되는 위치와 실제 동물의 위치는 상당히 차이가 날수있으니 참조용으로 사용하되 맹신하지 않아야한다.
3.10. 밤 사냥
밤에는 전체적으로 까맣고 어둡게 보여 멀리있는 동물을 찾아내기 힘들다. 하지만 이 점은 동물도 마찬가지이므로[21] 평소 낮에는 접근조차 힘들었던 고난이도의 동물들을 추적해서 잡기 좋은 시간이다.
가령 낮의 여우는 회색 -마크까지 은신한 상태에서도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도망가곤 하지만 밤의 여우는 흰색 -마크 상태에서고 들키지 않고 발자국이 보이는 거리까지 와주곤 하며 호출자가 아예 없는 고등급 사냥감인 들소의 경우 발자국만 쫒아가도 사격이 용이한 거리까지 근접이 가능하다.
밤은 19:00 ~ 05:00 까지이며 이때부터는 동물들의 흔적을 보기 위해서 L키를 눌러 헤드라이트를 켜야한다. 이 헤드라이트는 동물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마음놓고 키고 다녀도 된다. 또한 망안경을 줌하거나 소총을 조준할때도 밝게 비춰줘서 중간 이하의 거리에서는 낮처럼 편하게 사냥할 수 있지만, 매우 원거리에서는 쌍안경으로 동물을 스팟해놓은 게 아닌 이상 거의 보이지 않게 되어 원거리 사냥 난이도는 확 오른다.
물가의 경우 물가에 빛이 반사되어 밤이어도 시야를 얻기 쉬운 경향이 있으나 안개가 껴서 시야가 가려질수도 있다.
밤엔 낮과 달리 새소리가 적어 고요하게 느껴져서인지 소리가 더 잘들리는 것 같다.
단, 현재 스포팅 버그가 있어 밤에 동물을 스포팅할 경우 윤곽만 살짝 파랗게 되거나 아예 효과를 못보는 경우가 있다.
야간 사냥에 유용한 적외선 쌍안경과 적외선 소총 스코프가 존재하나 유료 DLC이다.
3.11. 공격적인 동물이 달려들 때
들소(European Bison)와 곰(Black Bear), 멧돼지(Wild Boar) 등 공격적인 습성의 동물들은 근거리에서 즉사시키지 못했을 경우 달려들어 반격을 가한다. 폐나 등뼈 같은 치명적인 부위에 맞더라도 위력이 낮은 탄을 사용해 즉사까지 시간이 걸린다면 달려들 수 있다. 이럴 때는 달려들다가 체력이 다해 쓰러지기도 한다.
별도의 공격 모션은 없고 접촉하면 달려가는 동물과 부딪히면 대미지를 입는 시스템이라서인데, 공격을 위해 달려드는 동물이 아니더라도 도망가는 동물과 어쩌다 닿아 대미지를 입을 수 있다. ATV를 타고 가다 ATV보다 느린 동물을 치면 로드킬은커녕 사냥꾼에게 대미지가 온다.
공격 AI가 단순해 당황하지 않으면 손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근거리인데도 도망가지 않고 위협음을 내며 이쪽을 바라보면 곧 공격하겠다는 표시이다. 멈춘 상태이므로 이때 동물의 머리와 목 척추를 노리기 좋으며, 달려들기 시작했더라도 뭔가에 맞으면 적중하면 잠시 주춤하는데 거리가 가깝다면 옆으로 이동하고 멀다면 다시 쏘면 된다.
동물을 맞혔든 못 맞혔든 투우하듯 살짝 옆으로 이동하고 나면 동물의 공격이 빗나가며, 이전에 있었던 곳에 달려든 후 멈추는 동물을 볼 수 있다. 이 때 멈추는 시간이 생각보다 기므로 한번 더 공격하면 된다. 다만 조준 중이거나 자세를 낮춘 상태에서는 속도가 줄어 동물의 공격을 제대로 피할 수 없으므로 달려드는 동물을 상대할 때는 조준을 풀고 달려서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시간이 조금 흘러 동물의 돌진 가속도가 줄어든 상태라면 방향 전환이 더 자유로워져서 근거리에서 돌진을 피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최대한 빨리 끝장내는 게 좋다.
근접전 상태에서 몇 발 맞혔는데도 죽지 않았다면, 보통은 체력이 많이 깎여 다시 덤벼들지 않고 계속 도망갈 확률이 높지만 죽는 순간까지 달려들다가 죽기도 하니 도망가는 게 맞는지는 확인해야 한다.
동물의 공격을 많이 받아 체력이 전부 깎이면 가까운 초소에서 자동 리스폰된다. 손해 보는 것은 없으며 싸우던 동물이 죽었다면 그 장소까지 가서 수확할 수도 있지만, 초소에서 먼 곳에서 사냥 중이었다면 시간 손해를 좀 보게 된다.
여우나 코요테와 같은 소동물은 접촉해도 양쪽 모두 피해를 입지 않는다. ATV에 치이면서도 꿋꿋이 달려가는 여우를 보면 헛웃음이 나온다.
3.12. 동물의 흔적들
동물들은 배설물, 발자국, 그리고 먹고/마시고/쉬는 3가지 종류의 흔적들을 남긴다. 이 중 뒤쪽의 흔적들은 '니드 존'이라고 해서 따로 지도상에 표시가 되며, 해당 동물이 도주중이지 않을때는 니드 존에 표시된 시간대에 보통 해당 위치를 방문하게 되어있다. 이 니드 존은 동물 무리가 공유하기도 하지만 단 한마리의 동물만 차지하기도 한다.
또한 동물이 다치면 피를 흘리는데, 출혈로 인해서 생기는 핏자국 흔적도 존재한다. 출혈을 크게 일으킬수록 동물이 빨리 죽지만, 살아서 도망칠 경우에도 출혈이 크면 출혈흔도 확실하게 남으므로 추적에 용이하다. 보통 탄환류는 팽창률이 높으면 출혈을 크게 일으킨다. 들소처럼 커다란 사냥감은 고관통 저팽창탄이 폐나 간처럼 즉사는 아니지만 치명적인 장기를 파괴해도 출혈량 낮음이 떠서 꽤 추적해야 할 수 있는데, 같은 티어의 고팽창탄은 출혈량 높음을 만들고 몇 걸음 못 가 죽게 할 수 있다. 다만 팽창에 치중한 탄은 관통력이 매우 낮아 뇌나 심장처럼 깊은 장기를 노리긴 무리고, 기껏해야 측면사격으로 장기 파괴를 하거나 그마저도 안 되면 살에 박힐 뿐이니 경우에 따라 쓰면 된다. 자기 무기보다 고티어의 사냥감일 경우 측면에서 관통탄을 사용한 장기의 파괴가 좋고 동급의 사냥감일 경우 빗나가도 출혈로 죽는 팽창탄이 유용하다.
한 동물이 남기는 흔적은 해당 동물을 사냥하면 모두 사라진다. 동물 한마리가 니드 존을 점거하고 있었다면 니드 존이 전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니드 존이 있던 자리에 다른 동물의 니드 존이 다시 생겨날 확률이 높으므로, 해당 위치를 기억해두었다 다시 찾아가보면 좋다.
3.13. 수렵압(Hunting Pressure)
헌트 메이트나 전체지도에서 보면 동물이 쓰러진 자리 근처에 검은색에서 보라색 얼룩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해당 지역에 사냥에 의한 압력이 생겨 동물들이 이 지역에 다니기를 기피한다는 의미다. 다른 지역에서 사냥을 하거나 시간이 많이 지나면 이 지역은 해제된다.
기피 지역은 사냥당한 동물이 완전히 죽은 이후 첫 총격/화살을 맞은 위치를 중심으로 해서 형성된다. 범위가 겹치는 위치에서 동물 여럿을 잡을 경우 기피 지역이 중첩되며, 겹칠수록 검은색에서 점점 밝은 보라색의 색상이 된다. 압력이 많이 중첩되면 해제되는 데에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며, 동물들의 기피정도가 심해진다.
기피지역이 설정되었다고 동물이 그 지역을 완전히 돌아다니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압력이 남아있는 곳의 니드 존은 거의 활용하지 않게 된다. 지금 당장 사용중인 니드 존의 경우(가령, 식사중인 소떼의 소를 잡았을 경우) 압력이 생겨도 근처 자리로 되돌아와 다시 할 일을 하지만, 사용시각이 아닐 때 압력이 형성되어 그 압력이 사용시간 돌아올 때까지 남아 있었다면 동물들은 그 자리로 돌아오지 않을 확률이 크다. 그리고 니드 존 위에 수렵압이 3단계 이상 형성될시 니드존이 사라진다.
건축가능한 사냥 구조물 안에서 사격해 동물을 쓰러뜨리면 야외에서 사냥했을 때보다 더 적은 수렵압을 생성한다. 블라인드 안에서 쏘아 비슷한 곳에 있던 동물을 둘쯤 수확한 뒤 인게임 시간으로 몇 시간 다른 데서 동물 두세 마리만 잡으면 압력 지역이 바로 지워질 정도.
임무 중에는 특정 지역내에서 압력 지역을 형성하라는 임무가 있다. 몇 단계쯤 짙게 형성시켜야, 즉 한 곳에서 동물을 여럿 잡아야 임무가 제대로 카운트된다.
3.14. 숙련된 이후의 사냥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지게되 스킬들과 무기들을 해금하고 사냥감이 잡기 쉬워져서 초심자를 벗어났다고 생각이 되면 슬슬 트로피 등급이 높은 사냥감을 노리게 될 것이다.
게임에 익숙해졌다면 느끼겠지만 더 헌터: 야생의 부름은 현실의 사냥꾼들을 모티브로 삼았고 게임의 제작진은 플레이어 대부분을 현실의 사냥꾼으로 가정하고 사냥의 현실성을 목표로 삼았다.
그래서 플레이어는 등장하는 동물들이 이길 수 없어 그저 도망만 다니고 가끔씩 덤비더라도 쉽게 쓰러지는 자연재해와 같은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제작진이 의도한 대로 미션에서 플레이어의 역할인 잠시 방문한 생태학자나 공원관리인과 같이 필요에 의한 사냥만 계속한다면 더 높은 등급의 사냥감을 사냥하는것이 쉬워진다.
이는 AI 설계부터 고등급이 되기 쉬운 수컷 사냥감이 현실에선 번식기에만 무리에 합류한단 고증덕에 수컷은 홀로 다니는 경우가 많고 난이도도 높아 쫒아다니기도 힘들면서 이동중에 사냥감을 마주치는게 어렵고 거의 주기적으로 방문하게되는 Need Zone을 노려야 한다는걸 숙련된 플레이어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Need Zone에 방문하는 사냥감을 전부 잡게된다면 Need Zone이 소멸해버리거나 Need Zone 위에서 3번 연속 사냥을 하여 3단계 수렵압을 씌우면 Need Zone이 소멸해버리는것은 게임 제작진이 Need Zone을 방문하는 사냥감중 큰것 두마리만 노리고 시간이 지난 이후에 다시 방문하라는 의도를 느낄것인데 여기에 더해 동물의 리스폰은 사냥된 동물의 무게와 비슷한 동물이 리스폰된다.
즉 쉽게 고등급 사냥감을 노리려면 트로피 레이팅의 기준이 되는 높은 무게의 사냥감을 노려야 하며 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Need Zone의 방문이 필요하고 거기서 Need Zone이 소멸되지 않게 무게가 많이 나가는 수컷 두마리 정도만 골라서 사냥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이 사냥 경향은 현실에서 사냥 라이센스 받아가며 사냥하는 사냥꾼들이 갖는 경향이기에 제작진의 의도로 추측되며 맵을 들쑤시며 수많은 Need Zone을 파악해낸 숙련된 사냥꾼이 사용가능한 방법이며 피로를 줄이면서 높은 등급의 사냥감을 사냥하기 위한 방법이다.
3.15. 동물들의 위치[22]
맵상에서 동물들의 대략적 위치를 표시한 맵이다.
이미지 아래에 보면 각 색상이 어떤 동물을 가리키는지 알 수 있다.
다만 대략적인 위치이므로 동물의 시간대별 이동 방향과 분포는 직접 알아내야 한다.
3.15.1. Hirschfe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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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2. Layton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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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3. Medved-Tai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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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 Rating SystemIntegrity Bonus - Ammo Weapon Class[2] 출처 : Instant Kill - Rifle Aiming guide[3] 출처 : How To Hunt Foxes And Coyote[4] 출처 : Animal Location Maps: Layton Lake and Hirschfelden[5] 출처 : Rating SystemIntegrity Bonus - Ammo Weapon Class[6] 치명적인 장기 손상이나 대구경/고팽창탄에 의한 고출혈로 빨리 사망하면 100%, 부상당한 동물이 오래 살아남을수록 보너스가 가파르게 깎이며 최종 0%[7] 사냥물이 얼마나 온전한지를 상징하는 척도. 동물의 체급에 맞지 않는 지나친 대구경탄을 썼거나, 적당한 구경이라도 너무 여러 발 맞혀 죽이는 경우 감소한다.[8] 죽은 동물을 남김없이 모두 수확하면 얻는 보너스. 동물 수확때마다 20%씩 누적되어 5마리부터는 100%를 받는 식이었으나, 이것 때문에 사냥터를 바꾼 뒤에는 다이아몬드급 동물을 만나도 절대 최고점수를 얻지 못한다는 불합리함 때문에 TruScore 도입 후 동물 스코어링 배율과는 별개의 점수로 독립되었다.[9] 출처 : Instant Kill - Rifle Aiming guide[10] 특히 큰 동물인 무스 등의 경우 출혈을 일으켜도 피통이 다 빠질 때까지 정말 하루 종일 쫒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11] 그리고 실제로도 사냥꾼들이 노리는 부위가 바로 이곳이다. 동물이 측면을 향하고 있을 때 몸통 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넓은 영역이라 노리기 쉬우며, 치명상이라 금방 죽고, 소화기를 건드리면 고기가 상한다. 라이플 같은 걸 쓴다면야 헤드샷도 쉽게 조준할 수 있겠지만 활은 그렇지 않다. 활로 사슴 사냥하는 영상 보면 대부분 측면 가슴팍에 화살이 꽂힌다.[12] 공격적인 동물이 총격을 받은 후 달려오면 일단 머리를 노려 쏘고 못 맞추더라도 총격을 받아 잠시 주춤거리는 동안 옆으로 이동하면 당신이 이전에 있던 위치에서 동물이 멈추는데 그때 척추와 폐를 노리기 좋다.[13] 둘 다 다른 유료 DLC다.[14] 숫자도 많고 시간이 need zone의 사냥감을 다잡아서 need zone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되돌아오기도 한다.[15] 유인도구가 없어 유인하기 어려우며 인식거리가 짧아 자주 멈추어 선다.[16] 특히 이 게임에서 가장 튼튼한 몹인 무스나 들소 등은 활이나 최종무기를 써서 장기를 여려개 관통하지 않는 한 폐를 맞추든 위를 맞추든 다 필요없고 즉사 부위를 맞추지 않으면 최소 1~2km는 쫒아다녀야 하고 자가재생 능력 때문에 혈흔은 혈흔대로 없어지고 연속사냥 보너스도 날려버리고 피통만 좀 깎인 채로 멀리서 유유히 뛰어다니는 경우가 많다. 곰이야 경계 표시로 두 발로 설 때 머리를 노리기 쉽지만 무스 이놈은...[17] 그러나 높은 확률로 머지않아 죽는다. 즉사 보너스를 받지 못하고 추격이 약간 더 길어질 뿐.[18] 출처 : How To Hunt Foxes And Coyote[19] 기피지역에서 사냥을 계속하면 점점 더 밝은 자주색이 된다. [20] 머리의 경우 뼈나 가죽으로 정해지는 게 아닌 동물마다 정해진 아머(...)에 따라 총탄 방호력이 결정되기 때문. 이 때문에 그냥 처음에 주는 라이플 하나 가져다가 적당한 거리에서 쏘면 머리가 뚫리는 사자나 곰과는 달리 물소는 아무리 머리에 대고 쏴제껴도 도무지 죽어주질 않는다.[21] 특히 밤에는 플레이어 인식을 잘 못하기 때문에 때문에 밤에 물 마시는 곳이나 수면을 취하는 니즈존 근처에서 죽치고 앉아 욕구를 채우고 있는 무리들을 계속 쏴제끼면 쏠 때는 도망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슬금슬금 다가와서 손쉽게 여러 마리를 파밍할 수 있기도 하다.[22] 출처 : Animal Location Maps: Layton Lake and Hirschfel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