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불고기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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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맥도날드의 버거 메뉴로 한국에서만 판매중인 제품 단품은 4,400원(맥딜리버리 주문 시 4,700원), 세트는 '맥올데이 세트'로 4,900원이었었다.[2]
1999년 1월 1일 특불버거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나 2001년경에 어찌된 영문인지 메뉴에서는 사라지되 주문하면 구입 가능한 히든 메뉴로 남아있었다. 그러다가 2010년 7월 전격적으로 더블 불고기 버거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정식 메뉴로 부활했고, 런치타임 메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와 동시에 기존의 빅 불고기 버거가 사라졌다. 둘의 차이는 패티사이에 빅맥 번이 끼워져있느냐 치즈가 있느냐 차이. [3] 매장의 맥런치 시간대 메뉴판에는 일반 시간대의 '7. 더블 불고기 버거' 자리에 '8. 불고기 버거'가 대신 적혀 있어 없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엄연히 런치로 판매되고 있다. 참고로 특불버거 시절에는 정식 메뉴가 아니었기 때문에 런치타임에도 정상 가격을 받았었다.
2. 구성
구성은 빵 사이에 불고기패티(돼지고기) 2장, 치즈 1장, 양상추, 마요네즈로 쉽게 말하자면 불고기 버거에 패티 1장과 치즈 1장을 추가한 것이다. 원래는 치즈가 2장이었으나 정확히 언제부터 바뀐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사진과는 다르게 양상추가 매우 부실하게 들어있으니 주의.
3. 특징
불고기 소스가 들어간 패티 특유의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에 치즈의 느끼함이 잘 어우러지는 버거로 일반적으로 맛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불고기버거 특유의 패티와 소스가 짜거나 달다며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 패티와 소스가 2배인 만큼 도저히 먹을 게 못 된다. 소스가 정말 진해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버거.
상당히 느끼하기 때문에 기름진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비추천되는 버거이다. 사실 소스 자체가 워낙 짜고 패티 또한 기름지기 때문에 이런 취향차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말.
그리고 소스가 이곳저곳 흘러서 먹기에 곤란한 점이 있다. 입이나 손이 소스로 범벅이 되기 일쑤. 소스 때문에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더블 불고기 버거의 포장지는 다른 햄버거의 포장지보다 두껍고 안쪽 면이 한 번 코팅되어 있다.
2018년 3월 26일 부로 불고기 버거와 같이 참깨빵이 레귤러번으로 대체되고 패티를 소스에 재우는 방식이 아닌 패티 위에 소스를 뿌리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로 인해 소스의 양이 줄어들어 손이 소스로 범벅이 되는 불상사는 거의 사라졌다. 그리고 알바도 만들기 편해졌다. 거기다 자세히 보면 사용하는 패티가 '''함박버거의 패티다.'''
치즈가 들어가서 치즈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또 불고기 향 들어가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마요네즈 들어가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소스가 분사식으로 바뀐 이후 맛이 상당히 바뀐 버거다. 특유의 절여져 있는 짠 패티 두장의 시너지가 이루어진 맛은 사라지고 평범하게 소스가 안뭍은 패티가 씹어진다... 행복의 나라 메뉴인 2천원짜리 불고기 버거를 사서먹는게 더 낫다.
4. 기타
2014년 9월에 롯데리아가 이 제품의 경쟁작인 원조 빅불을 내놓았는데, 불고기 패티 2개에 치즈라는 구성면에서 빅불이 더블 불고기 버거의 짝퉁수준으로 거의 동일하지만 빅불의 경우 소고기 패티에 소스의 양이 더블 불고기만큼 흘러 넘치는 수준은 아니라 결과적으로 맛 자체는 상당히 다르다. 가성비는 더블 불고기가 앞선다. 버거킹에서도 2019년 들어 경쟁작인 더블비프 불고기버거를 출시했는데 두 버거의 중간점에 있는 맛이라는 평가.
2015년 2월 이후 맥런치 콤보 3,000원에 편입되었으나 2016년 2월 사라졌다. 그래도 다른 두 메뉴인 맥스파이시 더블 케이준 버거, 더블 비프 토마토 치즈버거와는 달리 메뉴는 그대로 존속된다.
불고기 버거가 집단장염 사건으로 인해 판매가 중단되면서 더블 불고기 버거도 판매 중지되었다가 불고기 버거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고 다시 판매가 재개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