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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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스 2(Dungeons 2)는 칼립소 미디어 산하 렐름포지 스튜디오(Realmforge Studios)에서 개발한 전략, 던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15년 4월 24일 발매되었다. 국내에는 H2인터렉티브가 한글화하여 2015년 5월 4일 발매하였다. 비슷한 방식의 고전 명작 게임 던전 키퍼의 계승작임을 표방하던 전작 던전스의 후속작이다.[1] 플레이어는 지하의 던전에 각종 시설을 만들고 함정을 설치하여 던전으로 침범해 오는 얼라이언스의 공격을 막고(던전 경영), 크리처를 지상으로 보내 얼라이언스를 공격한다(전략 시뮬).[2]
2. 상세
플레이어가 얼라이언스의 영웅에 의해 지하로 추방된[3] 절대 악(The ultimate evil)의 역할을 맡아,[4] 꼬맹이, 오크, 고블린, 나가, 트롤 등의 크리쳐로 구성된 호드를 조정하여 자신을 지하에 감금한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에게 복수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이다. 차후에는 혼돈 악(The chaotic evil)이 이끄는 악마들(화염의 군단), 타락한 악(The corrupting evil)이[5] 이끄는 언데드 군단(무질서 군단)이 등장하여 경쟁을 하게되고,[6] 나중에 타락한 악의 주도로 운명의 돌이 있는 곳에서 타락한 악의 부관인 언데드 장군을 그릇으로 하여 3명의 소마왕을 하나로 합체시키는 의식을 거행하여[7] 완전 악(The absolute evil)이라는 대마왕으로 거듭나며,[8][9] 악의 세력도 하나로 통일된다. 때문에 3탄에서는 이 3종족이 같은 진영에 소속되어 나온다. 그리고, 개그성 이벤트이기는 하지만, 3탄에 나오는 새로운 대륙을 정복하기 위해서 완전 악이 함대를 2번 조직하여 원정을 보내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함대들이 가라앉는 바람에 자신의 1정예, 2정예군단을 잃어서인지 후속작에서는 유닛으로 등장하는 녀석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녀석들도 있다.[10] 다만, 여기서는 힘이 완전한 상태인데도 직접 나서지는 않고, 탈리아를 보좌관으로 삼은 후 본인은 2탄처럼 공포의 손으로 지시를 내리거나 크리처를 집어드는데, 이건 플레이어의 아바타인 완전 악이 탈리아가 있는 대륙과 바다 멀리에 떨어져 있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오크,고블린,나가,트롤등의 종족에서 보듯이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패러디가 많이 등장한다. 그래픽도 워크래프트 3 느낌이 나고. 적으로 악마인 "주인님"을 섬기는 빨간 옷 입은 엘프가 등장한다든지, 무적 스킬을 쓰는 성기사가 등장한다든지. 그 외에도 얼음과 불의 노래 관련 패러디도 있다. DLC이자 사실상 확장팩이라 할 수 있는 겨울의 게임에서는 타락한 악을 주인공으로 한 싱글미션에서 왕좌의 게임, 겨울왕국 패러디도 나오며, 깨알같이 로맨스 판타지물 트윌라이트를 디스하면서 '흡혈귀는 이 게임처럼 괴물같이 생겨야 진정한 흡혈귀죠!'같은 뻘소리를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확장팩이 나와서 언데드진영도 등장했다. 역시 한글화되었다. 이 게임 최대인구수는 언데드족 기준으로 60이며, 대략 4종의 전투유닛 3티어씩 4마리면 56이 찬다. 데몬은 4종의 전투원 3티어씩 4마리면 52가 차며, 호드는 4종의 전투원 4마리면 48 정도의 인구를 차지한다. 따라서 최종트리 기준으로 언데드가 가장 병력의 질이 높고, 호드가 가장 물량 중심이라고 볼 수 있다.[11]
세계관상 신적인 존재들로는 2탄에서 언급되는 불의 신, 3탄에 잠깐 나오는 빛의 여신이라 불리는 존재들이 있는 것 같다. 2탄의 스토리는 사실상 겨울의 게임의 언데드 캠페인 엔딩에서 스토리가 끝났고, 3탄은 오리지널에서 중요한 스토리를 거의 다루고 DLC에서는 본편과 크게 상관없는 비하인드 스토리들 정도만 나오고 끝났다. 3탄 오리지널 엔딩에서는 주인공 탈리아가 성스러운 빛의 여신을 노려보는 걸로 끝났는데, 던전스3의 마지막 DLC인 신들의 전쟁에서 결국 빛의 여신을 끝장내는 걸로 끝난다. 근데, 플레이어의 아바타라 할 수 있는 완전 악(혹은 절대 악)은 신들의 세상인 천계를 정복한 것으로도 성에 안 차는지 이번에는 우주를 바라보며 뭔가를 생각하는 걸로 3탄의 막이 내리는데, 어디에선가 많이 본 캐릭터들(...)[12] 이 나오면서 해설자의 '3탄은 이걸로 정말로 끄으으읕~' 같은 대사도 있었기에 3탄의 막이 내린 줄 알았는데, 아직도 지겹게 DLC를 내고 있다. 마지막 한마디에서는 성우 캐릭터가 해설자리우스(...)라는 보스몹으로 나오고 게임 제작자들을 우리에다가 감금하는 행패를 부리다가 탈리아에게 썰린다.이 DLC에서는 이번에는 진짜 끝이라며 던전스4는 에이전트가 다른 좋은 제안을 하지 않는 전재하에 나올 수 있을 거란 이야기를 하고, 탈리아가 울먹이면서 작별의 인사를 하는 걸로 끝났다. 물론, 이 말을 지킬 지는 지켜봐야 알고, 어차피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은 개그물이라 크게 신경쓸 사항은 아니다.[13] 결국, 2020년에도(...) DLC가 나왔는데, 이건 신규 맵만 추가했으며 캠페인은 들어있지 않아서인지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한글로 판매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던전스 3는 꽤나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으로 덕분에 DLC도 주구장창 냈는데 전작인 던전스2가 나무위키 문서에 등록된 것과 달리 2020년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2020년 현재 칼립소는 신작에 집중하고 있어 오버로드 시리즈처럼 상기되었던대로 3편을 끝으로 완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3. 게임 관련 정보
- 던전스 2/유닛 문서 참고.
두 진영의 우열을 명확하게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닛의 테크트리라고 할 수 있다. 호드의 경우 클래스를 올리지 않더라도 기본 유닛부터 스탯이 준수한 편이라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나갈 수 있지만, 데몬은 클래스를 올리지 않는다면 정말 답이 안나온다. 또, 오크는 테크트리가 모두 열려있다면 기본유닛을 생산하자마자 곧바로 최종 유닛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예로 들면, 오크에서 오크 족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강철 피부 오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그러나 데몬의 경우에는 인페스티드에서 브루드 퀸으로 업그레이드하려면 반드시 중간의 카오스 위버를 거쳐야 한다. 또, 오크진영과 달리 업그레이드를 할때마다 일일이 일꾼 1마리를 제물로 바쳐야 한다. 대신, 일단 업그레이드를 들어가면 능력치의 상승폭이 상당하다. 오크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해서 클래스가 바뀌더라도 능력치의 변화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것과 대조적인 부분. 다만 앞서 언급한것처럼 오크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더라도 기본 스탯 자체가 우수한 편이라 1차 업그레이드까지만 해도 가성비에 있어서는 여전히 열악한 편이다. 그래도 다행히 최종 업그레이드를 거치면 오크를 압도하는 사기유닛이 될 수 있다. 종합하면, 오크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볼 수 있고, 초심자도 적응하기 쉬운 올라운더 종족이라면, 데몬은 반드시 심시티 과정을 거쳐야 하는 고급자용 대기만성형 종족이라고 할 수 있다.
욕구관리에서도 호드가 데몬보다 우위에 있다. 호드는 급여와 맥주만 챙겨주면 달리 신경쓸 것이 없다고 봐도 되지만, 데몬은 급여 외에도 우월감과 가학심을 챙겨주어야 하는데 각각 다른 건물이 필요하다. 당연하지만, 호드는 맥주만 마시면 끝이지만 데몬의 유닛들은 각각의 방을 따로 방문할 필요가 있으므로 관리하기가 상당히 짜증이 난다고 할 수 있다. 또, 호드의 맥주는 일꾼들이 미리미리 생산해둘 수 있지만, 데몬의 우월감 충족시켜주는 문제는 그런게 불가능하다. 데몬의 우월감 채워주는 방식은 해당 유닛이 자기자신을 자랑하면 청중인 일꾼이 들어주고 박수치고 치켜세우는 방식인데, 당연히 청중이 없으면 자기자랑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또, 이 우월감을 채워주는 연설소(?)는 하필이면 호드의 치료소와 같이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는 역할도 같이 수행하기때문에, 전투를 한번 치룬 뒤라 청중을 동원하기 어렵다면 우월감을 채우질 못해 불행하다며 파업을 줄줄이 일으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호드와 달리 세뇌마법처럼 불만을 없애버리는 마법도 없어서 더 골치아프다.
유닛과 함께 던전방어의 핵심을 구성하는 함정에 있어서도 호드가 앞서는데. 호드는 초기함정인 폭발하는 보물상자만 4-5개 정도를 한칸씩 띄워서 배치해두면 어지간한 적들은 굳이 유닛들을 동원할 필요도 없이 섬멸할 수 있다. 함정을 해제하는 음유시인이 보물상자를 무력화시키기 전에 다른 유닛이 건드려서 무력화 이전에 폭발하기 때문이다. 기계형인 호드의 함정들과 달리 데몬의 함정은 거미나 촉수의 생물형인데, 대체 무슨수를 쓰는지는 몰라도 음유시인은 이런 생물체 함정들도 무력화가 가능하다. 넘어가서, 보물상자에 대응된다고 할 수 있는 함정은 거미알인데, 어찌된 일인지 음유시인과 같이 오는 적들이 보물상자는 음유시인이 해제를 시도하거나 말거나 건드려서 폭발을 일으키는데 반해, 거미알은 건드리지 않는다. 즉, 호드와 달리 데몬의 함정들은 모두 무력화된다는 것.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보물상자와 달리 사람크기의 벌레알을 건드리고 싶지 않기는 하겠지만, 이런 부분에서 현실성을 도입할 것이었다면 생물형 함정인 데몬의 함정은 음유시인이 모두 해제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차라리 나았을 것이다.
4. 평가
그래픽은 매우 훌륭한 편이다. 침공 정도에 따른 환경변화 외에도 나무나 물 등의 배경의 움직임이 매우 많은 편인데, 이런 부분을 그래픽 옵션으로 조절할 수 없다는 게 옥에 티.
다만 최적화가 좋은 편은 아닌지 소개된 사양보다 좀 더 나은 사양을 가져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나레이션은 간혹 자원을 모으거나 굴을 파거나, 혹은 유닛을 생산하는 동안 기다려야 하는 지루함을 달래주는 좋은 요소이며, 유닛들의 익살맞은 움직임도 꽤 재미있다.
가장 큰 문제는 불편한 조작성. 설정의 단축키 리스트만 봐도 알겠지만, 너무 많은 기능을 우겨넣은 탓인지, 유저가 생각하는대로 전략을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있는 편이다. 이 문제는 최근에는 상단의 유닛 정보 텝을 열고 신발 아이콘 버튼을 클릭하면 찾아다니지 않아도 유닛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 단축키가 스2처럼 오른손 안으로 다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만 제외하면 조작성은 좋아졌다.
[1] 하지만, 게임의 네러티브나 디테일을 보면 트리엄프 스튜디오의 오버로드에서 굉장히 유사하다.[2] 던전 키퍼 3는 지상으로 진출한 던전 괴물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었는데(참고 링크), 그것이 이 게임을 통해 실현된 셈이다.[3] 정확히 말하면 대마왕인 완전 악(The absolute evil)이 3명의 소마왕으로 쪼개졌는데, 그 소마왕들 중에 하나가 먼저 눈을 뜬 것이다. 캠페인을 하다 보면 워크래프트3 레인 오브 카오스의 메디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악의 예언자가 나와서 3파벌로 쪼개진 악의 세력을 통합하기 위해 플레이어의 아바타격인 3명의 소마왕에게 뭘 해야 하는지 알리며 운명의 돌이 있는 곳으로 소마왕들을 이끄는데, 나중에 본색을 드러내며 자신이 완전 악을 추방할 수 있는 주문을 얼라이언스에 알려주었다고 밝히며, 완전 악을 몰아내고 자신이 대마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계획한 일임을 밝힌다. 하지만, 안습하게도 본색을 드러내자마자 대마왕인 완전 악과 그 부하들에게 일격에 죽어버린다(...).[4] 사실 궁극 악이 더 정확하고, 절대 악은 대마왕의 이름에 적합한 번역명이지만 정발번역명이 이렇게 나왔다.[5] 사실, 정확한 번역명은 '타락시키는 악'이다. 근데, 던전스2가 원래 번역오류 문제가 꽤 있었다. 완전 악과 절대 악 자체가 잘못 번역된 이름인데다가 엄연히 구분되는 존재인데, 한글 번역은 양자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고 헷갈리게 번역해놔서 혼란을 주기도 했다. 그나마 타락한 악은 이렇게 혼란을 주지는 않으니 그나마 나은 편이다. 그리고, 완전 악이 3명으로 쪼개진 것이 플레이어의 아바타인 3명의 소마왕이란 것이 처음으로 밝혀지는 건 겨울의 게임 후반 미션인 '완전 악'이고, 그전에는 절대 악에 대해서 '완전 악의 잔재(remnants)'라고 표현되어 그저 완전 악의 일부라는 것만 알 수 있으며 혼돈 악과 절대 악이 어떤 관계인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3명을 '형제(원문은 siblings)'라고만 표현했기 때문에, 영어위키에도 한때 잘못된 정보가 적히기도 했었다.[6] 생김새는 차이가 없다. 다만, 절대 악은 의자에 앉아있는 반면에, 혼돈 악은 서 있고, 타락한 악은 누워 있다는 사소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역시 대마왕인 완전 악과 달리 힘이 완전하지 못한 탓인지, 완전 악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반면에, 플레이어의 아바타에 해당하는 이들 3명의 분신들은 고급마법인 대악마 소환을 사용해야만 일정시간 동안 직접 나서서 힘을 쓸 수 있고, 그외에는 던전 하트에 있는 자신들의 옥좌에 묶여서 자신들의 지배권이 미치는 영역 내에서 명령을 내리거나 마법만 쓸 수 있고, 직접 움직이지는 못한다. 그리고, 대악마 소환 후로 직접 강림해서 쓰는 기술은 차이가 없다. 마법의 특징을 보면, 호드를 이끄는 절대악은 번개와 대지 속성의 공격마법이 존재하고, 혼돈 악은 화염 속성의 공격 마법이 있으며, 타락한 악은 냉기 속성의 공격 마법이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운명의 돌에 새겨진 상징을 보면 절대 악은 붉은 색 도끼, 혼돈 악은 보라색 박쥐날개, 타락한 악은 초록색 해골이 트레이드 마크이다.[7] 이 의식으로 하나가 될 필요성은 절대 악이나 혼돈 악도 공감했다. 다만, '자기가 의식을 주도해야만 한다'는 이유로 군대를 보내서 의식을 방해하며 치고 받고 싸우느라, 타락한 악은 자기 진지를 방어하면서 자신의 두 형제와 얼라이언스의 방해를 막으며 의식을 거행해야 했다.[8] 다만, 국내 퍼블리싱사 사람들이 이 번역명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3탄에서는 완전 악이 아니라 절대 악으로 바뀌었다.[9] 타락한 악과 그의 언데드 부관 바르타스 스노우가 베이스가 되어서 다시 합체해서 그런지, 성격이나 기본능력은 타락한 악의 영향이 강한 것 같다. 타락한 악이 녹색 수정에 봉인되어 있었고 상징색이 초록색인데 3탄 프롤로그에 나오는 완전 악(절대 악)의 갑옷도 초록색이다.[10] 데몬계의 최정예인 인구4의 어비스멀이나, 언데드계의 최정예인 인구4의 사신은 3탄에서 등장하지 않는다.[11] 이 때문에 완전노업, 혹은 풀업 기준으로 호드는 데몬 및 언데드와, 데몬은 언데드와 같은 티어의 같은 병종끼리 절대 일대일로 붙지 않는게 좋다. 스펙차이가 나는지라 반드시 진다. 어차피 언데드는 흡혈계 유닛을 제외하면 자체회복능력이 없기 때문에 멀티에서 호드나 데몬으로 싸울 경우 나가 여왕이나 러스트계 데몬을 반드시 데리고 가서 힐링을 하며 장기전으로 대항하는게 좋다. 반대로 언데드로 호드나 데몬과 붙는 경우 죽음의 화살의 뛰어난 장거리 저격 능력이나 리치의 광역공격마법으로 힐러부터 관광보내놓고 싸우는게 좋다. 스펙 자체는 언데드가 가장 높은지라 힐링을 막아버리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12] 퓨처라마,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녀석들이 나온다(...).[13] 사실, 2탄과 3탄의 DLC들 중 사실상 확장팩이라 할 수 있고, 메인 스토리의 마지막을 장식한 건 각각 겨울의 게임과 신들의 전쟁 정도다. 나머지 DLC들은 단순한 맵 추가 내지 외전 스토리 정도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