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나리오

 

デナーリオ・ウーリ・ルスタン

'''용서 못한다. 오츠벨스에 비스람, 그들을 지지, 폭거를 일으킨 하오루의 우민들. 너희들의 어리석음과 추잡한 욕망을 절대 용서 못한다. 앞으로 얼마만큼의 시간과 고난이 있어도, 반드시 하오루를 왕가, 아라야의 손에 되돌린다.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고, 반드시. 그리고 너희들에게, 아라야의 고통의 수억배 수조배의 고통을 주겠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 등장하는 인물.
1장 처음에 아잘리와 맞다뜨린 소년. 리베스 2세의 백부 란키스의 사촌동생인 왕궁시종 데나모이의 3남으로 근위병 견습으로 들어간다. 왕족 방계의 먼 친척으로 신분과 혈통으로 앞으로의 장래가 결정되는 하오루 왕국에서 국가 요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별로 없는 남자로, 근위병도 어디까지나 이름뿐인 장식이자 한직이다. 근위병에 같이 들어온 그의 사관학교 동기들도 마찬가지. 전례실습 후 그를 담당하던 근위병이 그를 괴롭히려고 그를 두고 사라져서 길을 잃고 헤메이다 아라야 왕녀를 만난다. 거기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다 아라야 왕녀를 호위하는 친위대장 기센가에게 들켜서 헤어진다. 후에 국가 상황이 안 좋은 하오루 왕국에서 여러 전공을 세우고 장식이나 다름없는 근위대를 개혁에 성공하고 부단장이 되며, 아라야 왕녀와 비밀리에 서로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오츠벨스 장군이 대규모의 반란을 일으킨다. 전 근위단장이 병으로 은퇴, 대리는 무능으로 계속된 실태로 실패를 두려워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데나리오에게 미루었으며 데나리오는 이번 반란을 진압하면 근위단장이 될 수 있고 그럼 왕에게 말을 올릴 수 있다고 기다리라고 하며 떠난다. 그리고 그런 그를 싫어하지만 묵인하고 있던 기센가가 결국 그에게 아라야 왕녀를 부탁한다고 한다.
자신의 심복들과 병사들을 데리고 오츠벨스 장군의 반란을 진압하러 가며 오츠벨스 장군은 강력한 군사를 가지고 있으나 대규모의 민중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무슨 생각인지 의문이 들었다. 오츠벨스 장군은 사실 비스람 대사와 동맹을 맺고 일을 벌인것. 결국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왕궁과 수도는 함락되고 폭도들에 의해 함락되고 약탈, 대규모 숙청과 학살을 받게 된다. 그리고 아라야 왕녀도 붙잡히고 데나리오는 정보를 수집하고 때를 기다려서 부하들과 함께 아라야 왕녀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그리고 포로를 붙잡아 그녀가 붙잡힌 리무본 호텔의 지하실로 갔으나 그 곳은 끔찍한 고문의 현장이었다. 손발이 절단돼 꿰메지고 성기와 항문은 무참한 성처투성이의 여자시체. 배가 벌려져 검붉은 배속이 보이며 입에는 탯줄이 연결된 아기가 처박혀져 있는 시체. 머리를 숙인 채로 등에는 당배를 눌러 태운 자국이 틈없이 있었고, 등 밑에 엉덩이에는 칼로 창녀라고 새겨져 있고 항문에는 철고나과 곤봉, 단검과 단도가 13개나 넣어져 있어 항문이 무참히 찢겨지고 피와 점액을 흘리고 있는 소년의 시체.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포로들을 고문하고 있었던 것. 상처로 뒤덮여 코가 무너지고 안구가 좌우 떨어져 있으마 볼은 평평하게 되어, 앞니가 부러지고 도르래와 쇠사슬에 묶이고 맷돌로 반복해서 얼굴에 떨어뜨린 시체. 개를 가두는 4개의 감옥의 자물쇠에 목과 손발이 고정당해 머리부터 목과 무읖까지 밖에 나와서 전라의 소녀가 공허한 눈으로 알 수 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 모습. 그 앞에는 소녀의 연인으로 보이는 청년이 오른쪽귀로부터 왼쪽 귀까지 꼬챙이로 관통당해 왼쪽 귀에서 뇌수가 흘러나오는 피투성이의 시체가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주위 부하들은 여기부터는 우리들이 나서겠다고 하나 데나리오는 이런 곳이 있다면 아라야 왕녀는 자신의 손으로 구하겠다며 직접 나아간다. 그곳에는 어떤 남자가 아라야 왕녀를 강간하고 있었다. 데나리오는 그의 성기를 잘라버리며 아라야 왕녀를 보았으나 그 모습은 매우 심각하였다. 성대가 잘려서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 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흐한허(그만둬)라고 절규하는 왕녀가 있었다. 손발의 근육이 끊기고 복부에는 상처들이 새겨져 있으며 목의 성대는 파괴다했다. 얼마나 많은 강간을 당했는지 성기는 부어오르며 상하로 찢어져 피를 흘리며, 얼굴 전체가 난타당해 부어올랐고, 코는 부러져경단처럼되었다. 입술은 부어올라 2장의 종양처럼 되었고, 앞니느 모두 부러졌고 혀도 빨갛게 부어오른 상태. 두개의 안구는 소실돼서 구멍이 되어 있고, 머리도 무참히 찢어져 있다. 데나리오는 그녀를 구하려고 그를 안으려고 하자 부저확한 발음으로 그만두라고 한다. 그러자 데나리오가 데나리오라고 안심하라며 그녀를 달래며 성기가 잘려 비명을 지르는 남자를 시끄럽다고 목에 상처를 내 소리를 못내고 바닥에 구르게 한다. 그리고 그녀가 데나리오를 인식하고 잠잠해지자 그를 안내한 포로가 웃는다. 오 웃냐는 데나리오에게 어차피 살해당할거라면서 아라야 왕녀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 말한다. 그녀의 처녀를 빼앗은 건 자신이라며, 그녀는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범했으며 그 수는 234인, 28마리의 개, 8마리의 돼지, 2마리의 말에 이르며 항문과 입, 코와 귀뿐만 아니라 구멍이 난 안구까지 동시에 범했다며 그 영상과 사진은 혁명정부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으나 뒷세계에는 은밀하게 스너프 필름으로 유통되어 있을 것이며 이로서 하오루 왕녀는 하오루 뿐만 아니라 세계 제일의 창녀가 되었을 것이라 하자 아라야는 데나리오의 품에서 울부 짖는다. 이에 데나리오가 화가 나서 그녀는 언젠가 이 나라를 바꾸려고 한 총명한 왕녀였고, 무엇보다 힘없는 여성이었는데 어째서 이렇게까지 할 수 있냐고 소리치자, 그는 모처럼 나라가 이상해졌는데 약한 놈들로부터 훔치고 죽이고 범하지 않으면 손해가 아니냐며, 무엇보다 모처럼 붙잡힌 왕녀를 때리고 범하지 않으면 아깝지 않냐고 한다.
이에 데나리오는 완전히 분노해서[1] 이 사건의 관계자는 건물 통째로 주식으로 태워버리고 마을도 똑같이 하겠으며 한사람도 살려두지 마라고 지령을 내린다. 그리고 성기가 잘린채 바닥에 굴러다니는 남자와 방금까지 말한 왕녀의 처녀를 자기가 가져갔다고 떠벌린 남자는 살려서 데려가겠다고 한다. 하오루 왕구군에 전해지는 고문의 비의를 1년동안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그리고 그가 혁명정부와 우민들에 대한 복수심과 왕가 복권을 맹세하게 된다.
하오루 왕녀는 페리엔데 병원에서 의대 대학생까지 현 상태에서 구할 수 있는 의사는 모두 불러모았으나 고치는데 한계가 있었다. 강력한 주식이 또한 그녀를 죽이고 있었기 때문. 18시간이 지난 대수술의 결과 그녀를 어느 정도 살려두는게 한계.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선진국의 의료기술로 한동안의 요양과 집중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나 지금 이것도 겨우 구한거였다. 거기에 더 이상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 설령 선진국의 의료기술로 자궁을 부활시켜도 하오루 왕가에서 주식에 의한 태아의 변질이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법에서 왕권을 이어받는 데 주식이 아닌 자연적으로 태어난 아이만 인정받고 이에 하오루 왕가는 아라야 왕녀로 맥이 끊기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목소리는 선진국이었으면 사고동조형이나 성대해석형의 발성기를 다는게 가능하였으나 여기서는 문자판을 누러서 소리를 내는 바음장치를 목에 다는 것이 한계. 일단 말을 할 수는 있게 되었다. 아라야 왕녀와 대화가 가능하냐고 묻자 의사는 큰 수술 직후라 지금은 안된다고 하나 아라야에게서 지금 단둘이 이야기가 하고 싶다는 소리가 나온다. 단둘이 있자 데나리오는 그녀를 보며 처음으로 지휘관으로서 보여줄 수 없는 약한 모습을 보이며 그녀에게 미안하다며 울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런 데나리오를 괜찮다며 위로하며 아라야도 안구가 없는 눈에서 눈물이 나오고, 데나리오는 그녀에게 혁명정부와 폭도들을 전부 다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후에 그녀와 왕가파를 데리고 외국을 떠돌며 혁명정부의 암살을 피해 1년 넘게 도망다니다 에리다나에 오게 된다. 지금까지 왕가파가 버틴 것은 데나리오의 능력이었고 이로 부하들에게 커다란 신임을 얻고 거기에 그의 부하들은 왕가에 대한 충성심보다 데나리오에 대한 충성이 더 커서 그를 따르게 되는게 더 크게 된다. 하오루 왕국이 건재하였다면 그가 이런 높은 위치에 오르지도, 공주와 공식적으로 연인이 되지도 못하였을 거라는게 아이러니한 인물이다. 그는 에리다나에서 샤리기에 선장의 협조를 얻고, 7대 대형 사무소 다음으로 커진 4파 합동 사무송에 토쿠롤을 통해 호위의뢰를 넣는다. 거래재료는 상당한 보수, 그리고 왕가에 내려오는 주계의 눈동자에 대한 정보다. 이에 가유스는 고민하나 결국 회담장소에서 이를 거절한다. 그러나 내부에는 배신자가 있었고 이 회담장소를 들켜서 오츠벨스 장군의 소그웨이와 그의 군대가 쳐들어온다. 가유스의 일행과 샤기리에 주식사무소, 왕가파가 버티며 도망가려고 하나 이 정보는 비스람 대사에게도 들어가 있었고 그가 고용한 용병인 강도람 주식사무소 역시 쳐들어오게 되고 결국 고전하며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배신자는 아잘리에게 역시 정보를 흘렸고 주계의 눈도자를 노린 아잘리가 이 싸움에 끼어들게 된다. 그 강력함에 모든 이가 정멸할 위기에 빠지나 가유스의 핵융합 주식으로 건물을 무너뜨리고 돌튼이 준비한 탈출로로 도피. 결국 도망에 성공한다. 그러나 배신자에 의해 왕가파 전의가 죽었고 왕녀는 죽을 위기에 빠지나 가유스 사무소에 부탁. 토쿠롤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이에 가유스는 승낙한다. 그들은 샤산키 지구에 숨어있었는데 거기는 혁명정부의 압정으로부터 도망친 하오루 출신의 이민자들이 많아서 왕가에 대해 호의적인 분위기의 장소라 그곳에 숨은 것. 은거지에 가서 아라야의 상태를 본 토쿠롤은 전문 의료시설에 데려가야 한다며 지금 이 상태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하나 데나리오는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치유주식만을 사용하고 그녀의 몸에 손대지 말라고 주의하는데, 실수로 토쿠롤의 의료기구가 아라야의 몸에 닿자 그녀는 발광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포로시절 고문으로 정신적 외상이 생겨 병으로 인한 혼수상태에서는 그 기억이 되살아나 발작을 일으킨다. 이에 데나리오는 이번 한번만 용서한다고 실수라도 두번 다시 이런 일은 없게 하라고 경고한다. 어느정도 위기를 넘기자 토쿠롤은 2번째는 자신도 장담할 수 없다고 위험한 상태라고 하고 데나리오는 가유스 일행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한다.
가유스는 원래 왕가파의 의뢰를 받지 않으려 하였으나, 아잘리라는 변수로 인해 주계의 눈동자를 노리는 아잘리와 언젠가 맞부딪힐 것이고 어떻게 해야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나 고민하다 결국 왕가파의 의뢰를 받아서 3일간 협조하기로 한다. 그리고 샤기리에 선장의 배를 타고 떠나는데 아잘리가 등장. 강력한 주식으로 그들을 위협한다. 그러나 곧 이어 시자리오스가 등장. 시자리오스와 아잘리의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한편 왕가의 배신자는 데나리오에 대한 충성심으로 혁명정부에 정보를 보낸 것으로 아라야 왕녀를 죽여서 데나리오가 이 내전으로부터 벗어나서 생존하기를 바란 것. 하지만 아잘리는 자신이 부른 것이 아니며 그런 괴물은 알지도 못한다고 하며 그 또 다른 배신자는 데나리오조차 위험하게 만들것이란며 자신이 먼저 찾아내서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데나리오와 가유스도 배신자가 2명이라는 것을 예상한다. 출항전에 아라야 왕녀에게 청혼했고 결국 결혼하고 결혼반지를 낀다.

'''하오루는 용서할 수 없어. 죄도 없는 당신에게 그런 무례를 저지른 하오루는 용서 못해.'''

'''아라야, 당신도 착각을 하고 있었다. 나는 하오루 왕가 따위 어떻게 되어도 좋았다. 그저, 아라야를 기쁘게 하고 싶어, 당신의 복수를 하려했고, 행복한 장소를 되돌리고 싶었다. 당신을 잃으면서까지 원하느 것 따위, 이 세상에 없었어.'''

회담 장소는 오리엔 해역의 선도(船島)인 올지 안테스 호로 전장 1761.3미터, 폭 250.9미터, 수면에서 갑판까지 높이는 149.44미터, 만재배수량 430만톤에 선객정원 65300명, 승무원 14160명의 초 거대 호화 여객선이었다. 이 배는 내부에 회사, 사무소, 학교, 병원, 공원에 백화점, 잡화점, 수족관, 도박장까지 완비되어 있고, 도로가 만들어져 신호와 표지판에 따라 차가 이동하고, 옥상에는 공항까지 설치되어 있다. 태양광과 파력으로 에너지를 얻어 항행을 했다. 일찍이 8대 기업 중 하나인 올드네이드사에 의해 1조옌이라는 거액의 자금과 주식제조업으로 3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배라는 거대한 해상도시였다. 하지만 화산 활동으로 인해 그곳에 고정되어 섬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죽은 곳이다. 그 곳은 기괴한 용모들이 서식하는 일종의 던전이 된 곳으로 어느 장소에 가 있으면 회담하기로 한 장소를 안내해 주기로 했다. 그 안내역은 바로 요칸. 하지만 이 정보는 오츠벨스 군과 비스람의 용병인 강도람에게도 들어가 있었고 그들 역시 따라온다. 이들과 아잘리를 배제해 주길 원하지만 요칸은 이를 거부. 지정한 장소에 지정된 시간까지 오지 못할 경우 몰딘은 조금도 기다리지 않고 떠날 것이라고 한다. 결국 추적자들에게 자신들의 위치를 들키지 않으려 하지만 아르타와 마주쳐 큰 소란을 일으키고 추적자들에게 자신들의 위치를 들키고 만다. 결국 루프글 대좌가 이끄는 부대와 마주치나 샤기리에와 그의 선원들이 시간을 벌기위해 남고 그들은 회담장소로 떠난다. 하지만 그러다 강도람과 마주치고 여기는 테세온과 돌튼, 리프긴 리들리 형제와 주식사들, 근위대가 남아서 강도람 주식사무소 주식사들을 상대하기로 하고 떠난다. 그리고 떠나나 아잘리가 등장한다. 그리고 나머지 주식사들이 모두 아잘리를 상대하기로 하고 데나리오는 아라야 왕녀를 데리고 메트세스를 데리고 떠난다. 하지만 분대장 중 한명인 키에스가 드장, 메트세스를 죽인다. 키에스의 말로는 메트세스가 아잘리를 부른 배신자라는 것. 하지만 이로 인해 키에스가 오츠벨스와 비스람과 내통한 배신자라는 것이 드러난다. 오츠벨스와 비스람을 부른 배반자와 아잘리를 부른 배반자가 다른 이인 것은 부대원들 전부 알고 있었지만, 현시점에 어느쪽이 전자고 어느쪽이 후자인지 아는 자는 2명의 배신자 뿐이라는 것. 그리고 키에스는 데나리오에 의해 베이고 왜 배반했냐는 말에 당신은 모른다는 말을 하고서 죽고 만다. 그리고 몰딘과의 회담 장소에 도착. 이어서 가유스와 기기나가 아잘리를 이끌고 도착한다. 그러나 몰딘을 지키려고 온 3위와 4위의 익장 역시 도착. 아잘리가 밀리느 듯 보이지만 비장의 주식으로 오히려 익장들이 물러나려 한다. 그러나 오키츠쿠가 등장. 아잘리의 비장의 주식을 무효화시키고 아잘리도 4등분 시킨다. 그리고 몰딘과 아라야의 회담이 정해지는데 여기서 문서에 서명하려는 순간, 가유스는 어떤 문제점을 알아차리고 지적한다. 그동안 아라야가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 음성장치는 사실 다른 이가 조종한 것으로 그건 데나리오 였던 것. 이에 데나리오는 자신은 아라야의 뜻을 거스른 적이 없다며 오로지 왕가의 복권만을 위해 살아왔다고 피력하나 몰딘이 그녀의 주장을 직접 들어봐야 겠다며 크로프펠의 초정리계 7계의 라 파 엘로 그 곳에 있던 인원들을 전부 치료시킨다. 그리고 아라야가 말하는데 사실 그녀는 왕가의 복권을 바라지 않았다. 모든 것은 데나리오를 위한 것으로 아잘리도 그녀가 부른 것이었고 그녀는 아잘리를 통해 자살하려 했던 것. 묘하게 첫만남때 아잘리가 오츠벨스와 비스람의 군대만을 공격했고, 선도에 도착해서 오츠벨스와 비스람의 세력부터 전멸시킨 것, 그리고 그 후에 시간에 쫓겨서야 가유스 일행을 공격했었다는 사실도 알아챈다. 결국 그녀는 아잘리에 의해 죽고 만다.

'''가유스, 기기나여. 함께 그 싸움을 헤쳐나간, 전우라 해도 좋은 친구여. 앞으로는, 보도로 하오루에서의 나의 삶을 보는게 좋다. 그리고 친구여,여, 앞으로도 좋은 여행을.'''

후에 아라야를 잃고 삶의 목표와 의욕마저 잃어 폐인처럼 지내고 있고 그를 살펴보러 기기나와 가유스가 만난다. 그 곳에서 그는 자신은 아라야의 절반밖에 이해하지 못했으며 아라야만을 보고 있어서 그 밖에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한탄한다. 자신은 하오루 국민을 사랑하지 않았으며 그들을 증오의 대상으로 밖에 보지 않았다. 현재 혁명정부가 와해직전으로 하오루는 큰 혼란이지만 자신은 지금 이 순간조차도, 아라야를 괴롭게 했던 하오루의 국민 따위, 멋대로 죽어버리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가 그린 신생 하오루 왕국은 선왕 리베스 2세의 압정에 합리성을 더한 것 뿐으로, 하오루 국민을 폭도와 민병의 예비군으로 밖에 보지 않았다. 아라야의 죽음이 없었으면 자신은 깨달을 수 없었고 멈추지 않았을 것이라고 왕가복권의 싸움 중에 자신이 죽었으면 아라야가 살아남았을 지도 모른다며 그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라야는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고 주위에 있던 검은 고양이 엘빈에게 주계의 눈동자의 힘으로 어떤 메세지를 저장해서 말하게 한다. 그녀는 처음의 보수 중 하나였던 하오루 왕가에 전해지는 주계의 눈동자의 전승을 말해주며 동시에 데나리오에게 전해달라는 유언을 말한다. 그에게 살아달라며, 죽은 자가 산 자에게 묶는 것도 명령하는 것도 할 수 없지만 가능하다면, 자신에게 향한 애정의 조금을 하오르에. 자신은 할 수 없었지만 당신이라면 할 수 있다며, 누군가가 당신에게 넘겨줬을 것이라며 왕위의 반지를 받아달라고 한다. 데나리오는 아라야의 뜻을 깨닫고 그녀는 자신에게 단순히 살라고 해봤자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고 그에게 목적을 부여한 것이라고 한다. 일생을 걸 난제를. 그리고 가유스가 가져 왔던 왕위의 반지와 결혼반지를 얻는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 하오루 국민들에게 하오루 왕가는 끝났지만 하오루 국가는 아직 있다며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며 자신을 의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리고 반왕가파에게도 들어달라며, 지금은 무리라도, 자신이 싫어도, 멸망한 왕가가 증오스러워도, 하오루를 버려도 좋다며, 하지만 언젠가 마음이 변하면 하오루에 돌아와 달라고 한다. 그리고 샤기리에 역시 데나리오에게 합류한다. 이 왕가의 반지는 리베스 2세가 횡령해 놓은 자금을 얻는 열쇠 중 하나로 아라야는 이를 얻을 수 있도록 주계의 눈동자로 봉인을 풀어 놓았다. 데나리오는 샤기리에와 함께 데미우르그 장로에게 합류하며 놀라운 성과를 올린다. 이로 인해 용황국의 군사적 경제적 원조를 거부하고 하오루에 용황국의 괴뢰정부가 들어서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용황국도 리겔라의 우선통행권을 얻는 정도로 만족한다.

[1] 분노할 만 한게 고문 내용도 '''8권의 베긴레임 보다 더 심한 것'''도 일반인들이 들어도 빡쳐 죽겠는데 이걸 '''피해자 남편 앞에서 쪼개면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