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다인
하얀 늑대들의 등장인물.
루티아의 아홉 마스터 중 하나로 차기 그랜드 마스터감 중 하나로 꼽히는 강력한 마법사. 사려깊은 성격이지만 급한 성질과 강경한 태도 덕에 오해를 많이 받는 타입. 게다가 작중에선 루티아의 위기로 인해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충돌이 심하다.
루티아를 침공한 괴물을 막기 위해 아란티아로 원군 요청을 하러와서 하얀 늑대들 넷을 먼저 루티아로 데려가게 되지만 괴물의 습격으로 인해 게랄드, 아즈윈이 실종되고 말았다. 다시 내려가 카셀 노이과 제이메르, 타냐를 만나 루티아로 다시 향하지만 적의 습격으로 인해 카셀과 타냐와 헤어지고 제이메르만 데리고 루티아로 돌아온다.
모즈들을 보호할 만한 실력의 마법사라는 사실과 원군으로 온 하얀 늑대들 여섯 중 세 명을 잃어버렸다는 점에서 루티아의 배신자라는 지목을 받았지만, 깔끔하게 부정했다. 진짜 배신자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자신이 의심하는 용의자 담판을 지으러 갔지만 배신자에게 살해당한다. 그 전에 자신이 죽을 것을 예감하고 던멜에게 뒷처리를 맡겼다.
불같은 성격과 태도 덕에 악역같은 느낌을 주었지만 루티아를 가장 사랑했던 인물. 작중 타냐가 자신을 습격한 마법사에 대해 추리할 때 러스킨과 함께 후보로 넣었을 만큼 강력한 마법사이기도 했다. 나머지 네 명의 마스터들의 마법 실력은 그 정도는 안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