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나이트(데큐리온 나레스트)

 

[image]
[image]
>어느 마족의 군단장이냐
>-홀리 나이트-
니트, 잉여, 게임 폐인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언데드. 그래도 작중 레르바의 하숙비를 못 내는 인물로 그려지는 것은 루이 B 통 밖에 없기 때문에 완전한 니트는 아닐 수도 있다. 물론 엄청난 게임 폐인인 만큼 현질과 현거래를 통해 돈을 벌고 있을 수도 있다.일단 공무원인 할리아가 사건 해결에 협조를 위해 온 걸 게임 템 시세 1골드 올려서 판 거 걸랴려서 잡으러 온줄 알고 굽신대는 걸 보면 어느 정도는 맞는 듯하다.
외전에서 언급된 바로는, 생전에는 '데큐리온 나레스트'라는 이름의 왕국 기사였다. 평민출신으로 기사단장에 오른 왕국 굴지의 강자로 묘사되며,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다른 병사나 기사, 평민 출신의 병사 등의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그 상징성 때문에 외국에 보낼 사신단의 수행이 될 정도였다. 허나 왕국에 쳐들어온 적국 기사와 싸워 이기고 중상을 입은 채 크로싱 에이지로 넘어와 사망하였다. 이후 시체가 남긴 칼과 갑옷에 강한 사념을 느낀 크레이나가 순전히 강령술을 실험해 보고자 데스나이트로 부활시켰다.[1]
언데드화 된 이후에도 상당히 강하다. 개그성이 강하고 하데스가 봉인을 풀진 않았다고 하지만 최강의 마왕이었다는 하데스와 호각으로 다투고, 아예 특별한 힘을 가진 성순을 반동따위 그냥 무시한 채 단순한 완력으로 때려부수고 홀리 나이트에게 어느 마족의 군단장이냐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보여준다. 다만 하데스의 말에 따르면 (무력이)생전보다 약해지긴 한 듯.
줄인 이름은 생전(큐리온 레스트)이나 지금이나 데나. 주특기는 몸을 미사일처럼 날리는 The 캐논 데스나이트.[2] 리메이크 이전의 경우 게임 캐릭터 육성은 메텔에게 맡겨두었다고 언급된다. 아마 현재 연재분에서도 그럴 듯. 마키시나 하데스와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네리스와 천유를 챙기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하는 등 묘하게 게임 폐인답지 않다. 자신이 하는 게임의 캐릭터나 계정이 폭파되고 강화하다 다 깨지는 일이 일상이다.
146화에서 가끔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에서 그런 때에는 "매서운 영겁의 불길이 바닥을 핥는 뒤틀린 롤케이크 호수"라는 매우 위험한 장소에 있는 호수에 가서 그 호수의 신령인 강류하의 말벗을 해주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언데드라서 병에 잘 걸리지 않고 독도 잘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때 애용하는 칼을 안가져 왔다는 걸 깨달았는데 그 칼의 행방은 돌고 돌면서 컵라면 뚜껑 누르개로 쓰이고 컵라면이 칼의 무게를 못이겨 찌그러지는 상황이 반복되다가 종국에는 칼을 올려놔도 찌그러지지 않는 컵라면 개발을 위해 컵라면 회사가 찾아와 칼을 빌려가겠다고 오기까지 한다. 169화에서 할로윈 축제에 참가하기로 한다. 복장은 나무 목마를 탄 흑기사.
여담으로 루리웹에 연재하던 시절 디자인과 전설의 용병이었으며 낚시를 즐긴다는 설정은 지금과 비슷하다. 신입인 마키시를 가르쳐주는 일종의 설명충 캐릭터였다. 이 설정은 대략 리메이크 하기 전까지는 유지되었다. 리메이크 후는 설정은 똑같아도 마키시가 레르바에 입주한 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설명하는 부분이 적어졌다.

[1] 자세한 이야기는 베스트 도전 DeatH ThE OriGin 참조.[2] 바리에이션이 많다. 수직 The 캐논 데스나이트, 회전 캐논 데스나이트 등. 언젠가부터 잊혀지는 듯 했으나 최근 레스큐 캐논 데스나이트를 선보이면서 아직 건재하다는게 증명됐다. 보통 누구에게 채이거나 얻어맞아서 쓰게 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