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전쟁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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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mind'''.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2번째 확장팩.
폭군의 무덤이나 나자렉의 전령들, '''일본 PSN'''이 실수로 유출한 화성의 신들과 게임스탑 홈페이지에서 유출된 더 폴른 워마인드 등의 유출이 있었으나 번지의 블로그에서 Warmind라는 이름이 발표되어 전부 깨끗이 부정되었다(...)
4월 11일 블로그 업데이트에서 Warmind로 이름이 발표되었고 5월 8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같은 날 시즌 3이 시작되며 시련의 장 관련 업데이트와 경이 무기 밸런스 조정, 개인 경기, 영웅 난이도 공격전과 황혼전 관련 업데이트 등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4월 11일 업데이트 로드맵 공식 발표는 트위치로 4월 24일에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2. 정보
출시 전 번지에서 밝힌 바로는 다음과 같다.
- DLC 2편 출시와 동시에 시즌 3이 시작된다.
- 시즌 3에 적용되는 게임 관련 업데이트는 본편이나 DLC 1편만 있는 유저들에게도 반영된다. 예로 시련의 장 랭킹 시스템, 경이 무기와 방어구 조정과 걸작[1], 개인 경기, 영웅 도전 주간 챌린지 모디파이어, 황혼전 전설급 챌린지 카드, 금고 슬롯 100 증가와 경이급 퀘스트 아이템 저장 장소 추가.
- DLC 2편 전쟁지능은 DLC 1편 오시리스의 저주를 요구하지 않으며 따로 구매할 수 있다.
- DLC 2편에 추가되는 패트롤 지역은 화성이며 데스티니 1에서 선보인 화성 패트롤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이다.
- 새 NPC 캐릭터인 헌터 수호자 아나 브레이(Ana Bray)가 관리자 역할을 맏는다. [2]
- 스토리 미션은 이때까지 배경 설정만으로 언급되었던 라스푸틴에 중점을 둔다.
- 주로 상대할 적은 군체이며, 얼음에 뒤덮여 있는 얼어붙은 군체(Frozen Hive)라는 군체의 변종.[3]
- 스토리 미션 클리어 후의 컨텐츠로 호드 모드인 확대 프로토콜(Escalation Protocol)이 추가된다.
- DLC 2편 소지시 최대 레벨은 30, 전투력 레벨 최대치는 380(전설급 모드 장착시 385). 일반 아이템 파밍으로 올릴 수 있는 전투력 레벨은 340(전설 모드 장착시 345)이며 주간 클랜 활동 엔그램이나 경이 엔그램 파밍이나 퀘스트로는 더이상 전투력 레벨을 최대로 올릴 수 없다. 공개 이벤트 노가다나 경이 퀘스트로 경이 엔그램만 모아서 전투력 레벨을 최대로 올리기 너무 쉽기에 만렙 컨테츠인 황혼전이나 레이드등을 할 이유가 없다는 피드백을 반영한 듯한 조치이며 황혼전이나 레이드, 클랜 XP, 영웅 도전 클리어, 플레시포인트, 시련의 장 등을 클리어해서 강력한 장비(Powerful Gear) 보상을 주는 주간 액티비티로만 전투력 레벨을 340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 더불어 전투력 레벨 370에서 380으로 올리는건 340에서 370까지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4]
- 적 몹의 난이도 조정이 가해졌으며 전작의 시스템과 비슷해졌다. 적 몹의 파워 레벨보다 50이상 낮으면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없으며 이런 적에게는 물음표가 뜬다. 적 몹 실드에다가 같은 속성 계열로 공격하면 예전의 2배가 아닌 3배의 데미지를 주며 이것은 현 파워레벨에 관계없이 적용된다.
- 시련의 장 맵 2개(Meltdown, Solitude)가 추가되었다. 추가되는 시련의 장 맵들은 DLC 2편을 구하지 않아도 매치메이킹 플레이리스트(퀵플, 경쟁전)로 즐길 수 있으며 DLC 1편에 추가된 맵들도 DLC 1편을 구할 필요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조정으로 인해 DLC 한정 플레이리스트는 폐지된다. 다만 프리이빗 매치에서 DLC에 추가된 시련의 장 맵을 사용하고 싶다면 그에 상응하는 DLC를 구매해야 한다.
- 리바이어던 레이드 소굴이 새로 추가된다. 이름은 별의 탑 (Spire of Stars)이며 5월 11일에 추가될 예정. 추가로 DLC 1편 레이드 소굴 행성포식자에 프레스티즈(Prestige) 난이도가 추가된다. 덧붙어 리바이어던에 나오는 마지막 레이드 장소라고 한다.
- 공격전 미션 2개가 추가된다. 이름은 수천 명의 의지(Will of the Thousands)와 생소한 지형(Strange Terrain). 또한 PS4 전용 공격전으로 통찰의 종착지(The Insight Terminus)도 추가된다.
- 에버버스에 조정이 가해졌다. 프리스마틱 메트릭스(Prismatic Matrix) 시스템이 추가됐는데 매주마다 (북미 시간 기준) 화요일 리셋후 레벨업을 하면 메트릭스 사용권 하나가 주어지며 그 주중에 나오는 10개의 에버버스 아이템중 하나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이때 나오는 아이템들은 다시 중복되어 나오지 않으며 이는 광휘 엔그램이나 광휘 가루로 구한 에버버스 아이템도 중복으로 반영되어 나오지 않는다. 광휘 엔그램은 프로토타입(Prototype) 엔그램으로 이름이 바꿔졌으며 레벨업시 엔그램이 주어지는 건 예전과 같다. 메트릭스 사용권은 매주마다 한번씩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그 주중에 추가로 더 사용하고 싶다면 200실버가 필요하다. 매트릭스는 주마다 3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 화성 지역의 공개 이벤트(Public Event)이며 발동되는 장소는 두 군데. 그 중 하나를 플레이어가 임의로 직접 발동할 수 있다. 단 스토리 미션을 클리어 해야만 직접 발동할 수 있으며 그전에는 이미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가만 할 수 있다.
- 총 일곱 단계의 얼어붙은 군체들이 나오며 각 단계마다 보스가 등장, 마지막에 최종보스가 출현한다.[5]
- 최종보스는 다섯 종류 중 하나가 나오며 주간마다 돌아가면서 출현한다. 최종보스를 쓰러뜨려야 나오는 무기와 방어구가 있다.
- 각 단계는 시간제한이 있으며 시간제한 안에 모든 적들을 처치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 이벤트 한정으로 발키리라는 무기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 근접에선 창공격을 하고 원거리에서는 적에게 투척해서 공격하는 무기다.
- 난이도는 상당히 어렵다. 스토리 미션을 클리어하지 않고 바로 도전하면 굉장히 어려울 것이며, 다른 플레이어들이랑 협동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일곱 단계를 전부 클리어하기 힘들다.
영광 랭크는 타 게임처럼 승패 둘다 반영되며 마찬가지로 특정 랭크를 달성해야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있다.
랭크업에 따른 특정 무기 보상이 있으며 매 시즌마다 바뀐다. 그중에 이 특정 무기로만 얻을 수 있는 무기 퍼크가 있고 시즌 3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는 전설급 파동 소총 레드릭스의 클레이모어. 데스페라도라는 전용 퍽이 있으며 약점부위로 적 처치 후 재장전하면 공격력 페널티 없이 600발짜리 돌격소총급으로 연사하게 해주는 특징이 있다.솔로 vs 파티 매치메이킹에 대한 조정도 가해졌다. 솔로큐나 다인큐가 없는 대신 솔로인 상태에서 매칭하는 경우 스킬레벨이 더 낮은 파티하고만 매칭된다.
3. 평가
DLC에 추가된 컨텐츠만 놓고 보면 좋은 DLC라고 볼 수 없지만 올바른 길로 가는 첫 시작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DLC가 풀린 후 하루만에 나온 평들은 오시리스의 저주 때만큼이나 좋지 않았는데 컨텐츠를 소화할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가 소폭 올라갔다.
추가된 스토리 미션은 4개로 테이큰 킹을 제외한 타 DLC분량과 다를 바 없으며 이중 하나는 본편에 있는 장소(EDZ)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새로운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미션은 3개 뿐. 다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고 스토리 미션후에 제공되는 퀘스트 미션이나 수집 요소들이 꽤 있는 편이다. 스토리 미션은 그냥 확대 프로토콜과 스토리 후 요소들을 해금하기 위한 튜토리얼 정도로 보는게 좋다. 스토리 자체는 전작에서 회수되지 않았던 떡밥들이 어느정도 다루어 졌기에 평이 비교적 좋은 편. 분량이 너무 짧아서 그다지 감이 오질 않지만.
추가된 확대 프로토콜에 대한 평가는 그냥저냥 준수한 편. 다만 적 특성상 정말 밑도끝도 없이 몰려들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도전하면 첫번째 단계도 제대로 클리어하기가 힘들다. 초기에는 플레이어들의 파워 레벨이 그다지 높지 않았을때 (평균 340~360) 일곱 단계를 전부 클리어하기 위해 9인조 파티가 거의 필수였다. 포세이큰이 출시되며 이전에 비해 할만해졌으나 그래도 3~5인정도 모여야 수월하게 깰수있으니 만만하게 보지는말자.
이외에 이루어진 시즌 3 패치는 그럭저럭 좋은 편. 특히 재설계된 경이 무기들의 평이 꽤 좋은 편이다. 반면 경이 방어구들의 재조정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경이 무기에 비해 초라해 보인다는게 상당히 거슬린다. 최근 블로그에 따르면 5월 29일과 7월 업데이트에 경이 방어구 재조정이 이루어질 예정.
이외에 추가된 만렙 컨텐츠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새로 추가된 레이드 소굴 별의 탑의 경우, 역대 최고 난이도의 레이드 미션이라는 평이 많다. 실제로 레이드가 풀린 후 180여 파티가 도전했는데 클리어에 성공한 파티가 열개 남짓(...). 그것도 평균 6~7시간 걸려서 겨우 클리어했다고 한다. 심지어 어떤 클랜 그룹은 교대까지 하면서 12시간 이상(...) 걸려 겨우 클리어 했다고...[6]
지적되는 비판점은 추가된 공격전 중 2개가 스토리 미션의 재탕이고 그나마 진짜 새로운 미션인 3번째는 PS4 독점이라는 것. 다만 미션들 자체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외에 영웅 공격전의 모디파이어 추가로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 것과[7], 활동에 걸맞는 보상을 안 준다는 것[8], 그리고 전투력 레벨을 올리기 위한 과정이 솔플들에게 불친절하다는 평들이 많다. 이에 대한 조치중 하나로 최근 블로그 업데이트에서 영웅 공격전 보상의 전투력 레벨을[9]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말 황혼전 전투력 레벨을 올리지 않은건 소니와 마소와 계약을 맺을 때 모든 유저가 트로피와 도전과제에 접근할 권한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프레스티지 레이드 아이템은 플레이어에 맞게 주면서 제한 전투력를 내린 이유가 프레스티지 레이드를 깨는 도전과제 때문에 그런 것.
이 확장팩을 클리어하면 '슬리퍼 시뮬런트'라는 경이 파워 무기를 얻는 퀘스트가 가능해진다. 관심있는 위키러라면 반드시 클리어를 추천.
[1] 경이급 방어구 조정과 걸작는 여름 업데이트에 추가되었다.[2] 그리고 누군가의 정체도 밝혀지는데... [3] 설정상 오랫동안 땅 밑에 봉인되어 있다가 모종의 이유로 다시 깨어났다고 한다.[4] 본편 (260/265 → 300/305)이나 DLC 1편 (310/315 → 330/335)이 있는 유저들에게도 이 변경점이 적용될 예정.[5] 헤일로의 사생결단 모드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6] 이 때문에 왜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놨냐고 불평했더니 번지 관계자 왈: “너희들이 너무 쉽다고 해서 그랬잖아.”(...)[7] 적의 근접공격력이 거의 원샷원킬급으로 높아지고 레이더마저 사라지는 정전, 플레이어의 체력이 반토막나는 글라스, 공중에 체류중에 피격시 더 많은 데미지를 입는 비행 금지 등이 소위 '3대장'으로 불리는 등 악명이 높았으며, 특히 해당 모디파이어가 붙은 엑소더스의 추락 공격전은 거의 레이드급의 난이도를 선보였다. 다만 엑소더스의 추락 공격전은 시즌 도중 패치로 영웅 공격전 및 황혼전에서 퇴출되었고, 모디파이어 3대장은 1.2.3패치로 너프되어 상당히 할만해졌다.[8] 이는 무기/방어구가 플레이어 현 전투력 레벨에 맞춰서 주어지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권장 전투력 레벨 270인 노멀 황혼전에 전투력 340 아이템이 나온다던가, 권장 전투력 레벨 350인 영웅 공격전이나 권장 전투력 레벨 370인 별의 탑 레이드에 전투력 340 아이템이 나온다던가.[9] 확대 프로토콜의 보물상자를 여는 열쇠가 100% 확률로 나오고, 3~5번 영웅 공격전 시 전투력 360 아이템이 무조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