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우(몬스터)
1. 개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의 서브남자 주인공이며, 배우 박기웅이 연기했다. 3화부터 등장했으며, 기무라 슌지냄새가 난다.
2. 작중 행적
도씨가문에서 버림을 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서 자랐다. 마약에 취해 폭행을 일삼는 의붓아버지를 살해한다. 도건우를 이용하겠다는 변일재의 계획에 의해 의붓아버지 살해는 그의 어머니가 한 것으로 되었다. 후에 변일재 몰래 한국에 들어와 도도그룹 본사로 찾아갔고 거기서 아버지 도충 회장의 얼굴을 처음 보게 된다. 아버지 얼굴을 보고 바로 변일재에게 끌려가 왜 멋대로 한국에 들어왔냐는 꾸지람을 듣는다. 지금은 변일재의 지원아래에 도도그룹 입사시험을 보고 있는 중이다. 그의 목표는 수석합격이라고 한다. 드라마 전개상 후에 미전사로 입사해 아버지 도충 회장의 인정을 받게된다고 한다. 이후 변일재의 도움으로 왕자의 난에서 승리한 후 자신과 어머니를 쫓아냈던 반대파들을 제거하며 비정한 괴물의 모습으로 변모해 간다. 악연으로 만난 오수연에게 연정을 느끼게 되며, 강기탄과는 모든 관계에서 라이벌이 된다. 훗날, 강기탄이 도도그룹을 몰락시키는데 핵심적인 변수가 된다.
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박기웅은 드라마에서 악역을 하면 드라마가 잘 됐다는 이야기를 했다. 한동안은 동시간대 지상파 3사 드라마 중에서 시청률이 꼴찌였으나 , 과거 한 자리 숫자였던 시청률도 2자리로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드라마 3회부터 수석을 외쳤던 도건우의 입사시험 최종 결과는 강기탄과 유성애에 이어 3등을 기록했다.미전사에서도 제일 높은 부서인 비서실 입성은 실패가 되었다. 그래도 다행히 회장이 전원을 합격시켜줘서 다행히 미전사팀에 발령받는 것은 성공했다.
9회 방송분에서는 신입환영회식자리에서 이복 형인 도광우에게 갑질당했다. 현재 도광우에게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상황이었다. 도광우가 아웃당한 이후 도충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미전사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후에 19회에서는 도충회장이 시키는데로 기자회견을 열어 변일재를 배신한다. 그리고 20회에서 자신을 찾아온 변일재에게 "도충회장에게 인정받는 데에는 이제 당신 도움은 필요 없다" 고 이죽거리지만, 변일재가 꺼내든 녹음기에 '''양아버지를 살인했다는''' 사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바람에 다시 변일재와 손을 잡는다. 변일재에게서 강기탄을 무너뜨리라는 명을 받고 강기탄의 집, 강기탄이 곧 사용하게 될 팀장사무실, 옥채령의 갤러리 등에 몰카를 설치하고 감시에 들어갔다.
31회에서 K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강기탄과 호텔 스위트룸에서 재회했다. 오수연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수탁이에게 전해듣고 충격받았다. 수연이에게 이야기를 해줘야 하나 말아야하나 갈등을 한다. 32회에서 강기탄을 봤다며 오수연이 계속 강기탄을 찾아 해메는 모습을 보고 괴로워하다가 후반부에서 오수연과 강기탄이 호텔 카페에서 만나게 도와준다. 33회에서 강기탄이 최면치료를 받고 오수연에 대한 기억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오수연을 걱정한다. 변일재의 지시를 받은 오충동에 의해 납치되어 차에 태워져 끌려가는 오수연을 발견하고 서둘러 차를 추격한다. 그리고 오충동이 오수연을 저수지에 던져버리는 현장을 목격하고 저수지에 뛰어들어 오수연을 구한다. 강기탄이 오수연에게 당분간 중국으로 잠시 피해 있으라고 말하자 오수연은 거절했다. 이에 오수연에게 강기탄의 말대로 중국으로 잠시 피해있으라고 한다.
37회에서 옥채령이 법정에 증인으로 나서고 오수연도 변일재에게 살해당할 뻔했다는 사실이 법정에서 알려지게 된다. 이에 도건우는 변일재를 확실히 무너뜨리기 위해 자신이 그 현장을 목격했고 오수연을 구했다고 증언대에서 밝힌다. 공공의 적인 변일재를 감옥에 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제 '''공공의 적이었던 변일재를 교도소로 보냈으니 도건우와 강기탄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었다.'''
오수연이 강기탄을 포기하게 만들고 완전한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려는 꿍꿍이를 갖고 있다. 이전 32회 말미에 오수연과 강기탄이 호텔 카페에서 만나게 해준 것도 그 목적을 위한 밑밥이었던 것. 강기탄의 머리에 총알이 박혀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뒤 고민하다 세운 전략이었던 듯. 강기탄의 머리에 총알이 박혀있다는 사실을 오수연이 알게 만들어서 그녀 스스로 강기탄을 놓아주게 하려는 작전이었던 것이다.
오수연을 완전히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증권가 찌라시에 자신과 오수연의 연애, 결혼설을 퍼뜨린다. 그뒤 옥탑방 탁상에서 오수연과 같이 맥주를 마시다가 오수연에게 결혼하자며 프로포즈를 한다. 오수연에게 지금당장 하자는 게 아니라 10년이고 몇년이고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다며 오수연의 이마에 키스를 한다.
이후 본인이 도충 회장의 재산을 모두 물려받기 위해 유언장을 위조하고 도충 회장 앞에서는 효자의 모습을 하다 도충 회장이 치매인걸 숨기고 이후 치매란 사실이 들통나자 수술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며 도신영에게 누명을 씌워 깜빵에 보내려고 한다. '''마지막에 오수연을 구하기 위해 변일재에게 총상을 받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