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굴드

 

Donald Gould
미국의 노숙자 피아니스트. 이 영상으로 유명해졌으며 2018년 5월 기준으로 조회수가 3900만회에 육박한다. 캐나다의 노숙자 피아니스트는 라이언 아켄드를 참고하자.
원래 음악 교육을 전공한 사람이었지만, 미 해병대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한 이후 미시건 주의 스프링 아버 음대에 진학하였으나, 부모의 사업 실패로 집안이 기울어 3학기를 남겨두고 자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피아노는 마음 속에 묻어두고 결혼을 하여 일을 시작했으나, 삶이 너무나 팍팍해 마약을 손에 대고야 말았다. 부인은 이를 비관하여 자살했고, 결국 아이를 시설에 보낸 다음 7년 동안 노숙 생활을 하게 된다.
플로리다의 길거리 한복판에서 모자를 올려두면 몇 달러라도 벌 수 있겠다 싶어, 'Sarasota Key Piano'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된 공용 피아노를 연주했는데, 한 영상이 대박을 쳐서 유명인사가 되었다. 스프링 아버 음대는 남은 3학기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 도널드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의 유명 TV 쇼에 출연하고, 유명 레스토랑에서 연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에 다수의 곡을 올린 어엿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입양된 아들과도 연락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