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서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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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와 재의 여왕의 주인공. 뱀파이어의 왕을 목표로 싸우는 미소녀. 젠이 고양이 시체를 묻으러 갔을 때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게된다.
젠과 또래대로 보이지만 단행본 1권 번외편에서 산업혁명 시기에 지금보다 조금 어린 상태로 살아있던게 나오며 본인말로는 3세기, 즉 300세가 넘는다.
2. 작중 행적
2.1. 젠과의 만남
고양이를 묻으러 간 젠을 착하다며 칭찬해주고, 밤중에 뱀파이어에게 습격을 당해 죽어가고 있다가 뱀파이어로 각성한 젠을 발견한다. 이후 젠에게 현재 상황을 알려주고 젠에게 이번 일은 잊으라고 말해준다. 그러나 다음날, 젠의 친구인 쿄스케가 끔찍한 방식으로 살해 당하고 실의에 빠져있던 젠에게 대신 복수해주겠다고 말하지만 정신이 나간 젠은 이를 듣지 못한다. 쿄스케를 살해한 뱀파이어를 추적하던 중 젠이 그에게 몸이 꿰뚫리자 분노하지만 뱀파이어로 변한 젠이 역으로 압도하기 시작하자 감탄한다. 젠이 상대방을 죽이기 일보 직전까지 몰아붙이자 그는 자신의 사냥감이라며 젠을 제지하고 상대 뱀파이어를 살해한다. 이후 정신을 차린 젠에게 밤 8시에 미술관에 오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도미노는 시간이 지나도 안 오는 젠을 한참동안 기다리다가 마음을 다잡은 젠을 만난다. 도미노는 자신이 다음 왕이 된다고 선언하고, 젠이 뱀파이어가 사람을 죽이는 이유를 물어보자 힘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그리고 젠이 절대로 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말하자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호감을 표한다.[1] 도미노는 젠에게 이대로 모든 걸 잊고 평범한 생활을 하거나, 자신의 밑으로 오거나, 자신에게 도전할 수 있는 선택지를 주는데, 젠이 대등한 관계를 요구하자 받아준다.
이후 사람들을 마음대로 죽이는 뱀파이어를 막기 위해 젠과 함께 나간다. 한편, 젠이 노출도가 심한 도미노의 뱀파이어로서의 모습을 보고 부끄러워 하자 더 봐도 된다고 장난치는데, 젠이 상스러운 것은 싫어한다고 답하자 정색하며 떨어뜨린다(...). 그리고나선 자신은 다른 뱀파이어를 상대하기 위해 젠을 보낸다. 그러나 사실, 미리 부하인 카리노 쿄지를 보냈었고 그에게 젠을 시험하라고 시켰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후 둘다 지쳐서 쓰러지자 근처 밴치에 내버려둔다. 이때 카리노가 도미노의 부하가 된 경위가 나오는데, 뱀파이어로 막 각성한 상태임에도 이성을 지키고 강력한 능력을 가진 카리노를 직접 밞아줘서 부하로 만들었다고 한다.
다음날, 젠을 시켜서 뱀파이어를 상대하게 한다. 젠이 상대방을 죽이고 실의에 빠져있자 조용히 위로해 준다. 이후 젠이 친구인 아사츠키 시즈카를 만나러 문병 갔을 때, 찾아간다. 젠이 시즈카를 신경쓰자 기분 나빠하고, 다시는 같이 하늘을 날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즈카를 찾아가서 젠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그가 너무 상처입지 않도록 지켜봐달라는 말을 듣는다. 본인은 이에 대해 억지를 부린다며 푸념을 하고 젠과 함께 순찰을 나간다.
이후, 다음 적은 움직임이 빠르다며 서둘러 나서지만 이미 늦었고 적은 떠난 뒤였다. 그리고 날도 밝아서 뱀파이어의 힘이 사라지는 바람에 그만 해산한다. 도미노는 적이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젠과 카리노 이인조로 만들지만 젠이 혼자서도 괜찮다고 하자 결국 동의한다. 그러나 혼자 갔던 젠이 제압 당했고 안색이 새파래진 것을 본다. 적에게 당할 뻔 했던 젠을 걱정한다.
젠이 다시 한 번 적과 싸우겠다고 하며 결의를 보이자 지켜봐준다. 젠이 만신창이가 되고 적인 의사 뱀파이어가 웃는 것에 민감하게 정색한다. 도지마 타다시가 히어로는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다는 말에 자신도 한바탕 웃어줘야겠다며 싸움에 임한다. 목숨 구걸이라도 해보시지?라며 악당 여간부같은 대사를 내뱉고는 10초안에 싱글대는 낯짝을 일그러지게 해준다하고 선언한다.
이 10초안에 도지마한테 상처를 입긴 했지만,[2] 그 후 그 10초가 쿄지가 젠을 데리고 도망칠 유예시간이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풀파워 전개를 내자 젠이 도지마한테 발렸던 것처럼 도지마를 철저하게 박살내버린다.
도미노는 쓰러진 도지마에게 증오라는 감정에 휘둘려서는 정의와 공포의 상징이 되는 건 무리라고 한다.
서로 대화를 하면서 도미노가 젠이랑 잘 맞을 거 같다고 한다. 밝은 분위기와는 달리 마무리 일격을 넣으려 하지만, 찬연당 일파들이 가로막아 실패. 클레메인을 주고 휴전하자는 찬연당 집사의 말을 거절하며 클레메인을 부숴버렸다. 그러나 쿄지와 약해진 젠에게도 적들이 7명이나 붙어서 휴전을 받아준다.
회복한 젠에게 도지마를 막고싶다면 강해지라고 하고, 쿄지에게 젠의 훈련을 시킨다. 그리고 1주일 동안 자리를 비우겠다며 나갔다.
젠과 쿄지가 카노 마르타 & 카노 클레타와 싸우는 동안, 잔챙이들을 쓸고다니며 적의 세력이 후지산 분화 이전부터 있었다고 추측한다. 소동을 일으키는 버섯 뱀파이어를 찾는데 고생하지만 카나가와현 하코네시에서 일을 저지르겠다는 선언에 하코네시로 찾아가 버섯 뱀파이어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하코네시로 이동하여 온천을 즐기던 도중 정치가 임기를 마치고 다음 선거를 준비중인 히노모토 시로와 만나 대담을 한다. 이 때 말하는 도미노의 정치 포스터 문구는 지배당하는 특권이라고 한다.
이후 버섯 뱀파이어와 싸우게 되는데 상대의 능력으로 인해 한 개 도시 전체가 사멸할 위기에 처하여 민간인을 지키면서 불리한 싸움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압도적인 힘의 격차로 버섯 뱀파이어를 박살내버린다.
돌아오고 나서는 젠과 쿄지가 좋은 콤비가 되었다며 흡족하고, 찬연당과의 새로운 싸움에 대비하게 된다. 젠이 나나하라 켄과 접촉하는 사이 찬연당이 일으키는 양동작전에 할 수 없이 상대하러 간다. 이때 타치바나 키라라가 부하들을 구하기 위해 덤비는데, 호되게 당했는지 부상을 입고 지친 모습으로 코우에게 업혀있었다. 이후 도미노는 바토가 시가지를 향해 발사한 고출력 레이저를 막는다.
곧바로 찬연당의 은신처로 젠과 켄이랑 함께 쳐들어가서 둘에게 쿄지를 구출하라 명령한 후 도지마와 만난다. 사실 도지마가 은신처의 정보를 알려주어 찾을 수 있게된 것으로 히노모토의 휘하에서 내통하겠다는 협상을 받아들여 도지마와는 임시로 휴전하게된다. 그러나 도지마가 내통하는 조건으로 사가미군을 이 싸움에서 빠지게하라고하자 빡쳐서 그대로 왼팔을 날려버린 후 그 녀석의 신념에 참견하지 말라고하며 날아간다.
이후 쿄지에게 켄의 단련을 맡기고 젠에게는 히노모토와의 결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말하며 하인 4호가 생겼다면서 각오를 시험하라고 시킨다.
다음날, 하인 4호인 아키라에 대한 시험이 끝나 식당에 모여있을때 마지막으로 나타나 찬연당 간부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레벨까지 자기가 직접 단련시켜주겠다고 말하나 바로 젠이 도미노 부트캠프같은 거 아니냐는 말에 당황하는 귀여운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3]
2.2. 유벤과의 동맹
히부세와의 대련이 끝난 뒤에 나타나 사실은 동맹상대였다면서 말하며, 이에 납득하지 못하는 아키라가 반발을 하자 주먹부터 날려 기절시켜버리고는 미나세가 가져온 사장 소유의 보트를 띄워 바로 섬까지 날아가면서 진조에 대해 짤막하게 알려준다.
유벤의 임시거처에 도착하자마자 금빛 장식으로 도배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질려하면서 어이없어했다.
이후 바로 쿄지를 데리고 유벤과의 협상에 들어가는데 히노모토의 심장을 가지고 어떻게 할건지에 대해 이야기하자 도미노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히노모토의 심장을 주겠다면서 유벤이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든 나아가지 않든 지지 않는다면서 엄청난 자신감을 보여준다.
하지만 유벤은 한쪽에만 메리트가 있는 협상이나 동맹따위는 없다고 하며 무엇을 요구할건지 묻자 도미노는 히노모토의 심장을 대가로 동료들에게 창혈식을 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4]
이후 쿄지가 꺠어나 자기가 첫번째인줄 알았다라며 밖으로 나가는 걸 본 유벤이 중용하는건 자유지만 저런 자는 동료관계에 금을 가게 한다고 충고하자 쿄지가 깨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본 것은 자신에게 얽힌 이물도, 자신이 입은 상처도 아닌 동료들이었다면서 얽매인게 없는 것처럼 보이는 쿄지한테도 동료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며 반박하면서 여전히 그를 중용할 것임을 보여주었다.
뒤이어 켄이 깨어나자마자 자신이 죽인건 진짜 아버지가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해 안심시켜주었고, 이에 부모를 죽였다는 충격과 창혈식의 부담을 못이기고 정신을 잃은 걸 본 유벤이 사람이 너무 좋다며 사투를 할 기질이 아니라면서 제외하라고 말하자 불쾌감을 드러내는 장면 역시 켄의 목숨도 소중히 여기지만 그 이상으로 켄의 의지와 신념을 얼마나 존중해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마지막까지 눈을 뜨지 않는 젠에 대해서도 유벤이 한계라고 말하고, 아키라 역시 중상을 입은 젠을 보며 위에 선 자로서 부하의 목숨을 챙기라고 하지만 둘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 진행하겠다며 오히려 유벤에게 젠의 등불을 조정하라며 자신이 모든 데미지를 받겠다고 한다.
이에 왜 멈추지 않냐는 아키라가 묻자 젠의 투쟁심이 아직 꺽이지 않았다며 젠에게 이기라며 응원하기도 하지만 도미노의 얼굴의 절반이 날라가 근육이 드러나는 끔찍한 상태에 이른데다가 젠이 거의 전투불능상태가 되고 유벤이 이번에야말로 중지해야한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겨우 중지했다.
창혈식의 실패이후 방안에 틀어박혀 자신이 본 것을 필사적으로 그려볼려하지만 그리지 못하는 젠의 방에 가 그가 그린 그림을 보며 기분나쁘냐는 젠의 질문에 어둡다기보다는 필사적인 느낌이라며 따스한 눈길로 구겨진 그림을 바라보고는 훈련에 대해 알려주고 나갈려한다.
이에 젠은 자신에게 물어볼게 있어서 온게 아니냐고 하자 딱잘라 부정하면서 젠에 대해 알고 있다는 말만을 남기나 젠이 얘기할게 있다면서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후 사과나무를 보고는 젠에게 배고파졌다면서 너도 배고플테니 사과를 따오라고 시키나 젠이 사과를 한개만 따오자 가지와 잎에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지만 2개라며 알려주고는 껍질을 깍아 반을 젠에게 나누어준다.
사과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어린시절 정원에 있는 나무위로 올라가 껍질을 까서 먹었다며 과거를 일부 이야기 해준다.
이에 젠 역시 본론으로 들어가 창혈식때 나온 배에 대한 이야기 중 마지막에 자신의 말을 듣고 침몰선으로 향한 구조대원들이 죽었다는 이야기에 슬픈 표정을 지었다.
이후 다람쥐가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걸 보고는 쥐로 착각하나, 젠이 사과나무위에 둥지가 있으니까 다람쥐라며 알려주자 눈동자가 밝아지면서 뭐든지 잘보고 있다며 칭찬해준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젠이 만든 식사를 보고는 서민식이라 평하며 먹으나 한입 먹자마자 뿜어버리며 맛없다며 젠에게 혀가 썩었냐는 소리를 한다.[5]
2.3. 어전시합
동맹을 맺었다고는 해도 양쪽 모두 서로에 대해 신뢰감이 없었기 때문에 친목을 다질 겸 주최한다면서 부끄럽지 않게 싸우라는 입발린 소리를 하기 시작한다.[6]
이후 4명에게 자신이 인정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 것에 대한 보상이라며 클레메인을 나눠주고는 실력을 더 늘리라고 격려한다.
이에 클레메인 먹기를 거부하는 아키라에 대해 도발을 하는 쿄지를 보면서 둘은 한 번 확실하게 부딪히는게 좋다고 평하며 어전시합을 그 기회로 삼는다.[7]
이후 혼자만 창혈식을 실패했다는 압박감과 찬연당과의 결전 등의 복합적인 요소로 인해 여유를 가지지 못하는 젠에게 매사에 너무 진지하다며 어전시합을 즐기라고 한다.[8]
이후 아리츠카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젠의 뒤에 나타나 말을 걸어 놀래키는데 갑자기 뒤에서 말거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하지만 진조 앞에서 사생활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계속 장난칠 것이라 답하고는 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자 켄과 아쿠츠가 승부조작을 계획하는 현장을 검거하게 된다.
제2시합이 시작되자 유벤이 나나하라에게 얼마나 걸것이냐는 질문에 돈뭉치 3다발[9] 을 망설임없이 올리는걸 봐서는 돈도 제법 가지고 있는 듯하다.
18.7배라는 엄청난 배율에 화를 내면서 창혈식으로 가장 많이 성장한 건 켄이라며 비웃는 관객들에게 한방 먹여주라며 응원하지만 장외판정으로 인한 패배로 시합을 시작한지 1분도 안가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고는 단단히 화가난 모습을 보여주었다.[10]
제 3시합이 시작하기 전까지 켄을 두들겨 팬 듯하다.[11]
세뇌계의 능력자는 희귀하니 한명 정도는 포섭하라는 유벤의 충고에 생리적으로 거부감이 든다고 했다.[12]
3. 능력
뱀파이어로서의 모습은 서큐버스와 비슷하다. 특징이라면 카노 자매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인간 부분이 조금 남은 괴물로 변하는게 일반적인 반면 이쪽은 인간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단, 노출이 너무 심해서 이를 본 젠은 민망해 했다. 정작 본인은 딱히 개의치 않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뱀파이어와는 다르게, 후대 뱀파이어 왕의 후보인 진조이며, 신체능력은 물론 특수능력도 보통 뱀파이어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하다. 같은 진조인 히노모토 시로의 말에 따르면 진조간의 싸움에서 일반 뱀파이어의 존재는 크게 의미가 없을 정도라고. 특수능력은 염동력으로 미세한 조정도 가능하고 최대 범위로 쓰면 마을 하나쯤은 손쉽게 없앨 수 있다. 게다가 이게 전력이 아니라는 떡밥도 있는데, 유벤이 '지금의 변신체는 매우 미세한 컨트롤이 가능한 대신 끌어올린 대신 파워가 극도로 약해진다고 했다. 즉, 도미노는 지금과 다른 변신체가 있다는 것. 유벤처럼 리베이킹같은 일시적인 파워업일 가능성도 있으나, 대사의 뉘앙스는 일시적인 파워입이 아닌 완전히 다른 변신체를 암시하고 있다.
다만 일반 진조들과는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본래 진조는 현왕인 고어에게 선택받은 후보자 3인이나 그녀는 자신이 어떻게 진조가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며, 3인의 진조가 아닌 네번째의 진조이다. 또한 진조는 본래 일반 뱀파이어의 유희물을 먹는다고 더 강해지거나 하지는 않는 존재이기에 유희물을 먹을 필요가 없는데, 그녀의 경우에는 어째서인지 유희물을 자주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반 진조와는 다른 존재임을 암시하고 있다. 현재 작의 핵심 떡밥 중 하나.
- 염동력
움직일 때 무음에 가까우며 작은 크기인 뱀파이어의 포자를 먼 거리에서 탐지하고, 끌어 모을 정도의 섬세함, 한 동작으로 구름만한 크기의 포자를 압축시켜 소멸시킬 정도의 위력. 도미노의 능력 대부분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정밀도와 위력을 보여준다. 단점이라면, 큰 기술을 사용한 뒤 신체가 무너진다는 점으로 이 경우 구름 정도 크기의 힘을 소모시키는데 부식의 정도가 크게 부각되지 않았으며, 당시 상처도 회복에만 집중하면 바로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높은 대응력을 보여줄 수 있으며 방어벽을 만드는 것으로 상대의 공격을 쉽게 막아낼 수 있다. 찬연당과의 결전에서 독에 중독된 사람들을 단순히 독을 제거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마치 몸 자체를 치료한 것 처럼 안정된 상태를 만들어 낸 것을 본 조우바가 그녀의 능력에 의구심을 품는 장면이 나온다. 단순히 도미노의 능력의 대단함을 보여주는 장면일수도 있으나, 또 다른 복선일수도.
- 약점
아무 상관 없는 인간을 위해 자신의 힘을 사용한다는 점. 작중 버섯 뱀파이어가 퍼트린 포자들을 소멸시키기 위해 힘을 사용하거나, 동굴에 퍼진 포자들이 주위에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포자를 동굴 안에 가둬놓았다. 이때 모습을 보면 자신의 몸을 지키는 것 조차 포기하고 포자를 붙잡는데 사용했으며, 이런 판단들은 유대 깊은 동료들은 모으긴 하겠지만 발목이 잡혀 허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4. 명대사
'''전란속에서는 상시 일어나는 일인걸. 희생을 무릎쓰고 싸우는 건. 세계를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고 싶다고. 진정으로 원한다면… 수단을 가리지 말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용하며, 가로막는 적은 온 힘을 다해 짓뭉개고… 하늘의 별만큼… 모래사장의 모래만큼 목숨을 죽이고, 쌓아올려서… 잿빛세계를 피로 더럽히고, 짓밟은 그 끝에 당당히 선다. 그것이 지배자의, "왕의 그릇"이라는 것이야.'''[13]
'''하지만… 그 만행을, 경박하게… 비열하게 웃으며 행하는 자… 쓰레기가!!! 왕도를 걸을 수는 없는거야!!!'''[14]
'''나는 필요없어. 너한테 줄게.'''[15]
5. 기타
작품의 제목인 '피와 재의 여왕'은 그녀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본인에 대해 밝혀진 부분은 많지 않다. 전투력은 다른 진조들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현재까지 그녀와 맞서 싸운 흡혈귀 중 그녀에게 압도당하지 않은 인물은 없으며, 풀파워로 싸우면 능력의 스케일 묘사가 핵폭탄급이다. 전투력이나 정신력이나 만렙에 가까운 캐릭터라 성장의 여지가 거의 없어 보이는 것이 특징.
노숙자 뱀파이어나 히노모토 시로를 그린 걸 보면 그림은 영 못 그리는 모양. 그래서인지 그림을 잘 그리는 젠을 조금 부러워하는 듯하다. 쿄지는 대놓고 못 그렸다고 놀렸고 특색 있는 그림체라고 평해준 젠도 인간 상태의 히노모토 시로를 그린 그림을 보고는 '아무리 그래도 변신하기 전의 모습을 그려줘야 하지 않겠냐'고 본의 아니게 디스했다.
노출증이 있거나 이성을 밝히지는 않지만 곧잘 치녀 취급을 받는다. 도지마는 변신한 도미노를 보고 변태라 불렀고, 나나하라 켄은 히노모토 시로와 비교하여 도미노를 치녀라고 평했다. 또 한명의 진조인 유벤은 블랙 여왕,독재치녀라고 디스했다. 온천때는 의도한 건 아니지만 히노모토 시로와 혼욕했다. 물론 정확히는 스스로 모든 것에 당당하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뿐이며, 엉큼한 장난에 내성이 없는 젠에게는 놀리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
우직하고 올곧은 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애감정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젠의 친구 시즈카와 처음 만났을 당시 젠이 그녀를 신경쓰자 내심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사에 제멋대로고 고압적이지만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다정하다. 처음 젠이 친구를 잃었을 때 이를 위로하고 복수를 해줬으며, 찬연당과 싸울 때는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다 이긴 싸움을 포기하기도 했다. 버섯 뱀파이어와 싸울 때는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민간인들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기도 했고.
또한 정이 많다. 유벤과 알고 지낸건 짧은 시간이었으나, 유벤에게 간부들이 도약으로 포위하자 진심으로 당황하여 유벤의 이름을 외쳤고, 유벤의 유언을 들은 옆모습은 눈물은 흘리지 않았으나 크게 충격받은 듯한 표정과 흐르는 피가 마치 피눈물의 형상으로 묘사되어 비통한 도미노의 마음을 드러낸다.
[1] 반대로 젠은 도미노의 모든 부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연락을 기다리거나, 등 상냥함이 있는 사람이라고 평한다.[2] 이건 평범한 뱀파이어인 도지마가 피를 빨지도 않고 해낸 업적이다. 도미노가 힘조절하는 상태였지만.[3] 젠의 말에 켄이 웃으면서 촌스럽다고 하자 화가 났는지 한대 때리면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라고 지시를 내리고 사라진다.[4] 창혈식은 '''진조가 2명 이상''' 있어야 가능하다.[5] 젠의 입맛이 도미네코는 맛있다는 표정을 짓는걸 봐서는 짐승의 입맛에 맞춰져버린듯하다.[6] 쿄지가 거기까지가 꾸며낸 소리고, 본심은? 이라고 말하자 바로 표정과 분위기를 뒤집어엎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승리하라고 한다.[7] 아키라의 거짓말을 아예 모르는 우직한 성격과 쿄지의 성질을 생각하면 완전히 상극이기 때문에 그냥 놔두면 언젠가 폭발할 것이 뻔히 보이기도 했다.[8] 물론 지면 용서하지 않을거라는 말도 덧붙였다.[9] 약 300만 엔으로 추정된다.[10] 유벤이 작정하고 만든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엄청난 내구성을 지녔을 의자를 손톱으로 긁은 부분이 완전히 패여있을정도로 손에 힘이 들어갔었다.[11] 코가 완전히 찌그러져있으며 머리에 혹도 여러개 달려있다.[12] 현재까지 나온 세뇌계 능력자는 카자미 료와 히라스 요시오 정도인데 전자의 경우에는 명확한 싸이코패스에 사람의 목숨을 하찮게 여긴다는 점에서 도미노와 극상성이며, 히라스 요시오의 경우에는...[13] 도미노가 왕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주는 대사이다.[14] 포자 폭탄을 온 몸으로 받아내고 살아난 도미노에게 경악하는 버섯 뱀파이어에게 .[15] 유벤과의 협상 중에 한 말. 유벤이 진조의 심장을 먹어도 이길 수 있다고 단언하는 도미노의 자신감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