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하라 켄
피와 재의 여왕의 등장인물
1. 개요
초등학생 였을 적, 젠의 친구였다. 아동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어 자신과 같은 약자들이 생기지 않길 원하기 때문에 히노모토를 따르고 있다.
2. 작중 행적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며 성장해왔다. 어느 날 부모가 돈을 훔쳐오라고 시켜 훔쳤고, 이를 눈치챈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젠이 감싸준다. 이후 젠도 켄와 함께 괴롭힘을 당하지만 딱히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특이해 하고, 그와 함께 있을 때는 인생이 비참하지 않았다고 회상한다. 이후 이사를 가게되어서 젠과 헤어지게 된다.
이후 후지산 분화 시 집이 박살나게 되면서 부모는 그를 버리고 어디론가 도망쳐 버렸고, 학교도 그대로 때려친 뒤 알바 선배의 집이나 PC 방 등을 전전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밤중에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다가 '''안 나와서 화를 내다가(...) 뱀파이어로 변신''', 높은 잠재력 덕분에 금방 이성을 되찾았고 여린 성격의 그답게 다른 뱀파이어처럼 얻은 힘을 타인에게 행사하며 힘을 과시하는게 아니라 버려진 터널 안에서 능력을 사용하며 혼자 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고향 마을에 성묘를 하러 왔다가 터널을 엉망으로 만든 것에 분노한 타치바나에게 참교육을 받은 뒤 뱀파이어에 대해서도 들어 자신이 변화한 것이 어떤 존재인지를 처음으로 깨닫게 된다. 나나하라는 처음에는 상황을 대충 벗어나려고 아부를 했었지만 그녀와 대화하면서 그녀를 이해하고 감명받은 나나하라는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녀를 따라나선 뒤 찬연당에 소속하게 된다. 히노모토는 금방 나나하라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와 독대, 그의 심성이 전쟁에 어울리지 않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는지 간부 중 한사람인 바토에게 맡기고 켄의 성격을 개조하라는 지시를 내려 바토의 부하가 된다.
얼마 뒤, 타코야키 가게의 주인과 다투던 그를 우연히 젠이 발견, 재회하게 된다. 바토의 호출로 인하여 금방 헤어지게 되나 그날 밤 동료들이 민간인을 죽이려고 하는 것을 말리다가 나타난 젠을 동료가 죽이려 들자 모습을 드러내고 토막내서 제압한다. 젠에게 정체를 드러내고 뱀파이어가 무엇인지 설명하려고 하지만, 젠은 이미 뱀파이어로 변한지 오래여서 뻘줌해 한다. 죽지 않은 동료가 계속 공격해 오자 어떻게 할 지 고민하다가 젠이 망설임 없이 죽이는 것을 보고 그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자신이 속한 찬연당은 좋은 곳이라고 설득하지만, 찬연당이 일으킨 사건 때문에 생긴 피해자들을 보고 말을 잃는다. 그러다가 한 아이가 소매치기 하는 것을 목격하고, 충고를 주다가 아이가 잡혀간다. 아이가 자신에게 저주하면서 증오를 보이고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는 젠에게 저 아이는 분명 부모 때문에 이런 일을 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도 예전에는 그랬다며 초등학생 때 급식비를 훔친 사람은 자신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젠을 위선자라고 비난하다가 젠이 굳은 의지를 보이며 반박하자 당황하다가 젠의 지갑을 훔쳐 도망간다(...).
이후 바토와 대화를 나누면서 동료가 죽었는데도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꺼림직해 한다. 바토에게 도미노 일당에 대한 보고서를 받고 젠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자 젠을 포섭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젠을 불러낸 켄은 젠을 제압하려다가 실패하고 싸움을 벌인다. 처음에는 가속능력을 살려서 젠의 팔 하나를 잘라낸 뒤 호각으로 싸우지만, 체력이 점점 떨어져서 궁지에 몰리다가 바토의 도움으로 제압한다. 바토에게 감사인사를 하려던 그는 민간인들이 잡혀있는 것을 보고 충격받는다. 그 사람들은 분화에 피해를 입은 중상자와 노인들로, 사회적 약자들이었으며 그들은 전투에서 도핑용으로 물건처럼 사용될 인간들이었다. 히노모토가 그런 명령을 내렸을리가 없다고 말하며 화를 내던 켄은 그들에게 분노에 차 화를 내고, 그들이 자신을 공격하려 하자 바로 달려들어 한번에 제압한 뒤 찬연당에서 쫓아내려고 한다.
켄이 제압한 멤버들이 바토에게 가 도움을 청하자 바토는 그들 중 한명을 죽인 뒤 나나하라에게 이기지 못하겠으면 나나하라가 지키는 민간인을 한명이라도 죽이라고, 그러면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한다. 민간인들을 죽이려는 동료들을 모두 죽인 이후 분노에 찬 켄은 바토에게 달려드나 맥없이 패배, 민간인들도 그의 눈앞에서 몰살당하고 만다. 절망한 켄은 과거 젠과 이별했을 때, 급식비를 훔치려 했던 것을 밝히려 하다가 말하지 못했고, 어른이 돼서 좀 더 대단한 사람이 돼서 웃으면서 말해주려던 것을 떠올린다. 좌절하여 주저앉아 있던 켄에게 바토는 현실을 깨달으라고 일갈한 뒤, 두부의 끔찍한 상처를 보여주며 켄을 설득한다.나…나는 말야……네놈들이 정말로 싫어…! 항상 쳐죽여주고 싶었다고…!!
하지만……네놈들도 그 재해를 경험했잖냐…원래 쓰레기같은 세상이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이 죽었어.
점점 엉망으로…나빠져만 간다고…!!
나 같은 꼬맹이어도 확실하게 느껴질 정도로 말이야…
그리고, 그 불똥은 가장 먼저 약한 녀석한테 튈 거야…!!
보고만 있을 수 없었어…!!!
그러던 차에……돌연히 이런 엄청난 힘을 손에 넣어서…세상을 바꿔주겠다는 이상을 내건 사람이 나타나고…나는 내심 안심했어…힘이 되어주고 싶다 생각했다고…!!
너희들도…그 곳에서…히노모토씨의 연설을 들었으니까…!
가슴 떨린 순간 정도는!!! 있었을 거 아니야!!?
공명정대하게 정당한 평가를 내리겠다고? 그렇지. 보스의 이상은 결국, 철저한 실력주의다. 약자는 제일 먼저 도태될거고. 약자의 구제가 이상인 너랑은, 완전히 정 반대란 말이지.
우리 같은 녀석들이 구원받을 방법은 그저 하나다. 주변을 불행에 빠트리는거야. 옛날의 자신보다도.
그러나 켄은 그의 손을 베어버리는 것으로 답하며, 한마디를 남기려고 한다.변하라고 형제. 네가 지금껏 받아왔던 불합리…그걸 흩뿌려 주자고. 어쩌다가 평화롭게 살 수 있었던 것 뿐이면서 선량한 척 꼴깝을 떠는 바보 놈들한테 말이야.
그 순간, 젠이 나타나고 그런 상황에 켄은 또 너냐고 자조하듯 이야기한다. 그 직후, 정신을 차려 젠을 데리고 이탈, 함께 도주하려고 시도하나 바토가 왼팔의 대형포로 고층빌딩을 날려버린 뒤 나타나지 않으면 반복하리라 협박을 한다. 켄은 경악한 뒤 분노하여 달려들려고 하지만 젠의 제지를 받는다. 바토의 능력과 자신의 능력을 설명하던 젠에게 자기가 함정에 빠트리지 않았냐고 이야기하나 젠은 담담하게 켄을 믿는다고 이야기해준다. 이후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분석한 젠이 작전을 세우고, 작전대로 젠을 가속시켜 타격을 입힌다. 그러나 치명타까지는 못 준 탓에 다시 궁지에 몰리게 되고 그런 켄을 바토가 다시 회유하나 그의 회유를 거부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젠이 분열체 능력을 각성한 덕분에 반격을 하게 되고, 소모전에 들어가 다시 한번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을 때 카리노 쿄지가 나타나서 그들을 돕고 능력을 완전히 깨우친 젠 덕분에 간신히 쓰러뜨린다. 바토는 바로 항복하고 찬연당의 정보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도지마 타다시가 금방 그 자리에 나타나서 젠 일행을 무력화한다. 바토는 그가 자신을 도와주려고 온 것이 아님을 바로 눈치채고 바로 공격하나 도지마쪽이 더 빨랐다. 도지마는 그에게 고통받으며 죽으라고 심장에 즉사하지 않을 정도의 상처만을 주고, 치명상을 입은 바토는 쓰러진다.진짜…빌어쳐먹을 인생이었어.
그 직후 회복한 젠이 도지마에게 공격해 대치하고, 그 때문에 약간의 빈틈이 발생하자 바토는 마지막으로 모든 힘을 발휘하여 잘려나갔던 왼팔의 거대한 대포를 억지로 붙인 뒤 총구를 시가지로 향한다.
도지마와 켄은 당황하여 막으려 시도하나 늦어서 발포, 다행히도 도미노 서저랜드가 나타나서 막은 덕분에 피해는 없었다. 도지마가 사라지고,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된 바토가 마지막으로 나나하라에게 몇 명이나 죽었냐고 물어보고 켄은 대답없이 그를 죽인 뒤, 그에게 달리 선택할 삶의 방식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며 그가 소멸하면서 쌓인 모래에 향초처럼 담배를 꽃아준 뒤 작별인사를 하고 자리를 뜬다.죽음이 닥쳐오고, 심장이 부서지는 격통 속에서, 바토가 마지막으로 총구를 향한 것은, 몰아붙였던 우리도…목숨을 빼앗은 상대도 아니라, 보다 많은 인생이 있는 곳이었다.
쓰러진 젠을 데리고 지금 누군가가 습격해오면 두 사람 모두 죽을 것이기에, 그렇게 되기 전에 젠을 동료인 도미노 곁으로 데려주리라 마음먹고 그를 짊어지고 이동하게 된다. 그녀에게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자 두려움으로 발걸음을 멈추지만, 바토의 클레메인을 먹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강함을 자신에게 달라고 이야기한다. 제대로된 인생을 살아가지 못하고 학대받아오며 살아온 같은 처지의 자신과 바토가 뭐가 달랐던 것인지를 고민하던 켄은 과거 젠과의 어린시절, 하루가 고달픈 자신이 고달프지 않은 사람들을 때려주고 싶었다고 뇌까리는 자신에게 젠이 너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해줬던 것을 문득 떠올리게 된다. 기억을 현재로 되돌린 켄은 자신의 처지가 개와 마찬가지라 생각하며 자신은 무엇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고민하며 이동, 도미노를 발견한다. 도미노는 바토의 공격에 휘말린 민간인들을 돕고 있었는데, 그 중에는 낮의 소매치기 소년도 있었다. 도미노는 그 소년의 아버지를 구해준 뒤 그에게 부모다운 일을 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뒤 소년에게 다정하게 격려를 해준 뒤 보내준다. 그리고 켄은 바토와 자신이 무엇이 달랐는지 처음으로 깨닫는다.잘 가라, 쓰레기장의 형제여.
도미노는 그런 그를 추궁하고, 떨면서 죽음을 각오하나 그런 그녀는 곧 힘든 인생을 살아오면서도 순수함을 지켜내는, 꺽이지 않는 고상함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한다. 하루밤동안 멘탈이 아작나고 있었던 켄은 그런 그녀의 말에 멘탈을 회복, 동시에 완전히 반해버려서(...) 노예 3호가 되면서 도미노 일파에 합류한다.…그래. 이 다정함이 필요해, 약한 녀석에게는.
싫은 일을 당하고…끔찍한 꼴을 보고, 움츠러들 것만 같게 됐을 때…다른 누군가가 말해줬어.
''' "너는 괜찮아." '''
그 말이 등을 밀어주고, 썩지 않고 달리게 해줬어.
다음 날,쿄지를 구하기 위해 찬연당의 은신처로 도미노와 젠과 함께 향하게 된다. 분산되어 쿄지를 찾던 그는 타치바나와 만나게 된다. 타치바나는 아직 켄이 배신한줄 모르고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기뻐하며 도미노의 위치를 묻는데 켄은 타치바나가 도미노에게 죽을 까봐 일부러 반대방향을 알려준다. 이후 무사히 탈출한 젠과 쿄지와 함께 합류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쿄지의 구출 성공 후, 켄은 자신의 신상에 대해 도미노에게 이야기해주고 그런 그를 보며 쿄지에게 단련을 명한다. 밤, 젠 때와 마찬가지로 쿄지에게 각오를 시험받기 위한 테스트를 빙자한 갈굼(…)을 당한 뒤 고민에 대한 답을 내지 않고 혈투에 참여하면 죽을 것이라는 도미노의 충고와 너 같은 애가 누구보다 강해지기도 한다고 격려를 받은 뒤에 쿄지에게 끌려가 지옥훈련을 받게 된다. 호되게 당했는지 하룻 밤 만에 쿄지의 충실한 노예가 되어 쿄지의 개인 운전수가 되고, 신발의 얼룩을 닦아주는 등 굽신 거린다. 그런 켄을 보며 어이없어하던 젠은 새 동료인 아키라를 보며 켄은 귀여운 여자애라면 누구와도 친해지려고 할테니 괜찮겠지…하고 생각하나 왠걸, 아키라는 부자의 냄새가 난다며 처음부터 시비를 걸면서 티격태격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아키라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시비를 올리는 강도가 올라가 대놓고 말싸움을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골든 팜과의 첫 만남에서 도미노가 항상 그렇듯 히부세와 미나미와 대결을 하게 하자 아키라의 서포트를 맡으나 또 금방 싸움을 시작하면서 분열, 위기에 처하기도 하나 젠의 계획에 맞춰 히부세에게 대미지를 입힌다.
유벤과의 첫 만남에서 유벤의 엄청난 부자력에 코가 돌아가버리고, 엄청난 위압감을 뿜어내는 아쿠츠와 함께 배를 넣으라고 도미노가 지시하자 그대로 쫄아버리고 만다. 붙임성없는 아쿠츠에게 내심 짜증을 내지만 그가 입고 있는 옷이 히로시마 영구 결번 멤버의 넘버가 마킹된 옷임을 깨닫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해져 둘이서 아키라와 말싸움을 하게 된다.
밤, 도미노가 멤버들을 불러 뱀파이어의 강함에 대해 설명해준 뒤 적합률을 올리는 창혈식에 대해 설명해준다. 도미노가 창혈식에 실패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바람에 잠시 쫄지만 타치바나와 죽은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각오를 다진다. 창혈식이 시작되고, 그는 자신의 심상세계에서 자신의 모습을 한 상대와 싸우게 된다. 그의 심상세계는 야구장이였다. 켄도 다른 멤버들처럼 자기자신을 금방 쓰러트리지만, 결심이 부족한 탓인지 혼란스러워하던 그는 자기가 아버지의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당황, 자기도 모르게 그를 공격하여 부상을 입힌 뒤 당황하나 자기가 강해졌다고 허세를 부린다. 그런 그를 보고 아버지는 조그만한 목소리로 켄을 사랑했다고 이야기하고, 처음에는 부정하던 켄도 딱 한번 야구장을 데려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을 회상한 뒤 부모가 자기 아들을 사랑하지 않을리가 없다고 이야기하며 아버지의 어깨를 잡고 가난한 것이 잘못이며 앞으로는 잘 될 것이라 이야기하다가 기습을 받게 된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누워있던 켄은 바토를 떠올리며 정신을 차리고, 저놈은 아버지가 아니라 이야기한 뒤 타치바나를 떠올리며 강해질 것이라 다짐하며 자기자신을 쓰러뜨린다. 창혈식을 무사히 마친 그는 그게 진짜 아버지가 아니라는 것을 도미노에게 확인 받은 후 기절. 그런 그를 보며 유벤은 '몹쓸 부모가 변덕으로 준 다정함을 마치 보물처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 사투를 벌일 기질이 아니기 때문에 금방 죽을 것이다.'이라고 이야기하며 인격을 교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아키라는 그를 보며 부자지간이 그런 것이리라 말하며 씁쓸해한다. 창혈식이 끝난 다음 날, 아키라, 아쿠츠와 진지한 표정 사이좋게 야구를 보는 것을 보고 도미노가 황당해 한다. 다시 다음 날 아쿠츠와 함께 히로시마야키를 구으며 젠이 아키라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말에 '거인의 자력 우승 확률이 사라져서 그렇다'라고 이야기하며 즐거워 한기도 하고, 밤에는 쿄지의 특훈을 받는다. (근데 특훈이라는게 서커스…) 그 다음날에는 젠의 괴식을 먹고 카오게이를 보이기도.
도미노는 골든 팜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실제 목적은 따로 있지만) 어전 시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을 한다. 켄은 처음에는 무도 대회같은걸 하는 것에 마음에 안들어하지만 우승자에게 1억엔을 준다는 소리에 흥분하여 달려든다. 시합에서는 나나하라 켄(犬)으로 이름을 틀려서 쓰이질 않나, 배율이 18.7로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두자리 수로 최약체 인증을 받는 등 굴욕을 당하기도. 그리고 첫 시합, 아쿠츠와 함께 승부조작을 하여 돈을 벌고 끝내자고 의기투합을 하나 그 의기투합 장면을 도미노와 젠에게 들키는 바람에 두들겨 맞는다. 아쿠츠는 아프지 않게 끝내주겠다고 이야기하면서 간단히 끝내려고 하지만, 의외로 빠른 가속과 이를 이용한 잔상 기술을 보여주며 배율보다 높은 기대치와 귀여운 모습를 보여주……지만 분신을 너무 과도하게 써서 경기장 밖을 밣아버렸고, 바로 장외패를 당하게 된다. 어처구니 없어하는 아쿠츠와 골든 팜 멤버들, 쿨하게 켄이 질거라 예상하고 돈을 배팅해뒀던 쿄지, 도미노를 비웃는 유벤과 분노한 도미노의 표정이 압권. 이후 도미노에게 미친듯이 두들겨 맞은채로 돌아와 '일부러 그랬다! 내 실력은 그런게 아니라고'하고 정신승리를 한다. 쿄지 경기때는 분노한 골든 팜 멤버들을 피해 구석에 짱박혀 숨어 있기도. 다음 날 젠이 코지카 미리를 찾아 사과하는데 따라다닌다. 아쿠츠와 켄의 시합 직전, 쿄지가 벌인 기행때문에 비난 받는 분위기 + 시합에서 친구끼리 싸우는 것을 보게 되는 기분좋지 않은 상황이 겹친 것을 보고 한숨을 쉬게 된다. 아키라가 이상한 것을 보고 젠이 아키라의 상태를 봐달라고 부탁했는데, 아키라에게 평소 말 걸듯이 교진과 카프에 대해서 시비를 거나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진짜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키라는 반응을 하는 대신 빨리 지라고 독백한 뒤 경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것을 듣고 자기가 한 뻘짓으로 젠이 불리한 입장에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닫고 당황한다. 아쿠츠가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을 정도로 강한 공격을 날리는 것을 보고 당황하기도 하지만 젠이 재치있게 승리하자 경기장으로 들어와 젠의 몸을 수습해주고 아쿠츠에게 화를 내고, 젠의 몸에 변화가 있음을 깨닫는다. 쿄지와 아키라의 시합에서는 쿄지의 신 능력인 검은 번개를 보며 트라우마가 살아났는지 울면서 기옥의 테마파트라고 이야기한다. 이후 쿄지가 아키라에게 지는걸 보고 자기가 최약체라는 걸 처음으로 깨닫고 절망, 옆에서 아쿠츠가 그걸 보고 정말 몰랐냐고 한소리 한다.
유벤이 결계를 설치할 때 눈치를 못채고 줌줌 구장에도 돔이 있었으면 한다고 실없는 소리를 하다가 젠이 상반신과 하반신이 두동강 난 뒤에야 처음으로 뭔가 이상하다는걸 깨닫고 젠이 폭주한 뒤에야 사태를 파악하고 경기장에 뛰어들다가 아쿠츠에게 제지당한다. 그대로 경기를 보다가 도미노가 뒤늦게 나타나 뭘 꾸물대냐고 하는것에 당황, 유벤이 공격하려고 하자 일어나라고 외치고 유벤이 (도신이 중간에 없는 검으로) 벤의 심장을 베는 척 하자 깜짝 놀라지만 헤프닝으로 끝난다. 이후 유벤에게 아키라와 젠이 과거를 듣는 동안 공포로 머리 탈모가 온 도미네코를 쓰담으며 털이 다시 날거라 이야기해준다.
이후 아쿠츠와 함께 훈련을 하며 결전을 준비하였고, 마침내 결전의 날이 찾아온다. 켄은 양동 부대를 막는 멤버에 소속되어 후각으로 투명화 능력자인 키라라를 찾아내 요격하는데 협력하고 가속 버프를 이용하여 동료들이 빠르게 합류하거나 이탈하는걸 보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나나미와 쿄지는 키라라가 이끄는 양동부대를 어렵지 않게 요격해내는데 성공했고 키라라 또한 어렵지 않게 발을 묶는데 성공, 그녀의 D나이트도 가속 능력으로 손쉽게 회피하면서 키라라를 붙잡고 양동부대는 와해시킨다. 그러나 양동부대는 키타노죠의 능력으로 독가스를 뿌리기 위한 희생양에 불과했다. 키라라를 죽던 살던 냅두고 동료들에게 빨리 합류하자고 말하는 쿄지에게 켄은 반발해 그대로 키라라를 데리고 전장에서 이탈, 키라라를 데리고 후방의 치료능력자에게 이동하다가 키라라의 몸이 터지면서 대미지를 입고 기절한다.
한발 먼저 깨어난 키라라는 키타노죠와 대치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켄도 얼마 안지나 깨어나 주변의 민간인들을 높은 산 속으로 대피시키던 와중에 키타노죠의 공격에 산산조각나는 키라라를 발견한다. 망연자실해 하다가 키타노조에게 분노한 켄은 몰아붙이지만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대치하자 패닉상태에 빠져 누가 도와달라고 울부짖는다. 그런 켄을 보고 키타노죠는 도와달라고 계속 울부짖으라고 명령하고 켄은 눈물을 흘리며 키타노죠의 빈정거림을 듣는다. 그리고 그 자리에 그 소리를 듣고 온 아쿠츠가 어렵지 않게 키타노죠를 제압한다. 켄은 어떻게든 민간인을 구하려고 시도하나 아쿠츠가 히노모토 시로의 공격이 날라올 것을 깨닫고 대피하면서 그 자리에 있던 민간인들과 키타노죠가 증발, 아쿠츠와 켄 두사람만이 간신히 가속을 이용하여 살아남는다. 이번에도 아무도 지키지 못한 자신에게 절망하여 눈물을 흘리는 켄, 그 모습을 본 아쿠츠는 켄의 멱살을 잡아 한마디를 한다.
그 말을 듣고 정신을 차진 켄은 아쿠츠와 함께 동료들에게 재합류한다. 도미노의 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긍정한 켄은 도미노의 지시에 따라 아쿠츠를 버프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미노의 작전은 젠의 분열체들로 적을 교란시킨 뒤 아쿠츠가 켄의 가속 버프의 도움을 받아 그의 D나이트, 무한강하를 먹인 뒤 도미노의 힘으로 강제로 전장이탈 시키는 것이었다. 히노모토 시로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며 달려든 두사람, D나이트를 먹이는데는 성공했지만 시로의 공격에 켄은 우반신이 증발하는 중상을 입는다. 그대로 땅 위의 동굴로 떨어진 상태에서 아쿠츠는 자신의 D나이트를 먹은 상태에서도 견뎌내는 시로를 보며 더 이상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지만, 동료들을 생각해내며 다시 한번 달려들기로 마음을 먹고 반신이 날라간 켄이 간신히 일어나 한마디를 한다.새끼야 적당히 해. 그렇게나 지멋대로 행동하고 지껄이는 소리가 겨우 그거냐. 변명따위는 필요없어. 시간 낭비다.
전황은 어두워. 니가 그렇게 꼬리를 떨고 있는 동안에, 차례 차례 죽어나갔다. 너나 네 동료들, 빽빽대는 민간인들도 말야.
그리고 우리는 찬연당에게 진다. 나는 패배자가 되지 않을거야. 너는 패배자로 좋으냐? 나나하라.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 어느 쪽이냐?
시로가 버티기위해 만들어놓은 긴 막대기를 제거한 뒤 도미노에게 합류한 켄과 아쿠츠는 죽을 것이라는 시로의 충고에 뒈지는 것은 너라고 대답하며 도미노를 가속하기 시작한다. 그 직후 무한강하가 풀린 시로가 반격을 시작하고 도미노가 도망치라고 이야기하지만 켄과 아쿠츠는 이대로라면 동료들과 민간인들이 모두 죽을 것이라는 히부세의 말에 전력을 다한다.가…속…시켜주마!!!
격돌이 끝나고 켄은 우반신이 날라가고 전신의 피부가 증발하여 뼈가 밖으로 드러난 중상을 입은채로 아쿠츠에게 살아있냐고 말을 건 뒤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기절한다. 아쿠츠는 전신의 상태는 멀쩡했지만 하필이면 심장에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다음 날 아침, 켄은 아쿠츠의 옷을 붙잡고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다가 넋을 잃은 표정이 되어 동료들에게 합류한다.
다른 인물들이 도미노가 군중을 설득하는 것을 바라보던 와중에도 폐인처럼 구석에 주저앉아 있던 켄은 대충 사후 수습이 된 뒤, 떠나려는 나나미에게 아쿠츠의 시신과 유희물을 전해준다. 나나미는 켄에게 그의 유희물은 켄이 가져가라고 이야기 한뒤 배상금때문에 항상 언짢해하던 아쿠츠가 켄과 함께 있을때는 정말로 즐거운듯이 웃었다고 말하다가 눈물을 흘리며 가버린다. 그 말을 들으며 처음으로 자신이 아쿠츠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이 없음을 켄은 깨닫는다.
켄은 바로 도미노를 찾아가 싸움에 합류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도미노는 지금의 너는 주변을 휘말리게 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남은 자신의 목숨조차 잃을 것이라 이야기하며 골든 팜의 멤버들과 함께 민간인의 대응을 하라 지시한다. 좌절한 켄은 바에 가고, 자신을 찾아온 젠에게 아쿠츠의 유희물을 먹어 그의 능력을 모방하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런 켄에게 젠은 능력을 모방가능한건 마르타의 능력 뿐이며 그 이유는 마르타와 서로 이해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이야기해준다. 켄이 아쿠츠가 젠을 마음에 들어했으며 가능할거라 이야기하자 친구였던 것은 켄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켄은 그 말을 듣고 아쿠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자신이 정말 친구였을까 뇌까린 켄은 진지하게 대화한건 단 한번뿐이었다고 전날 밤 아쿠츠가 자신을 일깨웠던 것을 떠올리며 자조적으로 말한다.
젠은 쿄스케를 떠올린 뒤 어전 시합에서 폭주할 당시에 마르타의 능력은 발현되지 않았음을 이야기하며 유회물에 그 사람의 의지가 담겨져 있지 않을까 이야기하며 켄이 그의 유회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 뒤, 친구였다고 말해주며 가버린다. 켄은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죽은 아쿠츠에게 말을 건다.……근데 뭘까, 가끔 보이는 느낌이 들고는 했어…
어린 시절… 언제나 언짢아 보이는 그 자식이 말이지…
나랑 비슷한 처지였단 느낌이 드는데…
하지만 그놈은… 당하고만 있는건 싫으니까, 곧장 빡돌아서… 마치…
젠 : 자신이… 그곳에 있는 것 처럼?
어차피…마지막까지 점잔빼고 있었겠지만……!
죽고싶지 않았잖아……! 이제부터 였잖아……!! 염병할…!!
뱀파이어가 되어…! 엄청난 힘을 손에 넣고…나처럼 약해빠진 새끼가 구원받는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나는…어째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건데… 왜 아무도 구하지 못하냐고…!!
도미노를 처음 만난, 어린아이에게 웃으며 격려하는 도미노를 떠올리는 켄은 결의를 다지며 아쿠츠의 유회물을 섭취한다.알고 있어…내 탓이라는 것은…
…그러니 더는 도망치고 싶지 않아…!! 패배자인 채…! 꼬리를 말고 도망칠 수는 없어!!
내가 "왕"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은…! 단 한 사람…!!!
나는 달리겠어…그러니…!! 아쿠츠…!!
등을, 밀어다오…!
3. 능력
뱀파이어로서의 개과 동물의 탈을 쓴 것 같은 모습이 된다. 진짜 탈을 쓴 것처럼 입 속에 사람 입이 또 있는게 특이점. 본인은 늑대라고 주장하지만 다들 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작가가 카툰처럼 귀엽게 그리기도 하며 작 중 여캐들도 귀엽다고 연발한다. 아쿠츠의 표현으로는 '''봉지인형'''(...) 그야말로 피와 재의 여왕의 마스코트. 개답게 후각이 뛰어나며, 손등에서 칼날이 나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손등에서 튀어나온 칼날은 상당히 날카롭고 단단한지 도지마 타다시 정도는 아니지만 고유 능력과 함께 사용하면 대개의 물체를 벨 수 있다. 뱀파이어로 각성한 계기는 동전을 넣은 자판기에서 음료수가 안 나와서 분노했기 때문이다. 계기는 정말로 해괴하지만 소질은 엄청났는지 처음 뱀파이어로 각성했을 때 잠깐동안만 이성을 잃었고 금새 제정신을 되찾았다.
고유 능력은 가속. 처음에는 본인만 가속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그나마도 가속 시에는 조절이 안돼서 직선적으로 가속하며 이동하는데에나 사용했다. 그러나 바토와의 대치에서 젠을 데리고 급하게 대피하는 과정에서 속도 = 힘으로 젠의 목에 칼이 박혀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에서 젠도 같은 속도로 이동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가속한다는 능력이 아니라 '''물체를 가속시킨다'''가 진짜 능력임을 알아내었다. 단 자신의 신체가 아닌 타인의 신체나 물건을 가속할 경우 세세한 컨트롤은 힘들다고. 또한 타인을 가속하는 것으로 공격 한 방을 큰 폭으로 증가시킬 수 있지만 그만큼 반동이 커져 공격한 장본인도 대미지를 입게 된다. 방어력이 약한 젠이나 켄 본인의 경우에는 손이 아예 터져버렸다. 반대로 적을 빠른 속도로 밀어내어 공격을 준비하던 아키라에게 공격을 하게 하는 식으로 응용하기도 했으나,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아키라의 손에 금이 갈 정도의 대미지를 입혔다. 이 때문에 피부가 단단하거나 재생력이 강력하지 않으면 협공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러한 결점 때문에 젠은 직접 공격하기보다는 젠이 분열체, 아키라가 갑옷 활로 투사체를 쏘아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투사체의 속도를 높이는 쪽으로 사용하려고 시도하였다.
창혈식과 그것에 이어지는 단련으로 3분 정도의 시간동안 3배의 속도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속에 완급을 주어 잔상을 만드는 신 기술 잔랑중영장을 만들어냈으며, 이후 찬연당과의 결전에서 일정 공간에 속도 버프를 거는 기술도 사용했다. 정작 나나하라 본인은 제대로 된 전투신을 하나도 못 선보이고 리타이어해서 본인의 전투력 자체는 불명. 유일한 전투 장면이 찬연당 간부들보다 한 수 아래에 있는 키타노조와 잠시 대치한건데, 나나하라를 조금 상대해보고 상대가 안된다 판단하여 바로 인질을 잡으려고 시도한 것을 보면 확실히 찬연당 간부와 비벼볼 수 있는 급까진 올라온 듯.
클레메인 포식 순위는 멤버들 중 1순위. 바토의 클레메인을 먹은 덕분이라는 듯. 전투력은 동료들 중 최하. 재능이 부족하지는 않으나 머리가 단순해 젠처럼 복잡한 사고는 불가능하며 전투 센스도 떨어진다. 체력적으로도 떨어지는 듯 젠과의 전투에서 젠의 공세에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꼈다. 뱀파이어가 된 기간도 제일 적어 적합률도 떨어진다. 가장 큰 결점은 성격으로 입이 험하고 강한 척 행동하는 것과는 다르게 상당히 여리다는 점. 찬연당에 있을 당시에 동료들에게 무시를 당했고, 유벤도 창혈식에서 켄을 보고 쓸모있게 되려면 성격을 교정해야 한다고 충고하며 스카웃 대상으로 삼은 젠과 아키라와는 다르게 필요없는 존재라 인식하였다. 팀의 리더인 도미노는 고귀한 이상을 쫓는 고귀함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옹호해줬지만, 그 직후 바보짓으로 도미노에게 망신을 주기도. 히노모토의 경우에는 상당히 성격이 뒤틀려있는 바토에게 맡겨 인격을 개조하려 했는데, 이를 보면 유벤과 같은 평가를 한 것일지도.
이러한 전투력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나나하라 본인의 능력 자체도 워낙에 뛰어난 버프 능력이라서, 창혈식을 치르기 이전에는 팀에서 주로 아군의 속도를 증가시켜 전투력을 증가시키는 서포팅 역할을 주로 맡았으며 창혈식 이후인 찬연당과의 결전에서도 수세에 몰린 상황속에서 진조인 도미노의 속도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버퍼 역할을 하다가 전장에서 퇴장했다.
4. 기타
- 평소에는 양아치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사실 본작에서 등장한 뱀파이어 중 가장 여린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바토 휘하 부하들과 싸우기 전까지는 살인을 하지 않았다. 그마저도 처음에는 제압만 하려다가 민간인을 학살하려고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해한 것이다.
- 뱀파이어 모습은 평소에는 SD화가 자주돼서 포스는 거의 없고, 변한 계기도 자판기에서 주스가 안 나왔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인 등 본작의 대표 개그 캐릭터다. 묘하게 개와 고양이를 귀엽게 그리는 작화 덕분에 작중 가장 귀여운 캐릭터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