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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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마사루의 히로인(?). 일본판 이름은 기타하라 토모에 (모에모에). 성우는 코니시 히로코/서지연.

'''예쁘고 착하고 순수한 여고생'''이지만 이 만화의 등장인물답게 수염을 좋아하는 괴상한 취향[1]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또 단것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도시락 대신에 양갱을 싸들고 다닐 정도. 사실 이런 점들만 빼면 작중에서는 후멍과 함께 정상인 축에 속하긴...한다.
원래는 다른 미역고등학교 학생과 마찬가지로(..) 마사루 일당을 이상한 집단으로 여기고 기피하고 있었다. 그러다 섹시코만도부 매니저를 물색중이던 마사루에게 우연히 수염을 갖고 다니는 취미를 들켰는데, 마사루가 기분 나빠하기는 커녕 자신의 수염을 극찬해주자 처음으로 수염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며 매니저 제의를 승낙한다.[2]
이 만화에서 그래도 위치가 위치인지라 섹시코만도 부원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마사루는 제외) 사실 외모뿐만 아니라 성품도 나무랄데 없는 처자이긴 하다.

[1] 사실 이는 그녀의 아버지 때문. 미애의 아버지가 엄청난 수염광이었기 때문에 그녀 또한 수염에 대해 거부감보다는 오히려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그러다 갑자기 미애의 아버지는 세상을 등지게 되는데 이때 미애에게 남긴 유언은 "미애야...이 아빠가 길렀던 것은 나쁜 수염이었던 것 같다..전설의 파란수염은...메소..."(정발판에서는 이것을 '''기이'''라는 알수없는 단어로 번역해버렸다.)[2] 다만 입부할 때까지 섹시코만도부가 아닌 '''수염부'''로 알고 있었다.